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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과거시험이 전 세계 역사를 바꿨다고?

: 요즘도 과거시험을 보면서 살고 있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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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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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8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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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97.53MB?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4만자, 약 2.7만 단어, A4 약 53쪽?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지금 아이들이 왜 과거시험을 보고 사는지,
옛 그림이랑 옛날이야기 속에 나오는 과거제도로 보여줄게.”

이 책은 작가 아버지와 딸, 그리고 집에 놀러온 딸의 친구, 세 사람의 대화를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과거제도의 구체적인 내용을 쉽게 전달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조선시대 사회 분위기와 문화를 익히게 한다.
청소년을 위해 많은 책을 펴낸 이상권 작가는 조선의 몰락과 함께 사라진 줄 알았던 과거시험 제도가 현대판으로 부활하여 오늘날 우리와 함께 하고 있음을 옛 그림과 옛이야기를 통해 설명했다. 박물관과 미술관, 그리고 작가 개인 소장의 풍부한 시각 자료와 구체적인 사례 등을 통해 과거제도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조명했다. 알고 보니 오늘날 청소년이 받고 있는 시험 스트레스 - 월말고사, 중간고사, 수능시험 그리고 사법고시, 행정고시 같은 국가고시는 옛날 과거시험의 판박이였다. 그렇다면 시험에 대해 좀 더 알고 이해한다면 지금 하고 있는 공부도 재조명하고, 의미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책에 실린 풍부한 자료와 재밌는 이야기가 한결 쉽게 이끌어줄 것이다.
세상에 시험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이 얽매여 있는 시험제도의 시발점이 동양의 과거시험이라는 것은 누구도 몰랐을 것이다. 문명적으로 뒤떨어졌던 조선을 미개하다고 생각했던 서양인들은 이탈리아 선교사 마테오 리치가 소개한 동양의 과거제도를 보고 깜짝 놀란다. 그들은 글쓰기 위주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고시는 상상할 수도 없었다. 유럽의 일부 지식인들은 동양의 과거제도를 예찬하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연구하고 자신들의 형편에 맞게 변형한 시험제도를 만들어냈다. 논술형 문제의 대명사, 프랑스의 바칼로레아 등이 과거시험의 영향을 받고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의 과거시험이 전 세계의 인재 등용과 역사를 바꿨다.

“옛날에도 다양한 판형의 과거시험 문제집이 있었고,
부르는 게 값이었던 족집게 과외 선생님이 있었다니!

요즘 인기가 있는 <슈퍼스타K>나 같은 오디션 프로처럼 과거시험도 예심과 본심이 있었다. 요즘의 『대학 입시 10년간 총정리』처럼 조선시대에도 과거시험에 많이 출제된 문제들만 뽑아서 엮은 『과거시험 문제집』이 다양한 판형으로 만들어졌고, 개인 소장된 자료들이 이 책에 공개되었다. 예나 지금이나 수험생들은 산속 절에 들어가 시험 준비를 하고, 시험 절차에는 신원조회가 뒤따랐으며, 오늘날의 공무원시험과 같은 국가고시는 문·무과로 나뉘어 역사 속에서 많은 이야기꽃을 피웠다.
과거시험은 많은 장점이 있다. 공평한 인재 등용과 인간을 위한 공부에 역점을 두었고, 문과든 무과든 모두 철학과 글쓰기에 기본을 두었다. 요즘처럼 직장을 얻기 위해 공부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 전 세계의 역사를 바꾼 우리의 과거시험 제도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장·단점에 대해 배운다면 청소년들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존재했던 시험에 이해하고, 시험 스트레스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과거시험을 논제로 토론 수업이나 프로젝트 수업, 하브루타 수업 등 학생 주도형 활동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와 학생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책에 실린 풍부한 시각 자료는 수업 내용을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 요즘도 과거시험을 보면서 살고 있는 아이들

1. 옛날 청소년들도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가 아주 심했다는데?
- 과거시험은 결혼식 할 때부터 시작되었다
-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권장했던 승경도놀이
- 옛날에는 한자 공부가 조기교육의 대세였어
- 옛날에도 족집게 과외선생님이 있었다니!
- 산 속에 있는 절로 들어간 과거시험 준비생들
- 평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던 과거시험

2. 양반 자격시험이 시작되다
- 조선시대 공무원 시험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 시험날짜를 알리는 방이 붙으면 시험 시즌이 시작된다
- 못된 전통이 된 신원 조회
- 답안지도 수험생이 직접 준비한다
- 먼저 가서 자리 잡는 사람이 유리하다
- 소설 <소나기>에 나오는 윤초시란?
- 한양의 경제는 수험생 주머니로 굴러갔다
- 본심 경쟁률은 7:1이었다
- 양반자격증이었던 사마시 백패
- 사마시 합격자들에게 주는 선물들

3. 왕 앞에서 최종 시험을 보는 마지막 33인
- 출신 성분이 좋은 사람들만이 들어갈 수 있었던 성균관
- 법으로 보장되었던 성균관 학생들의 시위
- 조선왕조를 이끌어갈 맞춤형 정치인을 배출하는 학교
- 농사를 방해하는 것은 과거시험이다
- 최고의 실력파들이 겨루는 문과 복시
- 왕이 직접 출제한 다양한 문제들

4. 조선 최고의 도시 한양을 시가행진하는 합격자들
- 최연소 급제자와 최고령 급제자는?
- 조선시대 최고의 스타였던 이율곡
- 왕이 마음대로 실시했던 수많은 별시들
- 별시는 절차가 간단해서 늘 수험생이 몰렸다
- 옛이야기에 가장 많이 나오는 알성시
- 화려하면서도 경건한 과거시험 시상식장
- 수험생들이 꿈꾸는 가장 화려한 날
- 고향으로 이어지는 환영 행사들

5. 모두에게 신분상승을 가능하게 해준 시험
- 무반과 문반을 합쳐 양반이라고 하고
- 무과의 기본과목은 활쏘기
- 무과의 급제 여부는 말에게 달려 있다
- 무과시험이 가장 많이 열린 춘당대
- 수천 명을 한꺼번에 합격시킨 무과
- 반쪽 양반을 비롯하여 천민들까지 희망을 주었던 무과

6. 자기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든 기술직 공무원들
- 양반 자격증하고 전혀 거리가 멀었던 기술직 시험들
- 가장 인기가 있었던 역과
- 외국어 교육은 철저하게 회화 중심이었다
- 가장 자유롭게 살았던 역관들
- 예술가 공무원을 뽑는 시험도 있었다니?

7. 인문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람들
- 문학 작품 속에서 장원급제한 사람들
- 약자들 편에서 과거제도를 시행한 영조
- 수단과 방법을 안 가렸던 부정시험
- 과거시험을 거부한 사람들
- 조선의 역사와 함께 사라진 과거시험
- 서양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동양의 과거제도
- 인문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람들

- 작가의 말
- 추천의 글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사

이 책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있는 김홍도의 서당 그림이나 정선의 금강산 그림과 같이 민화나 풍속화의 한 장면 속으로 아이들을 쑥 이끌고 가서 조선시대 청소년들이 겪었던 공부와 과거시험의 고민들을 충분히 상상할 수 있게 해준다. 신분 구조나 정치 상황 등 당시의 시대상을 구조적으로 이해하는 역사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한번은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시기가 있고, 그 시기가 바로 지금 청소년기라는 것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박인숙_강현중학교 역사 교사


이 책은 아버지와 딸이 대화하는 방식의 친절한 문체로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넘나들면서 과거제도에 대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구체적인 내용들을 쉽게 전달해준다.
풍부한 시각 자료, 구체적인 사례와 사료 등을 통해 과거제도의 장·단점을 두루 접하게 했고, 과거제도를 논제로 토론 수업, 프로젝트 수업, 하브루타 수업 등 학생 주도형 활동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와 학생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과거시험 문제집처럼 접하기 어려운 개인 소장 자료, 19세기 말 풍속화가인 기산 김준근 작품 등의 시각 자료는 수업에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이다.
교육과정상의 제약과 교과서의 한계를 보완하면서 학교 교육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 책은 역사는 과거에서 건너온 파편이 아니라 인간의 삶 그 자체임을 오랜만에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이동욱_숙지고등학교 역사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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