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2년 01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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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00쪽 | 502g | 128*188*30mm |
ISBN13 | 9788954617246 |
ISBN10 | 8954617247 |
발행일 | 2012년 01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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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00쪽 | 502g | 128*188*30mm |
ISBN13 | 9788954617246 |
ISBN10 | 8954617247 |
임진년의 서문 책머리에 칼의 울음 | 안개 속의 살구꽃 | 다시 세상 속으로 | 칼과 달과 몸 | 허깨비 | 몸이 살아서 | 서캐 | 식은땀 | 적의 기척 | 일자진 | 전환 | 노을 속의 함대 | 구덩이 | 바람 속의 무 싹 | 내 안의 죽음 | 젖냄새 | 생선, 배, 무기, 연장 | 사지에서 | 누린내와 비린내 | 물비늘 | 그대의 칼 | 무거운 몸 | 물들이기 | 베어지지 않는 것들 | 국물언어와 울음 | 밥 | 아무 일도 없는 바다 | 노을과 화약 연기 | 사쿠라 꽃잎 | 비린 안개의 추억 | 더듬이 | 날개 | 달무리 | 옥수수숲의 바람과 시간 | 백골과 백설 | 인후 | 적의 해, 적의 달 | 몸이며 이슬이여 | 소금 | 서늘한 중심 | 빈손 | 볏짚 | 들리지 않는 사랑 노래 충무공 연보 인물지 동인문학상 수상작 선정의 말 동인문학상 수상소감 |
칼의노래는 어릴적부터 유명한 책이라 잘 알고있었다.
워낙 소설책은 흥미가 없었던지라 읽어볼 생각을 아예 하지 않았다.
또한 내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 이순신장군님인데 소설이라는 장르에 대한 선입관 같은게 있었는지 이순신장군님의 케릭터를 건드는것 자체가 불편할듯했다.
이 선입관이 깨진 첫번째가 명량이라는 영화 속 최민식 배우님의 연기를 통해 마치 살아계신 이순신장군님을 직접 목격한 기분이었고 이순신이라는 인물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있음을 느꼈다.
이 책은 이순신장군님과는 별개로 내가 글쓰기를 잘 하고 싶은 마음에 여러 방법들을 찾던 중 필사 작문 훈련법을 알고 필사 훈련 책으로 좋다는 추천을 받아 구입했다.
소설에 관심없을때는 전혀 생각치 못했는데 작가님들마다 문장력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건지 조금씩 알게됬다.특히 김훈작가님의 필력이 개인적으로 닮고싶은 스타일이다.
이 책은 이순신장군님의 1인칭시점으로 전개되는데 일기를 오래 써오던 내게 가장 적합한 문장방식이라 배우고 익힐점들이 많았다.
처음엔 순수 필사 훈련을 위한 목적으로구입했는데 점점 이순신장군님에게 동화되어 마치 내가 임진왜란을 목도하고 그 속에 들어가 겪고있는듯한 기분마저 들어간다.
국내 문학소설 장르에 매료되어버렸다.
워낙 유명하고 재밌다길래 무턱대고 내용도 잘 모르고 소장하고 싶은 책 욕심으로 우선 구입해봤습니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문장이 훌륭해서 다소 불편한 내용은 흐린눈하고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묘사도 너무 잘하셔서 읽기 재밌었던 거 같고 조사차이로 문장의 느낌이 변한 것을 보고도 흥미로웠습니다. 왜 지금까지 베스트셀러인지는 알 거 같지만 그래도 다소 읽기 불편한 부분은 없지 않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