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장의 몸으로 부활에 성공한 암흑상제! 하지만 손오공은 자신의 눈앞에 여전한 모습으로 서 있는 삼장을 보며 암흑상제의 부활을 믿을 수가 없는데……. 마법천자문이 파괴되고 암흑상제가 사라지자, 손오공과 동자는 삼장과 세상을 구했다며 마냥 기뻐한다. 반면 천세는 자신의 부활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암흑상제가 이렇게 쉽게 사라질 리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갑자기 삼장이 한자마법으로 동자를 밀쳐 버리고, 자신은 삼장이 아니라 암흑상제라고 모두에게 선언한다. 천세는 이제 삼장은 사라지고, 이제 눈앞에 서 있는 자는 암흑상제임을 인정하지만 손오공은 여전히 삼장의 냄새가 난다며 인정하지 않는다. 계속해서 삼장을 다시 되돌려 놓겠다는 손오공의 끈질긴 외침에 짜증 난 암흑상제는 손오공을 없애기 위해 한자마법을 날린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신들의 땅 절반이 날아갈 정도로 강력한 한자마법을 날렸음에도 손오공과 천세는 멀쩡히 살아있다. 그로 인해 아직 삼장의 영혼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모두가 알게 된다. 이것을 계기로 천세는 암흑상제를 없앨 기회는 지금뿐이라며 삼장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가슴에 묻고 암흑상제를 향해 공격한다. 그러자 손오공은 천세를 재빨리 가로막으며 삼장은 반드시 다시 돌아올 거라고 삼장을 믿는다고 말한다. 부활한 암흑상제를 두고 상반된 이견을 내놓는 손오공과 천세.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변할까? 마법천자문 42권에서 확인해 보세요. |
1. 부활, 암흑상제! 2. 암흑상제? 삼장? 3. 추락하는 신들의 땅 4. 교만지왕의 위협 5. 미지의 숲의 비밀 6. 손오공, 다시 화과산의 두목이 되다! 7. 평화로운 화과산? 8. 우정이라는 건 말이야! 9. 다시 세상으로! 10. 천세의 꿈 - 마법의 한자를 잡아라! - 다시 알아보는 마법의 한자 - 달라진 부분을 찾아라! - 내가 만드는 마법천자문 - 마법의 한자를 낚아라! - 마법의 한자 퀴즈를 풀자! |
솔직히 이 책을 보면서 한자와도 친해지기를 기대하고 사 주기는 하지만 그런면에서는 그다지 효과는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전혀 안 보는것보다는 낫지 싶어서 사 주게 되는게 부모 마음일겁니다. 상당히 오래된 책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아이들이 좋아하는걸 보면 그래도 아이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가봅니다. 어른이 보기에는 많이 유치하기는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책이니까 오히려 유치한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간혹 오타가 있긴 해도 재미있어해요. 예전부터 봐왔지만 회를 거듭할 수록 한자공부보다 흥미위주로 흘러가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작은 아이가 재밋다고 10여분만에 다 읽어버리다니 가격에 비해 약간 허무하기도 하구요 눈치빠른 큰아이는 예전같지 않고 한자가 많이 없다고. 약간 허무맹랑한 만화위주라고 이럴것같으면 그냥 만화책이 나을것같다고 하네요. 만화책에 한자가 한 두자 첨가되어있는 책을 마치 한차학습만화인 듯 판매하는 장사속에 편승하는 기분이라 약간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