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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지 마세요, 도마뱀이에요

[ 도서 구매시 '세상을 바꾼 소녀 엽서' 증정 (한정수량) ] 세상을 바꾼 소녀 -03이동
리뷰 총점8.0 리뷰 9건 | 판매지수 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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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40g | 223*288*15mm
ISBN13 9791158710750
ISBN10 115871075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1900년대 파충류를 연구한 여성 과학자 조앤 프록터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입니다. 어린 시절 조앤은 도마뱀들과 시간 보내는 걸 좋아했어요. 도마뱀뿐 아니라, 뱀, 거북이 심지어 악어의 매력에 빠지면서, 언젠가 자신이 사랑하는 파충류를 보살피며 살게 될 거라고 생각했지요.어른이 된 조앤은 자신의 열정을 좇아 런던 자연사박물관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파충류 박물관의 첫 여성 학예연구사가 됩니다. 조앤은 박물관에 무시무시하다고 소문난 코모도왕도마뱀을 데려와 보살피고 관람객들에게 그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습니다. 전 세계 여성 동물학자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준 여성 과학자 조앤 프록터.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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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용기로 세상을 바꾼 여성들의 이야기
『세상을 바꾼 소녀』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여성은 남성과 달리 기존의 사회를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인식론적 자원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이 창의력이지요. 여자 어린이에게 이를 일깨워주는 것은 사회적 역량, 어린이의 성장 환경 달려 있습니다. 『세상을 바꾼 소녀』 시리즈의 책들은 그런 환경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정희진 여성학 연구자, 『정희진처럼 읽기』 저자

『놀라지 마세요, 도마뱀이에요』는 20세기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던 수의학자이자 파충류학자 조앤 프록터의 이야기입니다. 나무 위에서 2년을 버티며 숲을 지켜낸 환경운동가 버터플라이 힐의 이야기를 다룬 『루나와 나』, 샌디에이고의 사막 도시에 울창한 공원을 조성한 식물학자 케이트 세션스의 이야기가 담긴 『세상의 모든 나무를 사막에 심는다면』에 이어 『세상을 바꾼 소녀』 시리즈의 세 번째 책입니다.

상상력과 용기로 세상을 바꾼 여성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이 시리즈는 여자 어린이에게 용기를 주며 동시에 어른들도 함께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시대적 한계와 편견에 맞서 우리 사회에 큰 변화를 이끌어낸 용감하고 똑똑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우리에겐 여성 과학자 이야기가 더 많이 필요해요!”
파충류를 사랑했던 선구적인 과학자 조앤 프록터 이야기


영국의 파충류학자 조앤 프록터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살던 1920년대에 조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자였습니다. 영국 자연사박물관(지금의 대영박물관)의 파충류 학예연구사였으며 런던동물원의 파충류 및 어류박물관을 운영하는 전문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지요. 이는 여성이 사회에 진출하고, 특히 관리 감독직을 맡기 어려웠던 당시 사회적 상황에서 여자로서는 매우 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조앤은 박물관의 방대한 소장품들을 조사하고, 연구 논문을 출판했습니다. 파충류에 대한 지식이 풍부했을 뿐 아니라 예술적인 재능도 뛰어나 파충류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주는 최첨단 전시회장을 디자인, 설계하기도 했습니다. 설계 도면에는 파충류 진료실을 넣었는데 조앤은 악어와 비단뱀처럼 위험천만한 파충류들의 눈과 입을 정교하게 수술하는 것으로도 유명했습니다.

사람들이 “여자가 파충류 회관을 운영하다니,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라고 물어올 때마다 조앤은 그런 질문보다 파충류에 대해 물어봐주길 바랐습니다. 그녀의 파충류에 대한 사랑은, 두려운 존재로 오해받던 이 놀라운 생명체들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혀갔습니다. 또한 많은 여성 동물학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지요.


"놀라지 마세요, 그들은 생각보다 영리하고 온순해요."
조앤과 코모도왕도마뱀의 특별한 우정


조앤은 어릴 적, 공주 이야기를 읽거나 인형을 가지고 노는 대신 도마뱀과 악어에 관한 책을 읽고 그림을 그렸어요. 16살 때는 살아있는 새끼 악어를 선물 받기도 했지요. 조앤은 자신이 돌보는 파충류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자연사박물관의 박사님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공부를 시작하여 과학자로 성장합니다.

자연사박물관에서 연구 업적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뒤, 런던동물원의 파충류 전문 학예연구사로 임명된 조앤은 그곳에서 아주 특별한 생명체와 만납니다. 바로 코모도왕도마뱀이었죠. 사람들은 코모도왕도마뱀이 사람을 잡아먹고 엄청나게 포악할 거라고 웅성거렸지만 조앤은 그들을 용감하게 연구하여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데 힘썼습니다. 특히 그녀가 설계한 코모도왕도마뱀을 위한 맞춤 회관은 놀랍고도 혁신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코모도왕도마뱀 ‘숨바와’와 ‘숨바’는 훨씬 유순했고 영리했습니다. 조앤은 그들과 각별한 사이가 되었고 나중에는 런던동물원을 함께 천천히 산책하기도 했습니다.

읽기 전까지는 알지 못하는 파충류의 매력
과학이나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에게 조앤과 숨바와를 소개해주세요!


우리는 도마뱀, 뱀이라는 말만 들어도 어깨를 움츠리고 소름 끼쳐 합니다. 하지만 이런 두려움은 종종 근거 없는 감정이기도 하지요. 이 책에는 뱀과 도마뱀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습니다. 또한 조앤이 활기 찬 이 생명체들을 주의 깊게 돌보는 모습에서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다 읽을 때쯤에는 파충류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을 것입니다.
생물학자나 수의사를 꿈꾸는 아이에게는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겠지요. 과학을 주제로 한 이야기나 새로운 것, 특이한 것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과학 분야에서 여성 인물을 다루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회적인 한계와 역경을 뛰어넘어 여성 과학자가 거의 없던 시대에 파충류학자가 된 조앤의 이야기는 많은 여자 아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줍니다.

조앤은 몸이 좋지 않았습니다. 결국 34세라는 젊은 나이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납니다. 하지만 몸이 좋지 않아서 학교를 가지 못하는 날에도 도마뱀을 관찰했고 대학에 진학할 수 없자 자연사박물관에 찾아가 개인적으로 공부를 이어갑니다. 몸이 아픔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즐거워하는 일을 열정적으로 해나갔지요.

이 책의 마지막에는 조앤이 휠체어를 타고 숨바와와 산책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조앤의 삶과 질병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 몸이 약하거나 장애가 있는 아이들도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여성은 남성과 달리 기존의 사회를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인식론적 자원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이 창의력이지요. 여자 어린이에게 이를 일깨워주는 것은 사회적 역량, 어린이의 성장 환경 달려 있습니다. 세상을 바꾼 소녀 시리즈의 책들은 그런 환경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희진 여성학 연구자, 『정희진처럼 읽기』 저자

STEM 분야의 여성 인물을 다룸으로써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책이다. 조앤의 열정, 호기심, 용기를 배울 수 있는 동시에 파충류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잘 알려 지지 않은 여성 과학자의 전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북리스트

회원리뷰 (9건) 리뷰 총점8.0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놀라지 마세요 도마뱀이에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tria | 2018.07.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놀라지마세요도마뱀이에요
    파충류를 사랑했던 조앤 프록터의 실제 이야기다. 세상을 바꾼 소녀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놀라지 마세요, 도마뱀이에요> 딸램들에게 읽어 주고 싶은 책이다. 조앤 프록터라는 특별한 한 소녀가 있다. 인형 대신 도마뱀을 더 좋아하니 말이다. 학교에서 돌아와도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도마뱀, 거북이, 뱀과 논다. 자신처럼 조용하고 호기심
리뷰제목

 

 

파충류를 사랑했던

조앤 프록터의 실제 이야기다.

세상을 바꾼 소녀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놀라지 마세요, 도마뱀이에요>

딸램들에게 읽어 주고 싶은 책이다.

조앤 프록터라는 특별한 한 소녀가 있다.

인형 대신 도마뱀을 더 좋아하니 말이다.

학교에서 돌아와도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도마뱀, 거북이, 뱀과 논다.

자신처럼 조용하고 호기심 많은 듯한

파충류의 눈이 좋다.

 

조앤은 16번째 생일날

특별한 선물을 받는다.

바로 새끼 악어다.

목에 작은 리본을 묶어

산책을 다녔다니 사람들도

이상하게 봤겠다.

심지어 학교에까지 데리고 갔다.

 

좀 더 큰 조앤은 친구들과

댄스파티에 가는 대신

자연사 박물관에서 파충류를 보고

박사님과 대화하기를 좋아했다.

박사님은 조앤이 특별한 아이라는 것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다.

 

전쟁으로 남자들이 부족해지자

박물관에서도 남자 대신 여자를

채용했는데 조앤이 박사님의 조수로

일하게 되었다.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던 조앤은

박사님이 퇴임을 하고 그 자리를

물려받게 된다.

조앤은 자기 기일에 거침없이 앞장서

나갔고 승승장구한다.

 

런던 박물관의

오래된 파충류 회관 설계 의뢰에

파충류가 어떻게 하면 행복한지를

알았던 조앤은 공을 들여 만들었다.

 

사람들은 코모도왕도마뱀이

길이가 9미터가 넘고 자동차보다 빠르며

황소보다 힘이 세서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두려워했다.

조앤은 연구결과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런던 동물학회에서

코모도왕도마뱀의 관한

연구 발표를 했다.

코모도왕도마뱀과 함께...

 

객석을 돌아다니는

코모도왕도마뱀을

사람들은 무서워했지만

사실과 달리 온순했다.

 

런던 동물학회에서의 발표는

코모도왕도마뱀의

이야기가 과장되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조앤은 코모도왕도마뱀과

파충류 회관을 산책하고

어린이들에게 다과 모임을 열면서

파충류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

 

아쉽게도 34살에 짧은 생을 마감했지만

백 년 전 여성에 대한 차별이 심했을 그때

남성의 영역에 도전했던

그의 열정이 놀랍기만 하다.

 

남성 구조의 사회에서 남성의 관점과

다른 여성의 관점은 호기심과 질문을

'프록터'처럼 세상을 달리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었을 것이다.

 

여권이 신장된 사회에서 남성과 여성은

대립이 아닌 새롭고 다른 목소리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더욱 그러할 것이다.

 

'세상을 바꾼 소녀' 시리즈 전부

우리 딸아이들에게

꼭 읽어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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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놀라지 마세요, 도마뱀이에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nukul1031 | 2018.07.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놀라지마세요도마뱀이에요
청어람아이에서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놀라지 마세요, 도마뱀이에요" 책을아이와 함게 읽어보았어요. 청어람 아이에서 나오는 세상을 바꾼 소녀 시리즈 이야기로써, 파충류를 사랑한 여성 과학자 조앤 프록터 이야기에요. 개인적으로 파충류를 싫어하는 저때문에 아이들도 덩달아많이 싫어하는데요..이 책을 통해서 파충류에 대한 선입견도 버리고..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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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아이에서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

"놀라지 마세요, 도마뱀이에요" 책을

아이와 함게 읽어보았어요.

청어람 아이에서 나오는 세상을 바꾼 소녀 시리즈 이야기로써,

파충류를 사랑한 여성 과학자 조앤 프록터 이야기에요.

 


개인적으로 파충류를 싫어하는 저때문에 아이들도 덩달아

많이 싫어하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파충류에 대한 선입견도 버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어보았답니다.

어린시절부터

조앤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자기 방에 틀어박혀 도마뱀

과 거북이 그리고 뱀과 놀았다고 하네요.


어린나이지만 마치 과학자라도 된 듯 주의 깊게 파충류를 관찰하며

기록해 갔다고 해요.


 

좀 더 큰 조앤은 친구들과 댄스파티를 가는 대신 자연사 박물관에 찾아가

파충류와 물고기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한 박사님과 얘기 나누는 것을 즐겼다고 해요.
전쟁으로 박물관에 일손이 부족하자, 박사님은 조앤을 조수로 채용했어요.

조앤은 맡은 일을 훌륭히 해냈답니다.
박사님이 퇴임하자 그 자리를 물려받게 되었답니다.

조앤은 사람을 잡아 먹는 무시무시한 코모도왕도마뱀 이야기를 듣고 무서워 하기는 커녕

도마뱀을 연구할 계획까지 세웠답니다.


새로운 파충류 회관을 개관하는날,

관람객들은2미터가 넘는 도마뱀 두마리중 한마리가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자

조앤은 과감하게 우리안으로 들어가 임속 상처를 치료해 주었답니다.
전셰게 과학자들은 조앤의 열정적인 연구와 파충류에 대한 사랑을 따라갈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파충류도 그녀의 사랑을 알았답니다.


조앤은 코모도왕도마뱀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과장되어 있다고 주장했답니다.

때로는 난폭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유순하다고 말이에요.


파충류에 대한 조앤의 열정은 사그라들 줄 몰랐따고 해요.

조앤은 코모도왕도마뱀인 숨바와와 함께 동물원을 걷거나 돌아다녔으니깐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조앤의 파충류에 대한 열정과 헌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답니다.

무엇가를 좋아한다면..조앤처럼 열정적으로 해보기로 다짐했습니다.


그 누구도 걸어가지 않은 새길을 용감하게 걸어나간 조앤에 대해서

멋진 여성이라고 이야기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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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지 마세요 도마뱀이에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물가나무 | 2018.07.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놀라지 마세요 도마뱀이에요파충류를 사랑한 여성 과학자 조앤 프록터 이야기글 퍼트리샤 밸디즈, 그림 펠리시타 살라, 옮김 김재희     - 도마뱀을 본 적이 있니?- 응 엄마. 목도리 도마뱀 봤었잖아.- 그리고, 우리 흰여울마을에서도 봤잖아?아. 아니다, 감천문화마을!아이들이 도마뱀을 본 적이 있을까?제목을 보고 무심코 던진 질문에 아이들이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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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지 마세요 도마뱀이에요
파충류를 사랑한 여성 과학자 조앤 프록터 이야기

글 퍼트리샤 밸디즈, 그림 펠리시타 살라, 옮김 김재희

 

  - 도마뱀을 본 적이 있니?
- 응 엄마. 목도리 도마뱀 봤었잖아.
- 그리고, 우리 흰여울마을에서도 봤잖아?
아. 아니다, 감천문화마을!

아이들이 도마뱀을 본 적이 있을까?
제목을 보고 무심코 던진 질문에 아이들이 자신이 봤고 경험했던 도마뱀들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합니다.
아, 맞다~! 아이들을 데리고 같이 가서 봤음에도 내가 본 도마뱀 인상이 강렬하여 아이들의 경험을 놓치고 있었네요.
신나게 자신이 본 도마뱀 이야기를 늘어놓는 아이들에게,
이 책의 표지는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파충류를 사랑한 여성 과학자 조앤 프록터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들여다 보았지요.

 
 

파충류라고 하면 뱀, 악어, 도마뱀 같은 동물들이 떠오릅니다.
주로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라는 생각, 이 책 첫 장에서 그 편견을 깨뜨려주네요.
예쁜 원피스를 입고 자신의 '손님'들과 티파티열고있는 주인공. 이 손님은 다름아닌 도마뱀!
이 소녀는 인형대신 좋아하는 도마뱀을 항상 데리고 다녔답니다.
이 소녀의 이름은 조앤, 조앤 프록터랍니다.

 
 

아파서 학교에 가지 못하는 날에도 파충류와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애완견과 산책하는 일상적인 모습에는
강아지 대신 악어가 자리잡고 있네요.
좀 더 커서는 친구들과 댄스파티에 가는 대신 자연사박물관에 찾아가 파충류와 물고기에 대해 공부를 많이한 박사님과
이야기나누는 것을 즐겼다니! 파충류에 대한 남다른 관심이 이어짐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인물을 만드는 것은 그 사람의 기질도 중요하지만, 시대 상황도 큰 영향을 끼치지요.
조앤이 살고있던 시대, 영국에서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여성들은 전쟁에 나간 남자들을 대신해 일을하기 시작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죠.
조앤은 박물관에 일손이 부족하자 박사님의 조수로 채용됩니다.

살무사와 팬케이크거북을 주제로한 연구보고서, 파충류전시회에서의 정교한 모형 등
조앤은 주어진 자리에서 뛰어난 과학자로서의 모습을 보입니다.
파충류 회관을 지을 때도 조앤의 활약이 돋보였지요.
자신이 좋아하고 잘 아는 대상을 위해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지 아는 조앤은
파충류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해 주었지요.

그 중에서도 코모도왕도마뱀 ' 숨바와'와의 일화는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사람을 잡아먹는 9m의 도마뱀? 아니었어요. 때로는 난폭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유순한, 3m정도 자라는 도마뱀.
숨바와는 조앤의 단짝 강연 파트너가 되네요.
사람에게 다가온 '숨바와'가 용감한 걸까요? 아니면, 두려움을 이기고 코모도왕도마뱀에게 다가간 조앤이 용감한 걸까요?
아이들은 조앤이 더 용감해보인다고 하네요. 저도 같은생각이었구요.
한번도 동물이 사람에게 다가오는데 용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책을 보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용기를 내어야 다가갈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엄마, 조앤이 휠체어 타고 있어!

정말 그렇네요.
왜 휠체어가 필요한지는 그림에서는 자세히 이야기해주지 않아요.
(책 뒷편에 이어지는 설명에서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조앤의 만성질환이 악화되어서 그랬었다고..
34세에 조앤은 지병의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나지요.)
하지만, 이건 분명히 이야기해주고 있지요.
파충류에 대한 조앤의 열정은 사그라들 줄 몰랐다구요.
조앤이 숨바와와 함께 동물원을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도요!

여성이라서 이렇게 해야해, 여자가 어떻게 그런 일을!
이제 이런 시각의 평가는 자제해야겠지요.
자신이 잘 하고 좋아하는 일을 멋있게 잘 수행한 조앤 보샹 프록터.
'세상을 바꾼 소녀 시리즈' 세번째책,
파충류를 사랑한 여성 과학자 조앤 프록터에 관한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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