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8년 06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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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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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0.00MB ? |
KC인증 |
출간일 | 2018년 06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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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0.00MB ? |
KC인증 |
<오버 더 초이스 세트> 『드래곤 라자』, 『눈물을 마시는 새』 등 한국, 일본, 대만, 중국에서 2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대표적인 판타지 작가 이영도의 10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오버 더 초이스』를 필두로 한 전자책 세트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오버 더 초이스』와 『오버 더 호라이즌』이 포함되었으며, 『오버 더 호라이즌』의 경우 기존 판본의 수록 작품에 이영도 작가의 판타지 단편소설인 「에소릴의 드래곤」과 「샹파이의 광부들」이 추가되었다. 다양한 특성을 가진 종족이 어우러져 평화롭게 사는 소도시를 배경으로 한 시리즈로서, 특히 한 아이의 비극적 죽음에서 시작되는 『오버 더 초이스』는 죽음과 부활, 종말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시종일관 유쾌한 서술로 풀어내면서도 강렬한 주제의식을 담아낸다. -세트 구성 도서: 오버 더 초이스 오버 더 호라이즌(신판) |
1. 오버 더 호라이즌 (신판) 2. 오버 더 초이스 |
오버 더 초이스 시리즈 리뷰입니다
오버 더 초이스와 오버 더 호라이즌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소올직하게 말해서 저는 이게 좀 잔잔하고 아름답고 따땃한 이야기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답니다...
왜 그랬을까요 전작들도 읽었으면서..
모르겠습니다 표지가 따뜻해 보였을까요, 아니면 제목이 맘에 들었을까요.
여하간 오버 더 초이스는 한 아이의 죽음으로 시작합니다.
서니 포인도트는 심지어 굶어 죽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 아이가 어디에 갇혀 있었는지 알았으나,
먹을 것을 줄 방법이 없어 아이가 죽는 것을 그냥 지켜봐야 했지요.
이러한 일이 실제로 없는 사건도 아니므로,
유사한 다른 사건들도 생각이 나서 소설일 뿐이지만 가슴이 아팠습니다.
첫 문장부터 빨려들기 시작하여, 마지막까지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시리즈였습니다.
잘 봤어요.
일단 살기 위해 하는 행동이 있다. 살기 위해 먹고, 살기 위해 쉬고, 그 밖에 생을 유지하기 위해 하는 여러 행동들. 심장이 뛰는 것은 그냥 살아 있기에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살기 위해 숨 쉬지 않고 또 살기 위해 먹지 않으면 결국 심장은 정지하게 된다. 결국 심장조차 우리가 살기 위해 하는 행동의 결과 움직인다. 이 전체를 생의 욕구라고 할 수 있을까? 여기에 추가로 종족 번식을 위해 하는 모든 행동도 여기에 포함하자. 결국 나의 DNA를 계속 살게 만들기 위한 행동으로 보자.
그럼 삶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제외한 다른 일을 하는 동기는 무엇일까? 뭐, 다른 이유가 있을까? 행복하기 위해 하겠지. 아니면 재미있기 위해. 그 말은 결국 하고 싶으니까. 그것이 아닐까? 우리는 하고 싶어서 한다는 말을 잘 못해서.. 이래저래 대의명분을 붙이거나 우물쭈물하거나..
그럼 생존 목적이 아닌데 하기 싫은 일을 꾹꾹 참으며 하는 이유는?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그러니까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는 생각으로. 하지만 잠시 생각해보라. 그리고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라. 하고 싶은 일을 위해 꾹욱 참고하고 있는 하기 정말 싫은 일은 결과 무엇이 있을지.
사실 기존 책을 이미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버 더 호라이즌은 종이책과 이북 모두 가지고 있는데도 새 장정으로 나왔길래 종이책 세트로 살까 고민하다가 그냥 이북 세트로 질렀습니다. 예전에 산 이북이요? 하하 뭐 그거야 그냥 중복으로 산 거고.. 근데 그렇게 중복 감수하며 산 오버 더 초이스가 별로 재미가 없네요ㅠㅠ 호라이즌은 지금 읽어도 재미있는데 뭐가 달라진걸까요. 세월이 흐르면서 작가님이 너무 자기 세계가 강고해지신 걸까요? 호라이즌은 지금도 종종 재독하지만 초이스는 두번 읽을 일은 없을 것 같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