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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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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8.0 리뷰 9건 | 판매지수 4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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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43쪽 | 798g | 152*225*28mm
ISBN13 9788935212224
ISBN10 893521222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
‘돈의 세상’을 제대로 살아가기 위해 꼭 키워야 할 부의 감각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행동경제학자인 댄 애리얼리와 코미디언이자 저술가인 제프 크라이슬러는 신간『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에서 인간의 두뇌와 돈 사이의 위태로운 관계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여러 가정들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리고 돈 문제와 관련해서 사람들이 금과옥조로 여기는 개인적인 여러 믿음들의 허구를 파헤치면서, 돈 문제와 관련해서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인간이 가진 본능들을 극복할 방법들을 설명해준다.

중요한 것은 돈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한다고 해서 더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반대로 돈에 대해 많이 생각할수록 사람들은 더 잘못된 선택을 내린다. 결국 가치 판단에 실패한 사람들은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고 돈을 쓰고 나서 늘 후회하게 된다. 사람들은 생각처럼 이성적이지 않다. 그리고 어떤 다른 사람들은 바로 이 점을 의식하고 온갖 기묘한 정신적 속임수를 동원해 우리의 지갑을 털어간다. 이 책은 바로 돈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릴 때 잘못된 곳으로 유도하는 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댄 애리얼리와 제프 크라이슬러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시간을 잡아먹고 생활을 통제하는 돈과 관련된 선택 뒤에 숨겨진 복잡한 힘에 대해 알려준다. 그 힘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게 된다면 돈 문제와 관련된 우리의 선택이 조금은 더 나아질 것이다. 또한 돈이 생각에 미치는 강력한 영향력을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돈과 상관없는 분야의 의사결정도 더 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1장 왜 돈을 쓰고 후회할까 _돈에 대한 의사결정이 어려운 이유
01 / 우리는 돈을 모른다
02 / 돈이란 무엇인가
03 / 가치를 알아야 제대로 쓸 수 있다

2장 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 _가치 없이 가치를 평가하지 않으려면
04 /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05 / 돈은 대체 가능하다
06 / 고통을 회피하려는 습관
07 / 자신을 믿는 어리석음이 부르는 화
08 / 우리는 소유한 것의 가치를 과대평가한다
09 / 공정함과 노력에 대한 과도한 염려
10 / 언어와 제의가 만드는 마법
11 / 기대치를 뛰어넘어야 하는 까닭
12 /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들
13 / 돈, 너무 많이 생각해서 탈이다

3장 부의 감각을 키우는 법 _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돈 쓰기의 기술
14 / 마음이 가는 곳에 돈을 써라
15 / 공짜도 가격이다
16 / 미래를 위해 자제력을 발휘하라
17 / 돈을 모으기 위한 다양한 방법
18 /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감사의 말

저자 소개 (3명)

책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돈과 관련된 의사결정은 왜 더 복잡할까? 바로 기회비용 때문이다. 돈의 특수한 성격(즉 돈은 일반적이고 나눌 수 있고 저장할 수 있고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특히나 공동선이다)을 고려할 때, 돈으로써 뭐든 다 할 수 있음은 명백하다. 그러나 돈으로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반드시 선택을 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뭔가를 희생할 수밖에 없다. 즉, 어떤 것을 하지 않을지 선택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는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간에 돈을 사용할 때마다 우리가 분명히 기회비용을 생각한다는 뜻이다. --- pp. 30~31 [02_돈이란 무엇인가]

가격할인은 멍청함을 부르는 독약이다. 가격할인은 의사결정 과정을 지나칠 정도로 단순화시켜버린다. 어떤 상품이 ‘세일 중’일 때 사람들은 해당 상품에 똑같은 가격표가 붙어 있어도 정상가격임을 알릴 때보다 빠르게 행동하고 생각도 적게 한다. 기본적으로 거의 모든 것의 가치를 평가하는 일이 너무도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상품이 세일 중이라고 하면(즉, 상대적인 가치평가 결과를 받아들 때) 손쉬운 길을 선택해서 그 세일 가격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린다.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다면 우리는 상대적으로 저항이 가장 적은 경로를 선택한다. JC페니 고객들이 어떤 상품에 내재된 절대적인 가치를 힘들게 노력해서 알아내기보다는 손쉬운 경로를 선택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_p.67 [04_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조너선과 피트는 이를 ‘감정적 회계emotional acconting’라고 부른다. 감정적인 돈세탁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고약하게 때가 묻은 돈은 채무변제 같은 심각한 일이나 고아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거나 하는 도덕적으로 바람직한 일에 사용함으로써 세탁할 수 있다. 스스로 좋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면 이 행위가 돈과 연관된 나쁜 감정을 씻어주고, 따라서 나머지 돈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된다. 이런 유형의 감정적 돈세탁은 누가 봐도 이성적이지 않지만,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것만은 분명하다. 이는 사람들이 여러 가지 상황에서 돈을 지출하는 방식을 상당히 정확하게 진술해준다. 사람들은 이치에 맞는 방식이 아니라 기분이 좋게 느껴지는 방식으로 지출한다(이는 인생 대부분의 것들을 처리하는 방식에도 적용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이 책이 철학을 다루는 것도 아니고 심리적인 치유를 다루는 것도 아니므로 여기에 대해서는 더 언급하지 않겠다). --- pp. 94~95 [05_돈은 대체 가능하다]

지불의 고통은 당연히 사람들이 고통스러운 지출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옳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고통을 종식시키는 대신에 (신용카드 같은 여러 금융 ‘서비스’의 ‘도움’을 받아서) 그 고통을 누그러뜨릴 여러 방법을 고안해낸다. 신용카드, 전자지갑, 자동이체 등을 사용하는 것은 ‘금융 헬멧’을 쓰는 것이나 다름없다. 사람들은 실력이 형편없는 의사와 마찬가지로 고통이라는 증상을 치료하긴 하지만 그 증상의 근본 원인인 지불을 치료하지는 않는다. 바로 이것이 지출과 관련해서 스스로 내리는 의사결정을 평가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실수다. _p.124 [06_고통을 회피하려는 습관]

요지는 이렇다. 인생의 많은 측면에서, 자신이 과거에 어떤 투자를 했다고 해서 앞으로도 그걸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아닌 게 아니라 이성적인 세상에서라면 사전에 투자한 금액의 규모는 현재의 행동 결정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또한 만약 이 사전 투자가 실패로 끝났다면 그건 이미 ‘매몰비용’이다. 성공했든 실패했든 간에 그 돈은 수중에 남아 있지 않다. 그 돈은 이미 날아가고 없다. 미래가치 예측이 더 중요하고 더 필요하다. 때로는 미래를 바라보기만 해도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 [08_우리는 소유한 것의 가치를 과대평가한다]

--- pp.222~22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왜 우리는 물건을 사고 나서 늘 후회할까?”
: 가치와 무관하게 돈을 쓰지 않기 위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


- 신용카드로 상품을 사는 것과 현금으로 상품을 사는 것, 어느 쪽이 돈을 더 아낄 수 있을까?
- 2분 만에 잠긴 문을 따주는 열쇠 수리공, 1시간 만에 잠긴 문을 따주는 열쇠 수리공, 누구에게 수고비를 지불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가?
- 동네 편의점에서는 1000원짜리 물도 사기 꺼려하면서 여행지에서는 4000원짜리 생수를 거리낌 없이 사는 사람들의 심리는?

우리는 사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답을 알면서도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고, 시간을 낭비하게 만든 사람에게 주는 수고비는 안 아까워하면서 2분 만에 문을 고쳐준 사람에게 지불하는 수고비는 아까워하는 걸까? 도대체 왜 그렇게 물 값도 아까워했던 사람이 여름휴가지에서는 아무 생각 없이 비싼 음식과 음료를 사먹는 걸까? 이처럼 우리는 누구나 돈을 쓸 때 실수를 한다. 바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 우리는 기회비용을 무시한다 : 지금 무엇인가를 구매한다면 그 대가로 희생하는 것이 무엇인지 늘 염두에 둬야 한다.
● 우리는 모든 것이 상대적임을 망각한다 : 세일 상품을 살 때는 그 상품의 정가를 고려 대상으로 삼지 말아야 한다.
● 우리는 서로 연결된 것을 구분하고 격리한다 : 1달러는 1달러일 뿐임을 염두에 두고 소비해야 한다. 그 돈이 어디에서 나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 우리는 고통을 회피한다 : 신용카드는 우리가 돈을 지불하는 고통을 잊게 해줌으로써 지출을 늘린다. 이 점을 명심하라.
● 우리는 자기 자신을 믿는다 : 다른 부분은 몰라도 지출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자신의 오랜 습관에 대해 의문을 품어야 한다.
● 우리는 자기가 가진 것의 가치를 과대평가한다 : 우리는 어떤 것을 일단 소유하고 나면 그 가치를 실제보다 높게 평가해 좀처럼 포기하지 않으려고 하고, 판매자는 이를 악용해 우리에게 상품을 판다.
● 우리는 공정함과 노력에 대해서 염려한다 : 어떤 것의 가격이 공정하게 책정됐는지 어떤지 따지는 일에 휘말리지 마라. 그 대신 자신에게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라.
● 우리는 언어와 제의의 마법을 믿는다 : 노력과 관련된 타당성 없는 어림짐작은 경계해야 한다. 현란한 말솜씨에 우리가 돈을 지불해야 할 이유는 없다.
● 우리는 기대치를 과대평가한다 : 다른 사람이 나를 조작하지 않도록 늘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 우리는 돈을 지나치게 강조한다 : 가격은 가치를 표시하는 속성 가운데 하나이지 유일한 속성은 아니다. 의사결정 시 가격은 단지 숫자일 뿐임을 명심하라.

중요한 것은 돈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한다고 해서 더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반대로 돈에 대해 많이 생각할수록 사람들은 더 잘못된 선택을 내린다. 해결해야 할 돈 문제가 머릿속을 장악해버리면 사람들은 어떤 유형의 문제이든 간에 상대적으로 더 못 푼다. 이는 다양한 실험 결과로도 이미 증명되었다.
결국 가치 판단에 실패한 사람들은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고 돈을 쓰고 나서 늘 후회하게 된다. 사람들은 생각처럼 이성적이지 않다. 그리고 어떤 다른 사람들은 바로 이 점을 의식하고 온갖 기묘한 정신적 속임수를 동원해 우리의 지갑을 털어간다. 이 책은 바로 돈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릴 때 잘못된 곳으로 유도하는 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더 나은 인생을 원한다면 ‘돈’ 쓰기 전에 먼저 제대로 생각하라”
: 행동경제학으로 살펴본 돈에 대한 의사결정의 모든 것


댄 애리얼리와 제프 크라이슬러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시간을 잡아먹고 생활을 통제하는 돈과 관련된 선택 뒤에 숨겨진 복잡한 힘에 대해 알려준다. 그 힘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게 된다면 돈 문제와 관련된 우리의 선택이 조금은 더 나아질 것이다. 또한 돈이 생각에 미치는 강력한 영향력을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돈과 상관없는 분야의 의사결정도 더 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돈과 관련된 결정은 단지 돈이 아니라 그 이상의 어떤 것에 대한 결정이기 때문이다. 돈이라는 영역에서 우리의 실체를 형성하는 힘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을 평가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를 들면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 “경력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다른 사람을 어떻게 포용할 것인가”, “인간관계를 어떻게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것인가”, “자기 자신을 어떻게 행복하게 만들 것인가”, “궁극적으로 내 주변의 세상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등등을 고민하고 지출로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돈 쓰기의 문제는 비단 돈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니게 된다.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며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어디에 중점을 둘 것인가에 대한 하나의 잣대가 된다. 나의 가치관과 상대의 가치관을 알 수 있게 되는 기준이자, 이 세계를 살아가는 방식을 표시해주는 가장 중요한 도구, 그것이 바로 댄 애리얼리가 말하는 ‘돈’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돈을 쓰기 전에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여기에 돈을 지출하는 것이 옳은 선택인가? 아니면 그저 낭비에 지나지 않을 것인가? 최고의 행동경제학자와 위트 있는 행동과학 신봉자가 함께 저술한 이 책은 우리가 인생에서 ‘돈’을 제대로 쓰기 위한 ‘부의 감각’을 키우는 데 가장 좋은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회원리뷰 (9건) 리뷰 총점8.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좀 더 돈에 집중한 그냥 행동경제학 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inyhan | 2018.10.0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행동경제학과 관련된 책을 한두권 읽어본 사람이라면 사실 특별한건 없는 책이다.그저 행동경제학을 좀 더 재밌고, 유쾌하고, 쉽게 사례를 들어서 보여주는 정도다.그리고 좀 더 포커스를 돈과 개인의 소비에 맞추어 "부의 감각" 이라는 제목에 어울리게 포장하였다.그게 "부의 감각" 이라는 제목상으로는 재테크 관련 항목에 있어야 할텐데 제목과 달리 경제사상과 이론 으로 분류되는
리뷰제목

행동경제학과 관련된 책을 한두권 읽어본 사람이라면 사실 특별한건 없는 책이다.


그저 행동경제학을 좀 더 재밌고, 유쾌하고, 쉽게 사례를 들어서 보여주는 정도다.


그리고 좀 더 포커스를 돈과 개인의 소비에 맞추어 "부의 감각" 이라는 제목에 어울리게 포장하였다.


그게 "부의 감각" 이라는 제목상으로는 재테크 관련 항목에 있어야 할텐데 제목과 달리 경제사상과 이론 으로 분류되는 이유다.


책을 읽으면 재미는 있다. 하지만 결국 행동경제학에서 지속적으로 얘기하는.. 인간은 비이성적이며, 그때문에 돈은 이성적으로 소비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물론 가치는 있다고 본다. 일단 행동경제학이라고 분류되면 잘 안팔릴것이다.


그래도 제목이 "부의 감각"이라는 제목으로 내놓으면 경제학 책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좀 더 많이 팔릴테니 출판사로서는 좋은 선택인 셈이다.


돈에 대해 무지한 사람, 재테크 초짜라면 한번 읽어볼만 하다.


하지만 이미 행동경제학과 재테크에 대해 어느정도 공부한 사람이라면 꼭 읽지않아도 될 내용들이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구매 파워문화리뷰 행동경제학이 알려주는 돈을 지키는 법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ena | 2018.10.0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제목은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것인가?, 이런 물음에 대한 답변 같다. 어차피 경제학에 관한 책이니 몇 단계를 거치면서 따지고 보면 그게 아닌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은 엄격히 말해서 부(富), 즉 돈(money 혹은 원제에 따르면 dollars)에 대한 개념을 바로잡기 위한 기획이다.   그 바탕은 행동경제학(Behavior Economics)이다. 우리말 제목에 ‘댄 애리얼리의’라
리뷰제목

제목은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것인가?, 이런 물음에 대한 답변 같다. 어차피 경제학에 관한 책이니 몇 단계를 거치면서 따지고 보면 그게 아닌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은 엄격히 말해서 부(), 즉 돈(money 혹은 원제에 따르면 dollars)에 대한 개념을 바로잡기 위한 기획이다.

 

그 바탕은 행동경제학(Behavior Economics)이다. 우리말 제목에 댄 애리얼리의라는, 원제에 없는 딱지를 붙인 것을 보고 알 수 있듯이 댄 애리얼리는 꽤나 유명한 저자다. 바로 『상식 밖의 경제학』이란 책을 통해서다. 행동경제학의 원조, 대니얼 카너먼의 『생각에 대한 생각』보다 먼저 우리나라 독서계에 행동경제학이란 걸 소개한 게 바로 이 댄 애리얼리의 『상식 밖의 경제학』다. 아마 (노벨 경제학상 덕분에) 그보다 더 유명해진 리처드 탈러(혹은 세일러)의 『넛지』보다도 먼저 나온 책이다. 『상식 밖의 경제학』 이후 『경제 심리학』, 『거짓말 하는 착한 사람들』, 『왜 양말은 항상 한 짝만 없어질까?』가 지속적으로 번역되어 나왔고, 나는 이 책들을 다 읽어 보았다. 어떤 책은 두 번 구입했고(『경제 심리학』), 어떤 책은 매우 실망했다(『왜 양말은 항상 한 짝만 없어질까?). 그러나 그만큼 기대감을 갖게 하는 저자이고, 행동경제학도 그만큼 관심의 영역이다.

 

이번에는 제프 크라이슬러와 함께 썼다. 제프 크라이슬러의 이력이 독특하다. 프린스턴대학교라는 어마어마한 대학을 나와 변호사가 되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금방 그만두고(설마?), 코미디언으로, 저술가로,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그가 댄 애리얼리와 함께 책을 쓰게 된 것은, 그가 행동경제학의 신봉자이기 때문이다(책 날개의 소개에서도 알 수 있고, 책의 내용으로도 잘 알 수 있다). 책에서는 댄에 대해, 제프에 대해 마치 딴 사람 얘기를 하듯 사생활을 포함해 이러저런 얘기가 등장한다. 2인 저자가 상대방에 대해 쓴다는 느낌으로 그렇게 쓴 모양이고, 두 사람을 함께 지칭해서 우리라는 표현도 자주 등장한다. 그게 꽤 자주 재미있는 얘기를 하는 모양새인데(제프 크라이슬러가 코미디언이니까?), 글쎄, 내 감각으로는 웃음이 나올 만큼 재미있는 얘기나, 표현은 아니다.

 

책의 내용은 돈에 대한 우리의 무지(라기보다는), 잘못된 개념, 내지는 인지적 착각 등을 다룬다. 바로 행동경제학이 밝혀낸 많은 인간의 체계적실수(『생각에 대한 생각』 내지는 『생각에 대한 생각 프로젝트』의 표현이다)에 관한 것들이다. 상당히 많은 내용이 댄 애리얼리의 책에 등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항상 합리적이지 못한 우리의 근본적 한계 때문에 돈에 관해서도, 분명하게 비합리적인 판단을 한다는 것이다. 그걸 10가지 정도로 나누어서 체계적으로설명한다. 어쩌면 알고 있었던 내용들이다(그걸 몰라서 우리가 부자가 되지 못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는 걸 저자들도 아마 거의 인정할 것 같다. 그럼에도 한 권의 책이 되는 이유는, 그걸 알면서도 우리는 꾸준히 실수하고, 잘못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자들은 그걸 다시 콕 짚어 얘기한다. 그리고 아는 것이 첫걸음으로 중요하지만, 이 분야에 관해서는 행동, 즉 무언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그들이 바로 이 책을 썼다. 물론 그 행동이라는 게 그렇게 명확한 것은 아니고, 또 항상 정해진 것도 아니라는 게 함 힘든 일이다. ‘에 관련된 일이니 안 그렇겠나. 저자들도 인정하는 바다.

 

저자들은 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로 정리해놓았는데, 그 중에서 한 가지가 가장 인상 깊다. 우리가 가격을 평가할 때 노력의 을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문이 잠겨 열쇠수리공을 불렀을 때(우리나라에선 119를 부르나?) 어떤 이는 1시간 동안 뻘뻘 땀을 흘려가면서 문을 열고, 또 어떤 이는 단 1,2분만에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이 동일한 요금을 요구했을 때, 우리는 대부분 전자에 대해서는 별로 불만을 갖지 않지만, 후자에 대해서는 매우 큰 불만을 갖게 된단다(정말 그렇다. 외장하드가 망가져 파일 복구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 금새 복구해버리면 돈이 아깝다. 그래서 아마도 서비스업체는 복구에 드는 시간을 불려 얘기할지도 모른다). 말하자면, 우리는 가격을 노력의 양으로 따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결과보다 작업에 들인 노력을 더 평가하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유능한 사람보다 무능한 사람에게 더 많은 돈을 지불하는 셈이 되어버린다. 저자들은 이렇게 쓰고 있다.

생산원가가 얼마인지 알 때, 사람들이 부지런히 움직일 때, 즉 투입되는 노력이 눈에 직접 보일 때 사람들은 기꺼이 더 많은 돈을 지불한다. 노동집약적인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더 가치 있다는 생각을 부지불식간에 한다. 어떤 금액을 지불하겠다는 심리를 추동하는 것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노력이라기보다는 노력의 외양이다.” (248)

우리는 이런 경향에 저항할 수 있을까? 글쎄, 극복은 할 수 있겠지만, 그런 생각이 드는 데 대해 저항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책의 내용이 대체로 그런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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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GOOD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난다다우 | 2018.09.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더라구요. 재밌습니다.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더라구요. 재밌습니다.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더라구요. 재밌습니다.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더라구요. 재밌습니다.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더라구요. 재밌습니다.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더라구요.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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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6건) 한줄평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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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돈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지만)에 대한 이야기로 재미있게 술술 읽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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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csy78 | 2018.11.12
구매 평점5점
행동경제학자의 관점에서 본 경제학적 내용! 읽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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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쥬드 | 2018.10.24
구매 평점5점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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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 | 201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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