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코드 경제학

코드 경제학

: 4만 년 인류 진화의 비밀

리뷰 총점9.5 리뷰 6건 | 판매지수 12
베스트
경제 top100 1주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41g | 152*225*18mm
ISBN13 9791188704880
ISBN10 118870488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신고전주의 생산 모델들은 대부분 비용을 들이지 않고 복제하고 실행할 수 있는 공공 지식과 조직 같은 범주에 집중하는 반면, 코드 경제학은 그러한 것들이 인간 사회의 진보를 이끄는 기업을 만드는 일과는 실질적으로 큰 관련이 없다고 말한다. 이는 단일 기업 차원의 코드―여기서 “생산 알고리즘”이라고 부르는 것―에 해당 기업 특유의 구성 요소들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지배적인 생산 집단들과 거리가 먼 생산자는 많은 대가를 지불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생산 방법을 배워야만 한다. 독점적인 가치를 지닌 벤처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생산 레시피를 시장의 주도로 발전시키려면, 실험하고, 학습하고, 학습의 결과를 세심하게 기록하는 결연한 의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지역과 국가들 사이에 관찰된 차이를 이해하는 데는 경영자들 간의 차이―프랜시스 워커가 상정하고 니컬러스 블룸, 존 반 리넨(John Van Reenen)과 동료들이 수량화함―를 중심으로 봐야 한다. -7장. 학습: 일의 분배 중에서

삶이란 곧 변치 않는 재생산 능력 그 자체이다. 유기체, 과정, 조직은 시공간에 걸쳐 자기 증식을 위한 환경을 만든다. 맥도날드의 이야기가 이를 분명히 보여 준다. 레이 크록이 성공한 것은 본질적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도처에 전파할 수 있는 코드―이 경우에는 프랜차이즈 매뉴얼―를 생성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었다. “셀 수 없이 많이” 팔린 맥도날드 햄버거는 코드 경제학에서의 성공 유형을 보여 준다. 그러나 소비자의 입맛이 변화하면서 맥도날드가 최근 직면하게 된 문제들이 보여 주듯이, 유기체가 자기 증식에서 성공을 거두었다고 해서 학습과 적응의 필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사실 복잡한 형태의 생명이 독자적으로 생존하기 위해서는 학습과 적응 능력 ― 특히 본능적이고 무의식적인 다양성에 대한―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딕과 맥 맥도날드 형제와 스피디 서비스 시스템의 사례뿐 아니라 루스 웨이크필드가 톨하우스 식당의 직원들을 위해 만든 표준 운영 절차에 대한 7페이지짜리 매뉴얼과 줄리아 차일드가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서 시험하고 기록한 『프랑스 요리 기술의 마스터링』의 레시피, 그리고 5,500년 전 수메르인들의 평판에 기록된 맥주 레시피로 돌아오게 된다. 이들 각각의 경우에 생산 레시피를 코드화하는 목적은 재생산이다. 첫 번째 경우의 목적은 프랜차이즈 사업의 재생산, 두 번째 경우는 서비스 경험의 재생산, 세 번째 경우는 확실한 맛을 내는 요리의 재생산, 네 번째 경우는 맥주의 재생산이다. 이 비유에 따르면, 기술은 곧 재생산의 능력이다. 보다 복잡한 형식의 기술도 오랜 시간에 걸쳐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으려면 학습과 적응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8장. 진화: 생명의 코드 중에서

디지털화로 인한 일자리 분기의 다음 단계에는, 자동화될 수 있는 일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이 대부분 아주 적어질 것이다. 그리고 플랫폼을 유지하는 소수의 사람들만이 계속해서 혜택을 누릴 것이다. 그들은 20세기 경제에서 인프라 건설 업체나 그 노동자들이 수행한 것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보편적인 행복으로 가는 가장 가능성 있는 길은 인간화된 일이다. 이 길은 독특하고 사적이며, 인간적인 가치 창출에 대한 모든 것을 포함한다. 이 길은 농장 직송 재료를 이용하는 레스토랑, 집에서 받는 의료 서비스, P2P 코칭, 라이브 공연―간단히 말해 인간이 우위에 서는 모든 업무―을 통해 창출되는 가치를 포괄한다. 이 길은 비인격적인 서비스보다는 공유되는 경험에 대한 것이다. 이 길이 블록체인과 같은 분산적이며 불변하고 신뢰도가 높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체계화된다면, 광범위한 사람들에게 최저 소득을 보장하고 최저 목적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활동이 향후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

● 새로운 경험의 잠재적인 창조와 공동 창조에 제한이 없어야 한다.
● 새로운 경험을 완전히 자동화시키는 일에는 반드시 일정한 대가가 따라야 한다.
● 새로운 사람들을 만드는 것보다 새로운 컴퓨터를 만드는 것이 더 쉬워야 한다.
이런 조건들이 갖추어지면 일이 끝없이 분기되고, 새로운 프로세스(말하자면, 새로운 일)가 지속적으로 최저 생활 임금에 일치하는 이익을 낼 것이다.
디지털 경제로의 이행은 즉 인간 생산 활동의 “산물”로부터 “방법”과 “이유”로의 변화이다. 디지털 지원 코드의 발전으로 가능해진 새로운 일의 기회 중에서 대부분은 아니더라도 많은 부분이 디지털 지원 코드와 가장 동떨어진 것들이 될 것이다. -14장. 목적: 약속의 사막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4만 년의 경제사의 흐름을 해석하는 ‘코드’라는 개념을 저자는 새로운 가치의 창조 방식 혹은 “레시피(요리법)” 정도로 사용하지만, 무엇보다 현재 및 미래의 관점에서 역사를 해석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 한편으로는 생산과 알고리즘적 풍요가, 다른 한편으로는 디지털로 인한 일자리의 분기(分岐)로 의미 있는 일의 기회가 존재하지 않고, 또한 의미 있는 일의 기회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없는 우리 시대의 당면 과제에 대해 “코드”는 인간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재평가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는 이 코드를 통해 최저 소득과 최소 목적이 보장될 수 있는데, 이는 블록체인 플랫폼이 체계화되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아쉽게도 블록체인 플랫폼의 체계화에 필요한 사회혁신의 구체적 내용은 과제로 남겨놓았다.
-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코드 범위를 어디까지 확장했고, 경제가 맞닿은 지점은 어디일까? 수천 년 된 요리책 평판의 스튜 레시피부터, 날씨를 예측하는 슈퍼컴퓨터까지 포괄하는 이 코드(Code)란 대체 뭘까? 경제학자이자 저자인 P. 워스월드는 창의적인 새로움, 즉 기술 혁신에 길들여진 기존 경제관념에, ‘코드’의 발전이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문명의 진화 과정에 담긴 진보적 설명서라고 답하는 저자는, 이 코드의 기능이 인간성 강화에서 ‘심화’로 확장될 근거를 내보인다. 인류 문명의 역사를 통찰하는 흥미로운 책이다.
- 과읽남 (팟캐스트 [과학책 읽어주는 남자] 호스트)
필립 워스월드는 “코드”가 때로 미묘한 방식으로 행동을 결정짓는 사회경제 생태계에 대한 강렬한 비유를 만들어냈다. 이 아이디어들은 우리가 21세기 우리 삶의 성쇠를 이해하고, 예견하려 노력할 때 마주치게 되는 장, 단기적 현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 빈트 서프 (TCP/IP 창안자, 구글 부사장)
코드는 현대의 연금술이다. 생각을 행동으로, 노동을 자본으로 바꾸어 놓는다. 컴퓨터가 우리의 세상을 가득 채우고 코드가 어디에서나 작동하는 이 때,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여기에 왔는지 그 역사를 알려주고 대단히 흥미로운 우리의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해 준다.
- 마크 앤드리슨 (넷스케이프 창설자, 페이스북 및 휴렛패커드 이사)
미래의 경제학은 코드의 경제학이 될 것이다. 필 워스월드는 이 점을 알고 있다. 이 책에서 그는 왜 그것이 그토록 중요한지 설명한다.
- 타일러 코웬 (조지메이슨 대학교 경제학 교수)
필립 워스월드는 인간 문명이 수백 년 동안 우리가 “코드”라고 부르는 것의 창안과 발전을 통해 어떻게 진전해왔는지 보여줌으로써 놀라운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미래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일을 해야 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 발터 아이작슨 (『스티브 잡스』의 저자, 아스펜 연구소 회장)
『코드 경제학』은 눈에 띄게 흥미롭고 의미 있는 책이다. 경제학적 사고의 대부분은 소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워스월드는 그 대신 생산의 역사에 초점을 맞추고 코드의 진화를 글쓰기의 기원부터 인터넷의 발전, 줄리아 차일드(Julia Child)의 요리 창작에서 비행기의 제작에 이르는 “레시피”로 설명한다.
- 스튜어트 카우프만 (복잡계 과학자,『혼돈의 가장자리』의 저자)
필립 워스월드는 경제를 끊임없이 변화하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일련의 제도, 절차, 레시피로, 즉 “코드 경제”로 본다. 그 결과물이 수세기에 걸쳐 인간의 활동이 어떻게 힘과 복잡성을 늘리게 되었는지에 대한 유쾌한 이야기이다. 독창적이고, 흥미로우며, 시사하는 바가 많은 책이다.
- 브라이언 아서 (스탠포드 대학 석좌교수, 『복잡계 경제학』의 저자)
산업 시대의 종말은 사람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를 제도 안의 퍼즐 조각으로 만드는 현상, “조직인(oragnization man)”을 의미한다. 필립 워스월드는 이 점을 이해하고 있다. 워스월드는 통찰력 있는 분석과 결합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수세기에 걸친 노동의 역사를 돌아본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는 우리가 속한 사회 시대가 불확실성과 위험만으로 채워져 있는 것이 아니라 풍부하고 전례 없는 사적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 닐로퍼 머천트 (경영컨설턴트, 『미래 사상가들에게 묻다』의 공저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동의 미래에 대해 심각한 불안을 느끼고 있는 시점에서, 필립 워스월드는 훨씬 더 낙관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워스월드는 우리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work”를 임금을 지급하는 “job” 와 분리함으로써 기업, 정책 입안자, 사회에 향후 수십 년간 우리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 로스 베어드 (빌리지 캐피털 CEO)
『코드 경제학』의 천재성은 혁신, 자동화, 인공지능을 역사적 맥락에 두고 인류의 여명에서부터 현재에 이르는 기술의 이야기를 전한다는 점에 있다. 기술계에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책.
- 크리스틴 샤프 (뉴 아메리카 노동, 노동자, 기술 전환 위원회 전무이사)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