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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페미니즘은 틀렸다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

: 혐오에서 연대로

리뷰 총점8.9 리뷰 80건 | 판매지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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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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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354g | 148*225*20mm
ISBN13 9791195419579
ISBN10 1195419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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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진일보하려면 메갈리아식 극혐은 지탄받아야 한다. 일베가 비난받듯 메갈리아도 비난받아야 한다. 메갈리아가 일베의 혐오에 미러링으로 되돌려줬다 해서 좌파 진영이 메갈리안들에게 정당성을 부여하고 더 나아가 부추김은 전적으로 옳지 못하다. 혐오를 넘어 연대로 나아가야 한다. […] 우리가 함께 사는 이 사회에는 여성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그리고 남성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과 남성이 연대해서 싸워야 할 일이 너무도 많다. 그런데 여성과 남성이 분리되고 남성과 남성이 분리되고 여성과 여성이 분리된다면 사회의 기본 틀인 연대의 정신이 무너진다. 내가 메갈리아를 비판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메갈리아가 페미니즘의 새 물결을 만든다고 주장하는 이들에게 묻고 싶다. 대체 누구를, 그리고 무엇을 위한 페미니즘이라는 말인가? --- pp.21-22

긴 머리카락, 화장, 날씬한 몸매, 여성스러운 의상, 다이어트까지 여성을 억압하는 코르셋이라 강변한다. 그것도 남성 권력이 씌운 가부장적 코르셋이라 칭한다. 이를 가리켜 ‘꾸밈 노동’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통용하기도 한다. […] 여성들의 미의 경쟁은 서로를 의식하며 유행을 창조했고 패션을 발전시켜왔다. 과거나 현재나 여성들끼리 보이지 않는 미의 경쟁이 여성의 외모 꾸미기의 더 큰 이유다. 그것이 은밀한 진실임을 우리는 모르지 않는다. […] 직업에 따라 여성이 그에 맞춰 화장하고 외모를 꾸며야 한다면 그건 당연하다. 그것이 강요가 아니라 필요에 따른 일이고 자신이 만족한다면 무슨 문제인가. 또한, 보통 여성들은 일상생활에서 수수한 정도의 외모를 가꾸며 살지 아름다움을 강요받지 않는다. --- pp.110-111

우리 사회에서 여성은 배려받아야 하는 존재일까? 여성은 사회적 약자라는 전통 사고방식에 따라 여성 전용 시설물을 늘려가는 것이 최선일까? 아니다. 여성 전용 시설을 늘려가는 것 자체가 가부장적 제도나 관습에서 진전하지 못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페미니스트들은 가부장제와 투쟁해왔다. 그러면서도 정작 여성만을 위한 전용 시설, 여성만 이롭게 하는 정책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페미니스트들은 늘 말한다. “남자들은 잠재적 범죄자!”라고. 남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일반화하는 것은 결국 남녀 분리주의로 가자는 것과 다름없다. […] 페미니스트들이 진정 원하는 건 남녀를 엄격하게 구별하는 ‘남녀칠세부동석’ 시대로의 회귀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요즘 사회 분위기는 ‘남녀칠세부동석’을 압박하는 듯하다. --- pp.141-142

새로운 여성운동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여성만을 위한 페미니즘 운동이 아니라 여성과 남성이 모두 협력하고 연대하는 여성운동이어야 한다. 빈곤 여성, 여성 노인, 미혼모, 여성 노숙인 등을 비롯한 전반적인 여성을 위하여 제도 변화를 끌어내고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이로운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예컨대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쉼터의 사정은 지금도 여전히 열악하다. 가정폭력을 피해 쉼터로 잠시 찾아온 여성들은 또 한 번 상처를 입는다. […] 여성운동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는 자명하다.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을 지향하며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여성들의 삶의 현장을 살펴 삶의 질을 개선해야 한다. 그리고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데 대해 역량을 투입해야 한다. 여성 노인의 숫자가 남성 노인의 숫자보다 훨씬 많고 이들이 빈곤층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 --- pp.200-201

급진적 페미니즘은 남성 혐오로 변질되었다. 남녀 분리주의는 급진적 페미니즘이 가고자 하는 종착역인가? 남녀 분리주의의 가속화는 두려운 일이다.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이 억압받는 존재라며 줄기차게 세뇌시킨다. 여성은 사회적·신체적 약자이니 여성 전용 시설을 설치하고 여성 배려 정책을 시행하라고 지속해서 요구한다. 이것은 페미니스트들이 그토록 없애고자 투쟁했던 가부장제로의 귀속과 다름없다. 페미니스트들의 메마른 지성에 연대의 정신이 깃들길 바란다.
--- pp.264-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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