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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미술관

한밤의 미술관

: 미술관 담장을 넘어 전하는 열다섯 개 그림 이야기

이소라 | 혜다 | 2018년 07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46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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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506g | 152*200*20mm
ISBN13 9791196219338
ISBN10 1196219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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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담장을 넘어, 당신의 집 앞까지 쉽고 재미있는 미술 이야기를 전합니다

포드코빈스키는 정말 사랑에 실패했기에 그림을 찢어버린 걸까. 아님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그의 뜨거운 피를 더욱 들끓게 한 것일까. 광분한 검은 말 위, 하얀 나체의 여인은 어쩌면 화가로서의 성공, 젊은 청년이 꿈꾸던 밝은 미래, 세상으로부터 받고 싶었던 찬사, 아니 그 모든 것들이 하나로 응축된 ‘찬란한 희망’의 상징이었는지도 모른다. 희망이 거품처럼 사라진 자리. 그곳에 남겨진 것은 검은 말처럼 미친 듯 날뛰다 끝내 자신의 그림을 난도질한, 한 남자의 절규뿐이다. 끝을 알 수 없는 절망과 스스로를 파멸로 이끄는 광기.
그 모든 것들을 따스한 가슴으로 품어줄 아름다운 여인은 그렇게, 사라졌다.

모델 ‘마리 클레망틴 발라동’에서 화가 ‘수잔 발라동’으로 자신의 운명을 바꾼 여자.
모델이었을 때의 발라동은 남성 화가들 앞에 옷을 벗고 서서 일방적인 시선을 받아야 했다. 지시에 따라 포즈를 잡고 작업이 끝날 때까지 꼼짝도 않고 서 있는, 아름다운 여자. 모델 발라동에게 그 어떤 작가도 생각이나 의견 따위를 묻지 않았다.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을 때, 그녀는 비로소 ‘시선을 던지는 자’가 되었으며, 마음껏 관찰하고 내 뜻대로 창조하는 자가 될 수 있었다.

드가의 그림을 보면 볼수록 그가 정말 여성을 싫어했던 사람일까, 라는 의문이 든다. 혐오하는 대상을 평생토록 관찰하고 정성스럽게 그려내는 일이 과연 가능할까. 드가는 말년에 시력을 거의 잃어버린 상태에서도 끊임없이 여성을 주제로 작업했다.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된 후에는 두 손을 더듬어가며 조각 작품을 만들었다. 섬세하게 빚은 소녀의 몸과 앙증맞은 발레복 그리고 긴 머리를 살포시 묶고 있는 핑크빛 리본까지. 암흑에 갇힌 상태에서도 그는 선을 그리고 또 그 위에 선을 그려야 한다는 자신의 소명을 결코 잊지 않았다.
세련되게 다듬어진 겉모습의 세상과 어둡고 적나라한 욕망의 내면을 모두 담아낸 드가의 「에투알」.
모든 이야기는 감추고 숨겨진 뒷이야기들과 합쳐졌을 때 비로소 ‘진짜’가 된다.

시간의 줄이 ‘툭’ 끊기고 내게 속했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떠나야 하는 순간.
그 외롭고 먼 길을 떠나는 이에게 그리스인들은 그가 생전 그토록 사랑했던 한 가지를 함께 보냈다.
그것은 그의 인생을 통틀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고, 가장 아꼈던 누군가였으며, 늘 몸에 지녔던 무엇이었다. 레테의 강그리스 신화 속에 등장하는 망각의 강을 건넌다 해도 결코 잊을 수 없는 것들. 그리스인들에게 죽음은 사후 세계에 대한 허황된 약속이 아니라 삶의 아름다움을 예찬하고 기억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였을 뿐.
그들이 남긴 무덤 조각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죽음 ‘이후’가 아니라 삶의 ‘한가운데’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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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원제목은 ‘박물관의 밤Night At The Museum’입니다. 『한밤의 미술관』에서도 영화 같은 일이 벌어질 거라 상상해봅니다. 그림 속의 인물들이 저마다 화폭에서 걸어 나와 인사하고 대화를 나눕니다. 한 모퉁이에선 누구 몸값이 더 나가는지 겨룰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새벽이 가까워오면 누군가 말할 겁니다. “우리 앞에서 땀 흘리던 그들은 사라졌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책 중의 책은 산책입니다. 샛노란 드레스를 입고 책 읽는 소녀, 그리고 그 곁에서 조용히 웃는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를 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검은 드레스를 입고 어깨끈이 살짝 흘러내린 고트로 부인과 화가 존 싱어 사전트. 그들은 살아서 영광을 누리기보다 죽어서 영생을 얻었습니다. 모름지기 미술관 여행의 주제는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입니다. 우아한 밤의 산책이 끝나면 어느새 당신의 가파른 인생도 아늑한 예술의 품안에 깃을 펼칠 겁니다. 그 아름다운 산책에 동행하지 않으시겠습니까?
-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일차원의 평면 위에 표현된 작가의 예술 세계, 한때는 미술이 어렵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데 정답은 없는 법. 어느 순간, 작가의 작품세계보다 그 작품을 감상하는 내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한밤의 미술관』은 미술 작품에 대한 지식의 나열이 아닌, 하나의 작품이 나에게 다가와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순간을 경험하게 해 준다.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할 때 『한밤의 미술관』을 마주하면 스스로가 더욱 소중한 존재로 느껴지게 된다. 독자들도 이 책을 읽으며 미술 작품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
- 박은영 (KBS 아나운서)
어느덧 미술관에 갇힌 그림. 자연스럽게 생활과 괴리된 미술. 가끔씩 접하는 평면의 그림에서 우리는 단편적 감상 외에 무엇을 더 읽어내야 할까. 『한밤의 미술관』은 이런 고민에 빠진 이에게 결코 무겁지 않은 방식으로 예술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책에 소개된 15개의 이야기들은 글쓴이가 예술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보여주는데, 결국 그 인식의 끝은 우리의 생활에 와서 닿는다. 그렇게 메시지는 여운으로 남는다. 이 글들이 그림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우리의 이야기인 이유. 가볍게 읽고 책을 덮는다. 조금은 미술이 편해진 느낌으로.
- 노진호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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