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공유하기
eBook

애주가의 결심

: 2018 한경 청년신춘문예 당선작

[ EPUB ]
리뷰 총점8.0 리뷰 4건 | 판매지수 138
정가
8,400
판매가
8,400(종이책 정가 대비 30% 할인)
YES포인트
추가혜택
쿠폰받기
배송비?
없음. 구매 후 바로 읽기
구매 시 참고사항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READ NOW] 2020년 12월호
[20시 종료] 이 주의 오구오구! 5천원 페이백
디즈니와 따뜻한 겨울 : 디즈니 입체 후드담요, 수면바지, 푸 캘린더, 다이어리, 윤동주 2-WAY 컵_eBook
한 눈에 보는 YES24 단독 선출간
매월 1~7일 디지털머니 충전 시 보너스머니 2배 적립
eBook 전종 10%할인+5%적립 무한발급 슈퍼쿠폰
12월 전사
12월 혜택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07월 07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Mac),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
파일/용량 EPUB(DRM) | 28.90MB?
ISBN13 9791188810444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
.
때로는 독하지만 속절없이 부드럽게 스며들어
우리를 위로하다

2018 한경신춘문예 당선작 은모든 『애주가의 결심』

"섬세하고 리드미컬한 문장으로 전하는 상실과 단절, 소통과 연대에 대한 공감력과 그 위무의 힘이 간단치 않았다."
―전성태 (소설가, 심사위원)

고독한 청춘들에게 바치는 달콤쌉싸름한 한 잔의 위로!

2018 한경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 당선작 은모든의 『애주가의 결심』이 출간되었다. 『애주가의 결심』은 애주가들의 ‘본격 음주 힐링기’다. 나무 그늘 아래서 마시는 인디안 페일 에일 맥주(IPA), 멜론 위에 듬뿍 끼얹은 허니 위스키, 겨울바람에 얼어붙은 손끝을 녹이며 마시는 따끈한 사케 등 소설 속 등장하는 술만 50여 가지.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다양한 술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애주가들의 각양각색의 진솔한 이야기가 따듯하고 경쾌한 필치로 그려진다. ‘애주가’라는 같은 공감대를 가진 타인들이 술잔을 주고받음을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이 고달픈 세계를 살아가는 방법, 살아가야 할 이유들을 공유한다. 그 보편적인 청춘들의 삶의 애환들을 듣고 있자면 어느새 어수룩한 밤 망원동 한 선술집에 그들과 함께 앉아 술에 젖어들고 있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들 것이다. “섬세하고 리드미컬한 문장으로 전하는 상실과 단절, 소통과 연대에 대한 공감력과 그 위무의 힘이 간단치 않은”(전성태, 소설가 심사평 中) 이 작품은 지금 현실에 불화하는 젊은 청춘들에게 작가가 건네는 공감과 위로의 술 한 잔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애주가의 결심 009
2 술창고 안쪽 깊은 곳 032
3 혼술, 첫 번째 046
4 모난 데 없이 온순한 레드와인 065
5 재회의 하이볼 084
6 난간 밖 교외 언덕엔 보리가 이미 익었네 110
7 긴 밤의 롱아일랜드 아이스티 138
8 건네지 못한 폭탄주 170
9 수사의 기본과 논알코올 칵테일 187
10 반달을 닮은 마을 205
11 하얀 밤, 바이젠 218

작가의 말 244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술을 매개로 젊은 청춘들이 고달픈 삶을 토로하다

‘술주희’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자타공인의 애주가이자 여태껏 단 한 번도 필름이 끊겨본 적 없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신주희’. 오너 셰프라는 최종 목적을 향한 중간 단계로 도전한 푸드트럭 운영에 실패한 뒤, 무일푼에 심신의 에너지까지 바닥난 채 연말을 맞은 주희는 그해 송년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필름이 끊긴 채 녹다운되고 만다.

“최종적으로 몇 시까지 마셨고, 그 사이 또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언제 일어나서 어떻게 돌아왔는지는 아무리 떠올려보려 해도 “너도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타입이야”라며 떡볶이 국물이 묻은 소매를 닦아주는 이 선배에게 몸을 기댄 채 속없이 웃었던 순간을 끝으로 한 톨의 기억도 남아 있지 않았다.”
― 본문 20쪽

망연자실한 주희에게 또 한 명의 애주가이자 그녀와 한날한시에 음주 세계에 입문한 사촌 언니 ‘신우경’이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망원동의 복층 원룸에 거주하는 우경이 자신의 집 2층에 주희를 들이고 덤으로 싱크대 한 칸을 꽉 채운 술창고도 내어주겠다고 제안한 것. 심기일전해 다시 뛰기는커녕 꼿꼿하게 서서 버틸 기력조차 없던 주희에게는 우경의 제안이 솔깃하다. 그러나 우경 자신은 모종의 이유로 당분간 술을 마시지 않기로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

“그러니까 언니도 나름대로 이유도 있고, 계기도 있고 해서 술을 안 마신다고?”
“그렇지, 공양을 올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금주하나보다, 그렇게 생각해줘.”
하지만 언니는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 무엇을 기도하는 것인지는 알려줄 생각이 없는 듯했다.
― 본문 54쪽

우경의 제안으로 이사 온 주희는 새로 시작한 한 해를 먹고, 마시고, 빈둥거리는 본격적 애주가로서 탕진하기로 ‘결심’한다. 이를 위해 주희는 배우고 싶은 손맛을 선보인 전통주점에 주말 알바를 구해 최소한의 노동만을 하고, 한동네에 사는 술친구 ‘배짱’과 망원동 일대를 누비며 갖가지 술에 젖어 든다. 주희가 기승전‘술’의 나날을 보내는 동안에도 우경은 한 방울의 술도 입에 대지 않는다. 주희는 그녀가 본인의 의지가 아닌 피치 못할 다른 사정으로 인해 갑자기 금주를 선언했음을 의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경은 간절한 마음으로 금주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히며 자신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예전 술친구였던 ‘예정’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는데……

나라는 존재가 무한히 작게 느껴져 허둥대던 기억이 내게도 있었다. 이럴 바에는 아무도 모르게 사라져버리고 싶다는 충동으로 범벅이 된 기분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때 나는 허겁지겁 술을 마시고 취기에 기대 실실거리며 그 순간을 넘겼다. 하지만 엉망으로 취한 뒤에도 그 생각만이 머릿속에 가득하다면, 술잔을 들 기력조차 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었다.
― 본문 186쪽

여린 사람들의 관계와 단절에 대한 문학적인 고찰

‘우경’의 옛 술친구였던 ‘예정’의 사라짐으로 인해 소설 속 애주가였던 인물들이 술보다 술잔을 앞에 둔 맞은편의 사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별 의미 없이 동네에서 만나 술이라는 매개로 인연을 맺게 된 수많은 술친구들. 낯선 타인이더라도 술잔을 주고받으며 마음과 마음이 건네진, 삶을 공감하고 위무하는 그 시간의 힘을 ‘예정’의 증발로 인해 다시 느꼈던 것이다. 자연스레 그들은 진탕 마시고 취해버리면 그만인 술의 결론을 뒤로하고 여리고 약소한 상처를 발견하고 새롭게 관계하는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에 대해 반추하게 된다.

작가는 바로 이러한 술의 미묘한 지점들에 집중한다. 또한, 삶의 고통을 희석시키는 강력한 힘, 그 힘의 크기를 ‘기분 좋게’ 컨트롤하는 것에 술의 묘미가 있는 건 아닌가 하는 것을 이 소설은 말하고 있다. 마냥 취하는 게 다가 아닌, 술잔이 오고갈 때의 시간들, 웃음들, 상처들의 소중함 같은 것들 말이다.

eBook 회원리뷰 (4건) 리뷰 총점8.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파워문화리뷰 애주가의 결심-은모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돼**스 | 2020.07.0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저녁에 달이 뜨는 걸 보고 들어가서 아침에 해가 뜨는 걸 보고 나왔다. 구린 음질의 노래를 반복해서 들었고 배가 부를까 봐 안주는 사절. 무슨 이야기를 심각하게 하긴 했는데 기억은 나질 않았다. 그러고도 오전 수업을 들으러 갔다. 난 정말 술꾼 체질인가 봐. 자부하면서. 학과 특성상 술모임은 잦았다. 기분이 좋아도 나빠도 칭찬을 들어도 비판을 들어도 결말은 술.그렇게 허랑 방;
리뷰제목


저녁에 달이 뜨는 걸 보고 들어가서 아침에 해가 뜨는 걸 보고 나왔다. 구린 음질의 노래를 반복해서 들었고 배가 부를까 봐 안주는 사절. 무슨 이야기를 심각하게 하긴 했는데 기억은 나질 않았다. 그러고도 오전 수업을 들으러 갔다. 난 정말 술꾼 체질인가 봐. 자부하면서. 학과 특성상 술모임은 잦았다. 기분이 좋아도 나빠도 칭찬을 들어도 비판을 들어도 결말은 술.


그렇게 허랑 방탕하게 대학교 1학년을 보내고 겨울방학이 찾아왔다.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시간만 보냈다는 자괴감에 빠져 지냈다. 숙취가 싫어졌고 술자리 끝에는 시비와 힐난과 무시가 있었다. 그 꼴이 싫어 술도 안 마시고 불러도 안 나갔다. 뭐. 불러주는 데는 많지 않았다. 비인기인이었다. 나는 내가 술을 잘 마시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마시는 걸 좋아하는 거였다. 물, 음료수, 커피 등등. 액체는 무조건 좋아하는 거였다.


지금은 일절 안 마신다. 술. 마시고 누우면 천장이 빙글빙글 나도 빙글빙글 지구도 빙글빙글 돌아가는 그 느낌이 싫고. 술 마시고 우는 진상을 몇 번 겪은 끝에 어쩌면 나도 그 꼴을 보일까 봐 멀리멀리 하고 있다. 은모든의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은 재미있는 소설이다. 2018년에 출간된 소설인데 나 왜 이제야 읽은 걸까. 사 놓은지 한참 된 책인데. 술주희라 불리는 주인공. 볼 때마다 사람들은 감탄한다. 어쩌면 그렇게 술을 맛있게 마시냐고.


서른. 아니 만으로는 스물아홉. 푸드 트럭 하다가 망해 먹고 지금은 백수 상태. 술주희가 쌍둥이를 낳은 선배 집에 가서 술을 마시는 장면으로 『애주가의 결심』은 시작한다. 안주는 집주인이 내오고 손님들이 술을 사 오는 방식으로 모임이 열렸다. 그중에 술주희가 제일 싼 술을 사 왔다.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사업이 망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술주희는 신나게 술을 마신다.


어쩌면 썸을 탈 수 있는 남자를 앞에 두고서도 잘도 마신다. 평생 처음으로 필름이 끊긴다. 다음날 일어났을 때는 사건이 종료되었다. 만취 상태에서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사촌 언니와 카톡을 하고. 누군지도 모르는 이에게 '그렇게 가신 거예요? 저한테도 해명할 기회는 주셔야죠!'라는 대략 난감한 문자가 와 있다. 이 일을 어쩌냐. 라고 썼지만 『애주가의 결심』은 심각하지 않다.


오히려 즐겁고 유쾌하고 신나기까지 하다. 도저히 신나고 하하 호호 웃을 일이란 술주희 한테 없는데도 말이다. 사촌 언니 집에서 함께 살면서 방세를 아끼기로 한다. 언니 우경은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이유는 알려줄 수 없단다. 백수에 애인은 없고 집도 절도 없는 술주희. 끝까지 좌절하거나 힘들다고 징징대지 않는다. 특기인 요리 실력을 살려 안주를 만들고 망원동을 중심으로 술집과 맛집을 찾아다닌다.


『애주가의 결심』은 우울한 청춘의 자화상, 고민하는 밀레니얼의 세태, 미래를 위한 파격적인 제시 같은 모호하고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씩씩하고 소화 기관에 문제없고 잠 잘 자는 술주희의 오늘을 보여준다. 불행과 슬픔, 고통을 욱여넣은 이야기가 최고라고 여겼는데 『애주가의 결심』은 그런 진부한 설정을 단번에 깨트린다. 무엇을 시작하기 전 물건부터 사는 사촌 언니 우경. 번역과 과외를 하면서도 지치지 않는 배짱.


그리고 우리의 술주희. 술의 세계는 1도 모르지만 발랄하고 건강한 그녀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애주가의 결심』을 읽는 내내 행복한 기분이 떠나지 않았다. 애주가의 결심이란 대단한 게 아니고 이제 막 시작되는 우정일까 사랑일까의 기류에서 기분 좋음을 있는 그대로 느껴 보는 것이다. 무턱대고 과장하거나 희화화하지 않고도 인물을 그려내는 솜씨가 훌륭하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구매 애주가의 결심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h****a | 2020.03.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책에 등장하는 망원동, 합정, 서교의 술집들을 가고 싶어지게 만듭니다.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술자리는 언제라도 좋으니까요 ㅎㅎ 분위기 좋은 술집에 맛있는 술, 주종과 찰떡궁합인 안주까지 있다니 책 속으로 당장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애주가의 결심'이라고 책 제목을 정한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주인공 주희의 언니의 결심을 가리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리뷰제목

책에 등장하는 망원동, 합정, 서교의 술집들을 가고 싶어지게 만듭니다.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술자리는 언제라도 좋으니까요 ㅎㅎ 분위기 좋은 술집에 맛있는 술, 주종과 찰떡궁합인 안주까지 있다니 책 속으로 당장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애주가의 결심'이라고 책 제목을 정한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주인공 주희의 언니의 결심을 가리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애주가의 결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e*****c | 2019.05.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1. 가볍게 읽기 정말 좋은 책 2. 망원동을 좀 안다, 술을 좋아한다 싶으면 무조건 추천 3. 다른 블로그들에서 엿본결과 남는 건 없는 책이라는데 맞다 그냥 결과가 뭐 어떠어떠해야한다 이런 책은 아니고 그냥 재미로 가볍게 보기 정말 좋음 4. 묘사가 정말 사실적이라 주변에 한 두명쯤 있을수도 있겠다 싶은 주인공이라 더 정감감 5. 좋아하는 가게들이 많이 나와서 더 재밌었던 소설이;
리뷰제목

1. 가볍게 읽기 정말 좋은 책

2. 망원동을 좀 안다, 술을 좋아한다 싶으면 무조건 추천

3. 다른 블로그들에서 엿본결과 남는 건 없는 책이라는데 맞다 그냥 결과가 뭐 어떠어떠해야한다 이런 책은 아니고 그냥 재미로 가볍게 보기 정말 좋음

4. 묘사가 정말 사실적이라 주변에 한 두명쯤 있을수도 있겠다 싶은 주인공이라 더 정감감

5. 좋아하는 가게들이 많이 나와서 더 재밌었던 소설이라기보단 수필인 거 같았던 책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한줄평 (4건) 한줄평 총점 7.6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4점
재밌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코**야 | 2019.08.06
구매 평점3점
술을 적당히, 아름답게 먹고 싶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파*느 | 2018.09.13
구매 평점3점
이 소설 읽고 다음날 친구들과 복덕방에서 술 마심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기* | 2018.08.27

이 책이 담긴 명사의 서재

뒤로 앞으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