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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날마다 그냥 쓰면 된다
eBook

[대여] 날마다 그냥 쓰면 된다

: 어느 카피라이터의 일주일 글쓰기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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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20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PC(Mac)
파일/용량 EPUB(DRM) | 34.4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6만자, 약 2만 단어, A4 약 38쪽?
ISBN13 979117026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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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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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글을 쓸 것인가에 따라 부족함도 달라진다. 어떤 부분을 더 신경 쓰고 강화할 것인가? ‘간단한 일기라도 좀 솔직하고 담백하게 써보고 싶다’ 정도의 기준과 목표를 세웠다면 화려한 수사법은 필요 없다. 어려운 단어를 쓰면서 문장을 일부러 꼬고 또 꼬아서 쓸 필요도 없다. ‘독서 리뷰를 더 잘 써보고 싶다’라는 목표가 있다면 재기 발랄하고 위트 넘치는 문장을 욕심내지 않아도 된다. 독서에서 느낀 감상을 숨김없이 쓰는 정도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의 글을 들여다보고 ‘재미가 부족하다’, ‘진중함이 모자란다’, ‘세 줄 이상 글을 못 쓰겠다’, ‘장문의 긴 글을 쓸 만한 지구력이 없다’ 이런 게 보이면 적어두자. 적어둔 메모를 잃어버릴지 모르니 기억해두자.
---「3단계. 부족함을 체크해보자」중에서

이제 컸으니까 어른들만의 낱말 카드를 만들어보자. ‘엄마’라는 대체 불가 단어에서 시어머니, 어머니, 친정어머니, 엄니, 어무이, 모친, 하숙집 여사님, 김 여사님이 파생된다. 하릴없이 앉아서 멍 때릴 때도 있지만,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는 사전을 찾아보고 유의어를 살펴본다. 비슷한 말이라도 적재적소에 어떤 단어를 더 써야 글이 좋아지는지를 파악하려면 낱말 카드를 많이 만드는 수밖에 없다. 누가 더 많은 낱말 카드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글이 달라진다.
---「비장의 무기_ 자신만의 낱말 카드를 꺼내봅니다」중에서

묵직한 이야기보다 골목길에서 느껴지는 옛 정취를 전해주고 싶다면 골목대장과 꼬마들이 딱지나 구슬치기, 술래잡기를 하며 깜깜해질 때까지 노는 모습을 묘사할 수도 있다. 사라져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써보고 싶다면 해 질 녘 두부 장수의 종소리는 어떤가. 으스러져 가던 담벼락에 그린 벽화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면서 관광 명소로 탈바꿈한 점을 써도 상관없다. 글쓰기에 정답은 없다. 읽는 이가 머릿속으로 아련하게나마 골목길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면 된다. 그리고 글쓴이의 방향을 따라 길을 잃지 않고 따라올 수 있도록 살살 이끌면 된다.
---「글길을 안내하는 표지판_ 가는 길을 헤매지 않도록 세웁니다」중에서

글을 쓸 때도 세 가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예를 들면 당신의 자전거는 다른 이의 자전거와 달라야 한다. ‘코끼리가 타는 세발자전거’라는 표현은 어떤가. 그냥 자전거보다 훨씬 독창적이고, 연관성이 있으며, 의외적인 충격이 찾아온다. 모든 글은 상관관계가 있어야 하고,
신선함으로 새로운 시각을 환기해야 하며, 결정적 순간에 허를 찌르는 충격을 안겨주어야 한다. 반전의 쇼킹함은 아니더라도 어디선가 몰아쳐 오는 감동이 뒷골을 서늘하게 하는 것은 바로 이 세 가지 요소가 갖춰졌기 때문이다.
---「다음을 이끄는 문장_ 물고기를 낚는 미끼를 꿰어봅니다’ 중에서

내 머릿속의 연상 작용인 창의적 발상에서 명심해야 할 점이 있다. 생각하면서 전진하다가 제품이나 브랜드의 손을 놓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광고 카피는 Relevance를 갖춰야 함을 잊으면 안 된다. 즉 타당한지, 적당한지, 관련이 있는지를 생각하며 아이디어를 내야 한다. 너무 많이 앞서 가버리면 제품이나 브랜드와 멀어져 자기도 모르는 새 안드로메다의 B129 행성에 안착하고 만다. 제품의 손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소설 창작 과정에서는 연결성이나 연관성은 생각하지 않고 무한대의 상상이 필요했다.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상상의 토네이도를 계속 일으키면 자신이 생각한 것 이상의 재미있는 소재를 얻게 될 것이다.
---「언제나 소설은 옳으니까요_ 상상의 토네이도를 일으켜봅니다’ 중에서

글을 쓰다 보면 어떤 날은 물도 마시지 않고 찹쌀떡을 먹어 체한 것처럼 명치끝이 뭉근해지고 답답할 때가 찾아온다. 아이디어도 잘 나오지 않고, 나온 아이디어라고 해봤자 보통 이하의 것이 많다. 그런 날들이 계속된다. 한글에 신물이 난다. 온 글자가 제각각 날뛰면서 단
어들이 멍청해 보이고, 그 뜻이 눈에 들어오지 않으며, 증세가 심각하면 살짝 난독증이 오기도 한다. 눈에 글자들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아 단 한 줄도 쓸 수 없을 때가 찾아온다. 그때는 정말 한글이 없는 나라로 떠나야 한다.
---「떠나면 자극제_ 환기가 필요할 때는 과감히 멈춥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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