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세상의 모든 원소 118』 양장본으로 탄생!
세상에 존재하는 118가지 원소들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와 매혹적인 사진들!
중ㆍ고등학교 시절 화학시간에 배우게 되는 멘델레예프의 원소 주기율표에서 볼 수 있는 118가지 원소들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원소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목록이다. 이 주기율표에 소개된 원소들은 그 특성에 따라 번호와 그룹으로 묶여 있다. 하지만 그동안 딱딱한 교과서를 통해서는 이 원소들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 어떤 놀라운 이야기들을 지니고 있는지 잘 알 수 없었다. 『세상의 모든 원소 118』은 이처럼 어렵게만 느껴졌던 원자번호 1번 수소부터 118번 우눈옥튬에 이르기까지 원소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사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원소를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눈으로 보는 세상의 모든 원소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원소들의 이름을 듣기도 하고 얘기하기도 한다. 철, 산소, 알루미늄, 구리, 티타늄 등등. 그런데 실제로 이 원소들이 어떻게 생겼고,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 눈으로 확인한 적은 없었다. 원소 표본 수집과 사진촬영에 7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다는 저자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하듯 이 책은 다채로운 원소 사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원소들의 순수한 표본뿐만 아니라, 다른 원소들끼리의 합성물, 일상생활과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원소의 예들을 보여주는 매혹적인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운 이 책은 화학수업 시간에 배우는 원소 주기율표에 대한 악몽을 환희로 바꾸어줄지도 모른다. 또한 주기율표에서의 원소 위치와 전자를 채우는 순서, 원자 방출 스펙트럼, 물질의 상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 살아있는 원소를 만나도록 담아냈다.
● 우리를 유혹하는 태양계의 신비로운 현상들!
우리는 우주공간을 탐험하는 특별한 권리를 누리며 사는 최초의 인류이지만, 우리의 시선은 머리 위쪽의 하늘보다는 아래를 향하고 있는 경우가 훨씬 많다. 하지만 잠시 시선을 돌리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가 속한 태양계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현상들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올해 8월에 스위프트 터틀 혜성이 지나간 자리를 통과하던 지구로 혜성의 잔해가 쏟아져 내리며 페르세우스 유성우라는 화려한 별똥별의 우주쇼가 펼쳐졌다. 비록 너무도 밝게 빛나는 보름달 때문에 맨눈으로 볼 수는 없었지만 9월에는 한가위를 맞아 저녁 하늘에서 반짝이는 달과 토성, 금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11월에 있을 사자자리 유성우와 12월에 있을 쌍둥이자리 유성우도 우리가 접하게 될 태양계의 천문현상들이다.
하지만 이처럼 멋진 우주쇼만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올해 2월에는 러시아의 우랄산맥 인근에 대규모 운석우가 쏟아져 내리며 1천여 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11년 주기로 대규모 폭발을 일으키는 태양 흑점의 영향으로 태양에서 방출된 X선, 양성자 등의 물질이 8분 만에 지구에 도달해 지구자기장과 전리층을 교란하여 위성 및 통신 장애를 일으킨다. 끊임없이 지구를 향해 날아드는 소행성들은 인류의 종말에 대한 공포감을 높이기도 한다. 지구에 영향을 미치는 이러한 천문현상들은 인류에게 대지가 아니라 하늘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유혹하는 듯하다.
● 태양계에 속한 행성, 위성, 그리고 다른 천체를 향해 떠나는 여행!
우리는 이 여행을 통해 태양에서 분출하는 화려한 가스 고리를 통과하고, 높이가 2만 6천 미터에 이르는 태양계에서 가장 높은 화성의 산에 오르기도 하고, 육각형 모양의 구름이 있는 토성의 화려한 고리를 스쳐지나갈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 밤의 꿈]과 알렉산더 포프의 서사시 [머리카락 도둑]의 등장인물들에서 이름을 따온 천왕성의 위성들을 지나, 시속 2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강풍이 부는 해왕성을 통과하면 열한 살짜리 소녀가 이름을 지어준 명왕성이 있는 카이퍼 띠에 다다른다.
거대한 벌 떼가 에워싸고 있는 CD를 상상해보자. CD는 태양계이고, 이 거대한 벌 떼는 태양계를 둘러싸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혜성의 고향인 오르트 구름이다. 이곳이 바로 태양의 중력이 영향을 미치는 태양계의 끝이고, 우리의 여행은 여기에서 끝날 것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플래니터리 비전(Planetary Visions)의 그래픽 전문가들이 제공한 특별하고 아주 멋진 사진들과 함께 태양계 천체들의 직경, 질량, 크기, 표면온도, 대기구성, 궤도주기 등 다양한 자료들과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곁들여진 태양계의 모든 것이 담긴 이 책을 통해 환상적인 태양계 여행을 떠나보자.
[추천사]
손에 잡힐 듯한 다양한 사진과 자료로 우리의 고향 지구와 이웃 행성들을 탐험하도록 안내한다. 자료와 설명은 진정 우리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의욕을 높여준다. _[와이어드]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에게 놀랍고 엄청나게 매력적인 자료…, 멋진 만큼 유용한 정보를 주는 너무도 훌륭한 책이다. _[유에스에이 투데이]
해설을 추가할 필요가 없을 만큼 훌륭하다. _[gizmod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