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피, 땀, 픽셀

피, 땀, 픽셀

: 트리플 A 게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리뷰 총점8.7 리뷰 18건 | 판매지수 606
베스트
IT 모바일 top20 1주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분철서비스 시작 시 알려드립니다. 분철서비스 알림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451g | 143*203*22mm
ISBN13 9791162241028
ISBN10 116224102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게임 개발의 숨겨진 이야기들
김상근 (dk1022@yes24.com)
2018-10-04
특별히 자주 즐기지도 않고 잘하지도 않지만 새로운 게임을 접할 기회가 생길 때면 예측하지 못했던 흐름이라든지, 화려한 그래픽, 스토리에 최적화된 음악 등 다양한 부분에서 깜짝 놀라곤 한다. 그런 것을 느낄 때마다 문과생인 나에게 게임을 만드는 사람은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인 듯 느껴질 때도 많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런 게임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지 의구심을 품을 때도 있었다.
물론, 게임 개발자로 벌써 15년 이상을 업계에 몸담은 친구를 보면 우리와 크게 다를 게 없어 보인다. 다만, 업계 특성상 야근이나 철야 근무도 잦았던 것 같고 코드가 가득 찬 책을 보며 재미가 있다 없다를 얘기하는 나와 같은 이에겐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었다.

이 책은 게임 개발자 혹은 게임을 만드는데 기여한 모든 이들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가진 나와 같은 부류의 사람에게 그런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결해준다. 저자가 직접 100여 명의 게임 개발자와 관련 업계 인물들을 취재한 사실을 바탕으로 '디아블로 3', '드래곤 에이지'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게임들의 개발 과정을 다루고 있다. 무엇이든 쉽게 결과물이 나오는 일은 없겠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게임을 즐기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치열한 과정, 열정, 노력을 엿볼 수 있다.

게임 개발자 친구의 말을 빗대면 업계 유명하신 형님들이 많이 나온다니 이 책을 통해 그들의 노력을 공유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현재 서버가 혼잡합니다. 나중에 다시 시도해주십시오. (Error 37) / [디아블로 Ⅲ]는 블리자드가 십 년간의 고생 끝에 세상에 내놓았지만 아무도 플레이할 수 없는 게임이었다. 그쯤에서 단념하고 눈을 붙인 사람도 있고, 끈질기게 매달려 버튼을 누른 사람도 있었다. 한 시간 뒤에도 메시지는 사라지지 않았다. (...) 한편, 게임이 먹통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디아블로 Ⅲ]의 나머지 제작진은 회사 근처에 있는 어바인 스펙트럼 쇼핑몰에서 광란의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뾰족한 갑옷을 입고 거대한 스티로폼 전투 도끼를 든 열성 팬 수백 명이 [디아블로 Ⅲ] 출시 공식 행사에 자리했다. 블리자드 개발자들은 군중에게 사인을 하고 꽃을 나
눠주던 중 서버 과부화 소식을 들었다. 이는 분명 게임을 낼 때 한번씩 터지는 정도의 사고가 아니었다. --- pp.146~147

2012년 9월 14일,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은 게임 개발 스튜디오처럼 보이지 않았다. 게임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고, 모두들 키보드의 F5 버튼만 부서져라 누르며 [프로젝트 이터니티] 킥스타터 모금액이 매분 수천 달러씩 올라가는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날 오후, 퍼거스 우르크하트는 일이 손에 잡히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깨닫고 직원들을 길 건너 식당 ‘데이브앤버스터’로 데려가 맥주를 시켰다. 저마다 조용히 휴대폰만 바라보며 킥스타터에서 새로고침을 누르고 있었다. 그날 밤, 모금액은 70만 달러를 기록했다. --- pp.45~46

시험판은 북적거리는 시장에서 시작된다. 드레이크와 설리는 총격전에 말려들었다가 용병 몇 명을 사살한 다음 장갑차에서 도망친다. 이들은 건물들 사이를 가로지르며 근처에 세워둔 자동차로 향한다. 이는 너티 독이 팬들에게 새 메커니즘을 뽐낼 기회였다. “와, [언차티드]에 자동차가 생겼어!” (...) 테크니컬 아트 디렉터 웨일런 브링크는 시장에 있는 곡물 자루를 공들여 빚어내던 기억을 떠올렸다. 용병들의 총에 맞으면 자루는 쪼그라들고 안에 있던 곡물은 흘러나와 바닥에 깔끔하게 쌓인다. 이렇게 지엽적인 장면에 공들이는 건 불필요한 자원 낭비라고 여기는 게임 스튜디오도 있겠지만, 너티 독의 아티스트들은 이를 위해 야근을 마다하지 않는다. --- p.97

2013년 5월 17일, [스타듀 밸리]는 스팀 그린라이트에서 충분한 표를 얻었다. 흥분한 바론은 웹사이트에 가서 점점 불어나는 팬들에게 근황을 알렸다. (...) 몇 달 만 더. 딱 몇 달 만 더. 바론은 개발을 하면서 어둠의 수렁을 헤매는 와중에도 이 말을 주문처럼 되뇌었다. 매일 아침 잠에서 깨어날 때마다 자신의 게임이 그저 그렇다는 자괴감이 찾아왔다. “형편없는 게임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바론은 자신을 다그쳤다. “더 잘 해야 했어요. 이대로는 대박을 터뜨릴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는 집념에 불타오르는 도예가처럼 몇 달을 고생해 만든 기능과 코드를 버리며 [스타듀 밸리]를 갈기갈기 조각냈다.
--- pp.122~12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게임 출시라는 신기루를 찾아 사막을 헤매는 모험가들에게 나침반과 오아시스가 되어주는 책.
- 오지현 (유니티 코리아 리드 에반젤리스트)
이 책에서는 [언차티드], [디아블로 Ⅲ], [헤일로 워즈],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더 위처 3] 등 명작들이 얼마나 노력해서 만들어지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나왔는지를 정말로 자세히 이야기해줍니다. 우리 같은 게임 개발자들에게는 정말로 보석 같은 이야기들입니다. 저처럼 이런 명작 게임들을 플레이해보면서 ‘나도 언젠가는 저런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라든가 ‘대체 이런 게임들은 어떻게 해야 만들 수 있는 거지?’라고 생각했던 분들에게 이 책을 진심으로 한번 꼭 필독하기를 추천합니다.
- 박민근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게임트랙 교수, [데스티니 차일드], [드래곤볼 온라인] 등 개발)
게임 제작은 20년 프리랜서 작가로 살며 가장 혁신적이고 흥분되는 작업이었다. 동시에 지옥문으로 뛰어드는 것처럼 극도로 고통스러운 일이기도 했다. 이 책은 이러한 흥분과 지옥 모두를 잘 포착했다. 마침내 두꺼운 창작의 커튼 뒤를 보여주는 흥미진진하고 지적인 책이 나왔다.
- 톰 비셀 (『Extra Lives and Apostle』 저자, [기어스 오브 워], [언차티드], [배틀필드] 시리즈 작가)
철저한 취재로 개발자/개발사들의 기복을 빠짐없이 기록해 때로는 읽기 고통스럽기도 하다. 동료들에게 필독서로 권하고 싶은 책이다.
- 클리프 블레진스키 ([언리얼],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 디자이너)

회원리뷰 (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8점 8.8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