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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위대한 유산

: 내 아이를 크게 키우는 12가지 부모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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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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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52*210mm
ISBN13 9788956059570
ISBN10 895605957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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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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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이가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고 말도 못할 때는 엄마라면 누구나 ‘엄마표 놀이’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발달이 뒤처지지 않고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조금 키워보니, 아이는 어지른다고 혼내지 않고 그저 놀 시간과 공간을 주고 부모가 곁에 있어만 주면 아주 잘 논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이는 놀기 위해 태어난 인간이 맞다. 아이는 가히 놀이의 천재다. 오늘 있었던 일을 역할놀이에 적용해 스스로 퐁당 빠져 이야기를 만들 때, 책을 읽다 말고 상상에 빠져 노래를 하고 춤을 출 때, 몸이 지저분해지든 말든 물감 물에서 허우적대며 “내가 나무가 됐어”, “나는 눈사람이야” 하며 희열을 느낄 때 아이는 놀이가 주는 몰입의 힘을 온몸으로 흡수한다.
이때 부모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출석’이다. 영혼 없는 출석이아니라 영혼 있는 출석, 부모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주도하는 출석이다. 그리고 부모 스스로 지겹지 않으려면 아이만 노는 게 아니라 함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_(‘재미’ 중에서)

규칙을 알려주지 않으면 아이의 자존감이 낮아진다. 자존감, 아이에게 살려주고 싶어서 애쓰는 바로 그것 아닌가? 어떤 부모는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피워도 전혀 개입하지 않는다. 기를 죽이지 않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발달 단계를 이해하면 정말로 기죽이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아이가 적절한 규칙을 배우지 못하면 오히려 점차 기가 죽게 된다. 훈육은 부모 마음에 드는 아이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사회에서 인간답고 평화롭게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 남의 생명과 권리를 침해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생명과 권리를 운운하기엔 너무도 각박한 세상처럼 느껴지지만 그래도 흔들리지 않길 바란다. 세상이 아무리 부패해도 여전히 따뜻한 소식은 전해지고 누군가는 올바른 생명을 키우고 있다. 당신도 그렇다. 그러니 규칙을 안 지키고 뻔뻔한 아이가 아니라, 자기 조절을 거뜬히 해내고 당당한 아이로 키우자. 그게 우리가 할 일이다. _(‘제한’ 중에서)

엄마는 남들은 보지 못하는 정신적 공격을 하루에도 수차례 받을 수 있다. 출산 후 4주 전후까지는 호르몬의 변화도 있어서 공격의 강도가 더 심하게 느껴진다. 아기가 잘 자고 잘 먹는다고 해서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게 아니다. 아기는 자라면서 계속 변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엄마의 자아가 탄탄해야 한다.
아기가 생기면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나만 바라보는 그 모습 때문에 마치 내가 전지전능한 하나의 완벽한 인간이 된 것 같은 착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임신 전, 결혼 전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잘 생각해보자. 나는 누구인지, 사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방황하며 삼천포로도 빠졌다가 친구 따라 강남도 갔다가 하며 꾸역꾸역 살아오진 않았는지. 엄마가 되기 전 어떻게 살았는지가 지금의 당신을 결정한다. 엄마가 되기 전 삶이 힘겨웠다면 엄마가 되어도 힘들 것이다. 하지만 혼란 속에서도 중심을 잡고 불행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긍정의 힘을 발휘했던 사람이라면 양육의 모습도 그러할 것이다. 엄마가 된다는 것의 첫 단추는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런 후에야 이제 막 세상에 나타난 한 인간을 안내할 수 있을 테니까. _(‘기억’ 중에서)

맥락을 보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맥락이 있을 때와 없을 때는 천지 차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너무 바쁜 나머지 마음속에 맥락을 보는 여유를 두지 않는다. 그것이 한국에 사는 것을 점점 슬프게 만든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남들이 봐주지 않는 나의 맥락을 나라도 스스로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내 삶의 맥락을 이해하고, 삶이 아무리 흔들려도 스스로 지탱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지진에 대비해 내진설계를 하듯 내 인생에도 내진설계를 해야 한다. 견딜 내(耐), 흔들릴 진(震), 내 삶을 흔드는 일에 잘 견딜 수 있는 ‘내진 인생’을 설계하는 데 있어 핵심은 바로 자신을 존중하고 너그럽게 대하는 마음이다. 인생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살면서 수많은 변화와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쓰디쓴 좌절과 뼈아픈 패배감도 맛볼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늘 기억해야 한다. 잘하든 못하든 나는 나로서 충분하다고. 대단하지 않아도 나는 퍽 괜찮다고. 이대로도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_(‘자존’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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