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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

[ 양장 ] Studio plus 이동
리뷰 총점9.8 리뷰 16건 | 판매지수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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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56쪽 | 412g | 229*229*20mm
ISBN13 9788952786654
ISBN10 8952786653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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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동그라미를 만들고 싶었던 어느 네모의 이야기
반복되는 일상을 깨고 ‘나 들여다보기’

전 세계 12개국에서 출간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존 클라센과 맥 바넷의 모양 캐릭터가 들려주는 철학 그림책


네모가 동그라미처럼 완벽한 걸 만들고 싶어 하는 네모스러운 이야기입니다. 단순하지만 심오한 네모의 이야기는 우리의 예측을 벗어나 놀라움을 선사합니다. 캐릭터들이 갖고 있는 고유한 모양으로 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이지만, 인생이란 보는 관점에 따라 내가 기대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뀔 수도 있음을 이야기하는 철학적인 그림책이기 때문입니다.

네모는 날마다 비밀 동굴에서 돌덩이를 골라 언덕 위에 쌓습니다. 네모의 작품이라 할 수 있지요. 어느 날 낑낑거리며 일하는 네모를 찾아온 동그라미는 네모에게 천재 조각가라고 칭찬을 늘어놓습니다. 조각가가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른 채 네모는 동그라미의 부탁으로 완벽한 동그라미를 조각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하지만 돌덩어리는 다듬을 때마다 부서지고 엉망이 되어 갑니다.

설상가상 비까지 쏟아지고, 조각상은커녕 돌 부스러기만 흩어져 있는 걸 알게 된 네모는 지쳐 쓰러지고 맙니다. 이튿날 잠에서 깬 네모는 “나는 천재가 아니야.”라고 중얼거리고, 때마침 찾아온 동그라미는 물웅덩이 위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완벽하다고, 네모는 천재라고 칭찬을 합니다. 그런데 정말 네모는 천재였을까요?

저자 소개 (3명)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네모는 날마다 비밀 동굴에서 돌덩이를 골라 언덕 위에 쌓는다. 네모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어느 날 낑낑거리며 일하는 네모를 찾아온 동그라미는 네모에게 천재 조각가라고 칭찬을 늘어놓는다. 조각가가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른 채 네모는 동그라미의 부탁으로 완벽한 동그라미를 조각하기 위해 애를 쓴다. 하지만 돌덩어리는 다듬을 때마다 부서지고 엉망이 되어 간다. 설상가상 비까지 쏟아지고, 조각상은커녕 돌 부스러기만 흩어져 있는 걸 알게 된 네모는 지쳐 쓰러지고 만다. 이튿날 잠에서 깬 네모는 “나는 천재가 아니야.”라고 중얼거리고, 때마침 찾아온 동그라미는 물웅덩이 위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완벽하다고, 네모는 천재라고 칭찬을 한다. 그런데 정말 네모는 천재일까?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전 세계 12개국에서 출간, 인기를 끌고 있는
존 클라센과 맥 바넷의 모양 캐릭터 그림책, 그 두 번째 이야기!“


예술가(?) 네모와 네모를 알아 봐 준 동그라미
『네모』에는 네모와 동그라미 캐릭터가 나온다. 네모는 네모 모양의 돌을 옮기는 작업을 무한 반복하는 캐릭터이다. 동그라미는 늘 자신감 넘치며, 남들이 보지 못하는 걸 보는 안목이 있다.

네모는 네모난 돌덩어리를 찾아 쌓으며 혼자 만족해한다. 아직까지 자신의 작품을 바라보고 이야기해 주는 이는 없다. 그런데 동그라미가 찾아와 멋진 조각상이라고 칭찬하며 “천재 조각가”라고 하자 네모의 눈빛이 흔들린다. 조각가, 예술가의 의미는 모르지만, 동그라미의 조각상을 부탁받고 차마 거절하지 못하는 네모는 발을 동동거리며 완벽한 조각상을 만들기 위해 매진한다. 완벽하게 동그란 동그라미처럼 완벽한 걸 만들고 싶어 하는 네모. 이때부터 네모의 예술혼이 불타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무리 애를 써도 돌덩어리는 엉망이 되어 가고, 심지어 비까지 내려 기진맥진해진 네모는 절망에 휩싸인다. 다음날 아침, 언제나처럼 불쑥 찾아온 동그라미가 반갑지만은 않다. 하지만 이게 웬일인가? 동그라미는 엉망이 된 작품을 보며 “아주 완벽해!”, “넌 천재야.”라고 외친다. 동그라미는 물성의 조각이 아니라,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이보다 완벽할 수 없다고 감탄해 마지않는다. 꿈보다 해몽이라고, 네모가 조각에 실패한 것은 분명한데, 동그라미는 역발상으로 기지를 발휘해 대답한다. 그러고 보면 천재는 네모가 아니라 동그라미가 아닐까 싶다. 그것이 친구 네모를 위로하는 말인지, 아니면 물에 비친 모습도 예술품이라고 여기는 것인지는 해석하기 나름이다. 아무튼 적어도 의뢰인인 동그라미에게 있어서 네모는 완벽한 동그라미 조각상을 만든 셈이다.

비록 네모가 동그라미 조각을 멋지게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동그라미에게 있어서 네모는 여전히 훌륭한 조각가요, 예술가이다. 예술가와 예술 작품은 그것 자체로도 의미가 있겠지만, 누군가에 의해 인정받을 때 그 가치가 더 빛을 발하기 마련이다.
단순하지만 심오한 네모의 이야기는 우리의 예측을 벗어나 놀라움을 선사한다. 캐릭터들이 갖고 있는 고유한 모양으로 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이지만, 인생이란 보는 관점에 따라 내가 기대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뀔 수도 있음을 이야기하는 철학적인 그림책이다.

반복되는 일상을 깨고 ‘나 들여다보기’
네모에게는 네모난 돌덩어리들이 가득한 비밀 동굴이 있다. 네모처럼 누구에게나 마음속에 비밀 동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나만의 보물이 있는 동굴, 나 혼자 들락날락거리는 비밀스러운 장소, 거기서는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다. 그곳에서는 누구의 판단도 필요 없다. 나에게 의미 있는 일이면 그것으로 충분하니까.

네모도 그러하다. 네모는 돌덩어리를 고른 다음 동굴 밖으로 밀어 올려 언덕 위에 쌓는다. 마치 작품을 만드는 것처럼 혼자 열심히 쌓는다! 이것이 매일 매일 네모가 반복하는 일이다. 그런 일상 가운데 갑자기 동그라미가 끼어들었다.

네모는 동그라미로 인해 매일 하던 일에서 벗어나, 해보지 않은 조각에 도전한다. 그러나 완벽한 이상과 목표와는 다르게 현실은 냉혹하다. 네모는 조각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깊이 절망한다. “내가 대체 뭘 한 거지?” 하고 후회하며, “난 천재가 아니야.”라고 결론짓는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동그라미는 네모를 “천재”라고 추켜세운다.

우리는 대부분 변화를 꿈꾸다가도 지레 포기하고 네모처럼 일상에 안주하고 싶어 한다. 그러다가 동그라미처럼 자신이 발견하지 못한 장점을 발견해 주고, 칭찬해 주는 사람을 만나면 나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도전정신이 생긴다. 현재에 머물러 있는 나 자신을 한 단계 뛰어넘을 수 있는 기회를 만나는 것이다. 네모가 난생 처음 다듬고 조각하는 경험을 한 것처럼.

네모와 동그라미를 통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자존감이 바닥을 쳤다면, 동그라미 같은 친구를 찾아보자. 아니, 먼저 내가 그런 친구가 되어 보자. 주위에 동그라미 같은 이들이 많다면 우리의 삶은 새로운 경험들로 더 풍요로워질 것이다.

흑탄과 여백, 네모와 동그라미에 집중된 구성의 묘미
『네모』도 『세모』처럼 블랙과 브라운과 민트 색이 주조를 이루고 있다. 특히 네모와 동그라미 캐릭터가 흑탄의 질감으로 표현되면서 둘 사이의 관계가 돋보인다. 『세모』에도 세모와 네모의 관계가 드러나지만, 『네모』에서는 유독 네모와 동그라미의 주고받는 대화가 많이 나온다. 동그라미의 말로 인해 네모의 일상에 변화가 일어나는 이야기의 흐름이 캐릭터를 클로즈업시켜 보여 주는 분할된 구성 방식과 맞아떨어진다.

네모는 순진하면서 어리숙한 캐릭터이다.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할 뿐이다. 동그라미는 당차고 생각이 남다르다. 적극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동그라미는 소극적인 네모를 뒤흔들어 놓는다. 네모가 자신을 들여다보게 하고, 해보지 않았던 일을 하게 만든다. 이러한 둘의 관계가 흑탄과 여백의 조화 속에서 집중 조명되고 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동그라미를 기쁘게 하기 위한 네모의 노력. 그가 기진맥진하여 쓰러지는 순간에 참았던 웃음이 터진다. 이 책은 예술가가 되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게 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세모의 팬들을 만족시키고, 새로운 팬들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하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철학적인 이야기를 가볍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맥 바넷은 존 클라센의 단순하고 그래픽적인 그림과 함께 강렬한 펀치를 날린다. 이 기하학적인 드라마는 어떻게 끝을 맺을까? 몹시 궁금해진다.” -북리스트

회원리뷰 (16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포토리뷰 존 클라센 특유의 그림이 마음에 드는 도형 그림책 시리즈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k******a | 2019.08.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시공주니어 <네모>는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로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한 존 클라센과 맥 바넷의 #그림책 이에요. <네모>,<세모>,<동그라미> 세 권의 시리즈로 구성되는데, 제가 순서를 잘못 기억해서 <세모>를 먼저 만나봤어요.존 클라센 특유의 단순하면서도 유쾌한 그림과 함께, 짧으면서도 재밌는 네모와 동그라미의 첫 만남을 위트있게 담아낸 그림책;
리뷰제목

 
 
시공주니어 <네모>는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로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한 존 클라센과 맥 바넷의 #그림책 이에요.

<네모>,<세모>,<동그라미> 세 권의 시리즈로 구성되는데, 제가 순서를 잘못 기억해서 <세모>를 먼저 만나봤어요.

존 클라센 특유의 단순하면서도 유쾌한 그림과 함께, 짧으면서도 재밌는 네모와 동그라미의 첫 만남을 위트있게 담아낸 그림책이라서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날마다 네모는 비밀 동굴 아래로 내려가 돌 덩어리를 하나 고른 뒤 언덕 위까지 쌓아올려 돌더미를 만들어요.

아무 의미없이 하던 그 일상에 어느 날 동그라미가 나타나 "네모야! 너 천재구나! 네가 조각가인 줄 몰랐어!"라고 칭찬을 하면서 변화가 일어나죠.

동그라미는 네모가 밀어 올린 네모 돌을 보고 네모랑 똑같이 생긴 멋진 조각상이라고 하면서 자기를 닮은 조각상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해요.

 

 

 

 
 


네모는 완벽한 동그라미를 만드려고 돌덩어리를 다듬기 시작하는데 자꾸 부스러져서 엉망이 되요.

중간에 비가 오고, 밤이 되지만 그래도 쉼 없이 계속 돌덩이를 깎고 깎다가 그만 다 깎아버리고 말죠.

아침이 되자 지쳐서 잠이 든 네모에게 동그라미가 나타나 밤새 내린 비가 고여버린 물 웅덩이를 바라봐요.

네모가 깎아버린 돌 때문에 비가 고인 건데 그 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아주 완벽해."라고 말하는 동그라미.

 

 


조금은 철학적인 내용이 담겨서 내용을 이해하려면 한참 더 시간이 흘러야할 것 같지만, 일단은 존 클라센 특유의 그림이 마음에 드는 초롱양에겐 그림책의 그림만으로도 <네모>는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표지가 두꺼운 하드보드지로 제작되어 인테리어 용으로 세워둬도 좋은데 초롱양이 하도 낙서를 해대는 바람에 먼저 들인 <세모>는 이미 곳곳에 낙서 몸살을 앓고 있어서 <네모>는 인테리어용보다는 그냥 책장에 <세모>랑 같이 꽂아뒀어요!

 


 

 


남들보다 조금 느리게 도형 인지가 시작된 4살 초롱양이라서 한참 네모, 세모, 동그라미를 구별하는 중이다보니 <세모>와 함께 <네모>도 아주 인기만점!!

오빠가 갖고 놀던 플라스틱 도형 교구를 꺼내서 네모, 세모, 동그라미를 탐색하고 구분하면서 놀더라구요! :)


시리즈의 가장 마지막 책인 <동그라미>는 아직 구매 전인데, 이 책까지 모두 구매해서 함께 늘어놓을 때쯤에는 말하지 않아도 네모,세모,동그라미를 완벽하게 구별하고 책 속 그림을 따라 그려보려고 애쓰지 않을까 기대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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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시공주니어: 네모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E* | 2018.09.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세모>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네모>가 출시되어 이어 읽게 된 Darcy와 나. 안 그래도 <세모>를 읽으면서 '어? 네모 좀 어리버리한데....?' 싶었다. 그러면서도 또 어이없게-과정이 어떻게 되든-목적만큼은 성취하게'되는' 네모. 이번엔 그가 주인공인 스토리를 읽을 수 있게 되다니, 책을 피기도 전에 벌써 설레임 한가득 갖고 첫장을 펼쳤다. 예상대로 어리;
리뷰제목

<세모>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네모>가 출시되어 이어 읽게 된 Darcy와 나. 안 그래도 <세모>를 읽으면서 '어? 네모 좀 어리버리한데....?' 싶었다. 그러면서도 또 어이없게-과정이 어떻게 되든-목적만큼은 성취하게'되는' 네모. 이번엔 그가 주인공인 스토리를 읽을 수 있게 되다니, 책을 피기도 전에 벌써 설레임 한가득 갖고 첫장을 펼쳤다.

예상대로 어리버리한 네모. 하지만 결국 어찌되었든간 그가 원하는 결론을 얻게되는, 어떻게 보면 '운이 무지 좋은' 주인공이다XP. 존클라센의 <모자 시리즈>에서도 느꼈었지만, 그의 그림책의 메세지나 유머는 꽤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글밥이 별로 없고 단어도 별로 없지만, 간결함 속에 숨겨진 유머를 아이가 캐치하기엔 너무 어린 유아에게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다. 그건 <모양 시리즈>도 마찬가지. 그래서인지 연령대가 글밥이나 단어수준보다 꽤 높게 측정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책 역시 존 클라센 특유의 그림체를 흠뻑 감상할 수 있었다. 하얀색과 검은색만으로도 이렇게 멋진 그림을 탄생시킬 수 있다니-. 글도 글이지만,
존 클라센 특유의 '눈'으로 지금 현재 어떤 상황이 벌어졌고, 주인공의 현심정이 바로 느껴진다ㅋ_ㅋ.

 


 

 

역시 제목 '네모'답게
책 info도 네모안에 써져있다XP.
이런 작은 디테일을 넘나 좋아하는 나X)

 

 

 

 

 

바로 이 책의 주인공
'네모'
.
.
.

 

 

 

 

 

 네모니까
그의 집으로 들어가는 문은
네모 모양.



<세모>책에서 봤듯
입구가 세모면 못들어가니까
입구는 무조건 네모 모양으로ㅋ_ㅋ

 

 

 

 

 

 

 네모가 사는 집에는 이렇게
수많은 네모모양의 돌덩어리가 있다.



지금 네모의 눈은 뭐라고 말하고 있는 걸까요-?

 

 

 

 

 

 네모가 하루종일 하는 일은?

왠지는 모르지만
네모모양의 돌덩어리를 밀어올리는 작업을 웬종일 한다.


오늘도 역시 열심히 네모 돌덩어리를 밀어올리고 있는 우리 주인공.



 

 

 

 

 

밀어올리고 있는데
바로 그때
동그라미 등장.

네모가 그저 '네모 모양'의 돌덩어리를 밀어올리는 줄은 모르고
돌을 '네모 모양'으로 깎았다고 착각해버린 동그라미.

"네모야, 어떻게 이렇게 돌을 네 형상이랑 똑같이 깎은거야?!
천재 조각가임에 틀림없어!"

네모가 어리버리 할말을 찾지 못하는데
그런 그에게 자기의 모양이랑 똑같은
'동그라미'조각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하고선
네모의 대답도 듣지 않은 채
다시 급 떠나버린 동그라미.

한마디로 네모에게 숙제하나 던져놓고 가버렸다-_-ㅋ
네모가 해당 숙제를 할 능력이 있는지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채.

 

 

 

 

 

큰일났다.
이제 네모는 정말 동그라미 모양의 조각을 만들어야 한다.
밀어올리기를 중단하고 조각을 하기 위한 도구들을 두 손에 잡은 네모.


아 어떡하지.


네모 눈만 봐도 그의 심정이 그대로 전해진다.

 

 

 

 깎고,

 

 

 

 또 깎고...


아놔...
이게 아닌데...

 

 

 

 

 

 

깎을수록 동그라미는 커녕
조각 부스럼이 되어버리는 돌덩어리.

심지어 비까지 내린다-_-ㅋ
추적추적...

이건 아닌데, 아닌데...
아 어떡하지..
으어......아 몰라...
.................울고 싶어...

네모의 커져버린 눈동자를 보면
그의 심리상태가 고스란히 전해져온다.

허나 울고 싶어도 울 수 없는 네모.

내일 동그라미 오기전에 어떻게든 동그라미 모양 만들어야 하는데...
나 천재인줄 아는데...



.
.
.

 

 

깎고 깎던 돌덩어리가
이젠 더 이상 깎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제대로 
망.했.다.
.
.
.
그래도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결심하는 네모,

 

 

 

 

허나 그 결심도 잠시
어느새 그자리에서 잠들어버린 네모.




그러고보니 이 장면
수험생활 중 여러번 경험했던
시험 직전 내 모습과... 넘나 흡사한데..?
.
.
한마디로
자포자기 상태.
불쌍 네모:(
.
.

 

 

 

 

 

 

 

야속하게
동그라미가 다시 돌아왔다
.
.
!!!!
.
.
그 와중에도 눈이 커져버린 네모.
두려운 그의 마음이 또다시 전해져온다.

'올게 왔구나..!'
.
.

 

 

 

 

그런데.!


"어? 완벽한 동그라미잖아?!"

 

 

 

 

 

 

그새 다시 일어선 네모.
그의 눈에선 어느덧 두려움이 가셨다.
.
.
.
뭐, 뭐라구..???????
What did you say?!
.
.
.
네모가 동그라미를 만들겠다고
깎고 깎다가 부스러기가 되어버린 돌조각들,
어느새 물웅덩이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그 물웅덩이 속 자신의 모습을 본 동그라미.
자기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동그라미의 모습이 비춰진다.

 

 

 

 

 

 

 

"넌 천재야."
100%만족해버린 동그라미.


 결국 네모는 동그라미를 완벽하게 조각한
천재 조각가가 될 수 있었다XP.



 
시공주니어 제공 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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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존클라센 그림책 시공주니어 "네모" - 모양 친구들이 들려주는 ~스러운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o*****1 | 2018.09.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존클라센 그림책 시공주니어 세모에 이어 네모가 나왔다. 세모에 이어 네모, 그리고 동그라미 친구들까지 시리즈로 나올거라는데세모 읽은 후 그나마 네모가 바로 나온 것 같다.동그라미 기다리는 우리 아이들 마음과는 달리, 엄마는 여유 부리는 중.그림책 "세모"가 세모와 네모의 장난을 주고 받는 유쾌한 이야기라면,"네모"는 "세모"에 비해 조금 더 고민스럽게 하는 그림;
리뷰제목

 

존클라센 그림책

시공주니어 세모에 이어 네모가 나왔다.

 

세모에 이어 네모, 그리고 동그라미 친구들까지 시리즈로 나올거라는데

세모 읽은 후 그나마 네모가 바로 나온 것 같다.

동그라미 기다리는 우리 아이들 마음과는 달리, 엄마는 여유 부리는 중.

그림책 "세모"가 세모와 네모의 장난을 주고 받는 유쾌한 이야기라면,

"네모"는 "세모"에 비해 조금 더 고민스럽게 하는 그림책이다.

 

그 내용이 어찌되었든 간에,

심플한 네모와 세모 캐릭터는 매력적이다.

책 자체에 다른 어떤 장식도 가미하지 않고, 책의 주인공 세모와 네모만 딱!

지난 여름 휴가에 세모와 네모 책을 들고 가서,

여행 온 꼬맹이들 둘러 앉혀 놓고 읽어줬는데,

왜 동그라미는 안 읽어주시냐며 항의까지 받았다.


동그라미는 아직 안 나왔다고 그러는데두...

네모의 집이라며, 펜션에 있던 침대 머리맡에 책도 꽂아 두고,

아이컨택하기 바쁜 대박이.

그렇다. 내가 누누이 말했듯,

세모도, 네모도, 그리고 존 클라센의 그림책들은 '눈이 매력'이다.

세모 네모는 그 매력적인 눈에, 심플한 몸매까지 매력적이라서

아이들이 사랑하는 그림책 캐릭터 1위로 등극할 날이 머지 않은 듯!

 

 

 

어찌보면, 책을 참 성의 없게 만들었다 싶을 정도로

책의 장정 및 제본이 심플하다.

만들다 말았나? 싶은 느낌이지만

이게 또 모양친구 시리즈 책들의 매력이랄까?

 

 

캐릭터 칭찬이 너무 강했나? 너무 외형 소개에만 집중했나?

그렇다면 이제 네모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


칭찬을 받은 네모가 동그라미처럼 완벽한 걸

만들고 싶어 하는 네모스러운 이야기

라는 책의 소개는, "네모"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세모 책이 세모스러운 이야기였다면,

네모는 네모스러운 이야기이다.

앞으로 나올 동그라미스러운 이야기가 궁금해질만큼

네모스러운 이야기는 매력적이다.

 

존클라센 특유의 그림체는 네모 책에서도 그 매력을 발산한다.

하얀 백지 한 쪽에는 네모가, 다른 한쪽에는 "얘는 네모야."라는 설명이 있다.

그 외에는 없다.

하지만, "얘는 네모야."라는 다섯 글자는

수십 자의 글자보다도 많은 감정과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풍부하다.

 

네모는 동굴 속에서 네모난 돌들을 찾아와 쌓아둔다.

그것은 네모의 작품이다.

네모는 단지, 쌓을 뿐이다.

뭔가를 만들거나 가공하지는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동그라미가 둥둥 떠와서

네모를 '천재'라고 극찬하고 추앙하면서

자신을 "똑" 닮은 조각을 해주기를 부탁한다.

이 때 동그라미는 네모의 말을 듣지 않는다.

자기 할 말만 늘어 놓고 간다

 

우물쭈물하던 네모는 동그라미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동그라미를, 완벽하게 동그란 동그라미를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돌을 쪼고 깍아본다.

밤새 깍는다. 심지어 밤새 비까지 내린다.

자신의 의견을,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답답한 네모와,

자기 할 말만 늘어놓고 가는 얄미운 동그라미.

그러나 작가는 네모와 동그라미의 성격을 묘사하지 않는다.

다만 상황을 보여줄 뿐이다.

그래서 동그라미의 네모의 행위는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열어둔다.

 

다음 날 동그라미는 나타나고,

네모는 동그라미를 '조각'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런 우연이 있는가.

네모가 조각하던 조각들과, 밤새 내린 비는 웅덩이를 만들고,

동그라미는 그 웅덩이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네모를 천재라고 한다.

완벽하게 동그란 자신의 모습을 구현해 냈기 때문.

이쯤 되면, 아이들은 두 가지 반응을 보인다.

아~ 네모가 천재구나.

읭? 네모가 천재라고?

 

 

그리고 작가 역시, 그림책을 마무리한다.

"그런데... 정말 네모는 천재일까?"


작가의 마지막 질문은 다시 독자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남긴다.

대박이는 천재가 맞다고 한다.

그냥 대답한 것 같다.

으뜸이는 글쎄요란다.

동그라미가 막무가내란다.


나는? 천재가 맞다고 보았다.

천재는 결국 '주변의 시선' 혹은 '시각'이 만들어 내는 것 아닌가?


네모가 의도를 했든 하지 않았든,

(의도를 하지 않은 우연의 산물일지라도)

'천재'라는 것은 타인의 시선에 의해 규정되는 것일 뿐이기 때문이다.

결국 '의도'라는 것은 본인'만' 아는 것일 뿐인데,

우리는 창작자, 혹은 예술가의 '의도'를 알아내려고 노력하곤 한다.

(물론 나도 그 '의도'에 끼워 맞추려는 노력을 하곤 한다.)

마치 수수께끼를 맞추듯, 의도를 찾는 것이 '정답'을 찾은 것인마냥 기뻐하기도 한다.

그 의도를 잘 찾으면 수능 언어영역 만점을 받기도 하고 말이지.


하지만, 문학 혹은 예술에서 정답이 있는가?

네모의 의도가 어찌 되었건간에, 내가 그것을 예술로 받아 들이면 되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예술의 가치는 지극히 주관적이지 않으려나?

그런면에서 네모라는 그림책은, 심플하고 단순한 것 같지만

뒤샹의 샘을 둘러싼 논쟁도 떠올리는 깊이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이 역시 내가 그렇게 읽어 낸 것일 뿐, 정답도 모법 답도 아니다.


기형제들 입장에서는 그냥 재미있게 읽었으면 되는거지,

예술과 천재, 혹은 만들어진 천재, 작가의 의도 등은

아직은 이 녀석들의 몫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이렇게 읽었음을 글로 남겨 보는 중이다.)

 

 

지난 번 세모를 읽은 후에는 세모 독후활동지를 만들어 풀어보고,

세모 네모 동그라미 캐릭터도 꾸미고,

눈동자 그리기도 해봤는데,


이번엔 또 어떤 활동을 할까 물어봤더니

기형제들이 가면을 만들고 싶다는 거다.

대박이가, 네모 책에 끼워진 낱장의 네모 그림을 얼굴에 대면서 시작된 일이었ㄷㅏ.

그래서 완벽하게 동그랗지는 않지만 대강 동그랗게 오려주고,

네모나게 오려주니, 기형제들이 눈과 눈동자는 직접 그렸더랬다.

눈동자만 뚫어주고 마음껏 꾸미라고 했다.

그런데 막상 동그라미 색칠해보니 너무 무섭다며,

네모는 그냥 두는 형제들.

네모 세모 가면쓰고 놀이터로 나갔더랬다.

네모, 세모가 된 우리 아이들은 또다른 세모스러운, 혹은 네모스러운 이야기를 써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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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 2019.07.31
구매 평점4점
고급스러운 책장 하나하나가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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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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