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8년 09월 0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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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60쪽 | 882g | 147*215*35mm |
ISBN13 | 9788934982975 |
ISBN10 | 8934982977 |
출간일 | 2018년 09월 0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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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60쪽 | 882g | 147*215*35mm |
ISBN13 | 9788934982975 |
ISBN10 | 8934982977 |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에 이은 유발 하라리 ‘인류 3부작’ 완결편 세계 최초 한국어판ㆍ영어판 동시 출간 거대한 전환기를 이해하는 최고의 가이드 기로에 선 21세기의 사피엔스에게 반드시 필요한 책 『사피엔스』에서 과거를, 『호모 데우스』에서 미래를 논한 저자가 이번에는 현재를 이야기한다. 인간은 로봇에게 일자리를 빼앗길까, 민주주의는 실패할까, 환경 파괴에 지구는 안전할까? 파멸이 아닌 번영을 바란다면 유발 하라리의 제언에 주목해보자. 저자는 이 책에서 신기술이 야기할 모든 영향을 다루지는 않는다. 주로 그것이 초래할 위협과 위험을 조명하고자 한다. 1부에서는 우리가 직면한 도전을 개관하고, 2부에서는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반응들을 폭넓게 살펴본다. 3부에서는 테러리즘의 위협과 전 지구적 전쟁의 위험, 그리고 그런 분쟁을 촉발하는 편견과 증오의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분석한다. 4부에서는 탈진실 개념을 살펴보고 어느 정도까지 세계의 전개 상황을 이해할 수 있으며 정의와 잘못을 구분할 수 있는지 묻고, 5부에서는 이 혼돈의 시대에 처한 우리의 삶을 보다 포괄적으로 살펴본다. 이를 통해 민족과 종교, 인종주의에 갇혀 반목하고 있는 인류의 오늘은 어떤 내일을 만들어갈 것인지 그 해법을 제시한다. |
서문 제1부 기술적 도전 1장 환멸 | 2장 일 | 3장 자유 | 4장 평등 제2부 정치적 도전 5장 공동체 | 6장 문명 | 7장 민족주의 | 8장 종교 | 9장 이민 제3부 절망과 희망 10장 테러리즘 | 11장 전쟁 | 12장 겸허 | 13장 신 | 14장 세속주의 제4부 진실 15장 무지 | 16장 정의 | 17장 포스트-트루스 | 18장 과학 소설 제5부 회복력 19장 교육 | 20장 의미 | 21장 명상 한국 독자를 위한 7문7답 감사의 말 주 찾아보기 |
[도서]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의 리뷰입니다.
사피엔스를 읽고 이책을 구매하였습니다.
호모데우스도 구매하였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의 통찰력에 감탄했습니다.......
두껍고 이해하기 힘든 내용도 있었지만 이책을 읽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변에도 추천중입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나에게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이 책은 유발 하라리의 ‘인류 3부작’ 완결편이다. 그는 <사피엔스>에서 인류의 성장과정을 담은 과거 이야기를 다루었고, <호모 데우스>에서 과학기술의 발전히 많이 진전된 미래에 신이 될 수 있는 인간의 모습을 다루었다. 이 책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은 인류가 처한 현재의 문제를 21가지 측면에서 다루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21세기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일까? 우리사회가 당면한 가장 큰 도전과 선택은 무엇일까? 우리는 무엇에 관심을 갖고, 아이들에게는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각자의 입장에 따라 수많은 과제가 있겠지만 저자는 전 지구 차원에서 인류가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들을 21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거시적 과제지만 결국에는 개인의 삶에도 연결되어 있는 것들이다.
먼저 저자는 우리가 처한 정치적, 기술적 곤경에 대해 살펴본다. 우리사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자유주의의 퇴조, 인공지능(AI) 발달로 인한 인간의 일자리 축소의 문제, 자유와 평등이란 가치가 ICT, AI,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과 생명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받는 도전의 양상을 살핀다. 정치적 측면에서는 각 국가들이 추구하는 민족주의, 종교, 이민정책과 같은 주요 가치들이 지구온난화라든지 일자리 문제와 같이 전인류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풀어가는 데에는 별 기여를 하지 못하는 점을 지적한다.
유발 하라리가 제시하고 있는 인류의 3가지 큰 해결 과제는 핵 전쟁, 기후 변화, 그리고 기술 혁신에 따른 파괴이다. 하지만 우리가 두려움을 조절하고 자신의 견해에 대해 조금씩 겸손해진다면 이러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내가 세계의 중심이 되어야 하고, 내가 해답을 일고 있다는 오만함을 버리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그러면서 핵 전쟁과 같은 전 지구적 전쟁의 위험과 그런 분쟁을 촉발하는 편견과 증오의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을 제시한다. 지구생태계 변화와 기술혁신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지구적 차원의 고민과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이 책이 주는 의미는 지금 이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고 우리는 어떤 자세로 이 문제를 풀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의 시발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본다. 저자는 트럼프의 부상, 가짜 뉴스, 브렉시트를 이야기하고, 시리아 난민과 기후 변화 문제 등의 현안사항들도 언급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갈 것인지, 아니면 다른 해결책이 있는지도 진지하게 짚어본다. 모두 논쟁적인 주제들이고, 해결책에 대해 생각이 다른 사람들도 많이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짚어가면서 나만이 아닌 우리 인류전체의 발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방향이 어떤 것인지 고민하게 만든다.
9월 들어 e북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동이 많은 추석연휴에는 이 책 한 권 만으로 시간을 보냈다. 유발 하라리는 역사가의 안목으로 지금 현재 (now and here)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의 핵심은 무엇인지를 제시한다. 이제 우리가 어떤 부문에서 어떻게 첫발을 딛을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진전하는 모습을 보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