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8년 08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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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66쪽 | 296g | 135*183*20mm |
ISBN13 | 9788953132214 |
ISBN10 | 8953132215 |
출간일 | 2018년 08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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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66쪽 | 296g | 135*183*20mm |
ISBN13 | 9788953132214 |
ISBN10 | 8953132215 |
기독교는 사회가 묻는 질문에 답이 될 수 있는가 한때 기독교는 사회에 답을 주었다. 기독교가 들어간 국가에서는 어김 없이 회개와 계몽이 일어났다. 의식 수준의 변화는 물론 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 우리나라를 비롯 기독교가 들어간 나라의 사회지도층 인물 중에는 많은 그리스도인이 있었고, 그들은 종교가 없는 이들에게도 존경을 받을 만한 인품과 행실을 갖춘 분들이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사회가 기독교를 걱정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다. 기독교 지도자들조차 일반인들도 저지르지 않는 죄를 범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렇다면 기독교, 희망이 있는가? 인류에게 희망을 주기는커녕 자신들에게조차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닌가? 저자는 그럼에도 희망이 있다고 답한다. 그 이유는 교회는 버림받았을지라도 기독교의 정신, 즉 예수님의 가르침은 버림받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는 항상 “사회가 교회를 위해 있지 않고, 교회가 사회를 위해 존재한다”라고 말한다. 이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100년 동안 기독교가 성장하면서, 교회를 너무 열심히 섬기다 보니 ‘기독교가 곧 교회, 교회가 곧 기독교’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예수님은 사복음서에서 한 번도 “좋은 교회, 큰 교회, 훌륭한 교회 만들어라”라고 요청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의 관심은 늘 하나님 나라와 이웃에게 있었다. 예수님은 교회 밖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할 것을 요구하신다. 이것이 기독교가 필요한 이유다. 저자는 책머리에서 “이웃과 민족을 위한 사명을 책임지지 않는 사람은 신앙인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사랑의 실천이 없는 기독교는 존재할 의의가 없다. 이웃과 겨레는 물론 인류가 겪고 있는 무거운 짐을 함께 지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은 상상할 수도 존재할 수도 없다”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당신에게 “왜 우리에게 기독교가 필요한가”라고 묻는다면 무엇이라 대답하겠는가? 이 책은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기독교가 사회에 어떤 답을 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은 신학적, 철학적 사유를 누구라도 알아듣기 쉬운 말로 풀어주고 있다. |
책머리에 6 1강 왜 우리에게 기독교가 필요한가 8 2강 교회의 본분과 책임은 무엇인가 33 3강 그리스도인의 책임과 의무는 무엇인가 56 4강 누가 교회를 떠나는가 79 5강 교회생활과 사회생활은 하나다 103 6강 그리스도인의 사회 참여는 마땅하다 128 7강 무엇이 바른 성경 읽기와 기도인가 152 8강 더 높은 차원의 인간관계를 위하여 175 9강 인생은 선택이다 200 10강 기독교와 죄의식의 문제 223 11강 신앙과 문제의식 244 |
This is a good book to read. 저자는 항상 “사회가 교회를 위해 있지 않고, 교회가 사회를 위해 존재한다”라고 말한다. 이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100년 동안 기독교가 성장하면서, 교회를 너무 열심히 섬기다 보니 ‘기독교가 곧 교회, 교회가 곧 기독교’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예수님은 사복음서에서 한 번도 “좋은 교회, 큰 교회, 훌륭한 교회 만들어라”라고 요청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의 관심은 늘 하나님 나라와 이웃에게 있었다. 예수님은 교회 밖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할 것을 요구하신다. 이것이 기독교가 필요한 이유다.저자는 책머리에서 “이웃과 민족을 위한 사명을 책임지지 않는 사람은 신앙인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사랑의 실천이 없는 기독교는 존재할 의의가 없다. 이웃과 겨레는 물론 인류가 겪고 있는 무거운 짐을 함께 지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은 상상할 수도 존재할 수도 없다”라고 말한다.
"교회의 책임과 본분은 무엇인가? 거짓말하지 않기. 다른 사람에게 피해와 고통을 주지 않는 것이다. " 김형석 교수는 교회의 본질을 다른 시각으로 조명한다. 내 경험에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 다니지 않는 사람보다 무례하게 행동했던 기억이 많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쑥불쑥 건네지는 전도지, '예수 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전도자들.
우리에게 교회는 무엇인가? 높이 솟은 십자가, 웅장한 건물, 화려한 퍼포먼스, 교회는 신앙이 아닌 종교의 산물로 전락해가고 있다.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불쾌한 소식. 정말 우리에게 기독교가 필요할까? 기독교 정신은 사라지고 건물만 남은 교회의 문제. 사회가 교회를 걱정해야 하는 불행한 시대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왜 우리에게 기독교가 필요한가>는 김형석 교수가 자신이 살아온 시대와 신앙을 돌아보며 기독교에 닥친 문제와 신앙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담은 책이다.
교회에 가봤더니 공짜로 천국 가겠다는 사람만 있지 성경에서 말하는 인간답게 살겠다는 사람들이 없더라.(61쪽)
성경답게 사는 삶, 매일 새롭게 변하는 삶이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교회는 울타리를 낮추고 종교적 진리와 교리를 넘어서 사회가 원하는 진리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의 지식수준의 향상과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저자는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될 수 있는 권위는 우리를 위해 지신 십자가의 사랑 때문임을 강조한다. 권위는 교리와 지식보다 사랑에 기인한다고 말한다.
조용한 호수가 있는데 거기에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면 아무것도 안 보인다. 그런데 다시 호수가 조용해지면 하늘의 달과 별 그림자가 다 내려온다. 즉 내가 잘났다고 떠드는 동안은 신앙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경건하고 조용할 때는 하나님을 받아들이게 되어 있다. (66쪽)
기독교 신앙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것은 "공간 신앙"에 빠졌기 때문이다. 공간에 집착할수록 신앙의 본래 의미와 역사적 사명은 퇴색된다. 저자는 성지 순례 경험을 통해 뼈 있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한다.
너는 왜 여기서 나를 찾느냐. 나는 지금 네가 근무하는 학교에서 고민하는 젊은이들과 같이 있다. 치료받지 못해서 고통을 겪는 환자들 옆에 가있다. 나는 세상에서 버림받고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 옆에 있지 이곳에 있지 않다. 그러니 이곳에서 나를 찾지 마라. (115쪽)
요즘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고 기독교를 외면하는 이유는 보고 배울 것이 없기 때문이다. 기독교 정신 보다 저렇게 수준 낮은 곳에 애들을 보내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기독교가 살기 위해서는 스스로 공부하고 수준을 높여야 한다. 사회참여와 함께 도덕적 윤리적 가치를 높여야 한다. 무엇이 바른 신앙인지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어떤 것인지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 사회 자체를 행복하게 만들지 않는 한 자신이 행복해질 수 없다".
김형석 교수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성경을 읽고 교회에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왜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지? 예수님의 권위는 무엇인지? 교회가 세워진 이유가 무엇인지 스스로 묻고 답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등 떠밀리고 강제로 주입된 신앙은 물거품처럼 사람 진다. 진지하게 고민하고 물어야 바른길로 갈 수 있다.
신앙은 저마다 주어진 마음의 그릇을 채우는 것이다. 마음의 크기대로 예수님께서 채워주신다. "너희는 종교를 가지고 사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데 종교가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지 사람이 종교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예수님을 말씀을 새겨보아야 한다. 책을 읽고 왜 기독교기 필요한지 생각해 본다.
인간은 자유를 찾아서 고생하며 역사를 만들어가고, 하나님은 자유를 찾는 인간을 사랑해 주셨기 때문이다. 인간의 탐구와 자유는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은 한 차원 더 높은 단계에서 사랑으로 우리에게 구원이라는 선물을 주셨다. 사상, 철학, 역사, 과학, 인지의 한계를 넘는 사랑을 가지신 분이기 때문이다. 어떤 공간도 자연도 사물도 우리를 사랑해 주지 않는다. 하나님 외에 어떤 신도 우리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베풀지 않는다.
우리에게 기독교가 필요한 이유는 예수님이 오셔서 계명과 율법 중심의 신앙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인간 중심의 신앙을 직접 보여주셨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