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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도 우리처럼

우주에도 우리처럼

: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존재가 있을까

리뷰 총점9.1 리뷰 17건
베스트
천문학 top20 3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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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380g | 143*210mm
ISBN13 9791157842827
ISBN10 115784282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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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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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기가 사는 지역이나 국가의 정치와 경제 혹은 세계 정세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사는 지구 시스템에 대해서는 어떨까요? 지구에는 왜 바다가 있을까요? 바다나 육지, 지구 내부에서 일어나는 활동은 지구 환경과 지구 생명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언제부터 대기에 산소가 있어서 당연하게 호흡했을까요? 이런 질문에 제대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생명의 조건을 탐색하는 일은 지구를 더 알아가는 과정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 p.19~20

지구의 형성 과정과 환경은 아주 복잡하고 불가사의합니다. 하지만 이 드넓은 우주에 그런 행성이 지구밖에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명체가 지구에만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환경의 가능성, 생명의 가능성을 외면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기적처럼 보인다 해도 반드시 제로가 아닌 확률로 생겨날 테니까요. --- p.20

지상에서 생활하는 생물은 물이 없어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왜 ‘액체 상태의 물’일까요? 젊은 시절 문득 그런 의문을 품었습니다. 하지만 생명의 중요한 조건이 ‘액체 상태의 물’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암묵적인 전제로 인정했는지 ‘생물은 항상 물이 필요할까?’ ‘왜 물이 필요할까?’ 등 소박한 의문에 대한 명쾌한 대답은 어디에도 없더군요. --- p.26

육지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바다 생물도 육지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육지, 특히 광활한 육지(=대륙)는 지구 환경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칩니다. 대륙은 생명체에게 대단히 중요하며,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필수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이유는 생물이 사는 환경의 온도 조건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생물을 구성하는 재료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죠. --- p.77~78

세상에는 산소를 싫어하는 생물이 있습니다. ‘혐기성’생물이라고 하는데, 현재 지구에도 아주 많이 존재하죠. 그뿐 아니라 생물은 원래 모두 ‘혐기성’이었다고 여겨집니다. 생물에게 산소는 이른바 독극물이었던 셈입니다. 이런 독극물이 어쩌다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을까요? --- p.95

지구에 온실효과 폭주가 일어나는 시기는 태양복사량이 10~15퍼센트 늘어나는 10억 년 후로 추정됩니다. 그 시점에 지구는 더 이상 물 행성이 아니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지구 궤도에 전형적인 육지 행성이 있다면 그 행성은 30억 년 이상 더 물 행성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육지 행성이 더 긴 시간 동안 물 행성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죠. 물 행성으로서 수명은 오히려 육지 행성이 더 긴 것입니다. --- p.132

큰 행성의 대기에 대량의 수소가 있다면 광합성으로 산소가 생성되더라도 수소와 결합하여 물로 변할 뿐입니다. 대기 중에 산소 상태로 쌓일 수 없죠. 애초에 광합성으로 산소가 나오는 이유는 물을 분해해서 수소를 골라내고 남은 폐기물이기 때문입니다. 수소가 많으면 물을 분해할 필요도 없고 산소가 생길 이유도 없을 겁니다. 어느 쪽이 되었든 지구보다 큰 행성에서 대기 중에 산소가 존재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 p.191

이런 조건을 검토하다 보면 태양계에 지각이 움직이는 판이 존재하는 행성은 지구뿐이라는 점이나 화성에도 예전에는 생명에게 필요한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했다는 점이 명백해집니다. 이런 식으로 과학적 고찰을 축적함으로써 거주 가능한 행성이 사실은 현재의 지구와 꼭 같은 별일 필요는 없다는 점을 독자 여러분도 알게 되죠. --- p.266

이 책을 읽어준 분들이 과학자 아베 유타카가 ‘지구 외에도 생명의 별은 있다’라는 ‘신념’을 ‘과학’으로 바꿔가는 연구를 응원하고 함께 참여해준다면 그보다 기쁜 일은 없을 것입니다.
---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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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생명의 조건과 가능성을 다루는 과학책은 드물지 않다. 하지만 천문학과 생물학은 물론 지질학, 화학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부문을 총망라해 집대성한 것은 이 책이 유일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서 다루는 내용을 완전히 넘어서는 새로운 과학적 관점이 등장하려면 아마 외계생명과 직접 조우하는 그 날까지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 원종우 (팟캐스트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 진행, [과학과 사람들] 대표)

“과연 우주에는 우리뿐일까? 이 질문은 인류가 밤하늘을 올려다본 이후로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는 가장 중요하고 오래된 질문이다. 동시에 그저 허무맹랑한 공상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 책의 여정은 굉장히 철저하고 논리적이다. 몽상가들의 판타지가 과학자들의 논픽션으로 변화해가는 생생한 과정이 바로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이제 외계생명체는 우리 우주의 현실이다.”
- 지웅배 (천문학 커뮤니케이터, 『하루종일 우주 생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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