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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340 플루토, 끝나지 않은 명왕성 이야기

134340 플루토, 끝나지 않은 명왕성 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과학 읽기이동
리뷰 총점9.6 리뷰 5건 | 판매지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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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70*225*20mm
ISBN13 9788978894005
ISBN10 897889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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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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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가고는 싶은데 돼지를 안고 가는 듯한 가속도도 싫고, 불을 뿜어내며 언제 터질지 모르는 로켓을 타고 가는 것이 불안하다면 우주엘리베이터를 추천한다. 우주정거장보다 백 배 정도 되는 높이까지 빠르면 일주일 만에 올라갈 수 있다. 게다가 로켓에 비해 가격은 10분의 1밖에 들지 않는다. 고작 지구와 붙어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우주정거장까지 가는 데 250억 원을 지불한 최초의 민간 우주인 ‘데니스 티토’가 분노할 일이다. --- p.45~46

국내의 한 공상과학소설에서는 이러한 태양풍과 방사선을 막기 위해 자신의 대변을 모아 벽돌처럼 만들어서 태양 쪽에 쌓는 엽기적인 방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주인공이 자신의 대변을 손으로 반죽해서 지퍼백에 담아 벽돌 모양으로 만드는 장면이 끊임없이 등장하는데 두껍고 수분이 많아 원리적으로는 방사선의 보호 기능이 충분하다고 써놓았지만 미래에는 이보다 더 품위 있고 청결한 방법이 개발되리라 간절히 기대해본다. --- p.89

우주쓰레기는 이와 같이 불의의 사고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고의적인 파괴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중국은 2007년 1월 활동을 멈춘 기상위성 ‘펑윈[風雲] 1C’를 탄도미사일로 요격하여 엄청난 우주쓰레기를 만들었다.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는 우주공간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2013년 러시아의 과학위성은 펑윈 1C 위성의 잔해와 부딪쳐 새로운 우주쓰레기가 되었다. --- p.116~117

행성을 이용한 플라이바이는 1961년 미국의 UCLA 대학원생 마이클 미노비치(Michael A. Minovitch)가 고안해냈다. 미노비치는 목성 근처를 지나던 혜성의 궤도가 변하는 것을 보고 탐사선도 목성의 중력을 이용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음을 생각해냈다. 미노비치가 이 방법을 고안하지 않았다면 외행성 탐사를 위해 큰 추력을 가진 로켓을 개발하기 위해 엄청난 비용을 들였거나 많은 연료를 싣고 가야 했을 것이다. 뉴허라이즌스의 경우 단 77킬로그램의 연료를 싣고 명왕성까지 날아갔다. 초기속력이 크기도 했지만 목성의 중력을 이용한 플라이바이로 속력을 초속 4킬로미터가량 증가시킨 것이 큰 역할을 했다. 이 플라이바이로 뉴허라이즌스는 명왕성에 도달하는 시간을 3년 단축시켰다. --- p.156

해왕성은 자전축이 28.3°로 천왕성을 제외하고 태양계 행성 중 가장 많이 기울어져 있다.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지구와 마찬가지로 계절의 변화가 나타나는데, 한 계절의 기간이 무려 40년이 넘는다. 만약 해왕성에서 태어난다면 한 살 넘게 살 가능성이 매우 낮고, 불행히도 초겨울에 태어난다면 여름과 가을이 무엇인지 모르고 추위에 떨다가 인생을 마칠 수도 있다. 해왕성을 방문한 탐사선은 천왕성과 마찬가지로 보이저 2호가 유일하기 때문에 아직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 p.173

해왕성의 궤도를 벗어나면 얼음과 암석으로 이루어진 작은 천체들이 모여 있는 카이퍼 벨트가 시작된다. 명왕성도 해왕성 궤도의 바깥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카이퍼 벨트에 속해 있다. 그러나 명왕성이 왜행성이 되긴 했어도 카이퍼 벨트에 있는 천체들과 같은 취급을 받는 것은 조금 억울하다. 명왕성은 현재까지 발견된 카이퍼 벨트의 천체 중에서 가장 크고 5개의 위성까지 거느리고 있다. 위성의 개수만 놓고 볼 때 수성, 금성, 지구, 화성의 위성을 합친 것보다 많다. 명왕성이 메이저리그에서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신세이고 카이퍼 벨트가 태양계의 변두리라고 해도 이곳에서만큼은 명왕성이 대장이다. --- p.193

“Kershaw, please tell me about pluto!”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나의 처절한 외침과 티셔츠가 맘에 쓰였는지 커쇼는 선수석으로 들어가기 전에 나에게 한마디를 하며 웃어주었다. “I agree with your idea.” 그렇다. 나의 티셔츠에는 ‘Remember pluto’가 쓰여 있었고 짧은 순간 커쇼는 자신의 뜻이 함축된 나의 티셔츠 문구에 동의를 해준 것이다. 그렇게 선수들의 연습 시간은 끝이 났고 나는 안전 요원의 지시로 흥분된 마음을 진정시키며 자리로 돌아왔다. --- p.228

외계 행성 연구원인 사라 시거(Sara Seager)에 따르면 명왕성의 지위에 대한 논쟁으로 이전보다 태양계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고 한다. ‘명왕성은 행성인가, 행성이 아닌가’에 대한 논쟁보다 중요한 것은 ‘명왕성 너머엔 무엇이 있을까’, ‘넓은 우주에서 인간의 존재 의미와 역할은 무엇일까’와 같은 근원적인 호기심이 아닐까?
---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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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이제 명왕성은 왜행성이 되어 ‘134340’이라는 어설픈 숫자 이름을 달고 있다. 하지만 명왕성 그 자체가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인간들이 이름표를 떼건 말건 명왕성은 여전히 제자리에서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 책의 끄트머리에서 강조하듯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우주는 변하지 않는데 우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항상 변해왔다. 당연히 행성에 대한 논쟁의 과정에서 명왕성을 포함한 우주에 대한 이해는 더 넓고 깊어졌다. 그러니 결국 우리가 우주를 연구하는 까닭은 ‘광활한 우주에서 인간의 존재 의미와 역할은 무엇일까’와 같은 철학적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유쾌한 명왕성 바라기들의 호기심은 이렇게 멋진 질문을 던지고 있다.
- 홍기석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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