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8년 09월 07일 |
---|---|
쪽수, 무게, 크기 | 270쪽 | 506g | 154*224*16mm |
ISBN13 | 9788901226606 |
ISBN10 | 890122660X |
발행일 | 2018년 09월 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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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70쪽 | 506g | 154*224*16mm |
ISBN13 | 9788901226606 |
ISBN10 | 890122660X |
Prologue충분히 노력한 당신, 이젠 인정받아라 Chapter 1능력 있다는 평가를 이끌어내는 법 아인슈타인의 탄식 “어떻게 나 따위가 온갖 명예를 가졌지?” 리더란, 아주 많은 것에 관해 아주 조금씩만 아는 사람 도대체 ‘능력’이란 무엇인가 세상이 공평하다고? 모르는 소리! 능력 있어 보이면, 실제로 유능해진다 : 자기실현적 예언 [표현의 심리학] 상대에게 휘둘리지 말고, 상대를 움직여라 Chapter 2의심 많은 상사도 나를 믿게 하는 법 빌 게이츠의 용기 “제가 IBM을 1등으로 만들어드리죠.” 왜 허세 가득한 허풍쟁이들이 인정받는 걸까? 우리는 처음부터 믿었던 것을 확인한다 : 확증 편향 나를 믿지 못하는 나에게 내리는 확실한 처방 : 프라이밍 겸손, 지나치면 ‘자기 파괴’가 된다 브뤼셀 최고의 카페를 눈앞에 두고, 스타벅스로 발길을 돌리는 이유 상대의 두려움을 무력화시켜라. [표현의 심리학] ‘은밀하게 위대하게’ 대신 ‘요란하게 위대하게’ Chapter 3나의 장점만 떠오르게 만드는 법 스티브 잡스의 절규 “스포트라이트여, 제발 내게로!” 자동차를 전혀 모르는 연예인이 자동차 광고에 등장하는 이유 : 후광 효과 사건을 바라보는 눈이 성패를 가른다 : 프레이밍 어쩔 수 없이 안 좋은 이야기를 꺼내야만 한다면 분노하거나, 슬퍼하거나, 가만히 있거나 NO를 단숨에 YES로 바꾸는 힘 : 초두 효과 첫인상과 끝인상 중 더욱 중요한 것은? [표현의 심리학] 실패의 상처는 짧게, 성공의 여운은 길게 남겨라 Chapter 4운과 재능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맥킨지 대표의 고백 “나는 돈도 없는 데다 재수도 없었다.” 열악한 상황에서, 어려운 일을, 대충 해내면 똑똑해 보인다? : 유능함 공식 천재들은 빈둥대며 걸작품을 남긴다 자기소개서를 앞에 두고 한숨만 쉬고 있다면 세상은 원래 의사가 되었어야 할 세무사를 반기지 않는다 [표현의 심리학]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틀을 짜라 Chapter 5마음을 훔치는 말하기 비법 헤겔의 굴욕 “생각은 없으면서 말만 많다고? 내가?” 5가지 군더더기를 걷어내면, 강력한 말이 된다 : 파워토킹 입만 열면 능력 있어 보이는 10가지 말습관 사투리는 득이 될까, 독이 될까? [표현의 심리학] 말만 잘해도 10배 더 유능해 보인다 Chapter 6열 마디 말보다 강력한 몸짓 사용법 오바마의 손짓 “1번 카메라, 제가 움직이는 게 보입니까?” 대통령이 사퇴 연설에서 50번 넘게 눈을 깜빡인 까닭 : 닉슨 효과 언제 어디서나 웃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라 그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은 ‘앉기의 기술’ 상대와 나 사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적정 거리는? [표현의 심리학] 좋은 인상의 55%는 표정이 결정짓는다 Chapter 7볼수록 매력 넘치는 사람들의 비밀 루스벨트의 여유 “이 모든 게 벼락치기 덕분이죠.” 상대방의 특별한 점을 발견해내라 “당신이 나를 완전히 납득시켰네요!” 공통점이 갖는 엄청난 의미 : 비슷한 것들끼리 끌린다는 가설 될 사람은 뭘 해도 되고, 안 될 사람은 안 되는 이유 [표현의 심리학] 좋아하는 마음은 상대를 무장해제시킨다 Chapter 8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아우라’를 만드는 법 저커버그의 도발 “다보스포럼엔 슬리퍼 신고 가면 안 돼?”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만 평가받을 수 있을까? 옷과 신발, 볼펜과 지갑이 말해주는 것 : 지위 상징 회사 밖 사람이 나의 지위를 판단하는 6가지 지표 어릴 적부터 몸에 밴 ‘거동’을 살펴라 리더는 고양이처럼 우아하게 꼭대기에 오른다 지적 대화를 위한 가진 자들의 ‘교양 게임’ 일론 머스크, 구스타브 에펠과 나의 연결 고리 : 반사된 영광 누리기 [표현의 심리학] 쉽게 듬뿍 사랑받고 싶은 당신, 기꺼이 최고가 되어라 Epilogue숨어 있던 능력, 마침내 빛을 발하다 주석 참고 문헌 |
나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가?
아니 그전에 나의 능력을 알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 책을 꼭 읽어야한다.
나의 가치는 내가 정한다.
능력은 곧 가치다.
그리고 가치는 돈으로 환산된다.
잊지 말아야하는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
높은 능력이 항상 좋은 가치가 아니라는 것이다.
능력은 조금 더 낮더라도 능력을 잘 보여주는 사람이
좋은 가치로 인정받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
모른다면 읽어보자
이번에 리뷰할 책은 잭 내셔의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이다!
이번 학기 두 개의 팀플에서 이리저리 치여가면서 느낀 것이 있다. ‘내 속에 얼마나 큰 능력이 있는가’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능력을 ‘어떻게 보여주고 설득시킬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것이라는 점이다. 내 아이디어가 제일 좋은 것 같은데 막상 회의에 가서 제대로 의견표출을 하지 못하고 목소리 큰 조원의 의견이 채택되었던 경험을 해 본 사람으로서,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라는 제목은 정말 솔깃했다.
귀여운 그림 때문인지, 다소 가벼울 것 같았던 이 책은 알고보니 정말 대단한 분이 저술한 책이었다. 저자 잭 내셔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협상전문가이자, IBM, H&M 등 세계 굴지의 다국적 기업을 컨설팅한 경영 컨설턴트이다. 현재는 자신의 이름을 딴 ‘내셔 협상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20여 년 간 비즈니스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성공하려면 보이는 능력을 높여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보이는 능력’을 높이는 8가지 기술을 소개해 준다.
그 어느 때보다 고도로 개인화 되어가는 사회이지만, 직장에서 일처리는 팀중심으로 돌아가는 요즘이다. 책을 펼치기도 전부터 내가 팀의 일원으로서, 혹은 더 나아가 팀을 이끄는 리더가 되었을 때 어떻게 성공적으로 능력을 보여줄 것인지 알아갈 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들었다.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될 진실이 있다. 능력은 그 자체로 빛을 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쩌면 당신은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될 잠재력을 갖춘 인재일지도 모른다. 누구도 아직 그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을 뿐이다. 그러니까 당신은 자신의 능력을 남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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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에 나온 말이다. 내가 이 책을 읽어야겠다고 결심한 것도 위와 비슷한 맥락에서다. 아무리 열심히 한다 해도 알아주지 않는 요즘은 스스로 자기를 드러내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자기PR이라는 말도 심심찮게 들리곤 한다. 성실히,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 진가를 알아주겠지’ 하고 생각하는 건 너무 구시대적인 마인드인가 보다. 세태에 적응하고, 하루빨리 내 능력을 보여줄 길을 찾아야 한다.
열심히 노력하기만 하면 모두가 인정해줄 것이라 믿어왔는가? 안타깝게도 당신은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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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렇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은 정확히 어떤 면에서 도움을 주는가? 과잉사회에서는 비슷한 교육을 받은 비슷한 사람들이 비슷한 회사에서 일하기 위해, 비슷한 서비스와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경쟁한다. 이렇게 대동소이한 서비스와 제품들에서도 사람들이 열정적인 지지를 보내는 곳은 따로 있다. 그말인 즉슨, 아주 조금 앞서는 무언가가 우리의 능력을 보여주고, 승패를 가른다는 것이다. 미국 경제학자 셔원 로젠은 이를 ‘슈퍼스타의 경제학’이라고 표현했다. 우리의 가치를 증명해 줄 ‘액자’만 있으면, 성공은 식은 죽 먹기라는 것이다. 내가 ‘액자 없는 예술품’이 되지 않도록, 이 책에서 나온 방법들을 익힐 필요가 있다.
책은 총 여덟 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모든 내용이 술술 잘 읽혔다. 전반적으로 능력을 어필하는 법, 매력적으로 보이는 법 등을 설명해 준다. 인상깊었던 장들의 내용을 소개하려고 한다.
1장, 능력 있다는 평가를 이끌어내는 법
상대의 능력을 공정하게 평가하기는 힘든데, 사람들은 실제 능력보다 보이는 능력을 더 믿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보여줘야 할 지 모른다면 이 책을 유의깊게 읽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유능하다는 인상을 풍기면 곧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많아지고, 실제로 '능력자'에 더 가까워진다.
2장, 의심 많은 상사도 나를 믿게 하는 법
매우 좋은 결과를 예측했지만 실패한 사람이, 자신의 실패를 정확히 예측한 사람보다 유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즉, 확신이 성과보다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상대에게 당신이 이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며, 맡겨진 과제에 자신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직업의 영역에서 '겸손함'은 최대한 피해야 하고, 가능한 핵심 영역을 벗어난, 사소한 것에 대해서만이어야 한다.
5장, 마음을 훔치는 말하기 비법
어렵고 복잡한 내용일수록 높은 능력이 있음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주장을 있어보이는 단어나 숫자로 표현해주면 좋다. 보통보다 조금 빠른 속도, 조금 큰 목소리가 좋다. 이외에도 다양한 말하기 팁들을 알려주는 장이다.
7장, 볼수록 매력 넘치는 사람들의 비밀
"남들의 관심을 얻으려고 애쓰는 사람이 2년 동안 얻는 친구보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이 2개월 만에 얻는 친구가 더 많다." -데일 카네기
직장에서 인기를 얻는 사람은 더 나은 평가를 받으며 더 유능한 사람으로 인식되게 한다. 상대의 특별한 점을 발견해서 칭찬하는 방법, 상대와 아주 작은 공통점 발견하기 등이 있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다.
곧 직장이라는 곳에서 자신의 능력을 뽐내야 할 대학생, 이미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사회인 모두 이 책을 읽어봐야 할 필요가 있다. 꼭 추천하는 책!!
말을 할 때는 가능한 한 자주 상대방의 눈을 들여다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들을 때는 상대와 눈을 마주치지 마라.
자신의 능력을 효율적으로 보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한 책이지만, 사실 뻔한 그리고 흔히 아는 이야기다. 결국은 자신의 야망과 자신감을 건전한 방법으로 들어내서 상대방에게 믿음을 주라는 소리다. 그러니까 인간의 능력을 정확하게 측정할 길이 없으니, 너무 겸손만 떨지 말고,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일은 내가 하겠다고 손 들면서 살자는 소리다.
그런데 내가 궁금한 건, 비록 문화의 차이가 어느 정도는 존재하겠지만, 왜 우리는 겸손해라. 나대지 말아라.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간 세상이 너의 노력을 알아줄 것이다 라는 교육을 받고 자랐을까? 그게 보다 올바른 삶의 태도라서? 아니면 그런 태도가 노동자의 바람직한 자세라서? 알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