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8년 08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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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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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29.01MB ? |
글자 수/ 페이지 수 | 약 13만자, 약 4.3만 단어, A4 약 82쪽? |
ISBN13 | 9791186686355 |
출간일 | 2018년 08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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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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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29.01MB ? |
글자 수/ 페이지 수 | 약 13만자, 약 4.3만 단어, A4 약 82쪽? |
ISBN13 | 9791186686355 |
오랜만에 우화 읽는 재미를 선물하는 류시화 시인의 신작 우화집 “인생의 조언이 필요하세요? 바보들의 마을, 헤움으로 오세요.” 독특한 그림, 개성 뚜렷한 주인공들, 의미 가득한 이야기 세상의 바보들이 한 장소에 모여 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자신이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손목에 묶은 붉은색 끈이 사라지자 자신을 찾아 헤매는 빵장수, 다른 도시로 여행을 떠났으나 도중에 방향을 잘못 잡아 자기가 사는 마을로 돌아와서는 그곳이 자기 마을과 꼭 닮은 다른 도시라고 믿는 구두 수선공, 실수로 창문을 만들지 않은 캄캄한 교회당을 밝히기 위해 손바닥으로 햇빛을 나르는 신도들, 해시계가 눈비에 손상될 것을 염려해 큰 지붕을 만들어 하늘을 가리는 사람들, 진실을 구입하러 다른 도시에 갔다가 속아서 구린내 나는 오물을 한 통 사 가지고 와서는 ‘진실은 구리다’고 고개를 끄덕이는 이들, 자신들이 지어낸 행운의 우물에 대한 거짓말을 반복하다 결국 스스로 그것을 진실이라 믿게 되는 사람들……. 좋은 우화가 그렇듯, 『인생 우화』는 인간 군상을 묘사하면서 독자에게 숙제를 남긴다. 자, 여기 바보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좀더 가까이 와서 이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보라. 그리고 그 사람들 속에서 당신 자신을 찾아보라. 책을 펼쳐 드는 것은 필시 지은이에 대한 믿음에서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작가. ‘글이 우리의 영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충실하며 지속적인 집필 작업으로 독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저자. 시와 산문과 여행기, 명상서적 번역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큰 반향을 일으키며 독자적인 세계를 추구해 온 류시화의 신작 우화집. 시적 상상력과 현실이 만나 오랜만에 우화 읽는 재미를 선물한다. |
프롤로그 _ 잘못은 천사에게 제발 내가 나라는 증거를 말해 주세요 자기 집으로 여행을 떠난 남자 하늘에서 내리는 나무 해시계를 해에게 보여 주지 않는 이유 정의를 구합니다 아무리 사실이라 해도 말해선 안 되는 것 전염병 미해결 사건 대신 걱정해 주는 사람 시인의 마을 누구를 살릴까요? 단추 한 개 진실을 말할 때 우리가 하는 거짓말 천국으로 올라가는 사다리 모두가 교수인 마을 내 입장이 돼 봐 아흔 마리 비둘기와 동거 중인 남자 메시아를 기다리며 병원에서 살아남기 바보들의 인생 수업 이번 생에는 빈자, 다음 생에는 부자 햇빛 옮기기 진실은 구리다 고독한 천사에 관한 우화 세상의 참견쟁이들 바보도 아는 질문, 천재도 모르는 답 완벽한 결혼식에 빠진 것 부탁을 하러 온 게 아닙니다 이 돌은 왜 여기 있을까? 아무도 믿어 주지 않는 이야기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 무엇을 보고 싶으신가요? 조언이 필요하세요? 헤움으로 오세요 나한테는 내가 안 보여 썩은 이를 놓고 벌이는 대결 세상에서 가장 쉬운 위기 대처법 별것 아니지만, 꼭 있었으면 하는 끈 흔하디흔한 생선 가게에 생긴 일 옷을 입힌 여자와 옷을 입어 본 남자 이곳에 없는 것이 그곳에 있다 하루 단어 사용량 신마저도 도울 수 없는 사람 지혜에 대해 착각하는 것들 무슨 설교를 할지 우리가 더 잘 알아요 이야기가 사라지지 않는 법 부록_ 어처구니없는 세상에서 헤움 식으로 살아가기 작가의 말_ 행복한 세상을 만들려고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
인생 우화의 첫 페이지를 보고 무언가 탈무드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두번째 장부터 랍비까지 나온다.
자신들이 현자라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사는 혜움이라는 마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라고
처음에 소개를 하지만 내용을 보다보면 그 마을사람들의 고민 해결 능력이나 의견을 조율하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세속적인 우리들 보다는 훨씬 더 현자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류시화의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의 인도기행처럼 인생우화도 매 한편마다 생각할 여운과 그리고
순수한 사람들의 생각을 가르쳐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