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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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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8.0 리뷰 28건 | 판매지수 17,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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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09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38쪽 | 486g | 135*200*30mm
ISBN13 9788947544078
ISBN10 894754407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세계 30여 개국, 500만 독자를 행복으로 안내한 여행자 꾸뻬 씨
최신작 『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 세계 최초 번역본 출간

14년 만에 돌아온 파리의 정신과 의사 꾸뻬 씨,
다시 떠난 행복 여행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행복하다는 건 때에 따라 그에 어울리는 안경을 낄 줄 아는 것이다”


파리의 정신과 의사 꾸뻬 씨가 인생의 궁극적인 과정이자 목표인 ‘행복’으로 다시 돌아갔다. 새로운 여행을 통해 꾸뻬 씨는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이번 여행에서 꾸뻬 씨는 누구나 경우에 따라 다소 잿빛이거나, 다소 핑크색을 띄는 안경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달아야 함을 느낀다. 보이지 않으면서 그때그때 달라지는 이 안경이, 세상과 우리 자신을 보는 방식을 결정하고 우리의 감정과 행동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안경’을 쓰고 삶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결정된다. 어쩌면 현실은 아무 색깔 없이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르며, 평안과 행복을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의 지각과 관념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스스로 행복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진리를 전한다. 다양한 일상 에피소드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꾸뻬 씨는 늘 그랬듯 자기 자신과 타인 모두의 삶과 행복을 돌아보는 치유의 여행을 마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한국어판 서문

안경 제조사 꾸뻬 씨
꾸뻬 씨와 폴린의 안경
꾸뻬 씨와 로날드의 안경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꾸뻬 씨
실은 꾸뻬 씨에게도 핑크색 안경이 있긴 하다
꾸뻬 씨와 회색 안경
라디오 전파를 탄 꾸뻬 씨
젊은이들의 안경에 대해 설명하는 꾸뻬 씨
꾸뻬 씨와 클라라
꾸뻬 씨의 새로운 추종자
간단한 테스트를 실시하는 꾸뻬 씨
여행을 떠나는 꾸뻬 씨
비행기에 오르는 꾸뻬 씨
전쟁터에 간 꾸뻬 씨
장-미셸의 안경
키와의 안경
텐트에서의 꾸뻬 씨
손님을 맞이하는 꾸뻬 씨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는 꾸뻬 씨
심사숙고하는 꾸뻬 씨
본업으로 돌아가는 꾸뻬 씨
제자리걸음 중인 꾸뻬씨와 클라라
아마도 새 친구를 사귀게 될 듯한 꾸뻬씨
절망에 빠진 제랄딘
제랄딘을 돕고자 애쓰는 꾸뻬 씨
수영장 바닥에 갇힌 꾸뻬씨
호텔의 정신과 의사가 된 꾸뻬 씨
다시 잠든 꾸뻬 씨
새로운 속담을 만들어내는 꾸뻬 씨
바에서 진료하는 꾸뻬 씨
뷔페식당에서의 꾸뻬 씨
꾸뻬 씨와 김이 서린 안경
꾸뻬 씨와 장-미셸 그리고 사랑
지난 일을 되돌아보는 꾸뻬 씨
세상을 바꾸려는 에두아르
진풍경을 보러 나선 꾸뻬 씨
기운을 되찾은 제랄딘
다리 없는 화가의 핑크색 안경
숨은 재능을 발견한 꾸뻬 씨
또 티격태격하는 꾸뻬 씨와 클라라
꾸뻬 씨와 낙관주의
깜짝 손님
특종을 잡은 제랄딘
오늘만 사는 에두아르의 철학
필름 끊긴 꾸뻬 씨
죽음 따위 아랑곳하지 않는 에두아르
에두아르와 온갖 검사
나테이마의 동기부여
좀비 돼지들의 밤
횃불에 휩싸인 꾸뻬 씨
좀비 돼지들의 밤
수영장에서 또 다른 안경을 만든 꾸뻬 씨와 제랄딘
또 다시 유혹을 물리치는 꾸뻬 씨
에두아르의 인생 조언
캘리포니아 드리밍
진정한 부부들을 만난 꾸뻬 씨
또 다른 미래를 생각하는 꾸뻬 씨
화산에서 춤을 추는 꾸뻬 씨
꾸뻬 씨의 깨달음
제랄딘과 식어버린 수프
바다에 간 에피쿠로스와 에픽테토스
핑크색 안경의 메시지
유머, 톰이 선호하는 안경
다른 세상으로 떠나간 에두아르
좋은 생각이 떠오른 꾸뻬 씨
다시 시작하는 꾸뻬 씨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2명)

책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옛날 옛날에 꾸뻬 씨란 정신과 의사가 살았다. 그는 사람들한테 핑크색 안경을 만들어주는 일이 자기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환자들이 주변을, 자기 자신을, 또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건 이를테면 이들에게 새로운 안경을 만들어주는 일과 같다고 생각했다. 아니 꼭 새롭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환자들이 평소 끼고 있으면서 그들의 삶을 망치게 만드는 안경보다는, 삶을 덜 암울하게 덜 왜곡되게 보게 해주는 안경을 만들어주는 일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 것이다.
---「안경 제조사 꾸뻬 씨」중에서

두 사람이 함께 살기 위해서는 어느 한쪽이 큰 희생을 감수해야 할 판이었다. 클라라 쪽에서 자기가 무척 좋아하는 일을 그만두거나, 아니면 꾸뻬 씨가 진료실과 자기가 좋아하는 도시를 떠나야 하는 상황이었다. 두 사람은 처음엔 이 문제를 놓고 막연하게 운을 떼기도 했지만, 그 뒤 더는 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두 자녀를 방문하기 위해 바캉스 철에만 만났고, 그때도 대체로 다투기 일쑤였다.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살아야 하는 거지?’
---「꾸뻬 씨와 회색 안경」중에서

“이곳은 벌써 한 달째 폭격이 없었어.”장-미셸이 행복한 어조로 말했다.“좋은 징조지.”
꾸뻬 씨는 정글로 뒤덮인 언덕들을 감싸고 있는 안개 낀 지평선을 바라보았다. 장-미셸은 좋은 징조라는데, 자기가 보기엔 그저 뚫고 들어갈 틈이라고는 없이 밀집한 자연의 아름다움만 보일 따름이었다. 하지만 그 역시 멋진 자연에 좋은 징조까지 더해졌다고 하는 친구의 말을 믿고 싶었다. 어쨌든 행복이란 비교의 문제이기도 하니까. 이미 폭격을 겪은 사람에게는, 비록 안개가 자욱하긴 해도, 폭격기 없는 텅 빈 하늘이라면 그것만으로도 진정한 행복이 될 수도 있을 터였다! 꾸뻬 씨는 그런 시각 또한 다른 종류의 핑크색 안경이라 생각했다.
---「전쟁터에 간 꾸뻬 씨」중에서

꾸뻬 씨는 두 젊은 남녀가 미소를 머금은 채, 자기는 통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끊임없이 서로 주고받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이야기 도중에 키와는 자주 웃음을 터뜨렸다. 마르크가 그녀에게 말할 때 진지하면서도 조금은 꿈꾸는 듯한 태도를 취하는 데다, 가끔씩 정확한 단어를 찾으려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인 것 같았다. 동시에 꾸뻬 씨는 키와에 관해 대단히 심각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지금 키와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것인가 아니면 불행을 안겨주는 것인가? 그가 키와에게 새로운 지평선을 열어준 것은 사실이다. 키와를 자기 마을에서 끌어내어 이 뷔페 식당과 수영장, 제랄딘과의 쇼핑처럼 모든 것이 쉽고 풍요로운 이 대도시로 데려오지 않았던가?
행복을 망치는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비교를 하는 것이다. 키와가 다시 자기 마을로 돌아간 후, 진창길에서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애를 쓰며 강에 가서 밥공기들을 씻게 될 때, 과연 어떻게 비교를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단 말인가?
---「뷔페식당에서의 꾸뻬 씨」중에서

꾸뻬 씨는 몇 해 전에, 나쁜 안경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인드-리딩에 대해 장-미셸에게 가르쳐줬던 일을 떠올렸다. 친구 사이에서 흥미로운 화젯거리란 생각이 들어서였다. 마인드-리딩이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는 믿음을 일컫는다. 꾸뻬 씨는 방금, ‘클라라가 나한테 특히 스케줄에 관한 질문을 했고, 그리 흡족한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니 그녀는 나를 더는 사랑하지 않는 거다’라는 말을 했다.
제랄딘 역시 마인드-리딩의 신봉자라 할 수 있었다. 꾸뻬 씨가 제랄딘을 파리의 진료실에서 처음 만난 날, 그가 대화 시간을 줄이려 하자 이내 그녀는 “저란 존재가 선생님한텐 재미가 없군요!”라고 했다. 실제론 꾸뻬 씨가 어서 빨리 식당에 가서 맥주와 참치 샐러드를 먹고 싶었을 뿐인데 말이다.
---「꾸뻬 씨와 장-미셸 그리고 사랑」중에서

꾸뻬 씨는 에두아르를 비롯한 일행이 보여주는 낙천적인 핑크색 안경을 압축적으로 표현해주는 말이 퍼뜩 떠올랐다.
“깨달음#12 현재를 일어날 법한 미래와 비교하라.”
비관주의자들의 문제는 있음직한 미래가 언제나 현재보다 못하다고 여기는 것이다. 예컨대 꾸뻬 씨의 환자들 중에는 상태가 나아지고 있는데도 오히려 나빠진다고 느끼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꾸뻬 씨에게 이렇게 말한다.
“박사님, 지금 당장은 모든 것이 순조롭습니다, 그러니 앞으론 나빠질 일만 남았다는 걸 나는 잘 압니다!”
---「꾸뻬 씨와 낙관주의」중에서

비록 젊지는 않지만, 꾸뻬 씨는 자아실현이 삶의 중요한 의미 중 하나이고, 앞선 세대와는 달리 이를 악물고 자신은 이미 운이 좋았다고 자위하면서 세상을 전혀 바꾸지도 못한 채 그저 자기 의무만 다하면 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첫 세대에 속하기 때문이었다. 그는 제랄딘에 비해서는 권태를 잘 견디지만, 부모님이나 다른 세상, 다른 시대에 속하는 동갑내기들에 비해서는 못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러니 자기 삶의 뭔가를 바꿔볼 작정이었다.
---「좋은 생각이 떠오른 꾸뻬 씨」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오늘 당신이 선택한 안경은 무슨 색인가요?”

일상과 인생을 더 다채롭게, 더 행복하게 만드는 건 우리의 시선이다!
프랑스 파리의 정신과 의사 꾸뻬 씨가 여행과 만남을 통해 삶의 다양한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담아낸 『꾸뻬 씨의 행복 여행』『꾸뻬 씨의 인생 여행』『꾸뻬 씨의 사랑 여행』은 전 세계 약 30여 개국에 출간되어 500만 부 가량 판매된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실제 정신과 의사 출신인 작가 프랑수아 를로르는 임상에서 겪은 환자들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과 사랑, 행복 등 삶의 본질적인 문제에 천착해왔다.

『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에서 그는 다시, 인생의 궁극적인 과정이자 목표인 ‘행복’이라는 주제로 돌아온다. 가장 큰 인기를 누린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은 마음의 병을 앓는 사람들을 치료하던 정신과 의사가 행복의 참된 의미를 찾아 여행을 떠나 스스로를 이해하고 스스로와 화해하며 외부 세계와 올바르게 소통할 때 참된 행복이 찾아온다는 메시지를 전했다면, 이번에는 세상과 사람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에 따라 삶이 더 다양해지며 더 다채로운 행복으로 가득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행복과 불행이란 그 자체로 존재하거나 우리에게 주어지는 게 아니라, 우리가 어떤 ‘안경’을 쓰고 바라보기 때문에 그렇게 결정된다는 것이다.

다시 여행을 떠난 꾸뻬 씨,
‘행복 여행’을 통해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부인인 클라라가 일 때문에 미국에 지내게 된 뒤 여전히 파리에 남아 일하던 꾸뻬 씨는, 클라라가 두 사람의 관계보다 일을 더 중시하는 느낌을 받으며 고민에 휩싸인다. 그는 인생에서 이렇게 큰 고민이 생길 때마다 늘 세 친구를 찾아가곤 했다. 오지에서 봉사 중인 의사 장-미셸, 늘 변화무쌍하게 지내는 유머감각 탁월한 낙천가 에두아르, 심리학 교수이자 젊은 날 꾸뻬 씨의 연인이었던 아녜스가 그들이다. 장-미셸은 의과대학에서 그와 함께 공부한 뒤 인도주의적 의료 활동을 위해 오지로 떠났다. 능력과 외모 모두 출중한 장-미셸은 편안한 삶이 아니라 언제나 분쟁과 고통이 가득한 지역에서, 자신을 진정 필요로 하는 곳에서 살아가고 있다. 에두아르는 초등학교 때부터 꾸뻬 씨와 친구 사이. 은행가, 불교 수도승, 한량, 인도주의 활동가 등, 늘 변화무쌍한 삶을 살아온 그는 여전히 긍정적이며 유머감각이 탁월하다. 그리고 젊은 날 애인 사이였던 아녜스와 꾸뻬 씨는 꾸준히 연락을 취하며 서로 근황을 알리는 사이다. 그녀는 미국 명문대학의 심리학 교수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과정에서 이번에도 꾸뻬 씨는 다양한 사람들과 우연히 만나 그들의 삶에 개입하며 그들의 마음속으로도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 방송국에서 만난 젊고 발랄하며 예쁜 기자 제랄딘은 태어날 때부터 ‘핑크색 안경’을 낀 듯 자신만만하고 유쾌한 사람이다. 그러나 실은 조울증이 있고 어린 시절의 상처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설상가상으로 아티스트인 애인에게 결별을 통보받고 멘탈이 무너져 내린 상태이다. 내전이 끊이지 않는, 동남아의 작은 부족 출신인 키와는 꾸뻬 씨의 의사 친구 장-미셸과 함께 일하는 간호사로, 꽃이 피어나는 듯한 미소를 지닌 젊은 여성이다. 그러나 역시 사랑하는 이와의 결혼을 부모가 반대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내란과 죽음의 공포 속에 살아가고 있다. 휴양지에서 우연히 만난 러시아 마피아 보리야는 가정에서의 역할 때문에 고민이 많다. 불교 승려에서 이제는 돼지를 이용한 신사업을 구상하며 연구 중인 에두아르는 여전히 낙관적인 자세로 일하고 살아가며, 아름다운 미녀와 밤을 만끽한다. 명문대학 출신의 분자생물학 박사인 나테이마는 위풍당당하고 멋진 여성이지만 성공 강박증이 있다.

이처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좌충우돌하는 사건을 겪는 와중에도 꾸뻬 씨의 머릿속에는 아내 클라라와의 사랑을 어떻게 되돌려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가득하다. 서로 늘 티격태격하면서도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 아녜스 부부와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꾸뻬 씨는 비로소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깨닫는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도 핑크색이 아니라 부정적인 회색 안경을 쓰고 삶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유쾌하고 재미난 소설의 형식을 빌린,
행복에 대한 진지한 심리 치료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만나 그들의 삶에 함께하면서, 꾸뻬 씨는 때론 찰나의 유혹에 흔들리기도 하고, 때론 목숨이 오가는 다양한 사건을 겪는다. 또한 다른 이들의 정신적인 상처를 치유하면서 자신을 끊임없이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행복을 누리다가 갑작스럽게 죽은 에두아르의 장례식에서 꾸뻬 씨는 드디어, 진실로 사랑하면서도 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누지 못하고 위태로운 관계에 서 있던 아내 클라라와 조우해 화해를 나눈다. 그렇게 꾸뻬 씨는 늘 그랬듯 자기 자신과 그들 모두의 삶과 행복을 돌아보는 치유의 여행을 마친다. 세상과 사람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에 따라 삶이 더 다양해지며 더 다채로운 행복으로 가득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그렇게 완성된다.

『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은 프랑수아 를로르의 다른 저서들과 마찬가지로, 소설의 형식을 빌리고 있지만 실은 행복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심리치료와 치유 과정을 소개하는 독창적인 책이다. 심리치료를 딱딱한 학구적인 차원이 아니라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그러나 우리 주위에서도 분명 찾아볼 수 있을 법한 친근한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어 재미와 의미를 모두 놓치지 않는다. 정신과 의사인 꾸뻬 씨 본인 또한 진료실을 벗어난 현실에서는 자주 실수하고, 착각하고, 오해하고, 소심하게 고민하고,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약점 많은 인물이다. 대화와 공감을 통한 치유 과정이 환자뿐만 아니라 의사 모두에게 적용되며 동시대의 고민을 함께 공유한다는 입체적인 관점은, 소설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면서도 매우 현실 감각이 뛰어난 이 책의 장점을 드러내고 있다.

인생의 과정이자 목표인 ‘행복’이라는 테마로 다시 돌아간 꾸뻬 씨는 늘 그러했듯 유머와 일상에서 끌어올린 지혜를 누구보다 따뜻하고 쉽게 전달한다. 어쩌면 현실은 아무 색깔 없이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르며, 평안과 행복을 위해서는 우리가 스스로 자신의 지각과 관념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스스로 행복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진리가 그것이다. 행복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안경’을 쓰고 우리가 삶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행복에 대한 강박이나 비관을 떠나, 우리 스스로 행복을 찾고 정의 내릴 수 있다는 꾸뻬 씨의 메시지는 마음 둘 곳 없이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 모두에게 다시 한 번 따뜻한 희망을 안길 것이다.

『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이 전하는, 행복에 대한 14가지 깨달음

깨달음 #1 자신의 허물과 약점을 돋보기안경을 끼고 들여다보지 말라.
깨달음 #2 당신의 성공과 장점을 망원경을 거꾸로 들고 보듯 과소평가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라.
깨달음 #3 누군가에게 화를 내기 전에, 그 사람의 안경을 끼고 그 사람의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보라.
깨달음 #4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상황을 바라보면서 당신이 가진 모든 가능성을 타진하라.
깨달음 #5 가끔씩 당신의 현재를 과거와 비교해보라.
깨달음 #6 힘겨울 때면, 당신이 하고 있는 것의 의미를 되새겨보라.
깨달음 #7 당신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슬픈 일은 너무 오랫동안 생각하지 말라.
깨달음 #8 당신의 안경에서 당신이 사람들에게 달아놓은 꼬리표를 떼어내고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라. 당신 자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깨달음 #9 대비하지 말라. 모든 것은 완전히 검거나 완전히 희지 않다.
깨달음 #10 그 순간의 감정 상태를 확인하라. 안경에 감정이라는 김이 너무 많이 서리도록 하지 말라.
깨달음 #11 Z선 안경을 벗어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추측하기보다 차라리 직접 가서 물어보라.
깨달음 #12 현재를 일어날 법한 미래와 비교하라.
깨달음 #13 삶의 비극적인 면모를 잊지 말라. 그렇다고 해서 끊임없이 그것만 바라보지는 말라.
깨달음 #14 가끔씩 당신의 삶을 유머와 함께 돌아보라.

회원리뷰 (28건) 리뷰 총점8.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nnhribi | 2018.11.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옛날 옛날에 꾸뻬 씨란 정신과 의사가 살았다.그는 사람들한테 핑크색 안경을 만들어주는 일이 자기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문제는 이 이야기를 시작하려는 마당에,정작 꾸뻬 씨 자신은 본인에게 맞는 핑크색 안경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에 읽은 <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은 10년 전에 읽었던 <꾸뻬 씨의 행복 여행> 이후 처음으로 읽는 꾸뻬 씨 여행시리즈다.
리뷰제목
옛날 옛날에 꾸뻬 씨란 정신과 의사가 살았다.
그는 사람들한테 핑크색 안경을 만들어주는 일이 자기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문제는 이 이야기를 시작하려는 마당에,
정작 꾸뻬 씨 자신은 본인에게 맞는 핑크색 안경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에 읽은 <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은 10년 전에 읽었던 <꾸뻬 씨의 행복 여행> 이후 처음으로 읽는 꾸뻬 씨 여행시리즈다. 당신은 오늘 어떤 안경으로 세상을 보고 있나요? 라는 책의 큰타이틀에서 내용은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듯 핑크색 안경의 큰 줄거리는 주인공인 정신과 전문의 꾸뻬 씨가 인생의 과정이자 목표인 행복을 찾기 위해 그리고 아내와의 불안한 관계를 마주하기 위해 진료실을 나와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깨달음을 얻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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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꾸뻬씨의 핑크색 안경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소른 | 2018.11.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꾸뻬씨의핑크색안경
#꾸뻬씨의핑크색안경 #행복 #도서추천 #책추천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인 사랑과 행복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을 하는 꾸뻬씨. 앞선 책의 연장선같은 느낌으로 나온 책. 지난 번 책을 어느 정도 감명깊게 읽었기 때문에 또 읽고 싶다는 충동이 들어서 구매. 위기에 놓인 사랑을 찾아서 여행을 떠난 파리의 정신과 의사 꾸뻬씨. 사랑은 누구에게나 다 쉽지 않은 일이다. 그리고 우리가
리뷰제목

#꾸뻬씨의핑크색안경 #행복 #도서추천 #책추천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인 사랑과 행복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을 하는 꾸뻬씨.
앞선 책의 연장선같은 느낌으로 나온 책.
지난 번 책을 어느 정도 감명깊게 읽었기 때문에 또 읽고 싶다는 충동이 들어서 구매.

위기에 놓인 사랑을 찾아서 여행을 떠난 파리의 정신과 의사 꾸뻬씨.
사랑은 누구에게나 다 쉽지 않은 일이다.
그리고 우리가 사랑을 하려는 것은 그것을 통해서 행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삶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고,
사람에 따라서 각자에 맞는 방식이 다르고,
상황에 따라서 대처해야하는 방법들이 모두 다르다.
어쩜 삶은 그 다름들을 인식해가는 과정인지도 모르겠다.

꾸뻬씨는 자신이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오랜 시간을 알고 지내온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해결한다.
친구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이다.
자주 볼 수 있는 사이의 친구도 좋지만,
자주 만날 수 없더라도 삶의 순간순간에 진짜 고민을 나눌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진짜 친구 아닐까.

나이가 들면서 어린시절 지녔던 친구의 개념이 조금 달라진다.
자주 만나서 모든 것을 나누지 않아도
자신에게 맞추어서 상대방을 결정짓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가진 것을 인정해주고 각자의 진짜 행복을 바라주는 것.
그리고 그러한 개념이 다르다하여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것.

이 책을 읽고, 사람들이 저 마다 상황에 맞는 핑크색 안경을
찾아서 쓸 줄 알게되었으면 좋겠다.
흐리멍텅한 채 세상을 바라봐도 살아갈 수는 있겠지만
상황에 맞는 안경을 쓰고 선명하게 세상을 바라보면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을 통해서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마주할 수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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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나른한오후 | 2018.10.29 | 추천3 | 댓글2 리뷰제목
행복이 뭘까? 사회 초년생 때 참 많이 고민했다. 9시부터 6시까지 직장 생활에 치이고, 내 시간은 저녁시간 1~2시간이 고작일 뿐인 일상에서 어떤 행복을 발견해야하는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그 때 만난 책이 <꾸뻬 씨의 행복여행>이었다. 사실 오래되어서 내용이 잘 기억나진 않지만, '행복'에 관한 어떤 책 보다도 내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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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뭘까? 사회 초년생 때 참 많이 고민했다. 9시부터 6시까지 직장 생활에 치이고, 내 시간은 저녁시간 1~2시간이 고작일 뿐인 일상에서 어떤 행복을 발견해야하는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그 때 만난 책이 <꾸뻬 씨의 행복여행>이었다. 사실 오래되어서 내용이 잘 기억나진 않지만, '행복'에 관한 어떤 책 보다도 내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은게 아쉬울 만큼 소장하고 싶은 책이기도 했다. 보통 책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 이 책만큼은 책에서의 재미에 영상미를 더해 영화로도 잘 옮겨놓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좋아했던 <꾸뻬 씨의 행복여행> 2탄이 나왔다! <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 제목에서도 알 수 있지만 행복은 내가 어떤 안경을 끼고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걸 꾸뻬 씨의 여행을 통해 보여준다. 프랑스 파리에서 정신과 의사를 하고 있는 꾸뻬 씨는 1탄에서보다 세월이 흘러 이제 중년이 되었다. 그 사이 클라라(아내)는 뉴욕에 좋은 기회가 생겨 그곳에서 일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렇게 멀리 떨어지게 된 부부는 사이가 점점 소원해진다. 더 큰 위기가 오기 전에 직접 찾아가보기로 결정한 꾸뻬 씨! 뉴욕행 비행기를 타기 전, 어떤 깨달음을 얻기 위해 꾸뻬 씨는 전 세계 각지에 살고 있는 친구 셋을 만나러 여행을 떠나 여행 중간중간 깨달음을 얻는데.

 

깨달음#1 자신의 허물과 약점을 돋보기 안경을 끼고 들여다보지 말라.

깨달음#2 당신의 성공과 장점을 망원경을 거꾸로 들고 보듯 과소평가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라.

깨달음#3 누군가에게 화를 내기 전에, 그 사람의 안경을 끼고 그 사람의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보라.

깨달음#6 힘겨울 때면, 당신이 하고 있는 것(당신 자신을 위해서, 당신과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서,

             세상을 위해서)의 의미를 되새겨보라.

깨달음#7 당신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슬픈 일은 너무 오랫동안 생각하지 말라.

깨달음#9 대비하지 말라. 모든 것은 완전히 검거나 완전히 희지 않다.

깨달음#13 삶의 비극적인 면모를 잊지 말라. 그렇다고 해서 끊임없이 그것만 바라보지는 말라.

 

이 중에서 특히 #1과 #2는 내가 잘 썼던 안경으로 생각해보니 자존감을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주범이었다. 이제야 조금씩 내가 이룬 성취나 장점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는 노력을 한다. 또 마찬가지로 내 허물과 약점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잘 고쳐지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나 자신을 채찍질하기 보다 좀 너그러워지기로 했다. 예를 들면, 주말 아침 아이보다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것. 그래서 우리 식구의 아침 식사가 늦어지는 것. 아이에겐 좀 미안하긴 하지만 늦더라도 삼시세끼 꼬박 챙겨먹이니 그러면 됐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3은 가족을 대할 때 많이 떠올려봐야 할 것 같다. 남들에게는 화가 나더라도 한 번 쯤 다시 생각하게 되는데 가족에게는 그 감정을 여과없이 내보이니 가까운 사이에서 더 많은 갈등이 생기는 것 같다. 기억하자. 그 사람의 관점!  #13 늘 일상이 별 탈 없이 흘러갈 때는 그 때가 좋은지 모르고, 나쁜 일이 생기면 그제야 '그때가 좋았네' 라며 옛 생각을 하게 된다. 늘 감사하며 평범하게 흘러가는 나의 일상을 감사히 생각할 것! 사실 그것이 행복이지 늘 빵빵터지는 축제같은 일상이 행복이 아님을 이제는 안다.

 

책을 읽으면서 <꾸뻬 씨의 행복여행>을 읽었을 때와 <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을 읽는 지금의 내가 많이 달라졌다는 걸 느꼈다. 더이상 행복에 매달리지 않게 된 나는 '행복'을 주제로 한 책이 필요치 않음을 알게 됐다. 내가 좀 더 단단해졌다는 걸 느꼈다. '행복'을 간절히 바라지만, 지금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매일 매순간 행복해야 성공했다고 느껴지는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꾸뻬 씨는 '행복'에 연연하지 않는 길을 알려줄 것이다. 예전의 내가 그랬던 것처럼.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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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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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엄마 | 2018.11.05
평점5점
https://blog.naver.com/olymposnut/221391901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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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카이 | 2018.11.05
구매 평점5점
꾸뻬씨가 그리는 행복이 궁금하고, 제가 세상에 대해 쓰고 있는 안경을 반성하게 하는 책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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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 201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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