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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의 온도

[ 도서 구매시 '곰돌이 메모지' 증정 (한정수량) ]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70이동
리뷰 총점8.0 리뷰 12건 | 판매지수 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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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20g | 140*205*20mm
ISBN13 9788954439060
ISBN10 895443906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70권 기념소설집

이상권 · 김선영 · 유영민 · 진저 · 공지희 · 신설
청소년문학상 수상 작가들이 빚은 오늘의 청소년문학


2010년 첫발을 내디딘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가 어느덧 70권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여 청소년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신작 단편을 엮은 소설집 『십대의 온도』를 출간했다. 이번 소설집은 청소년문학의 주인공인 청소년을 위한 소설이자, 청소년문학이라는 테두리에 갇히지 않고 어느 세대라도 즐길 수 있는, 문학 그 자체로 즐거움을 주는 문학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어린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지점. 그 사각지대에서 입시를 향해 맹목적으로 달려야 하는 청소년들. 자음과모음은 그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자 2010년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의 첫선을 보였다. 이상권의 『성인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0권을 펴내며 빛나는 감수성을 지닌 청소년 본연의 심성을 북돋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는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마련하여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을 소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청소년문학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작품으로 평가받는 김선영의 『시간을 파는 상점』을 시작으로, 3회 수상작 유영민의 『오즈의 의류수거함』, 같은 해 ‘주목할 시선상’을 수상한 진저의 『좀 비뚤어지다』, 4회 수상작 공지희의 『톡톡톡』, 5회 수상작인 신설의 『따까리, 전학생, 쭈쭈바, 로댕, 신가리』까지. 다섯 수상 작가를 비롯해 문학상 심사를 도맡아 온 이상권 작가는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를 이끌어 오는데 큰 힘이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일상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자 고군분투했던 수십 명의 작가가 한 편 한 편 소중한 이야기를 보태며 지금의 70권을 만들어 왔다.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은 70권을 펴내는 동안 늘 십대의 성장통을 생생하게 담고자 노력했다. 세상과 자신에 눈뜨기 시작한 십대들이 겪는 학교와 학업, 가정과 기성 제도, 친구와 이성 교제 등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독특한 감성으로 담백하게 그려 냈다.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은 이후에도 이어질 작품을 통해 십대의 다양한 생각과 상상을 생동감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이상권 - 어느 날 갑자기
김선영 - 바람의 독서법
유영민 - 약속
진저 - 소녀 블랙(Black Girl)
공지희 - 영화처럼 세이셀
신설 - 마더 파괴 사건

저자 소개 (6명)

책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화장실에 가자마자 휴대전화 전원을 눌렀다. 아직은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 막차가 남아 있었다. 서울로 돌아가려면 이제 터미널로 가야만 하는데 왜 이렇게 겁이 나는지 모르겠다. 다시 서울에서 마주하게 될 내 자신과 부모님을 보면서 예전처럼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시시덕거리면서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 그렇다고 나한테 뭔가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나는 아주 많이 달라져 버린 것만 같았다. 이런 나를 모르겠다.
---「어느 날 갑자기」중에서

책을 볼 때마다 글꼴이 달라 보이거나 도드라져 보이는 현상은 규칙적이지 않게 일어났다. 주로 어떤 때 일어나는지 되새겨 보았다. 어떤 때는 칠판의 글씨도 빛이 나고 커지기도 했다. 핵심 단어가 될 만한 것들은 앞다투어 움직이며 내 뇌리에 무언가를 심어 주고자 하는 의도가 다분해 보였다.
빛? 날씨? 계절? 음식?
도대체 무엇이 작용하는 것일까.
분명히 공통점이 있을 것이다.
박물관 기획전시실을 떠올려 보았다. 빛이 있었고, 그래 바람, 바람이 있었다. 박물관 앞산을 볼 때도 바람이 불었다. 도서관에서 책을 볼 때도 창문 넘어 불어오는 바람이 있었고 모의고사를 볼 때도 내내 창문을 통해 선선한 바람이 있었다. 그렇다면 바람과 글자 크기가 커지거나 글꼴이 달라지는 건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바람의 독서법」중에서

가방에서 필통을 꺼내다가 나는 깜짝 놀란다. 바지에 김칫국 자국이 있잖아! 세상에나, 자세히 보니 말라비틀어진 밥풀도 붙어 있다. 가슴이 뜨끔 한다. 이런 건 학교에서 놀림 한 달감이다. 손톱으로 밥풀을 긁어낸다. 그러나 바지에 단단하게 눌러 붙어 있는 밥풀은 쉽게 떼어지지 않는다. 잔뜩 힘을 줘서 긁는데도 꿈쩍하지 않는다. 왜 이렇게 떨어지지 않는 거야! 나도 모르게 꽥 소리를 지른다. 방 안을 크게 울리는 내 목소리에 놀라 멍하게 있는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밥풀을 떼기 시작한다. 바지에 하얀 자국을 남기며 밥풀이 떨어진다.
---「약속」중에서

“흰둥이 새끼.”
남자아이들이 낄낄대며 그에게 욕을 퍼부었다. 호수는 두 눈을 껌벅거리며 땀을 흘렸다.
흰둥이?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비단 원색적인 호수의 별명 때문만은 아니었다. 교실에서 만난 그는 초라했다. 날 밝혀 주던 밤의 호수와는 현격히 달랐다. 그토록 눈부셨던 아우라는 자취를 싹 감추었다. 체내의 모든 기가 말라죽은 듯, 호수는 비굴했다. 스스로 무너지지 않기 위해 지탱하는 일만으로 벅차서 얼굴이 파리하게 죽었다.
저 녀석, 화이트가 아니잖아!
---「소녀 블랙(Black Girl)」중에서

그때 광장 맞은편으로 오토바이 한 대가 나를 주시하며 천천히 지나갔다. 그리고 저만치에서 턴을 하더니 다가왔다. 오토바이를 탄 사람이 머리 위에 얹었던 헬멧을 벗으며 내 앞에 와 섰다. 그러는 바람에 내 몸을 쪼이던 해가 가려졌다. 나는 자리를 옮겨 계속 해를 쪼였다. 후줄근한 청바지에 줄무늬 셔츠를 입은 청년의 얼굴은 덥수룩한 구레나룻에 가려져 선뜻 인종 구분을 하기 어려웠다.
그는 멍한 내 눈을 보고 “한국 분이세요?” 하고 물었다.
벌떡 일어나 그 사람 손을 덥석 잡았다.
“네!”
얼씨구나! 신이 나에게 천사를 보내 준 것이 틀림없었다. 그것도 토종 한국인으로다.
그 사람은 당황하며 손을 뺐고, 나는 재빨리 다시 손을 꼭 잡고 되는 대로 뱉었다.
“형!”
오토바이 청년은 당황한 얼굴로 물러나며 말했다.
“나…… 동생 없는데.”
---「영화처럼 세이셀」중에서

자신의 입장을 자유롭게 내세웠던 그 토론에서 라희, 진수, 지명 그 셋만이 마더의 폐기를 주장했다. 진수와 지명은 같은 반이었음으로 두 반 67명의 학생들 중 오직 그 셋만이 소수였다.
“저 역시 여러분의 생각과 같습니다. 마더를 없애고 싶어요. 그래서 여러분의 재능이 필요합니다.”
과학 교사는 본심을 드러냈다. 테러 계획을 알렸던 것이다. 그는 학생들의 왜곡된 생각을 부추겼으며, 감수해야 할 고난을 설명했고, 각자가 맡을 역할을 밝혔다. 또한 자신의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으니 스스로의 판단에 맡긴다는 말도 남겼다. 그러고는 동아리방을 나갔다.
당시만 하더라도 어색한 사이였던 세 학생은 각자가 품은 놀라움을 서로 나누지는 못했다. 상대의 마음을 묻지도 못했는데, 만약 알았더라면 서로는 반겼을 것이다. 같은 마음이었기 때문이다.
---「마더 파괴 사건」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아픈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미열 같은 사춘기를 앓고 있는 십대들의 이야기


미완의 상태로 세상을 배우는 십대는 각기 다르게 세상의 온도를 느끼기 마련이다. 누군가는 뜨겁게, 누군가는 차갑게 혹은 이 세상에 없는 온도로. 그리하여 십대 자신도 때로는 뜨겁기도, 때로는 차갑기도 한 나름의 온도가 생긴다. 여섯 작가는 이번 소설집을 통해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의 이마를 짚으며 온도를 읽어 낸다. 십대의 온도는 모두 존중받아야 하며 어떠한 온도를 지녀도 괜찮다고 위로한다.

특유의 섬세한 문체로 풀어낸 이상권의 「어느 날 우연히」는 소녀들의 애틋한 우정과 갑갑한 현실과의 대비가 돋보인다. 김선영의 「바람의 독서법」은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특정 활자가 도드라지게 보이는 착각을 재미있는 상상으로 확장시킨 작품이다. 유영민의 「약속」은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가출한 엄마를 대책 없이 기다리며 근원적인 외로움을 배워 가는 소녀의 이야기이다.

진저의 「소녀 블랙」은 유난히 검은 피부의 소녀와 질병으로 유난히 흰 피부를 갖게 된 소년의 애틋한 감정을 통해 세상의 모든 컬러는 그 자체로 아름답다는 순수한 메시지를 전한다. 공지희의 「영화처럼 세이셀」은 수능 시험을 앞두고 세이셀 섬으로 도망치듯 떠난 소년의 모험을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그렸다. 신설의 「마더 파괴 사건」은 외계인이 대한민국에 남기고 간 ‘마더’라는 생물형 컴퓨터를 파괴하는 사건을 재구성한 흥미로운 판타지 소설이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소녀와 소년은 유년을 지나 세상을 조금씩 알아가며 불안정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그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걱정스러운 존재가 아니다. 이 소설집은 지금 십대에게 필요한 건 나름의 온도를 지켜봐 주는 것이라는 시선을 견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문학의 본령은 청소년을 다루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과 소통하는 데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렇듯 탄탄한 문학성을 바탕으로 청소년과 같이 호흡하는 여섯 편의 소설은 좋은 문학이 가진 힘을 거듭 증명하고 있다.

회원리뷰 (12건) 리뷰 총점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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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의 온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푸른하늘 | 2018.10.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 이 리뷰는 예스 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십대의 온도>는 "제 주위에 있는 청소년들과 그 부모님들에게 보다 자유롭고 행복하게 사랑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기에 서평단 모집에 참가합니다."라는 서평단 신청글을 올려 자음과 모음 출판사로부터 기증을 받아 만난 책이다. 책을 택배로 받게 되
리뷰제목

* 이 리뷰는 예스 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십대의 온도>는 "제 주위에 있는 청소년들과 그 부모님들에게 보다 자유롭고 행복하게 사랑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기에 서평단 모집에 참가합니다."라는 서평단 신청글을 올려 자음과 모음 출판사로부터 기증을 받아 만난 책이다.

 

책을 택배로 받게 되었을 때, 얼마나 기쁘던지...... 뜻밖의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었다. <십대의 온도>는 6명의 작가가 고유한 빛깔을 다채롭게 펼쳐낸 책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어,  청소년기를 지나왔던 성인들도 옛 추억을 떠올리며,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단숨에 책을 다 읽고나니, 마음의 평수가 더 넓어진 것같아 기분이 좋다.

 

이상권의 <어느 날 갑자기> p11에 나와 있는 "언제 보려고? 지금도 못 보는데......"라는 지수의 말이 내 가슴 속을 파고 들었다. 멀리 떨어져 지내는 친구들과 전화나 문자를 통해 보고싶다는 말은 하지만 선뜻 길을 나서지 못하고 있는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환갑 지나서 본다면 모를까? 다 늙어서 말야......"라는 지수의 말을 듣고, 곧바로 지수를 만나기 위해 길을 떠나는 은진이 나를 손짓하며 부르는 것같다. 하고 싶은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고, 오늘을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야지 하는 작은 다짐을 해본다.

 

김선영의 <바람의 독서법>은 작가의 말에 의하면, 책을 볼 때 일어난 현상을 재미있는 상상으로 확장시킨 글이라 한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특정 활자가 커지는 느낌을 받곤 한다는데, 나도 그래 봤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들어 읽은 것도 들은 것도 잘 기억이 나지 않아 난감할 때가 있는데, 주인공인 이강우에게 나타난 것처럼 key point가 눈에 귀에 확 들어오면 다른 사람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같다.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제 인생의 목표는 튀지 않는다."(p52)라는 강우의 말을 들으며, "모난 돌이 정 맞는다."며 중간만 가라고  주위 사람들이 내게 했던 말들이 떠올랐다. 나의 개성을 드러내지 못하고, 나의 소질을 발휘하지 못하며, 소극적으로 살아온 나의 삶이 다소 후회스럽다.

 

유영민의 <약속>은 가출하는 어머니와 울지 않기로 약속한 초등학교 4학년 장수연의 울음을 참기 위해 애쓰고 있는 모습이 내 가슴을 저민다. 그리고 뒤쪽에서 구름 같은 연기가 나오는 소독차를 향해 달려가며 소리를 지르는 아이들을 보며, 어린 시절의 내 모습이 겹쳐져 옛 추억에 잠기게 되었다.

 

진저의 <소녀 블랙>을 읽으며 왕따를 당하던 화이트 장호수와 블랙 지안의 만남, 그리고 둘 사이의 우정이 내 마음을 훈훈하게 덥혀 주었다. 겉으로 드러나는 빛깔은 서로 다를지라도 내면에 간직하고 있는 각자의 고유한 아픔들을 서로 알고 이해하며 품어줌으로써 상처들이 치유되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것이 블루인 나의 바램이다.

 

공지희의 <영화처럼 세이셀>을 읽으며, 학창 시절 안방에서 명화극장과 주말의 명화를 아버지와 함께 TV를 시청했던 모습이 떠올랐다. 그때의 나는 영화 속에서만 자유롭게 여행을 하였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검은 단발머리 여자가 눈을 감은 채로 세계지도의 한 곳을 손가락으로 찍는 모습이다. 그 여자는 손가락이 가리킨 낯선 곳으로 떠난다. 무작정. 여자의 영혼은 무척이나 자유로워 보인다. 가야할 곳을 손가락으로 맡기는 자유. 용감하게 보인다."(p.156)라는 영화 속의 주인공처럼 실제로 행동에 옮기며 여행을 떠난다. 이 작품은 나이를 먹을수록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나에게 경종을 울려 주었다. 미지의 세계로, 낯선 곳으로, 익숙하지 않은 방법을 선택하며 새롭게 살아보라고 속삭인다.

 

신설의 <마더 파괴 사건>은 지인으로부터 들었던 "세 분의 어머니"를 떠올리게 했다. 인간이 성숙하기 위해서는 세 분의 어머니가 필요하다고... 처음에는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친부모님, 두 번째는 사회에서 만나 나를 성장에로 이끌어 주신 부모님들과 같은 분들, 세 번째는 나 자신으로 나이 먹어서는 내가 나 자신을 양육하여 성장과 성숙에로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육체적 성장을 위해 이유기가 필요하듯 심리적, 정신적 성숙을 위해서도 이유기가 필요하며, 어머니의 한계와 울타리를 벗어나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맛보고 체험하며, 막다른 길이라 느껴질지라도 잘 찾아보면 벽이 아니라 문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좋은 책들을 만들어 주시는 "자음과 모음" 출판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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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십대의 온도, 뜨겁거나 혹은 차갑거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글꽃의서재 | 2018.10.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십대의온도뜨겁거나혹은차갑거나
십대의 온도, 뜨겁거나 혹은 차갑거나    사춘기의 미열을 안고 있는 십대들의 이야기     혼자는 아직 똑바로 서지 못하는 나이, 십대.이것을 편견이라 해도 변명하고픈 생각은 없다.하지만 참 많이 생각했던 부분이기에, 나는 십대를 홀로서기 어려운 나이라고 단정짓는다. 이상권 - 어느 날 갑자기김선영 - 바람의 독서법유영민 - 약속진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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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의 온도, 뜨겁거나 혹은 차갑거나

 

 

 

사춘기의 미열을 안고 있는 십대들의 이야기

 

 

 

 

혼자는 아직 똑바로 서지 못하는 나이, 십대.
이것을 편견이라 해도 변명하고픈 생각은 없다.
하지만 참 많이 생각했던 부분이기에,
나는 십대를 홀로서기 어려운 나이라고 단정짓는다.

 

이상권 - 어느 날 갑자기
김선영 - 바람의 독서법
유영민 - 약속
진저 - 소녀 블랙(Black Girl)
공지희 - 영화처럼 세이셀
신설 - 마더 파괴 사건

 

총 6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그 주인공들 모두 십대의 소년 소녀.
사춘기 십대들은 '가슴속에 폭탄 하나씩 안고 있는 주변인'이 아니던가.
이 소설집 주인공들 역시 나름의 온도를 지닌
건들면 터질 것 같은 상황에 놓여 있다.
누군가는 뜨겁고 누군가는 차갑다.
혹은 누군가는 이 세상에 없는 온도로 살고 있다.

 

<소녀 블랙>
유난히 검은 피부의 소녀와 유난히 하얀 피부의 소녀는
서로에게 완벽하게 잘 어울리는 짝이었다.
까맣고, 작고, 귀여운 소녀와
하얗고, 착하고, 푸근한 미소의 소년.
하지만 세상의 눈에는 까만콩이요 흰둥이 새끼일 뿐이었다.

세간의 평가가 그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소녀와 소년은 자신들의 애틋한 감정을 공유하고
세상의 모든 컬러는 그 자체로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하나의 단편이 끝날 때마다 작가의 말이 실려 있다.
작품 해설인 듯, 청소년 문학에 대한 찬양인 듯 모양새는 애매하지만
어쨌든 여섯 작가 모두 청소년문학에 애착을 갖고 있으며
나름대로 청소년의 미열을 이해하는 이들이겠다.

수능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 수능을 앞둔 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책이라
더 관심있게 읽어내렸다.
특히 <영화처럼 세이셀>은 읽다가 혈압 오를 뻔!
내 자식이 수능을 7일 앞둔 시점에
어디론가 도망치듯 떠나버린다면 나는 어떤 심정일까?
'그의 모험을 한 편의 영화처럼 그렸다'는 작품 설명에 나는 공감할 수 없다.
엄마 속을 박박 긁는 아들, 아내 속을 문드러지게 만든 남편.
아, 내가 저기 없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다.
판타지라고 하기엔 좀 약하지만 <바람의 독서법>에 나오는 그 능력은
또 얼마나 부럽던지!

 

 

 

모의고사 성적 잘 나온 거랑 희망이랑  무슨 상관이 있어?
성적이 안 나오면 희망도 없는 사람이야?

 

 

 

아이의 일갈이 나의 가슴을 파고든다.

꿈을 모르겠다는 학생의 말에
미숙한 담임선생님은 꿈이 없냐며 어른답지 못한 질문을 던진다.

 

 


왜 아이들은 모두 꿈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지?
꿈이 꼭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잖아.

 

 

 

아이의 의문에 대답할 말이 궁색해진다.

어쨌든 십대들에겐 독특한 미열이 있음을 인정하고
그 미열을 어느 정도는 보듬어줄 마음이 있는 나로서는 흥미롭게 읽은 책,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십대의 온도≫.
"뜨거워도 차가워도 그대로의 십대는 특별하다"
세상과 자신에 눈뜨기 시작한 십대들의 성장통, 관심있게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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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십대의 온도. 뜨겁기도 하고 차갑기도 한 아이들의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weepingfrog | 2018.10.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십대의온도뜨겁기도하고차갑기도한아이들의이야기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십대의 온도.때로는 뜨거우면서도 때로는 한없이 차가워지는 사춘기의 아이들.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이야기를 여섯 작가들이 각자의 색깔로 풀어낸 단편집이다.친구들 사이의 갈등, 차별, 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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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십대의 온도.


때로는 뜨거우면서도 때로는 한없이 차가워지는 사춘기의 아이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이야기를 여섯 작가들이 각자의 색깔로 풀어낸 단편집이다.



친구들 사이의 갈등, 차별, 학업 스트레스 등 십대들이 겪는 아픔을


이 책의 작가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체로 풀어낸다.


그리고 그들은 이야기를 통해 십대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친구에게 상처받기도 하지만 결국 친구 덕분에 삶의 위로를 받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방황의 끝에서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는


아이들도 있다.



이처럼 '십대의 온도'는 십대의 여러 모습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꼭 십대가 아니더라도 독자라면 누구든 그 때의 자신들의 모습을 떠올리고


또 감동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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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7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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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정체를 알 수 없는 사춘기라는 시기를 겪고 있는 이 땅의 모두와 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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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tea311 | 2018.10.14
평점5점
사춘기를 겪는 십대들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네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ig | 2018.10.11
평점5점
알수없는 시기를 보내는 10대 청소년들의 다양한 온도를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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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i4u | 201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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