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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시아독 如是我讀

[ 양장,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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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27쪽 | 944g | 150*220*34mm
ISBN13 9788934983057
ISBN10 893498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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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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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품으면서 성장한 필자는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을 찾아 자연과 우주에 관심을 갖고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하였다. 그러나 대학의 공부가 어릴 때부터 품어온 의문에 대한 답을 줄 만큼 충분하지 않음을 느끼고 미국의 대학원으로 유학하여 이론천체물리학(우주론)을 전공하였다. 대학원을 졸업할 무렵 자연과 우주의 진리에 내재한 원리적 한계를 이해하였고, 비물질적 진리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하여 필자는 영원한 진리를 찾아 물질과학의 우주론에서 정신과학의 불교로 탐구 방향을 전환하여 출가하였다.

승려로서 여러 교육기관과 수행처를 경험하면서 체계적인 불교 공부의 필요성을 느껴 동국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였다. 그러나 물리학의 학문체계 및 교육체계와 너무나 상이한 국내 불교학의 학문체계 및 교육체계를 접하고 좌절하여 한때 외국의 불교학계와 승려들과 교류하는 데 관심을 가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비록 문화와 개인 자질에서 차이는 있었지만, 불교학 학문체계 자체를 체계적인 불교 공부와 수행의 관점에서 보면 외국의 경우도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판단하였다. 우여곡절 끝에 졸업논문을 쓰면서 10년 넘는 대학원 생활을 마무리하였다. 당시 고故 고익진 교수의 동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아함법상의 체계성 연구(1970)와 이중표 교수의 박사학위논문 아함의 중도체계 연구 (1990)를 접하게 되었다. 사아함경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시도한 이 두 논문이 필자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이 논문들을 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자 시도한 학자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나도 그와 같은 시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동국대를 졸업하면서 그간의 모든 활동을 접고 재출가하는 마음으로 지리산 인근의 토굴로 들어가서 부처님께서 발견하시고 시설하신 진리 즉 불법佛法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하여 경전들을 직접 읽고 정리하기 시작하였다.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배경과 계기는 이러하였다. (493-494쪽)

이상의 세 가지 특징을 갖춘 책은 2500여 년 불교역사에 유례가 없다. 수많은 비구들이 불법을 한 권으로 온전히 담아내고 싶어했지만 구전전승일 때에는 비구 한 사람이 구전할 수 있는 한계로 인해 물리적으로 가능하지 않았고, 문자전승일 때에는 문헌이 방대하여 가능하지 않았다. 방대한 불교문헌을 손쉽게 검색하는 컴퓨터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은 불과 수십 년 전의 일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이해하고 바르게 설명하는 데에는 진리를 구조적으로 파악하는 자연과학적 소양 또한 필수적이다. 이러한 점들이 시의적절하게 어우러져 세상에 나오게 된 이 책은 불교의 새로운 지평이자 불교역사의 변곡점이다. (497쪽)

이와 같이 나는 읽었다. 이와 같이 나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을 사부四部 니까야와 사아함경을 비교하면서 읽고 이해하였다. 이와 같이 행行과 행간行間을 읽고 이해한 대로 본서를 집필하였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초전법륜 때부터 법륜을 굴리신 방식을 그대로 복원하였기에, 본서는 ‘시전’ ‘권전’ ‘증전’의 삼전三轉으로 구성되어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시설하신 법을 삼전으로 펼치면서 처음과 끝이 분명하게 있고 처음과 중간과 끝이 일목요연하게, 그리고 현대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설명하였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시설하신 방식대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시설하신 법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내면서 체계적이고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그 가르침의 완전성을 확보하였다. 필요한 법을 빠뜨려 완전성에 흠결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하였으며, 불필요한 법을 추가하여 완전성에 군더더기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하였다. 모든 구법자가 마땅히 그러해야 하듯이, 오직 불법의 완전성 또는 완전한 불법을 추구하였다. (8-9쪽)

석가모니 부처님의 십명호十名號는 ‘응공應供’ ‘정변지正遍知’ ‘명행족明行足’ ‘선서善逝’ ‘세간해世間解’ ‘무상사無上士’ ‘조어장부調御丈夫’ ‘천인사天人師’ ‘불佛’ ‘세존世尊’이다. 이것은 어떠한 이가 상황에 맞게 석가모니 부처님을 제이인칭으로 호칭하거나 제삼인칭으로 지칭할 수 있는 열 가지 이름으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자신을 가리켜 사용할 수는 없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스스로 제일인칭으로 자칭할 수 있는 이름이 바로 여래如來이다. 따라서 석가모니 부처님을 제외한 어떠한 이도 자신을 여래라는 이름으로 자칭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석가모니 부처님을 호칭하거나 지칭할 수 없다. 이러한 호칭의 예법은 임금이 자신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제일인칭 대명사인 ‘짐朕’에서도 볼 수 있다. 임금을 제외한 어떠한 이도 자신을 ‘짐朕’으로 자칭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임금을 ‘짐朕’으로 호칭하거나 지칭할 수 없다. 만약 어떤 이가 자신을 ‘짐朕’으로 부르거나 임금을 ‘짐朕’으로 부른다면 그는 임금을 능멸한 죄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여래’와 십명호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제정하신 것으로, 우리는 이러한 이름들을 호칭의 예법에 맞게 사용하여야 한다. 심지어 일부 사부 니까야 경전에서조차 ‘여래’라는 이름이 예법에 맞지 않게 사용된 경우가 있다. 이러한 잘못을 본 개정판에서 바로잡았다. (11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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