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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옳다 (40만 부 기념 ‘한 사람’ 리커버)

: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정혜신 | 해냄 | 2018년 10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3 리뷰 267건 | 판매지수 354,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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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516g | 145*217*30mm
ISBN13 9788965746669
ISBN10 896574666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당신이 옳다』 40만 부 기념 ‘한 사람’ 리커버

2021년 당신과 우리의 회복을 위해
『당신이 옳다』가 온 마음으로 부축합니다!


“내 고통에 진심으로 눈을 포개고 듣고 또 듣는 사람, 내 존재에 집중해서 묻고 또 물어주는 사람, 대답을 채근하지 않고 기다려주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상관없다. 그 사람이 누구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그렇게 해주는 사람이 중요한 사람이다. 그 ‘한 사람’이 있으면 사람은 산다.”

지금 마음이 어떠세요? 도대체 얼마나 힘들었던 거예요?”
공감과 경계의 기술로 짓는 소박하지만 든든한‘집밥’같은 심리학!
만성적인‘나’기근과 관계의 갈등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한 책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부응하려 발버둥치고, 갑질 하는 조직에서 억지 미소로 참아내고, 성공과 효율을 좇는 사회의 기준에 허덕이고, 관계의 고단함 속에 내 마음은 뒷전이 될 때… 우리는 존재 자체로 존중받지 못한 채 각자의 개별성은 무시된다. 이처럼 날로 팍팍해지는 현실 속에서 우리나라 3명 중 1명은 우울증상을 겪고 있고, 자살률은 몇 년째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지금 우리, 괜찮은 것일까?

이에 사회적 재난 현장부터 일상의 순간까지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해온 정신과 의사 정혜신은 우리에게 ‘심리적 CPR(심폐소생술)’이 절실하다고 진단한다. 최근 15년 간 진료실을 벗어나 보통 사람들은 물론 트라우마 피해자부터 CEO까지 다양한 이들의 속마음을 만나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많은 이들이 무너지고 상처받고 있음을 확인한 결과이다. 이러한 응급 상황에 저자는 신간『당신이 옳다』를 통해 누구라도 심리적 CPR의 행동지침을 배울 수 있게 안내하고자 한다. ‘나를 구하고 너를 살릴 수 있는’ 실전 방법을 세밀히 담은 이 책은, 3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거리의 치유자로 현장에서 쌓아 올린 그의 경험과 내공, 정성이 집대성된 결과물이기도 하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읽는 이에게: 내 아내의 모든 것
프롤로그: 소박한 집밥 같은 치유, 적정심리학

1장 왜 우리는 아픈가

1. 자기 소멸의 벼랑 끝에서
2. 존재의 개별성을 무시하는 폭력적 시선
3. ‘당신이 옳다’는 확인이 부족할 때
4. 만성적 ‘나’ 기근에 시달리는 사람들

2장 심리적 CPR_ 지금 우리에게 절실한 것

1. 사람을 그림자 취급하는 사회적 공기
2. 공감의 외주화, 남에게 맡겨버린 내 마음
3. 우울은 삶의 보편적 바탕색
4. ‘나’가 희미해질수록 존재 증명을 위해 몸부림친다
5. 사라져가는 ‘나’를 소생시키는 심리적 CPR

3장 공감_ 빠르고 정확하게 마음을 움직이는 힘

1. 사람을 살리는 결정적인 힘
2. 공감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
3. 공감의 과녁 1 세상사에서 그 자신으로 초점을 맞추고
4. 공감의 과녁 2 칭찬이나 좋은 말 대잔치와는 다르다
5. 공감의 과녁 3 감정에 집중하기
6. 공감의 과녁 4 억누른 상처를 치유하는 메스이자 연고
7. 공감의 과녁 5 마음은 언제나 옳다
8. 공감의 과녁 6 감정이 옳다고 행동까지 옳은 것은 아니다

4장 경계 세우기_ 나와 너를 동시에 보호해야 공감이다

1. 우리는 모두 개별적 존재
2. 자기 보호가 먼저다
3. 헌신과 기대로 경계를 넘지 마라
4. 갑을 관계에서도 을인 ‘나’를 드러낼 수 있나

5장 공감의 허들 넘기_ 진정한 치유를 가로막는 방해물

1. ‘다정한 전사’가 되어
2. 좋은 감정 vs 나쁜 감정
3. 충족되지 않은 사랑에 대한 욕구
4. 내 안에 남아 있는 콤플렉스
5. 개별성을 지우는 집단 사고
6. 유형과 조건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습관

6장 공감 실전_ 어떻게 그 ‘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1. 진심으로 궁금해야 질문이 나온다
2. 상대방과 똑같은 감정을 느끼지 않아도 괜찮다
3. ‘나’에 대한 공감이 타인 공감보다 먼저
4. 상처받은 아이에게 온 체중을 실어 사과하기
5. 아무리 자녀라도 충조평판하지 않기
6. 거짓 공감도 공감인가

에필로그: 삶의 한복판에서 느끼고 경험한 것들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소박한 집밥 같은 치유, 적정심리학

실제로 우리는 일상에서 스스로 집밥을 만들어 허기를 해결한다. 외식도 하지만 조리사에게만 의존하지는 않는다. 조리사가 해준 고급 요리는 안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지만 집밥을 오래 먹지 않으면 심리적으로도 불안정해진다.

물리적 허기만큼 수시로 찾아오는 문제가 인간관계의 갈등과 그로 인한 불편함이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매번 자격증을 가진 의사나 상담사를 찾을 수는 없다. 끼니 때마다 찾아오는 허기만큼이나 잦은 문제라서 그때마다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면 일상이 불가능해진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집밥 같은 심리학이 필요한 이유다.

일상에서 배고픔이 해결되지 않으면 짜증이 많아지거나 폭력적으로 변하거나 무기력해진다. 마찬가지로 삶의 바탕인 인간관계의 갈등들이 해결되지 않고 쌓이면 마음도 엇나가고 삶도 뒤틀린다. 안정적인 일상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집밥 같은 치유다. 집밥 같은 치유의 다른 이름이 적정심리학이다.
---「프롤로그」중에서

내 아내의 모든 것

이 책은 치유자 정혜신의 현장 경험과 내공을 집대성해 놓은, 쉽고 전문적인 책이다. 읽는 책이 아니라 행하는 책이다. 심폐소생술(CPR)은 내용보다 내용을 정확하게 몸에 익히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위급한 상황에서 사람을 구한다. 이 책은 심리적 CPR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니까 그냥 책이라기보다 행동 지침서다.

이해하고 알아야 행동할 수 있으니 읽는다고 표현하지만 궁극은 ‘공감’ 행동 지침서다. 세상에 무수한 사랑이 있어도 누구의 사랑이냐에 따라 전혀 다르듯 그 흔하디 흔한 공감이 무슨 새로운 원리냐고 따져 묻는다면 ‘정혜신의 공감’이라고 토를 달아야겠다. 이해가 쉽도록 ‘적정심리학’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정혜신의 공감’을 얹었다.
- 이명수|심리기획자
---「읽는 이에게」중에서

치유자 정혜신의 결정적 위로와 세심하고 과감한 지지!

스타란 너(대중)의 취향에 나를 온전히 맞추는 사람만이 살아남는 생태계에서 최종적으로 살아남은 생존자다. 나를 너에게 맞추는 촉이 고도로 발달한 사람만이 도달할 수 있는 경지다. 다르게 표현하면 스타가 누리는 지위와 힘은 빼어난 재능과 고도의 촉을 바탕으로 자기 소멸의 경지에 다다른 이가 누리는 화려한 보상이다. 그게 스타의 본질이다. 일시적으로 그런 삶에서 벗어날 수는 있지만 스타라면 그런 삶에서 지속적으로 벗어날 수 없다. 그래서 스타는 화려하게 시든 꽃 같다.

스타가 가장 완벽하게 빛나는 순간은 나를 너에게 완벽하게 맞추었을 때다. 내가 온전히 ‘너의 욕망 그 자체’일 때, 내가 ‘나’를 주장하지 않을 때, ‘나’가 사라졌을 때다. ‘나’를 주장하는 모습이 가능할 때도 있다. 만 원 안에서 물쓰듯 써도 좋다는 호의처럼 ‘너’가 ‘자기 주장을 하는 나’를 근사하게 바라봐주는 범위에 한해서다. 그런 측면에서 스타의 삶은 우리 삶의 완전한 축소판이다. 일상에서 누군가의 기대와 욕구에 맞춰 끊임없이 나를 지워간다는 측면에서도 그렇고, 자기 소멸의 벼랑 끝에서 SOS를 치는 삶을 살고 있다는 측면에서도 그렇다.
---「[1-1 자기 소멸의 벼랑 끝에서」중에서

나는 일상에서 사람들을 만날 때 “요즘 마음이 어떠세요?”라는 질문을 자주 던지곤 한다. 단둘이 만난 자리뿐 아니라 여럿이 만나 얘기를 하는 자리에서도 그렇다. 어떤 모임이어도 이 뜬금없어 보이는 말이 끼어들 틈은 항상 있게 마련이다. 이야기가 공허하거나 무의미하게 맴돈다고 느낄 때 묻는다. 이 질문을 던지면 의외의 상황이 벌어진다. 질문 전후 이야기의 질이 확연히 달라지기도 한다. 별말 아닌 것 같지만 존재 자체에 대한 주목이어서 그렇다.

심리적으로 벼랑 끝에 있으면서도 낌새조차 내보이지 않고 소리 없이 스러지고 있는 사람이 많은 현실이라 “요즘 마음이 어떠세요”라는 질문 하나가 예상치 않게 ‘심리적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 질문은 심장 충격기 같은 정도의 힘을 발휘한다.

간단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초등학생이 거리에서 갑자기 쓰러진 성인의 목숨을 구했다는 실화처럼 심리적 CPR 또한 마찬가지다. 심리적 CPR은 꼭 배워야 한다. 그러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람을 살리게 된다.
---「1-4 만성적 ‘나’ 기근에 시달리는 사람들」중에서

슬픔이나 무기력, 외로움 같은 감정도 날씨와 비슷하다. 감정은 병의 증상이 아니라 내 삶이나 존재의 내면을 알려주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우울은 도저히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높고 단단한 벽 앞에 섰을 때 인간이 느끼는 감정 반응이다. 인간의 삶은 죽음이라는 벽, 하루는 24시간뿐이라는 시간의 절대적 한계라는 벽 앞에 있다. 인간의 삶은 벽 그 자체다. 그런 점에서 모든 인간은 본질적으로 우울한 존재다. 그러므로 우울은 질병이 아닌 삶의 보편적 바탕색이다. 병이 아니라 삶 그 자체라는 말이다. 그럼에도 우울의 질곡에 빠지면 도저히 끝날 것 같지 않아 평생 우울의 감옥 안에 갇혀 살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아득하고 막막하다. 홀로 헤쳐 나가기 버거울 때도 많다.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다. 그럴 때 내게 필요한 도움은 일상에 밀착된 ‘도움이 되는 도움’이어야 한다.
---「2-3 우울은 삶의 보편적 바탕색」중에서

심리적 CPR은 ‘나’라는 존재 자체에만 집중해야 한다. 심장 압박을할 때는 두꺼운 옷을 젖히고 옷에 붙은 액세서리도 다 떼고 정확하게 가슴의 중앙 바로 그위 맨살에 두 손을 올려놓는다. 심리적 CPR도 ‘나’처럼 보이지만 ‘나’가 아닌 많은 것들을 젖히고 ‘나’라는 존재 바로 그 위를 강하게 자극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디가 ‘나’라는 존재 자체인가. 남들은 다 나를 부러워하는데 내가 이러는 건 사치스러운 투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여전히 마음은 불안하고 외로울 수 있다. 그럴 때 나는 괜찮은 건가 아닌가. 그때는 내 생각이 옳은가 아니면 내 감정이 옳은가. 감정이 항상 옳다. ‘나’라는 존재의 핵심이 위치한 곳은 내 감정, 내 느낌이므로 ‘나’의 안녕에 대한 판단은 거기에 준해서 할 때 정확하다. 심리적 CPR이 필요한 상황인지 아닌지도 감정에 따라야 마땅하다.
---「2-5 사라져가는 ‘나’를 소생시키는 심리적 CPR」중에서

공감에 대한 통념이 있다. 공감은 타고나는 것이다, 누군가의 상처나 고통을 대면했을 때 그 즉시 감정 이입이 되어 눈물을 글썽이는 사람이 공감력 넘치는 사람이고 그렇지 않다면 공감력이 부족한 냉정한 인간이다, 노력하는 공감은 진짜 공감이 아니며 공감은 가르칠 수 있는 게 아니다 등. 사람들은 공감을 정체를 알 수 없는 순정한 무엇으로 여긴다. 진짜 그런가.

정서적 공감은 타인의 고통에 대한 높은 감수성과 결합된 성숙한 공감력을 말한다. 정서적 호들갑과는 구별해야 한다. 고통을 보고 눈물을 뚝뚝 흘린다고 다 정서적 공감은 아니다. 자식을 잃은 친구를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생각보다 얼굴이 밝구나. 이젠 많이 괜찮아졌나 보다”라며 인사를 건네는 행위가 때론 당사자에게 2차 가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제대로 된 공감이다.
---「3-2 공감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중에서

속마음으로 찾아 들어가다 보면 캄캄한 곳에서 높고 길고 단단한 벽을 만나게 된다. 그곳을 손으로 더듬다 보면 문이 있다. 누군가의 얘기를 듣다가 그의 깊은 속마음 이야기로 들어가려면 그 문부터 찾아야 한다.
영화처럼 감옥의 단단한 벽을 넘기 위해 숟가락으로 땅을 판다면 얼마나 많은 세월이 필요하겠는가. 그러나 벽 어딘가에 있는 문을 찾으면 단숨에 벽 너머로 이동할 수 있다. 존재 자체를 터치하는 일은 높고 거대한 벽에서 상처의 원형이 위치한 속마음으로 들어가는 바로 그 문을 찾는 일이다. 문을 찾은 후에는 문고리를 찾아 돌리면 된다. 그러면 문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문이 존재 자체라면 문고리는 존재의 ‘감정이나 느낌’이다. 공감 과녁의 마지막 동그라미는 존재가 느끼는 감정이나 느낌이다. 존재의 감정이나 느낌에 정확하게 눈을 포개고 공감할 때 사람의 속마음은 결정적으로 열린다. 공감은 그 문고리를 돌리는 힘이다
---「3-5 공감의 과녁 3_ 감정에 집중하기」중에서

국가의 국경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경계가 존재한다. 모든 인간이 개별적인 존재라는 것은 나와 너 사이에 둘을 구분하는 경계가 있다는 걸 의미한다. 내 신체의 경계가 피부인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사람 사이의 경계는 눈에 보이지 않아서 지키는 일이 어렵다.

자신의 경계가 뚫려서 피를 철철 흘리면서도 내가 왜 이렇게 아픈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반대로 내가 타인의 경계를 침범해서 마구 짓밟고 훼손하고 있으면서도 그걸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상대방을 사랑해서 그랬다는 둥 진심을 몰라줘서 답답하다는 둥 자신이 피해자인 줄 착각하는 경우도 흔하다. 본인이 그런 일을 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공감을 주고 받는 일에서도 똑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나와 너의 관계에서 어디까지가 ‘나’이고 어디부터가 ‘너’인지 경계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너를 공감해야 할 순간인지 내가 먼저 공감을 받아야 하는 건지 알아야 너와 나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공감을 할 수 있다.
---「4-1 우리는 모두 개별적 존재」중에서

옆집 사는 이웃에게는 친절하고 배려심 있게 대해도 내 배우자에게 그렇게 대하는 것은 쉽지 않다. 더 어렵다. 남에게는 특별한 기대나 개인적 욕망이 덜해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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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나와 당신을 살리는 심리적 CPR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적정심리학’이란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강력한 치유 원리와 구조를 제시한다. 이는 간단하지만 본질을 건드려 세상을 변화시키는 적정기술처럼, 사람의 마음과 존재의 본질을 움직여 상처를 치유하고 삶을 회복시키는 심리학을 뜻한다. 복잡한 이론과 전문가의 진단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나와 남을 돌보고 치유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강력한 치유법, 집밥 같은 치유법이다. 그 핵심은 바로 ‘공감’이며, 스스로는 물론 한 사람의 고통에 마음을 포개려는 섬세한 시선과 지지에 바탕을 둔다.

공감은 다름 아닌 치유자 정혜신이 극한 상황에서 사람을 살린 결정적 무기이다. 십수 년 동안 ‘거리의 치유자’로서 국가폭력 피해자를 비롯,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의 치유와 회복에 힘써오며, 저자는 공감이야말로 어떤 치료제나 전문가의 고스펙 자격증보다 강력하게 사람의 마음을 되살리는 힘을 발휘함을 확인했다. 외형적 조건이나 삶의 내력이 아닌 사람의 존재 자체에 초집중하고, ‘내 감정’을 묻는 질문과 지지를 통해 존재의 핵심을 정확하게 자극하는 심리적 CPR은 공감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이러한 공감을 통해 자신에 대한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면 누구라도 짓눌려 있던 ‘내’가 되살아나고 자신의 상황과 문제를 스스로 조망할 수 있는 힘과 호흡을 회복할 수 있다. 그래야 전문가에게 내 마음을 외주 주지 않고도 응급 상황에서 벗어나고 결정적인 순간에 사람을 살릴 수 있음을 강조한다.

‘공감 행동지침서’를 표방하는 이 책은 1장에서 존재의 개별성을 무시하는 사회적 시선과 환경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아픈 이유를 들여다본다. 2장에서는 우울증 등 진단이 남발되고 일상이 외주화 되는 현실을 직시하며 심리적 CPR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3장에서는 ‘공감’에 대해 갖고 있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고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공감의 방법을 제시한다. 4장에서는 사람은 모두가 개별적 존재임을 환기시키고, 공감의 정확성을 높이는 경계 짓기를 제안한다. 5장에서는 사랑에 대한 욕구, 콤플렉스, 집단 사고 등 진정한 치유를 방해하는 공감의 허들을 짚어준다. 6장에서는 존재를 살리는 ‘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유념해야 할 실전 치유 팁을 구체적인 상황을 통해 보여준다.

인간다운 삶을 위해 배워야 할 공감과 경계의 기술

사랑받고 인정받길 원하는 마음은 사람의 ‘본능’이기에, 수많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더라도 자기 존재에 대한 제대로 된 공감과 집중을 받지 못하면 누구라도 예외 없이 방전되고 아플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저자는 모든 사람에게는 진정으로 공감받고 공감할 수 있는 ‘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그 ‘한 사람’이 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공감의 과녁, 경계 짓기, 공감의 허들 넘기로 설명한다. 고개를 끄덕이며 상대에게 무조건 긍정하는 것, 금세 감정이 동화되도록 타고나는 것, 상대를 위한답시고 ‘충조평판(충고, 조언, 평가, 판단)’하는 것이 공감이라는 착각과 통념을 깨며, 정확하게 도움 되는 공감이 향해야 할 6가지 과녁을 설명한다.

특히 저자는 공감의 과정에서 대상의 마음에 앞서 자신의 상처를 만나면 자기 보호가 우선임을 잊지 말라고 당부한다. 또한 자신과 자신이 아닌 것 사이의 건강한 경계를 세우고, 공감을 방해하는 허들을 용감하게 넘어설 때, 나와 너가 모두 공감받는 홀가분한 치유가 이루어진다고 강조한다. 결국 진정한 공감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배워야 하는 것이며, 일방적이 아니라 쌍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누구나 한 권쯤 가지고 있어야 할 상비 치유서

이 책은 사람의 마음에 대한 통찰과 치유 내공을 밀도 높게 담고 있다. 이론과 통계, 정형화된 사례에 의존하는 기존의 심리학 책과 달리, 풍부한 현장 경험과 육성을 통한 사례로 뒷받침한다. 또한 단호하면서도 깊숙이 마음을 움직이는 저자 특유의 언어는 읽는 과정 자체를 진한 공감의 순간으로 만든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상처 입을 때, 이 책은 당신 마음에 눈 맞추고 ‘당신이 옳다’고 세심하고 과감한 지지를 전해줄 것이다. 또한 주변 사람과 삶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집밥’ 같은 힘을 실어주고, 우리 사회에 공감의 중요성과 방향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켜줄 것이다.

회원리뷰 (267건) 리뷰 총점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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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주간우수작 상대가 옳다고 믿는 것이 우선 [당신이 옳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하*애 | 2018.12.13 | 추천55 | 댓글15 리뷰제목
주말에 가끔 회사에 나간다. 오가며 차 안에서 항상 듣는 강의가 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자기계발분야 대가다. 오디오를 반복해 들으며, 대가의 성공 비법을 새기고 또 새긴다. 수십 번은 돌려 들은 내용인데도 들을 때마다 자극이 된다. 같은 내용을 듣고 또 듣는 이유는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란 걸 알기 때문이다. 알고 있는 것을&nb;
리뷰제목

주말에 가끔 회사에 나간다. 오가며 차 안에서 항상 듣는 강의가 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자기계발분야 대가다. 오디오를 반복해 들으며, 대가의 성공 비법을 새기고 또 새긴다. 수십 번은 돌려 들은 내용인데도 들을 때마다 자극이 된다. 같은 내용을 듣고 또 듣는 이유는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란 걸 알기 때문이다. 알고 있는 것을 일상 생활에 녹여 낼 수 있느냐가 차이를 만든다. 성공 비법의 핵심은 간단하다. 목표를 정하고 매일 실천하라는 것. 비법이라기 보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비법이라고 하지만, 알고 보면 다 아는 내용일 때가 많다. 자기계발서 몇 권만 읽어보면, 정리되는 내용들. 그래서 몰라서 성공 못하는 사람은 없다. 알지만 성공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아는 대로 살지 않기 때문이다. 아는 것과 사는 것을 별개로 하기 때문이다. 물론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 아는 것을 실행하려면 노력이 필요하지만, 여유 없이 바쁘게 살다보면, 그게 안 된다. 일상을 자주 돌아볼 수 있어야 하는데 그걸 못하니, 늘 같은 날이 반복된다. 멈춰야 비로소 해낼 수 있는데 말이다.

 

공감. 얼마나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던 말인가. 그런데도 안되는 것 중 하나가 이것이다. 알기만 하고 못하는 것, 공감도 기술이라고들 한다. 배워야 하고 훈련해야 한다는 의미다. 익숙한 단어라 해서 쉽거나 그냥 해낼 수 있는 게 아니다. 공감의 시대를 살면서 제대로 공감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배워서 알게 된 것을 일상으로 가져올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 그러려면 늘 생각하고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것도 일상으로 가져오지 못하면 모르는 것이나 다름 없다.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서문에 '적정기술'이란 말이 나온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면 적정기술이 필요하다. 해결책이 있는데 사용하지 못해 문제로 남아있는 것들이 주변에 많다. 가정에서나 회사에서 몰라서 쓰지 못하거나 알면서 못 쓰는 적정기술들이 있다. 그런 의미로 심리학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 바로 적정심리학이다. 이 책 <당신이 옳다>가 말하는 심리학의 적정기술이란 바로, 누구나 아는 것 같지만 제대로 쓰지 못하는 '공감',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공감'을 말한다.

 

누군가 고통과 상처, 갈등을 이야기할 때는'충고나 조언, 평가나 판단(충조평판)'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대화가 시작된다. 충조평판은 고통에 빠진 사람의 상황에서 고통은 소거하고 상황만 인식할 때 나오는 말이다._(p.106)

 

힘들어 하는 상대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고민부터 한다. 무슨 이야기로 조언을 해줄까? 그러면 상대가 하는 말에 집중하지 못한다. 그리고 어설픈 조언으로 대화를 이어간다. 하지만 그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는 이도 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해답은, 말하기 보다 우선 공감하라는 것이다. 공감할 줄 알아야 한다. 벼랑 끝에 선 사람에게 해줄 말은 별로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내 말이 아니라 그의 말이 필요하며, 그의 존재, 그의 고통에 대해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사람 마음은 외부에서 이식된 답으로는 절대 정돈되지 않는다. 답은 밖에서 오지 않고 언제나 내 안에서 발견돼야 내게 스미고 적용된다._(p.152)

 

누군가의 고통을 덜어주는 공감가가 되려면 내 견해를 말하지 말고, 상대에게 주목하고 그의 마음에 대해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드러나지 않는 마음을 드러내는 것, 심지어 상대도 몰랐던 마음의 실체를 떠올리게 해주는 것이 공감자가 할 일이라고 말한다. 물론 전문가가 아닌 이들에게 이런 대화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공감은 배워서 할 수 있는 것이다. 공감 기술을 깊이 이해했을 때 가능해지는 것이다. 공감은 재능이나 자격증이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란 것도 알게 된다.

 

감정은 판단과 평가, 통제의 대상이 아니다. 내 존재의 상태에 대한 자연스런 신호다. 좋은 감정이든 부정적인 감정이든 내 감정은 항상 옳다._(P.219)

 

감정은 나와 상대를 점검할 수 있는 신호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 감정을 대하는 자세가 바뀔 거라 믿는다. 우리는 좋은 감정, 나쁜 감정을 단순하게 구분해 나쁜 감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 모두 옳다고 말한다. 감정은 그 자체로 존중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드러나는 모습만 가지고 감정에 대한 편견을 가지는 것은 공감으로 가는 길에 걸림돌이 된다고 한다. 이것이 쉽지 않은 접근이란 걸 안다. 부정적인 감정을 대하며 차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요즘 사람들은 사람을 평면으로 본다고 한다. 그들도 나와 같은 감정과 생각을 가진 입체라고 생각지 않는다. 그런 편견이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한다. 때론 죽고 싶도록 힘들게도 한다. 이 책 <당신이 옳다>는 그런 편견을 버리게 한다. 사람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편견이 깊을수록 이해하기 힘든 내용일 수도 있다. 무조건 당신이 옳다고 믿고 대하는 것, 부정적인 감정도 그 사람을 이해하는 신호로 삼는 것. 모두가 내 생각을 바꾸게 하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는 방법들이다.

 

진심으로 공감하는 법. 책을 읽고, 머리로는 알아도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책을 읽고 또 읽는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를 듣고 또 듣는 것처럼. 새기고 또 새기다 보면, 내게도 변화가 있을 거라 믿으며. 무조건 실행해보자고 마음 먹은 게 한 가지는  있다. 가까운 지인들에게 이렇게 물어보는 것이다. "요즘 마음이 어떠세요". 아내에게 몇 번 이렇게 물었더니, 또 무슨 책을 읽었냐고 묻는다. 이렇게 묻고 상대가 생각지도 못한 반응을 하면, 이 말이 갖는 힘을 비로소 깨닫게 될 것 같다.

 

공감은 내 생각, 내 마음도 있지만 상대방의 생각과 마음도 있다는 전제하에 시작한다. 상대방이 깊숙이 있는 자기 마음을 꺼내기 전엔 그의 생각과 마음을 나는 알 수 없다는 데서 시작하는 것이 관계의 시작이고 공감의 바탕이다._(p.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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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최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4 | 2021.02.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근 몇년간 읽은 책 중에 가장 나를 깨우친 책이다. 리뷰도 이미 266개나 있는데 나까지 보태야 하나 싶었지만 그러고 싶다.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책을보다가 나도 모르게 딸에게 편지를 쓰고있었다.주변에 추천도 많이하고 직접사서 선물도 했다. 그렇게 상담료를 대신하고 싶을 만큼^^정혜신 선생님의 상담실을 다녀온듯 너무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았다. 특히 5장 6장은 너무 줄을 많이;
리뷰제목
근 몇년간 읽은 책 중에 가장 나를 깨우친 책이다.
리뷰도 이미 266개나 있는데 나까지 보태야 하나 싶었지만 그러고 싶다.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책을보다가 나도 모르게 딸에게 편지를 쓰고있었다.
주변에 추천도 많이하고 직접사서 선물도 했다. 그렇게 상담료를 대신하고 싶을 만큼^^
정혜신 선생님의 상담실을 다녀온듯 너무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았다. 특히 5장 6장은 너무 줄을 많이 그어서 책에 미안해지는 느낌도.
'자기에 대한 성찰을 건너뛰고 타인의 마음을 공감하는 일로 넘어갈 방법은 없다'.ㅡ2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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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심리학도서 《당신이 옳다》 공감의 그 '한 사람'되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해***라 | 2021.02.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치유자 정혜신이 전하는 결정적 위로와 세심하고 과감한 지지. 나와 당신을 살리는 공감의 모든 것!」 많은 이들에게 공감의 시간으로, 심리적 CPR으로 무너지려는 이들을 살려온 정신과 의사이자 치유자인 정혜신님의 경험을 담은 살리는 '공감'의 실전 기법이 담긴 심리학도서랍니다. 공감은 다정한 시선으로 사람 마음을 구석구석, 찬찬히, 환하게 볼 수 있을 때 닿;
리뷰제목

「치유자 정혜신이 전하는

결정적 위로와 세심하고 과감한 지지.

나와 당신을 살리는 공감의 모든 것!」

많은 이들에게 공감의 시간으로,

심리적 CPR으로 무너지려는 이들을 살려온

정신과 의사이자 치유자인 정혜신님의 경험을 담은

살리는 '공감'의 실전 기법이 담긴 심리학도서랍니다.

공감은 다정한 시선으로

사람 마음을 구석구석, 찬찬히, 환하게 볼 수 있을 때

닿을 수 있는 어떤 상태입니다.

<당신이 옳다>는 존재의 감정이나 느낌에 집중해서

상대를 더 이해하면서 공감하는 방법,

사람을 살리는 능력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마음이 아픈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현실에 힘든 일이 있어서도 그렇지만,

심지어 제3자의 눈에는 삶이 어려워보이지 않는

화려해보이는 연예인들도 공황장애를 토로하는 이들도 많고요.

누군가의 기대에 맞춰 사는 삶은,

나의 삶과 나의 거리를 멀리 하게 합니다.

나의 삶에서 내가 사라지는 것과 같으니,

존재에 대한 결핍과 허기감에 우울감이 생기고,

그리하여 자기 소멸의 벼랑 끝에서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꼭 정신과 의사만 이를 고치는 것이 아니라는 점.

<당신이 옳다>에서는 상황에 맞는 '적정심리학'을 알려줍니다.

의사를 만나면 증상을 메뉴얼대로 판단하여,

'우울증입니다' 소견을 토대로 치료방법을 약처방으로 끝내지만,

우울감이란 삶에서 자연스레 생길 수 있는

감정의 일부이기에,

우울이 대동소이하게 약처방으로 병치료의 대상이 최선은 아닙니다.

감정에 관한 상황이니만큼,

이 감정을 풀어야 하는 것이고,

그 감정이 왜 생겨났을지

고통으로 피폐해진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적정심리학'은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치유자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나에게 집중하고 나의 마음이 궁금해지는 사람이 존재하면

그 '한 사람'이 나를 살리는 치유자가 된답니다.

 

 

 

 

심리학도서 <당신이 옳다>는 정혜신 박사가 치유자로 활동하면서의

여러 경험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공감을 배우지만,

현명한 삶을 살기 위해,

관계나 상황에서의 헤쳐나가는 지혜도 함께 배우게 됩니다.

삶에서 겪는 많은 문제들에서

감정은 생기기 마련입니다.

항상 행복해야하고, 밝아야 한다는 강박이 아닌

자연스러운 나의 감정은

내 삶의 나침반이 되어 지치게 하는 문제들에 대해

나를 추스리도록 방향을 잡게 합니다.

 

 

공감하는 이에게의 실전 방법을 알려주는 책.

부모의 입장이라서, 더욱 집중해서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꼭 명심해야 하는 큰 전제는 '충조평판'을 하지 않기,

그리고, 공감의 과녁을 제대로 겨누어야 하는데,

- 세상사에서 그 자신으로 초점을 맞추고

- 칭찬이나 좋은 말 대잔치와는 다르다

- 감정에 집중하기

- 억누른 상처를 치유하는 메스이자 연고

- 마음은 언제나 옳다

- 감정이 옳다고 행동까지 옳은 것은 아니다

여섯가지의 기본 규칙을 명심해야 합니다.

고개만 끄덕인다고, 말을 모두 긍정적으로 동의한다고

이것이 공감이 아니랍니다.

적정심리학에서 배우는 공감은,

그리하여 어른으로서 성장을 키워주는 능력이다 싶었습니다.

공감이란 제대로 된 관계와 소통의 다른 이름이다.

공감이란 한 존재의 개별성에 깊이 눈을 포개는 일,

상대방의 마음, 느낌의 차원까지 들어가

그를 만나고 내 마음을 포개는 일이다.

 

 

'한 사람'이 되어 누군가의 심리적 지지를 해주는 공감.

'공감'은 인간관계의 핵심 능력임을 알게 됩니다.

정혜신 박사의 상담 케이스들을 보니,

사고나 상처에서의 문제들 뿐 아니라,

상담을 해주는 이들이나 부모들의 이야기에서,

공감으로 소통하는 관계에

감정노동으로 희생을 하는 것이 아닌,

공감을 통해 나를 또한 이해해보게 되는 과정임을 알게 됩니다.

상대방을 진정 만나는 과정이지만,

그를 통해 나도 또한 깨어나는 과정인 터.

그를 만나지만, 동시에 내 마음도 포개지는 과정이랍니다.


 

안전하다는 느낌만 있으면

상처받은 사람은 어떤 얘기보다도

그 얘기를 하고 싶어한다.

자기 얘기를 잘 들어줄 것 같은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이는 사람을 만나면

낯선 상황이나 낯선 사람이라도

어떤 식으로든 그 말을 꺼내는 경우가 많다.

이해받고 위로받고 싶어서다.

 

아픔은 덮어두거나 잊어버리는 것이 낫다고 착각할 때도 있죠.

그런데, 아픈 기억을 꺼내지 못하는 상황이

오히려 상처받은 사람에게 더 상실감을 안겨줍니다.

다만, 명심해야 할 일은 '충조평판'의 태도를 버려야 합니다.

충고, 조언, 평가, 판단의 행동은

마음이 무너지는 이에게 치유의 시간이 아닌

또 다른 상실감을 주게 되거든요.

마음의 문을 열 수 있게 하는 공감을 알려주는

'적정 심리학' <당신이 옳다>에서

따뜻한 인간관계를 위해, 삶을 꾸리는 이가

진정한 자신이 될 수 있도록 공감의 기술을 제대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리커버 책으로 처음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읽으면서 마음이 훈훈하면서도 단단해지는 지혜의 시간이

감동이었어서 SNS 피드로 살짝 올렸더니,

이미 많은 분들이 읽으셨더라구요!

저처럼 아직 접해보지 않은 분들에게,

꼭 읽어보시라고 하게 되는 추천도서 <당신이 옳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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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49건) 한줄평 총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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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정신 건강에 아주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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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0 | 2021.02.24
구매 평점5점
나에게 내가 스스로 해주고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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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6 | 2021.02.24
구매 평점4점
좋은 책이였습니다. 비슷한 내용이 계속 반복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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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5 | 2021.02.23

이 책이 담긴 명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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