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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시옷의 세계

: 조금 다른 시선, 조금 다른 생활

[ EPUB ]
리뷰 총점9.0 리뷰 3건 | 판매지수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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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4년 0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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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9.1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9만자, 약 2.9만 단어, A4 약 57쪽?
ISBN13 9788960905276
KC인증

이 상품의 태그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시옷(ㅅ)’으로 시작하는 낱말들이자 ‘시’에 입힌 ‘옷’의 세계, 『시옷의 세계』. 이 세계는 이미 『마음사전』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낸 김소연 시인이 조금 더 심심하게, 또 조금 더 씩씩하게 살아가는 곳이다.

머리말 「사귐」에서 시작된 이 책은 「사라짐」「사소한 신비」「산책」 등을 거쳐 「씩씩하게」까지, 35개의 낱말을 국어사전에 실린 순서대로 다룬다. 그러나 사전적 정의라기보다는 해당 낱말을 화두로 삼은 ‘산문적 정의’라 하는 편이 옳다. 저자가 자라온 이야기에서부터 아끼는 사람과 사물에 관한, 글귀에 관한, 그리고 시인에 관한 조곤조곤한 정의다. 풀어쓴 글이지만 『마음사전』의 저자답게 단어 하나, 문장 한 구절, 쉼표 하나도 버릴 수 없이 신중하다. 또한 시각, 촉각, 청각을 모두 일깨우는 무척 감각적인 글이다. 이따금 저자가 찍은 사진과 함께 또 다른 ‘시옷’ 낱말들에 대한 짧은 정의를 만나면 그 감각이 새롭게 환기된다.

이 책을 관통하는 화두는 ‘이 시대에 시를 쓴다는 것, 시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할 수 있다. “시인이 가난한 것은 한 사회 안에 시인이 너무 많기 때문”이고 “시인이 너무 많은 것은 세상이 너무 병들었고 제도가 지긋지긋하게 갑갑하기 때문”이며 “시인이 가난한 것은 가난을 선택했기 때문”이라 말하는 시인 김소연. 그의 말들을 지지하는 ‘시’와 ‘시인’들이 책 곳곳에 포진돼 있다. 독자는 맥락에 따라 언제든 새롭게 읽히는 게 시 구절임을, 그리고 시와 산문이 서로 이렇게도 스며들 수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사귐 이 책을 건네며

사라짐
사소한 신비
산책
살아온 날들
상상력 : 미지와 경계를 과학하는 마음
새기다 : 너에게 이름을 보낸다
새하얀 사람
생일
서슴거림의 기록 : 침묵 단상

선물이 되는 사람
선물이 되는 시간
세 번째 상하이
세월의 선의들
소리가 보인다
소심+서투름 : 무뚝뚝함에 대하여
소풍 : 우리가 우리에게 가는 길
손가락으로 가리키다

손짓들
송경동
수집하다
순교하는 장난 : 김수영에게
숭배하다 : 당신의 거짓말을
쉬운 얼굴
쉼보르스카 : 비미非美의 비밀
스무 살에게 : 검은 멍과 검은 곰팡이와 검은 조약돌
Struggle
시야

시인으로 산다는 것 : 갈매나무를 생각함
식물원의 문장
신해욱 : 헬륨 풍선처럼 떠오르는 시점과 시제
실루엣 : 그림자론
심보선 : 감염의 가능성을 생각함
씨앗을 심던 날 : 단어를 찾아서
씩씩하게

이 책에 인용된 작품들

저자 소개 (1명)

eBook 회원리뷰 (3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누군가 창문 넘어 우리 두 사람을 본다면 그 사람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c | 2022.02.1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시옷이 들어가는 단어들을 통해 이렇게 멋진 한 편의 에세이를 만날 수 있다니. 감탄을 넘어 감동인 에세이를 오랜만에 접했다. 가볍게 읽히면서도 묵직한 내용들을 던지는 에세이의 정석을 그런 직구와 함께 중간중간에는 변화구도 던져 가며 콘트롤까지 완벽에 가깝다. 저자는 할머니 두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우연치 않게 보고 그 분들이 '커플'이라는 걸 알고 난 이후에 여러 생각;
리뷰제목

시옷이 들어가는 단어들을 통해 이렇게 멋진 한 편의 에세이를 만날 수 있다니. 감탄을 넘어 감동인 에세이를 오랜만에 접했다. 가볍게 읽히면서도 묵직한 내용들을 던지는 에세이의 정석을 그런 직구와 함께 중간중간에는 변화구도 던져 가며 콘트롤까지 완벽에 가깝다.

저자는 할머니 두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우연치 않게 보고 그 분들이 '커플'이라는 걸 알고 난 이후에 여러 생각들을 하며 이야기를 상상해 본다. 그리고 아버지를 만나서는 집 앞의 꽃구경을 같이 하다가 문득 "누군가 창문 넘어로 우리 두 사람을 본다면 그 사람은 어떤 이야기를 떠올릴까" 궁금해한다. 이 대목이 참 인상적이어서 리뷰 제목으로도 달았다.

해당 글에는 허수경 시인의 <공터의 사랑>도 함께 실려 있다. 

사랑은 나를 버리고 그대에게로 간다

사랑은 그대를 버리고 세월로 간다

잊혀진 상처의 늙은 자리는 환하다

환하고 아프다

이 시 역시 참 좋아서 그대로 옮겼는데 이 책의 매력 중 큰 부분이 이렇게 적재적소에 어울리는 시나 시구의 인용이다. 

"내 침묵으로 인해 전전긍긍했을 사람들, 내 침묵이 무관심이거나 수수방관에 다름없다고 내 뒤에서 나를 질타해온 사람들이 많았을지도 몰랐다."고 저자의 생각을 밝힌 후 "말로부터 영원히 자유로울 수 없지만 / 말을 할 때 만큼은 자유로울 수 있다 / 말을 하여 / 우선 감옥을 만들라." 라는 송찬호의 <공중정원 3> 시를 언급하는 식이다. 

아울러 좋은 책이면 장르에 불문하고 모두 지니는 공통점인 다음에 읽을 책이 무언지를 일러준다는 점에서 이 책 역시 예외가 아닌데, 그렇게 다음에 읽을 책으로 선정된 건 언제고 읽어야지 늘 마음 뿐이기만 했던 발터 벤야민의 <일방통행로>다. 올 한해는 그간 읽어야지 하고 그렇게 마음 뿐이기만 했던 책들을 적어도 작년보다는 더 많이 완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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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시옷의 세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k*****o | 2021.04.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따뜻하고 필력이 좋다 내용이 좋고 최근 몇 년간 많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가벼운 에세이들보다 훨 무게가 있고 읽을만하다고 생각하다 저자의 깊은 통찰력과 생각과 그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필력이 합쳐져 좋은 글이 나왔다고 나는 생각하며 그렇게 말할 수 있다 가벼운 에세이보다 조금 더 깊이있고 무게감있는 에세이를 읽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리뷰제목

따뜻하고 필력이 좋다 내용이 좋고 최근 몇 년간 많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가벼운 에세이들보다 훨 무게가 있고 읽을만하다고 생각하다 저자의 깊은 통찰력과 생각과 그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필력이 합쳐져 좋은 글이 나왔다고 나는 생각하며 그렇게 말할 수 있다 가벼운 에세이보다 조금 더 깊이있고 무게감있는 에세이를 읽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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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시옷의 세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s*****7 | 2019.06.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따뜻한 문장으로 위로하기란 너무 쉽다. 생은 아름답고 살 만하다는 낙관은 누구나 얻고 싶어하므로, 따뜻한 문장은 인기 품목이 된지 오래됐다. 그러나 이런 위로는 어딘가 삶과 유리돼 있다. 생이 어찌하여 아름답고 그리고 살 만한지를 알기 위해 치러야 할 지난한 과정을 보여주지 않고 은폐하려 한다.수많은 사연과 수많은 굴곡이 흘러들고 흘러 나가는 일을 겪으며 우리 삶은 불완;
리뷰제목


[따뜻한 문장으로 위로하기란 너무 쉽다. 생은 아름답고 살 만하다는 낙관은 누구나 얻고 싶어하므로, 따뜻한 문장은 인기 품목이 된지 오래됐다. 그러나 이런 위로는 어딘가 삶과 유리돼 있다. 생이 어찌하여 아름답고 그리고 살 만한지를 알기 위해 치러야 할 지난한 과정을 보여주지 않고 은폐하려 한다.수많은 사연과 수많은 굴곡이 흘러들고 흘러 나가는 일을 겪으며 우리 삶은 불완성한 채로 완성되어간다. 상처가 나고 옹이가 맺혀간다. 그 과정 속에서, 아프고 고통스럽고 괴롭기도 하지만 우리는 겪은 불행들을 더 잘 이해하면서 더 겸손해지고 더 예민해진다. 그리고 성장하고 늙어간다. 그 과정 자체가 삶이고, 삶을 통해서만 우리는 고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고귀한 경험들은 따뜻한 온도의 문장이 아니라 밀도 높은 문장만이 감당할 수가 있다.]



[내가 좋아요?

어떻게 알았냐며 빙그레 웃는 내게

아이는 비밀을 알려주듯 설명한다.

나를 자꾸 쳐다보잖아요.

자꾸 쳐다보면 좋아하는 거에요.]



책에서 좋아하는 문장들을 꼽았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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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4건) 한줄평 총점 9.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정말 좋아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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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 2022.02.27
구매 평점4점
가볍게 읽히지만 묵직한 내용을 전달하는 에세이의 정석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s*********c | 2022.02.11
구매 평점5점
깊이가 느껴지는 에세이입니다. 내용이 좋아서 읽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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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k*****o |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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