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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마녀

[ '디즈니의 악당들 양장 노트' 증정(포인트차감) ] 디즈니의 악당들-3이동
리뷰 총점8.0 리뷰 2건 | 판매지수 2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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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24g | 130*188*20mm
ISBN13 9791196453138
ISBN10 119645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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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디즈니는 잊어라
악당들의 스핀오프가 시작된다”


전 세계 아이들이 사랑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못하는 디즈니 명작들. 우리가 기억하는 건 아름다운 주인공들이지만 그들 뒤에는 주목받지 못한 악당들이 있었다. 디즈니가 기획하고 세레나 발렌티노가 집필한 『디즈니의 악당들』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디즈니 명작 속 악당 캐릭터에 주목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악당이 주인공이 되어 그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그들만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 육지의 왕자에게 반한 인어공주가 마녀와 위험한 거래를 하며 인간이 되지만, 정작 왕자는 다른 공주와 결혼을 하고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는 슬픈 이야기다. 동화치고는 너무 슬픈 결말 때문인지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1989)는 원작의 결말을 해피엔딩으로 바꾼다. 그리고 그 변형된 이야기의 중심에 강렬한 인상의 바다 마녀, 우르술라가 있다. 우르술라는 큰 덩치에 많은 촉수를 가지고 있고, 마법 실력도 상당하며, 거래를 대가로 영혼을 수집한다. 우르술라의 마법에는 증오가 서려 있다. 그런데 우르술라가 왜 증오를 품게 되었는지, 왜 인어들과 적대 관계가 되려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디즈니의 악당들 3. 버림받은 마녀』는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한다. 우르술라는 왜 증오와 분노의 바다 마녀가 되었는가?

우르술라는 원래 바다 왕국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육지로 버려지고, 인간 세상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위장한 채 살아가고 있었다. 자신을 거두어준 아버지와 씩씩하고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우르술라는 바다의 부름을 받게 된다. 우르술라의 본 모습을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은 마녀 사냥을 하게 되고, 딸을 지키려던 아버지가 우르술라를 대신해 죽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디즈니의 악당들 3. 버림받은 마녀』에도 원작처럼 인어공주가 나오고, 인어공주를 사로잡은 잘생긴 왕자도 나오며, 이들의 사랑도 나온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에 마음이 갈 틈이 없다. 이들 앞에 서 있는 우르술라가 너무 강렬하고, 세 마녀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3권 우르술라 편은 ‘디즈니 악당 세계관’이 더욱 자세하게 묘사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책이다. 2권에 등장했던 튤립 공주 에피소드도 이어지며, 앞으로 등장할 말레피센트도 등장한다. 전 편을 읽지 않았다면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있겠지만, 모두 읽은 독자라면 이 디즈니의 악당 세계관이 얼마나 촘촘히 설계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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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
우르술라의 마법에는 증오가 서려 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깊고도 날카로운 슬픔이 담겼다. 이 인간들이 그녀가 사랑했던 유일한 사람을 앗아갔다. 대가를 치르게 하고 말리라. 우르술라는 바다에 악령의 기운을 불어넣어 어둠의 전령들을 불러냈다. --- p.11

“인간? 인간 말인가요?”
루비가 꽥꽥 소리를 질렀다. 마사와 루신다도 함께 비명을 질렀다.
우르술라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 애 아버지가 알면 가만히 있을까요?”
“인간에 대한 증오로 말할 것 같으면 아무도 트리톤을 이기지 못하죠! 트리톤에게 걸렸다 하면 모든 선박이 박살 났으니까.”
세 자매는 서로를 바라보았다. 우르술라는 그들과 오랫동안 어울린 덕분에 그들의 눈짓이 무슨 의미인지를 알아차렸다. 그들에게 뭔가 아이디어가 떠오른 것이다. --- p.55

그녀는 오라비의 왕국에서 쫓겨나 하찮은 신분으로 강등된 것도 모자라 약간의 마법을 유지하는 대가로 어둠의 공간으로 추방되었다. 우르술라는 치가 떨렸다. 트리톤을 무너뜨릴 힘을 회복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영혼 하나를 훔쳐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평생이 지나도 불가능할 것만 같았다. 세 자매와 그들이 끔찍이 아끼는 막냇동생 키르케가 트리톤에게 빼앗겼던 소라 목걸이를 찾아주지 않았다면 지금과 같은 힘을 발휘할 수 없었을 것이다. --- p.75

순식간에 모든 것이 황금색으로 변했고 우르술라마저도 탈바꿈했다. 바네사. 그녀가 그토록 싫어하는 모습으로 말이다. 왕방울만 한 보랏빛 눈깔에 칠흑같이 검은 머리를 치렁대는 역겨운 존재, 바네사! 인간의 살갗을 걸치니 속이 메스꺼웠다. 이렇게 다른 누군가의 아름다움 속에 갇혀 있어야 하다니! 하지만 우르술라는 다짐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 p.139~14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착한 디즈니는 잊어라
악당들의 스핀오프가 시작된다”


★★★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 ★★★
★★★ 아마존 50만 부 판매 ★★★
★★★ 카카오페이지 20만 구독 ★★★

전 세계 아이들이 사랑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못하는 디즈니 명작들. 우리가 기억하는 건 아름다운 주인공들이지만 그들 뒤에는 주목받지 못한 악당들이 있었다.

디즈니가 기획하고 세레나 발렌티노가 집필한 『디즈니의 악당들』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디즈니 명작 속 악당 캐릭터에 주목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악당이 주인공이 되어 그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그들만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들은 어쩌다 악당이 되었나
질투와 집착, 자만과 오만, 증오와 분노를 말하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집착과 질투의 캐릭터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속 여왕이다. 백설공주의 계모이자 미모에 집착해 백설공주에게 독이 든 사과를 먹인 여왕. 『디즈니의 악당들 1. 사악한 여왕』은 여왕의 과거를 통해 어떻게 왕비가 사악하게 변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풀어낸다.

두 번째 주인공은 자만과 오만의 외로운 캐릭터 [미녀와 야수] 속 야수다. 야수는 진정한 사랑의 아이콘으로 많이 다뤄진 캐릭터이지만 저주를 푸는 방법에 대해서만 말하지, 그 어디에도 그가 어떤 이유로 저주에 걸렸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디즈니의 악당들 2. 저주받은 야수』는 야수가 어떻게 저주에 걸렸는지 그 비밀의 사건과 야수로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야수의 내면을 그려낸다.

세 번째 주인공은 증오와 분노의 불행의 캐릭터 [인어공주] 속 바다 마녀 우르술라다. 에리얼에게 다리를 내어주는 대신 목소리와 영혼을 요구했던 바다 마녀 우르술라. 『디즈니의 악당들 3. 버림받은 마녀』는 우르술라의 아픈 과거를 통해 그의 증오심이 어디에서부터 생겨났는지 밝혀낸다.

지금까지는 미움 받아 왔지만 알고나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을 가진 디즈니의 악당들. 총 9권으로 기획된 『디즈니의 악당들』 시리즈는 세 권을 동시 출간하여 선보이고, 차례로 다음 권을 출간할 예정이다. 4권의 주인공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초대받지 못한 요정 말레피센트, 5권은 [라푼젤] 속 가짜 엄마 고델이다.

매혹적인 악당들을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디즈니 악당 세계관’의 탄생
세 마녀 루신다, 루비, 마사 등 새로운 캐릭터 등장


매혹적인 악당들의 프리퀄을 완성한 『디즈니의 악당들』은 각 악당들의 스핀오프인 동시에 또 다른 디즈니 캐릭터들과 악당 세계관을 탄생시켰다. 각 권은 애니메이션 속 악당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들을 재조명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디즈니 악당 세계관 속에서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이 시리즈의 또 다른 주인공인 세 마녀 루신다, 루비, 마사의 이야기를 말이다.

세 마녀는 괴팍한 성미의 기이한 외모를 가진 의문의 캐릭터로 동떨어져 있던 각 애니메이션들의 연결고리를 만든다. 그들은 왕비, 야수, 바다 마녀가 행하는 악행의 결정적 순간에 등장하며, 뒤에서 그들을 조종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의 정체는 불분명하지만 매 권을 거듭하며 실체에 다가간다.

그 외에도 세 마녀의 막냇동생 키르케, 아침샛별 왕국의 튤립 공주 등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고 흥미롭게 만드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시리즈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

“사람이 되고 싶다면 네 영혼과 목소리를 내어줘”
[인어공주] 속 버림받은 마녀
증오와 분노의 불행의 캐릭터 우르술라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 육지의 왕자에게 반한 인어공주가 마녀와 위험한 거래를 하며 인간이 되지만, 정작 왕자는 다른 공주와 결혼을 하고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는 슬픈 이야기다. 동화치고는 너무 슬픈 결말 때문인지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1989)는 원작의 결말을 해피엔딩으로 바꾼다. 그리고 그 변형된 이야기의 중심에 강렬한 인상의 바다 마녀, 우르술라가 있다.

우르술라는 큰 덩치에 많은 촉수를 가지고 있고, 마법 실력도 상당하며, 거래를 대가로 영혼을 수집한다. 우르술라의 마법에는 증오가 서려 있다. 그런데 우르술라가 왜 증오를 품게 되었는지, 왜 인어들과 적대 관계가 되려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디즈니의 악당들 3. 버림받은 마녀』는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한다. 우르술라는 왜 증오와 분노의 바다 마녀가 되었는가?

우르술라는 원래 바다 왕국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육지로 버려지고, 인간 세상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위장한 채 살아가고 있었다. 자신을 거두어준 아버지와 씩씩하고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우르술라는 바다의 부름을 받게 된다. 우르술라의 본 모습을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은 마녀 사냥을 하게 되고, 딸을 지키려던 아버지가 우르술라를 대신해 죽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디즈니의 악당들 3. 버림받은 마녀』에도 원작처럼 인어공주가 나오고, 인어공주를 사로잡은 잘생긴 왕자도 나오며, 이들의 사랑도 나온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에 마음이 갈 틈이 없다. 이들 앞에 서 있는 우르술라가 너무 강렬하고, 세 마녀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3권 우르술라 편은 ‘디즈니 악당 세계관’이 더욱 자세하게 묘사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책이다. 2권에 등장했던 튤립 공주 에피소드도 이어지며, 앞으로 등장할 말레피센트도 등장한다. 전 편을 읽지 않았다면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있겠지만, 모두 읽은 독자라면 이 디즈니의 악당 세계관이 얼마나 촘촘히 설계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그들은 왜 악당이 되었을까? 악당이 되기 전의 삶은 선한 주인공과 얼마나 같고 다를까. ‘동화의 재해석’을 통해 다시 만나는 익숙한 이야기의 변신. 절대선도 절대악도 말하기 힘든 그 혼란으로부터 우리는 성인 독자로 다시 태어난다. 그 끝에서 반짝거릴 독자들의 재해석이 궁금해진다.
- 이다혜(작가, [씨네21] 기자)

회원리뷰 (2건) 리뷰 총점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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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디즈니의 악당들-3 버림받은 마녀 *스포일러 포함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JoeMontana | 2018.10.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디즈니의악당들3버림받은마녀스포일러포함
우르술라의 마법에는 증오가 서려 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깊고도 날카로운 슬픔이 담겼다. p.11디즈니에서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오랫동안 제작하지 않다가 오랜만에 만든 작품이 바로 '인어공주'라고 합니다. 빨간 머리의 인어공주가 가진 환상적인 목소리가 놀라웠지만 그보다 더 인상적인 건 하반신이 문어로 된 마녀 우르술라였어요. 우르술라가 인어공주의 목소리를 빼앗
리뷰제목

우르술라의 마법에는 증오가 서려 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깊고도 날카로운 슬픔이 담겼다. p.11



디즈니에서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오랫동안 제작하지 않다가 오랜만에 만든 작품이 바로 '인어공주'라고 합니다. 빨간 머리의 인어공주가 가진 환상적인 목소리가 놀라웠지만 그보다 더 인상적인 건 하반신이 문어로 된 마녀 우르술라였어요. 우르술라가 인어공주의 목소리를 빼앗아 아름다운 아가씨로 변신하여 왕자를 유혹하는 건 좀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우르술라가 왕자보다 한참 나이많은 할머니로 보였거든요.   


[버림받은 마녀]에서 가장 강력한 마녀 중의 하나인 우르술라의 비밀이 밝혀질 걸로 기대되었습니다.  

우르술라는 백설공주의 세 마녀조차 머리를 숙이는 강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첫 장면에서 그녀는 자신의 힘을 이용해 인간들에게 복수를 하죠. 그녀는 바다의 신 트리톤의 누이입니다. 그녀가 복수를 할 정도로 사랑했다는 상대는 그녀를 키워준 인간이었어요.


그녀의 오빠 트리톤은 그녀를 인간으로 만들어 인간들에게 버렸고 그녀를 구하고 키워준 건 한 어부였습니다. 그 어부는 우르술라의 정체를 알게된 사람들의 습격을 막다 희생되었죠. 우르술라는 트리톤이 그가 가장 아끼는 딸 에리얼을 이용해 복수하려 합니다.


영혼을 얻는 대가로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자신의 영토로 유혹해 데려올 필요가 없어졌다. 이제 한 번만 더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단 하나의 영혼만 쟁취하면 된다. p.77


우르술라는 자신의 본 모습을 혐오하고 인간을 경멸하는 트리톤에 대한 보복으로 그가 사랑하는 에리얼이 왕자를 사랑해 인간이 되게 합니다. 왕자와 에리얼 사이를 방해하고 결국 그를 유혹해 결혼 약속을 받아내죠. 에리얼은 자신의 어리석은 결정을 후회합니다.


에릭과 함께할 운명이라고 확신하지 않았다면 에리얼은 이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 목소리만 있었더라면 에릭에게 전부 털어놓을 수도 있을 텐데. p.157


이 소설에는 전작 '저주받은 야수'에서 왕자와 결혼할 뻔했던 튤립공주와 키르케, 그리고 말레피센트도 나와요. 우르술라의 마음이 뒤틀리게 된 원인과 그녀의 증오가 결국엔 파멸로 이어지는 과정이 상세히 묘사됩니다. 더 많은 등장인물의 이야기가 얽혀있고 앞으로 나올 책들에 대한 스포일러도 포함되는 걸로 보여요. 우르술라가 인간 아버지에게 사랑받으며 살았던 시절과 그녀에 대한 트리톤의 불공평한 행동이 그녀의 분노에 이유를 부여합니다. 외모 컴플렉스에 대한 부분도 있어서 마녀 우르술라가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어떠했을까를 생각하게 해요. 재밌는 연작시리즈 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 자체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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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버림받은 마녀 - 우리 마음 속에, 증오가 싹을 내리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책읽는엄마곰 | 2018.10.09 | 추천4 | 댓글4 리뷰제목
버림받은마녀우리마음속에증오가싹을내리면
가엾은 왕자는 물에 빠져 허우적 대던 순간아름다운 노랫소리에 홀려버렸다고 생각했다.이제 그 목소리는 우르슐라의 손아귀에 있었다.  - 본문 중에서     적어도 내 생각에는 디즈니에서 가장 유명한 악당(?)은 우르슐라다.나 역시 디즈니의 악당들 책이 출간된다는 말을 들었을때, 우르슐라는 반드시 껴있을꺼라 생각했으니.  전편의 리뷰를 쓸때
리뷰제목

가엾은 왕자는 물에 빠져 허우적 대던 순간

아름다운 노랫소리에 홀려버렸다고 생각했다.

이제 그 목소리는 우르슐라의 손아귀에 있었다.

 

- 본문 중에서

 

 

 

 

적어도 내 생각에는 디즈니에서 가장 유명한 악당(?)은 우르슐라다.
나 역시 디즈니의 악당들 책이 출간된다는 말을 들었을때,
우르슐라는 반드시 껴있을꺼라 생각했으니.

 

 

전편의 리뷰를 쓸때만해도
전체 책이 몇권으로 기획되었는지를 몰라
백설공주의 사과마녀, 인어공주의 우르슐라,
숲속의 잠자는 공주의 말레피센트, 라푼첼의 고델 등을 떠올렸다.

그때 나는 야수는 짐작하지 못했다는 말을 썼었고.

 

알고보니 디즈니의 악당들은 총 9권이며
1권은 백설공주의 사과마녀,
(이 시리즈에서는 이름도 안나오지만,
내기억이 맞다면 그릴하임드? 인가 하는 이름이다.)
2권은 미녀와 야수의 오만한 왕자,
3권은 인어공주의 우르슐라가 맞고
4권이 숲속의 잠자는 공주의 말레피센트,
5권이 라풀첼의 고델이 주인공이라고 한다.
(5권 중 4권을 맞추다니, 조금 뿌듯하다.)

 


아마 나머지 네권은 신데렐라의 트리메인 부인,
피터펜의 제임스 후크, 101마리 달마시안의 크루엘라 드빌,
알라딘의 자파가 아닐까? 아니라면 라이온킹의 스카나
겨울왕국의 한스도 나름 후보에 올릴 수 있겠다.
(스카는 동물이라서 조금 밀린다.매력적인 캐릭터임은 분명한데.)

 

 

 

 


자,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우리는 인어공주에서 우르슐라의 이야기보다

에리얼이 목소리를 빼앗기면서까지 사람이 되고 결국에는 왕자를 죽이지못해

물거품이 되는 가슴아프고 헌신적인 사랑만 기억한다.

하지만 왜 우르슐라는 하필이면
시력이나 기타 감각이 아닌 목소리를 빼앗았던가?


이 책에서는 그녀가 왕자를 구했다는 말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혹시라도 왕자가 그 이야기를 들으면 단번에 결혼할까봐.
(지금까지는 몰랐으나 아무래도 인어공주는 문맹이었나보다.
하필 한글날에 인어공주가 문맹임을 알다니.안타깝다)

 

 

 

 

이 책을 읽다보면 사실 화가 난다.
우리는 지금까지 그저 에리얼이 사랑에 빠져
언니들도, 인어의 신분도 목소리도 버린 바보인줄 알았으나
사실 어찌보면 그녀는 희생양이다.

아빠의 잘못으로, 아빠의 분노로 인해 희생되는 어린양. 
 
 

우르슐라 역시 매우 불쌍하고 안쓰럽다.

그녀는 그저 살고자했을 뿐인데, 여기저기 밀려 악마가 되었다.

어렸을때는 그런 그녀가 무섭고 못된 역할이라 생각했는데

바네사도 우르슐라도 안아주고 싶을만큼 안쓰럽다.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기록하면 스포가 되어버릴까봐

이렇게 뭉뚱거려 이야기해야함이 오히려 힘들다.)

 

 

 

요즘 이런 말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어린시절의 상처와 배신, 증오같은 것들이

그 사람의 인생 전체를 바꾼다고 생각하면

어른의 역할이,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는다.

 

또 내 아이를 디즈니의 원래 주인공처럼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노력과 사랑이 필요한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모르긴 모르지만, 전체 시리즈에서

아무래도 이 이야기가 가장 중요한 이야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모든 이야기들이 이 책안에서 만나거나 연결되고,

이 책을 통해 가련한 악당들의 마음을 더 이해할 수 있다.

 

 

 

사람에게 어린시절의 잔상이 얼마나 오래남는지를,

누군가 마음속에 생긴 작은 증오나 분노의 불씨들이 해소되지 않으면

얼마나 빠르게 자라 마음까지 좀파먹는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다.

 

 

할수만 있다면-

어린시절의 우르슐라를 꼬옥 안아주고 싶다.

너는 아무것도 잘못한게 없다고, 네 잘못이 아니라고. 

 

댓글 4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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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이제 그들을 악당이 아닌, 그들만의 이름. 그들의 이야기로 기억해주고 싶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책읽는엄마곰 | 201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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