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장 심각한 불안이 찾아오는 시기는 ‘내 뇌가 예전만 못하다’고 느낄 때다. -첫 문장
저자가 들려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드는 비법은 매우 보편적이고 타당해서 누구나 고개를 끄떡이지 않을 수 없다. -정재승 서문
책을 펼쳐본 첫 느낌은 크리에이티브 과정을 이토록 압축적이면서도 명쾌하게 기술한 책이 있었나 싶을 정도였다. 나는 그 자리에서 이 책을 대량 주문했다. 그리고 우리 부서 전체에 돌렸다. 그 이후로도 사람들에게 수백 권은 나눠주었던 기억이 난다. -서문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는가?”라는 질문의 답을 어떤 공식이나 기법의 형태로 개발할 수는 없을까? 여기 서술하는 이야기들은 이 질문을 오래도록 고민한 결과다. 내가 함께 일했던, 아이디어 창출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을 옆에서 면밀히 지켜본 결과이기도 하다. -37쪽
아이디어는 오래된 요소들의 새로운 조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52쪽
누구에게는 하나하나의 ‘팩트’가 뚝뚝 떨어진 지식으로 보이는 반면에, 누구에게는 사슬처럼 연결된 지식의 고리로 보인다. 팩트에는 관계와 유사성이 있다. -53쪽
관계를 찾는 사고 습관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것이다. -55쪽
이 책의 앞선 판들을 읽은 독자들이 내게 편지를 많이 보내주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표하고 싶다. 가장 기쁜 편지는 내 처방을 그대로 따랐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면 “효과를 봤어요!”라고 보내오는 편지들이다. 그런 분들 중에 다수가 광고와는 전혀 상관없는 창의적 분야에 종사하고 있었다. 그들은 내 설명이 자신의 경험과 꼭 일치한다는 얘기를 들려주었다. 그런 증거들이 이제 막 이 책에서 소개한 방법을 시도해보려는 사람들에게도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 -8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