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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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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쉴 수 없는 독박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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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282g | 135*200*20mm
ISBN13 9788932319452
ISBN10 8932319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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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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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에게는 맞벌이임에도 가사·육아를 하지 않는 남편에게 분담을 재촉하는 것 자체가 피곤한 일이다. 그래서 남편이 하는 일이라곤 아침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주말에 아이와 놀아주는 것이 다인데도 ‘남편은 아침과 주말에 가사·육아를 해주고 있으니 공평하게 분담하고 있다’는 신화를 스스로 만들어 믿으려고 한다.
가사·육아 분담을 둘러싼 갈등이나 이혼이라는 불행한 결말을 피하기 위해서 현실을 흐지부지 넘기고 있다는 말이다.
--- p.66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집단생활을 시작하니 병에 걸리는 일도 잦다. 아사미 씨는 그런 아들에게 감기가 옮아 열이 40도 가까이 치솟았지만 그냥 누워 있을 수도 없다. 몽롱한 상태로 아들에게 밥을 먹이고 재운다. 아들이 한밤중에 깨어 저녁에 먹은 죽을 이불 위에 토해냈다. 양손으로 재빠르게 받았지만 자지러지게 우는 아들을 떼어놓고 뒤처리를 하러 갈 수가 없어 토사물 범벅이 된 채 아사미 씨도 같이 울어버렸다. 이것이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 고독한 독박육아의 실상이다
--- p.88

남편의 귀가시간이 늦어진 것에 더해 육아 네트워크의 약화도 전업주부의 정신적 피로와 고독을 심화시키고 있다. 만혼화로 인해 엄마들의 연령대가 폭넓어지면서, 평균 연령에서 벗어난 30대 후반 이상의 엄마는 육아 동료를 찾기가 어렵다고 한다. 더욱이 유모차를 끌고 지하철을 이용하면 ‘민폐 행위’라고 비난받을 만큼 아이의 존재에 대한 사회의 시선은 냉혹하기만 하다.
--- p.92

육아를 떠맡은 여성들은 육아를 통해서 아이에게 무엇이 가장 좋고 무엇이 나쁜지를 배우게 된다. 따라서 육아의 필요성을 남성보다 강하게 인지하고 있다. 그렇기에 여성들은 ‘하기 싫으니 관둘래’ 하는 식으로 간단히 육아에서 손을 뗄 수가 없다. 아이를 정말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는 한 ‘내가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성이 그것을 ‘바라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여성이라고 왜 개인적으로 더 하고 싶은 일이 없겠는가? 그럼에도 육아라는 활동이 얼마나 필요한지 강하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미뤄봐야 어차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p.100

‘육아는 여성의 일’이라고 보는 성 역할 의식과 시간외근무를 하지 않고 정시에 퇴근하는 것을 ‘불성실하다’, ‘의욕이 없다’고 보는 직장문화도 아빠가 아이를 데리러 가는 것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그러한 문화 속에서 남성들은 대부분, 직장에서 전력 외로 떠밀려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내재되어 있다. 그래서 일찍 퇴근하지 못한다.
일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상사의 의식과 사회·기업의 제도를 바꾸지 않는 한 여성의 부담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며, 육아에 참여하고 싶어 하는 젊은 남성들 또한 이러한 직장은 다니고 싶지 않을 것이다.
--- pp.132-133

실제로 젊은 세대에서 결혼하는 남녀의 비율은 줄고 있으며 인생의 선택지 중 하나가 되었다. 결혼은 더 이상 누구나 다 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고소득 남성들은 취업의 문까지 잘 통과한 ‘승자’로서 결혼 또한 달성해야 하는 목표로 여기기에 더 초조함을 느낀다고 말한다. 앞으로 SNS 세상, 연애에 대한 소극성, 결혼 상대에게 바라는 높은 조건, 아이를 갖고 싶다는 갈망 등 다양한 요소가 복잡하게 뒤얽히며 젊은이들이 생각하는 결혼에 대한 꿈과 현실의 괴리는 점점 더 요동칠 것이다.
--- p.191

여성들이 첫 직장을 그만둔 이유를 보니 ‘다른 일이 하고 싶어서’ (24.0%), ‘일에 희망이 보이지 않아서’ (13.0%) 등 일 자체에 대한 불만이 ‘결혼을 위해’ (9.3%)를 크게 웃돌았다. 기업은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으로 이직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예방책을 강구했다. 남성과 동일한 커리어 형성의 기회를 주지 않고 어차피 여성은 그만둘 것이라는 전제하에, 남성들에게만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과 성장의 기회를 부여해왔다. 그러나 그것이 여성들의 이직을 초래하게 된 것이다.
--- pp.206-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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