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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읽는 시간

: 나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바운더리 심리학

리뷰 총점8.0 리뷰 30건 | 판매지수 24,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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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36g | 148*210*30mm
ISBN13 9791160505801
ISBN10 116050580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어른인 당신의 관계가 계속 힘들다면
‘관계의 틀’부터 살펴보라

사람들은 늘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면서 “내 맘 같지 않다”고 한탄한다. ‘성장하는 삶’이라는 화두로 꾸준히 활동해온 정신과 의사 문요한은 “상대와 거리가 가까워지면 전혀 의도하지 않았어도 상처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인간관계의 본질”임을 직시하라고 권한다. 내 마음 같지 않은 게 어쩌면 당연하다는 얘기지만, 이는 ‘힘들 테니 그대로 있어도 된다’는 공허한 위로와는 다르다. 그보다는, 필연적인 차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관계마다 ‘건강한 거리’를 되찾아 나답게 살아가라는 ‘변화’의 심리학이다. 『관계를 읽는 시간』에서는 그 변화의 출발점으로 ‘관계의 틀’에 주목한다. 누구나 무의식적으로 되풀이하고 있는 관계방식, 이것을 이해하고 바꾸지 않는 한 관계에서 겪는 괴로움도 반복된다. 그러면 관계틀은 어떻게 알아보고 바꿀 수 있을까? 그 여정은 ‘바운더리’라는 개념에서 출발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 아이의 관계에서 어른의 관계로

1부. 문제는 바운더리다
당신의 관계는 안녕한가요?

1장. 착해서 힘든 게 아니야
착해서 늘 손해라고요? 미숙한 착함과 성숙한 착함 · 그 여자가 지나치게 친절한 이유 · 착한 게 아니라 ‘약한’ 거

2장. 왜 상처는 가까운 사람이 더 줄까 ?
받았다는 사람은 많은데 준 사람은 없는 ‘상처’ · 바운더리가 모호해질 때: 관계의 소유욕 ·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랄 때: 결핍이 몰고 온 파국

3장. 조종하는 자와 조종당하는 자
연결감이 족쇄가 될 때: 감정사슬 · 감정사슬의 흔한 모습 · 감정을 조종하는 사람과 감정을 조종당하는 사람 · 어떤 사람들이 조종당하나요?

4장. 그런데 바운더리가 뭔가요?
내 자아의 울타리 · 바운더리는 무슨 일을 하나요? · 바운더리에 탈이 나면: 희미하거나, 경직되거나 · 균형 잃은 바운더리의 비극: 에코와 나르키소스

5장. 바운더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자아 탄생의 심리학 · 애착손상은 자아발달을 왜곡한다 · 그럼 모든 게 부모 때문이야? · 애착은 ‘복구’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 더 고려할 것: 문화와 바운더리

2부. 일그러진 바운더리 :
순응형 · 돌봄형 · 방어형 · 지배형
왜 그 사람은 그런 식으로 관계를 맺을까?

6장. 바운더리에 문제가 생기면
인간의 발달 · 아이들의 트라우마: 트라우마성 발달장애 · 심리적 미숙아와 심리적 과숙아 · 바운더리 크로서와 바운더리 가더 · 바운더리 이상에 따른 역기능적 관계틀

7장. 누군가와 불편해지는 건 너무 싫어: 순응형
왜 그렇게까지 상대에게 맞춰야 하나 · 미처 해소되지 못한 분리불안 · 순응형이 대인관계에서 만나는 문제

8장. 네가 기뻐야 나도 기뻐: 돌봄형
누군가를 돌봐야만 살 것 같은 사람들 · 과잉책임감 덩어리 · 돌봄형이 대인관계에서 만나는 문제

9장. 나한테 신경 좀 쓰지 마: 방어형
너는 너 나는 나 · 뿌리 깊은 불신 · 방어형이 대인관계에서 만나는 문제

10장.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 지배형
지배와 착취로 얼룩진 인간관계 · 분노 뒤에 숨어 있는 ‘수치심’ · 지배형이 대인관계에서 만나는 문제

3부. 행복한 관계의 조건
바운더리가 건강해지려면 필요한 다섯 가지

11장. 관계조절력: 관계의 깊이를 조절하는 능력
건강함이란 삶의 양면을 아우르는 것 · 제대로 의심하고 능동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 도식의 분화와 기본적 신뢰

12장. 상호존중감: 따로 또 같이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 어울리되 같아지기를 요구하지 않는 능력 · 기계적 대칭성을 넘어서

13장. 마음을 헤아리는 마음: 내 마음과 당신의 마음
안정애착을 맺는 양육자의 비결 · 왜 힘들다는 말을 못했냐고요? · 사람마다 ‘공감의 원’이 있다 · 바운더리에 따른 공감능력의 문제 · 내적 경험을 공유하는 것

14장. 갈등회복력: 회피보다 복구가 중요해
갈등에 대처하는 방식 · 갈등을 만들지 않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갈등회복력’이다

15장. 솔직한 자기표현: 과장된 두려움 버리기
좀 더 솔직해진다고 해서 뭐가 두려운가? · 마음과 표현이 한없이 어긋날 때 · 부드러운 솔직함과 거친 솔직함

4부. 바운더리의 재구성
바운더리를 다시 세워 ‘나답게’ 사는 법

16장. 관계의 역사 이해하기
첫 관계가 우리의 관계를 지배한다 · 내게 반복되는 ‘관계의 역사’를 이해한다는 것 · 무엇을 이해할 것인가?

17장. 애착손상 치유 연습
관계가 달라질 수 있을까? · 과거와 현재의 관계 구분하기 · 상처로부터 벗어나기를 원하는가? · 나를 위로하는 능력

18장. 바운더리를 세우는 자기표현 훈련 P.A.C.E.
1단계. 일단 멈춤Pause_멈추고 자동반응을 보류하는 연습 · 2단계. 알아차림Awareness_내 감정과 욕구 그리고 책임 알아차리기 · 3단계. 조절Control_상황과 상대에 따라 자신의 반응 조절하기 · 4단계. 자기표현Self-Expression_솔직하게 그러나 정중하게

19장. ‘아니오’ 연습
결정권은 당신에게 있다 · 부탁 훈련: 나는 부탁할 수 있고 당신은 거절할 수 있다 · 거절의 표현: 내가 거절한 것은 당신이 아니라 당신의 요청일 뿐 · 바운더리 유형별 거절 훈련 · 관계를 끊어야겠다면: 불쾌감을 차분히 표현하는 법

20장. ‘자기 세계’ 만들기
지금껏 내 삶에는 내가 있었는가? · 건강한 자기세계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 · 스스로 기쁨을 만들어내는 힘, 나의 ‘오티움’은 무엇인가?

에필로그 / 바운더리는 바운더리를 넘어선다

저자 소개 (1명)

책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왜 그럴까? 그것은 ‘관계의 틀’ 때문이다. 일정한 모양의 빵을 계속 구워내는 빵틀처럼 인간관계에는 틀이 있다. 이 틀로 말미암아 우리는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더라도 비슷한 관계방식을 되풀이한다. 문제는 그 기본 틀이 어린 시절에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이 기본 틀은 ‘아이-어른’의 관계에서 만들어진 것이기에 ‘어른-어른’의 관계에는 맞지 않는다. 우리는 어른이 되면서 ‘아이-어른’의 관계틀을 ‘어른-어른’의 관계틀로 바꿔야 한다. _프롤로그

어린 시절에는 생존에 도움이 되었던 관계틀이라고 하더라도 성인관계에 적용하면 많은 문제가 생겨난다. (…) 그러므로 만일 어른인 당신의 인간관계가 계속 힘들다면 반드시 관계의 틀을 살펴봐야 한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어린 시절의 관계방식으로 오늘의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겪는 관계의 어려움은 상대를 바꾼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당신의 관계방식을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는 한, 그리고 과거의 관계방식을 바꾸지 않는 한 문제는 반복된다. _프롤로그

하지만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모두 나와 너를 구분하는 경계가 혼란스럽고 수평적인 관계를 맺지 못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그들의 관계는 자아와의 균형을 잃었으며 일방적이다. 이들은 왜 건강한 관계를 맺지 못할까? 왜 관계에서 자아와의 균형을 잃어버린 것일까? 그 균형을 조절해주는 바운더리가 잘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본격적으로 바운더리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기능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_4장. 그런데 바운더리가 뭔가요?

최근 인간관계와 관련된 몇몇 심리도서에서 안타까운 점을 발견했다. 보호와 교류 사이에서 균형을 잡지 못하고 한쪽 문제에 초점을 맞추는 바람에 독자들이 이를 엉뚱하게 해석하고 받아들일 우려가 있었다. 예를 들면, 바운더리가 희미한 사람들은 자신에게 좀 더 집중하고 바운더리를 강화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이 공감이나 애착을 강조하는 책을 보면 자신의 문제를 오히려 강화하기 십상이다. 반대로 바운더리가 너무 경직되어 상대에게 공감할 줄 모르고 자기 주장만 강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상대의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이들이 거절이나 자기 주장을 강조하는 책을 보면 오히려 자신의 문제를 합리화하거나 심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피하려면 먼저 자신의 관계 유형을 알아야 한다. _4장. 그런데 바운더리가 뭔가요?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에게는 ‘적절한 애착손상’이 필요하다. (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애착손상이 전혀 없는 것은 애착손상이 심각한 것만큼 문제가 될 수 있다. ‘적절한 애착욕구의 좌절’은 세상을 헤쳐나갈 독립심을 주고, 자아중심성에서 벗어나 상호적인 관계를 맺어갈 기초가 되고, 대상의 좋은 면과 안 좋은 면을 바라보고 통합할 수 있는 시야를 준다. 좌절은 발달의 중요한 요소다. _5장. 바운더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간단히 요약하면, 애착손상으로 인해 자아 발달에 이상이 생기면 자아가 미분화되거나 과분화된다. 미분화 유형은 관계에 몰두하고, 과분화 유형은 자기에게 몰두한다. 마찬가지로 애착손상으로 인해 관계교류에 이상이 생긴 사람들은 ‘바운더리 크로서’와 ‘바운더리 가더’로 나뉜다. 바운더리 크로서는 상대의 동의 없이 그 영역을 끊임없이 침범하고, 바운더리 가더는 상대의 접근을 계속 경계한다. _6장. 바운더리에 문제가 생기면

역기능적 관계틀은 고정된 게 아니다. 만일 당신이 인간관계에서 같은 어려움을 반복해서 겪고 있다고 해서 늘 이 네 유형 중에 하나의 유형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누구와 관계하느냐에 따라 역기능적 관계틀은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면, 배우자와의 관계에서는 지배형인 사람이 직장 동료와의 관계에서는 순응형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네 유형 중에 하나를 고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별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한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될 수 있고, 동시간대라고 하더라도 주된 유형 외에 부수적 유형이 얼마든지 함께 나타날 수 있다. _6장. 바운더리에 문제가 생기면

거절이나 자기 주장을 잘 못하는 것보다 심각한 문제는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기호, 취향을 ‘잘 모른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생각, 감정, 기호, 취향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것이 자신의 것이라기보다 주변 인물의 것을 모방한 경우가 많다. 바운더리가 희미하기 때문이다. _7장. 누군가와 불편해지는 건 너무 싫어 - 순응형

도대체 왜 그럴까? 돌봄형은 상대가 문제해결의 주체가 되고 스스로 행복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의 도움 덕분에 상대의 고통이 줄어들고 기분이 달라지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들은 상대가 스스로 서도록 돕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의지하도록 돕는다. 그렇기에 아이러니하게도 도우면 도울수록 문제가 심각해지기 십상이다. _8장. 네가 기뻐야 나도 기뻐-돌봄형

흔히 자아와 대상이 분리된 과분화 유형에게는 관계도식의 역전이 잘 발생하고, 자아와 대상이 나눠지지 않은 미분화 유형에게는 관계도식의 고착이 잘 나타난다. 예를 들어, 연인관계에서 상대가 나에게 잘 대해주다가도 어떤 순간에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했다고 해보자. 과분화 유형은 처음에는 상대를 아주 좋은 사람이라고 여겼다가 어느 순간 실망스러운 모습을 발견하면 급작스럽게 상대에 대한 평가와 태도가 달라진다. 상대가 열 가지를 잘했어도 한 가지를 못하면 그동안 잘해온 아홉 가지가 사라져버리고, 한 가지 때문에 졸지에 나쁜 사람?몹쓸 사람?못 믿을 사람이 되고 만다. _11장. 관계조절력: 관계의 깊이를 조절하는 능력

마음을 헤아리는 마음은 공감과 비슷하지만 공감을 넘어선다. 공감이 상대의 감정과 고통을 헤아리는 것이라면 마음을 헤아리는 마음은 더 나아가 상대의 흥미, 욕구, 생각, 재능, 행복, 미래 등 마음 전체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헤아리는 것이다. 이들은 가까운 이들에게 이렇게 묻는다. “너는 언제 행복해?” “너 요즘 관심사는 뭐야?” “내가 어떻게 해줄 때 기분이 좋아?” “당신은 은퇴하고 어디서 어떤 일을 하며 살고 싶어?” 만약 누군가 당신의 관심사, 행복, 미래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를 물어봐주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어떻게 느낄 것 같은가? _13장. 마음을 헤아리는 마음: 내 마음과 당신의 마음

자기주장 훈련 전문가인 허버트 펜스터하임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정도가 자존감의 정도를 결정한다”라고 말했다. 놀라운 사실은 자기표현을 잘할수록 다른 사람들 또한 당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자기표현을 해서 많은 것을 잃을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정말이다. 게다가 가장 좋은 점은 자기다운 삶을 살게 된다는 사실이다. 자기표현은 단지 거절이나 부탁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삶의 근원적 욕구를 찾고 이를 표현하는 것으로 확장된다.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_18장. 바운더리를 세우는 자기표현 훈련P.A.C.E.

거절 방식은 바운더리 유형에 따라 달라야 한다.
순응형은 거절의 권한 자체가 자신의 것임을 인식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들은 순응하는 것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에 거절 자체도 허락을 받으려고 한다. 거절해도 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들은 길거리에서 포교를 당하거나 금융상품 가입을 권유하는 전화를 받더라도 상대의 이야기를 한참 동안 듣는다. 거절 자체에 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대는 그런 거절에 이골이 난 사람들이다. 순응형은 좀 더 분명하게 거절의사를 표현해야 한다. 굳이 구구절절 이유를 늘여놓을 필요도 없다. 간단히 “저는 관심이 없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거나 “제가 바빠서 먼저 끊겠습니다”라고 확실히 표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_19장. ‘아니요’ 연습

그렇다면 자기이해라는 것은 대체 무엇을 가리킬까? ‘나답게’ 산다는 건 무엇을 말하는가? 다양한 영역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욕구, 재능, 가치 세 가지를 아는 것이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자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품는 자기비판적 사고다. ‘욕구’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재능’은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는지, ‘가치’는 자신에게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를 구분하는 것이다. _20장. ‘자기 세계’ 만들기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관계의 자기결정권을 되찾는 출발선, 바운더리
상담실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다양한 상처와 고통으로 얼룩져 있다. ‘착하게’ 살아서 늘 상처받는다며 하소연하지만 실은 희미한 자아를 지닌 채 채워지지 않는 기대를 내려놓지 못하는 사람, 자신은 관계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며 분개하지만 알고 보면 바랄 수 없는 것을 끊임없이 바라며 상대를 압박하는 사람, 두려움과 과잉책임감, 죄책감 등으로 만들어진 감정의 사슬에 묶인 채 서로 조종하고 조종받는 관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 이들의 문제는 다양해 보이지만 결국 모두 하나의 출발점에서 시작한다. 바로, ‘바운더리’가 건강하게 세워지지 못했고, 그로 인해 ‘자아’와 ‘관계’가 균형을 잃었다는 것이다.
바운더리는 사람이 태어나 어린 시절 양육자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개별화’ 과정을 통해 형성된다. 건강한 바운더리 형성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중 하나가 ‘애착’이다. 최근 심리서나 육아서에는 ‘애착’ 개념이 상당히 비중 있게 등장하다 보니 ‘안정적 애착이란 애착손상을 피하는 것’이라는 오해를 사곤 한다. 하지만 애착은 손상을 주지 않는 것보다 ‘복구’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안정 애착’의 신화에서 벗어나는 것부터가 관계의 틀을 재구성해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다.

도대체 그 사람은 왜 그런 식으로 관계를 맺을까?
일그러진 관계의 틀: 순응형, 돌봄형, 지배형, 방어형

바운더리란 인간관계에서 ‘나’와 ‘나 아닌 것’을 구분해주는 자아의 경계이자 관계 교류가 일어나는 통로다. 자아의 진짜 모습은 혼자 있을 때가 아니라 관계 안에서 바운더리라는 형태로 그 실체를 드러낸다. 그렇다 보니 왜곡된 바운더리는 필연적으로 역기능적 관계를 낳는다.
바운더리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크게 두 갈래다. 주로 애착손상으로 인해 1)자아발달에 문제가 생기거나, 2)인간관계의 교류에 왜곡이 일어난다. 자아발달의 왜곡(미분화, 과분화)과 관계교류의 왜곡(억제형, 탈억제형)이라는 두 변인을 따라 순응형 · 돌봄형 · 지배형 · 방어형이라는 4가지 역기능적 관계틀이 등장한다. 이 책의 2부에서는 각 유형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정서적 특징과 더불어 그들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또 살아가면서 주로 어떤 문제들을 맞닥뜨리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관계 때문에 힘들어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모습 속에서 이런 역기능적 유형 중 하나 이상을 발견할 것이다. 자신의 관계틀/관계유형을 알아보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다. (다만 이 관계틀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누구와 관계하느냐에 따라,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으며, 한 관계에서 주된 유형과 함께 부수적인 유형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일그러진 관계틀을 깨고 건강한 관계와 자기세계를 되찾으려면 다시 ‘바운더리’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

바운더리, 건강하게 다시 세울 수 있을까?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바운더리의 재구성

건강한 바운더리라는 것은 결코 추상적인 표현이 아니다. 이 책의 3부에서는 바운더리가 건강함을 구체적으로 나타내주는 ‘관계의 자원’ 영역을 이루는 다섯 가지 역량으로 관계조절력, 상호존중감, 마음을 헤아리는 마음, 갈등회복력, 솔직한 자기표현을 제시한다. 《관계를 읽는 시간》에서는 이 역량들을 키워 바운더리를 건강하게 다시 세우기 위해 우리가 직접 실천해볼 수 있는 ‘관계 연습’을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 바운더리를 다시 세우는 관계 연습 ★

하나. 먼저 내 관계의 역사를 이해하기
둘. 손상 회피보다 복구가 중요하다. 애착손상 치유 연습
셋, 자기표현 훈련 P.A.C.E.로 바운더리 세워보기
넷, 작은 것부터 결정권을 찾아오는 ‘아니오’ 연습
다섯, 내가 있어야 관계도 있다. ‘자기세계’ 만들기

이 책의 부제는 ‘나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바운더리의 심리학’이다. 관계에서 번번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나의 관계틀을 재구성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말해 관계에서 ‘자기결정권’을 회복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느 관계에서든 “자신을 돌보면서 상대와 친해지고, 당신이 당신의 모습으로 살아가려는 것처럼 상대를 상대의 모습대로 살아가도록 존중하고, 갈등을 피하기보다 갈등을 풀어갈 줄 알고, 상대를 염두에 두되 원치 않는 것은 거절하고 원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표현”하게 되는 것이다.
바운더리를 제대로 세운다는 것은 이기적인 것도, 폐쇄적인 것도 아니다. 솔깃하게 들리는 요즘 트렌드처럼 상처받지 않기 위해 늘 거리를 두겠다는 결심과도 다르다. 바운더리가 건강하면 관계는 내 편이 된다. 관계에 따르는 경험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고 자기표현이 가능한 관계를 회복할 때 우리는 진짜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누릴 수 있다.

회원리뷰 (30건) 리뷰 총점8.0

혜택 및 유의사항?
관계를 읽는 시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angelmama1 | 2018.11.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그간의 나의 관계적 성향에 대해서 읽고 고찰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미숙한착함과 성숙한 착함의 구분이라든지.. 그동안 나의 관계에서 오는문제들이 이러한것들은 아니었는지 읽으면서 꼼꼼히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애착손상에 따라 바운더리가 정해진다고 한다.바운더리 가더는 관계를보호한다. 가까운 관계에서 차가움을 느꼈기 때문, 그래서 사람을 회피하고 혼
리뷰제목


그간의 나의 관계적 성향에 대해서 읽고 고찰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미숙한착함과 성숙한 착함의 구분이라든지.. 그동안 나의 관계에서 오는
문제들이 이러한것들은 아니었는지 읽으면서 꼼꼼히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애착손상에 따라 바운더리가 정해진다고 한다.바운더리 가더는 관계를
보호한다. 가까운 관계에서 차가움을 느꼈기 때문, 그래서 사람을 회피하고 혼자
있으려하는 모습을 띈다고 한다. 또 다른 현상은 탈억제형으로 바운더리 크로서형인데
사랑을 갈구하며 지나치게 다른사람일에 간섭한다던지 조정한다던지 하는 모습이 나타난다고 한다.
물론 이러한 바운더리 이상에 대한 역기능적인 관계들은 사람들과의 관계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방어형,순응형,돌봄형,지배형등이 그것이다..

바운더리가 건강한 사람은 합리적으로 의심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지만
바운더리가 희미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은 상대방의 생각.감정.주장을 그대로 흡수한다고 한다..
하지만 바운더리가 발달한 어른은 필터기능이 있어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고 걸러서 받아들인다고 한다..

바운더리의 문제가 관계의 문제를 만들고 이러한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개인의 문제보다 사람이 존중받지 못하는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말한다..점차 핵가정화되가고
개인주의가 중시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솔직히 요즘 이웃과의 교류, 친구간의 교류도 점점
희미해져가는 세태이다.. 이러한 애착손상을 고치기 위한 치료법도 간략하게 나와있으니 
읽어보면 도움이 될것같다.

책을 읽어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됬다. 그동안 거절하지 못해 끌려다닌 적이 많았는데
바운더리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나를 존중하고 나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바운더리보호에 중요한것같다. 관계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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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읽는 시간, 문요한, 더퀘스트] 인간관계의 적당한 거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테크리더 | 2018.11.05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사람들간의 관계가 힘들어서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돌이켜보건데 나역시 일 자체의 만족도도 떨어졌지만 아울러 직장 동료들 또는 상사와의 관계가 매끄럽지 않아 그만둔 것도 큰 이유중의 하나였다. 직장이야 관계 개선이 힘들면 그만이지만 평생 보고 살아야 할 부부나 가족들간의 관계는 어떠할까.이 책은 사람이 또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시각 내지는 관
리뷰제목

사람들간의 관계가 힘들어서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돌이켜보건데 나역시 일 자체의 만족도도 떨어졌지만 아울러 직장 동료들 또는 상사와의 관계가 매끄럽지 않아 그만둔 것도 큰 이유중의 하나였다. 직장이야 관계 개선이 힘들면 그만이지만 평생 보고 살아야 할 부부나 가족들간의 관계는 어떠할까.


이 책은 사람이 또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시각 내지는 관계를 다루고 있다. '바운더리'라는 개념을 언급하면서 사람과 사람간의 적절한 거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 바운더리가 모호해서도 안되고 또는 물샐틈 없이 촘촘해서도 인간관계는 힘들어진다. 



누군가는 자기만을 위해주기를 바라고, 또 누군가는 남을 위해주려고 자기 자신을 무모하게 방치한다. 전체 4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에서는 이와 같이 바운더리의 개념과 적절하지 않은 바운더리로부터 생긴 인간관계의 문제 사례를 다룬다. 유아시절 가져온 애착의 결핍이 성인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또 지역이나 사회적 특성에 따라 크게 개인주의 성향, 집단주의 성향으로 나누어져 인간관계가 분화된다고 설명한다.


'건강한 하나됨'은 불완전한 두 사람이 만나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되 각자의 차별성을 유지하는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말한다.  - p.38


책의 2부에서는 반복적인 애착손상으로 생긴 바운더리의 문제로 자아발달의 왜곡과 인간관계의 왜곡 등 두가지 문제를 지적한다. 그리고 이 두가지 척도를 바탕으로 네 가지 형태의 바운더리 문제를 설명한다. 자아발달의 문제와 인간관계의 문제가 얼마나 왜곡되었는지 여부에 따라 바운더리 이상에 따른 역기능적 관계유형을 순응형(7장), 돌봄형(8장), 방어형(9장), 지배형(10장)으로 나누었다. 나를 돌아보며 책을 읽다가 놀라게 된 것은 나도 이 네가지 유형 중에 속하는 특징들이 있더라는 것이었다. 


다음으로 3부에서는 건강한 바운더리를 유지하기 위한 다섯 가지 규칙을 제시하고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실제 생활에 적용해 봐야겠다는 내용들이 많았지만 한편으로 내가 이미 적용하고 있는 사례들도 나와서 나 자신을 칭찬함과 동시에 내가 그동안 잘해왔구나 하는 생각도 한편 들게 되었다. 14장에서 갈등회복력을 언급하면서 '회복대화(repair talk)'를 통해 갈등회복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부부싸움을 대판 하고 난 다음에 "잘 잤어?", "뭐 좀 먹었어?"와 같이 상대의 안부는 묻는 대화를 통해 갈등을 풀 토대를 만든다는 것이다. 물론 상대방의 특성과 상황 및 적절한 비언어적 대화방식 등을 고려해서 해야 될 말들이다. 사소한 내용일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이제까지 이런 식으로 갈등을 푼 사례들을 경험한 바 있다.


마지막 4부에서는 실제 생활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법들을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정신과 의사다보니 실제 상담 사례들이 책의 중간중간에 나오는데 실제 있을 법한(상담사례니 실제 있었던 일이겠지만) 이야기들을 통해 내 주변인물들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두가지다. 첫번째는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나 자신의 생각만 강조하거나 다른 사람의 생각만 수용하지 않아야겠다는 점이다. 두번째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너무 가까워지려고 노력하지도 말고 멀어지려고 노력하지도 말아야겠다는 점이다.


이 책을 읽으면 좋을 독자는 먼저 인간관계에 심각한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또한 2차적으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심각한 문제는 아니더라도 인간관계의 문제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이므로 좀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은 일독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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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관계를 읽는 시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사랑해유 | 2018.11.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관계를읽는시간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에게 배우는 심리학 교실, 이 책 「관계를 읽는 시간」에서 그동안 잘못되었던 관계를 바로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 ‘관계’에 대해 어려움을 체감하며 보다 원만하고 편한 관계를 맺기 위한 방법을 찾곤 했었는데 적절한 시기에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책을 만나서 감사한 마음이다. 직장에서 간혹 나이와 상관없이 반말을
리뷰제목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에게 배우는 심리학 교실, 이 책 관계를 읽는 시간에서 그동안 잘못되었던 관계를 바로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 ‘관계에 대해 어려움을 체감하며 보다 원만하고 편한 관계를 맺기 위한 방법을 찾곤 했었는데 적절한 시기에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책을 만나서 감사한 마음이다. 직장에서 간혹 나이와 상관없이 반말을 하는 사람을 보곤 한다. 그 사람은 사회의 위계를 모르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며 쓴웃음을 지었던 일이 있다. 최근 연락을 받은 사람들 중 그동안 잘 지내던 사람들과 사소한 오해가 생겼고, 결국 관계가 서먹해져서 거리감을 만든 것에 하소연을 하는 일이 있었다. 남을 배려하고 먼저 챙겨주었는데 그 마음을 몰라주고 다른 여론을 형성했다는데 분노를 표출하는 경우였는데 그들은 극단적으로 관계의 종결을 결정지었고,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낼지가 고민이라는 말을 하더라는 것이다. 나만 잘해서도 안 되고 상대방의 일방적인 결정도 불편한 관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만한 좋은 방법은 없는 것일까?

 

 

 

그렇다면 인간관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할 것 같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간관계를 바운더리라는 개념으로 이해 접근하는 방법이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바운더리를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 저자는 바운더리라는 것이 인간관계에서 나 아닌 것을 구분하게 하는 자아의 경계이자, 관계의 교류가 일어나는 통로라고 정의한다. 또한 바운더리의 핵심 기능은 보호와 교류이며, 기능이 잘 유지될 , 더 이상 나와 나 아닌 것을 혼동하지 않고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지 못하거나 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건강한 바운더리를 가진 사람들의 경우 굳이 사람 간에 거리를 두려고 애쓰지도 않고 자신을 속이거나 희생하며 인간관계를 맺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이 관계를 잘 이해하고 적용했을 때 더 이상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상처로 인해 고통받는 일은 발생하지 않으리라 여겨진다.

 

 

바운더리 심리학은 지금 모습으로 충분하다는 위로의 심리학이 아니라 당신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변화의 심리학이다.

-p. 12

 

우리 시대에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이토록 많은 이유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미성숙하기 때문이다. 우리 시대에 정말 필요한 것은 개인의 자존감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존중이다.

-p. 186

 

정말로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궁금증을 가진 가람들이라면 이 책 관계를 읽는 시간을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며 문제의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관계가 고민이라면 더 이상 망설이며 고민할 필요가 없이 이 책에서 정신과 전문의이자 저자가 권하는 방법을 실천해 봄도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관계를 좋게 해줄 관계 심리 교과서 관계를 읽는 시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실제 공감과 돌봄이 위로가 되려면 상대가 원할 때, 원하는 방식으로 다가가야 한다. 그러나 미분화된 자아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느낄 때, 자신의 방식으로 다가간다. 결과적으로 이들의 강한 정서적 전염은 아이러니하게도 공감 실패로 이어지고 만다.

-p.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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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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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4점
관계의 시각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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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없음 | 2018.11.19
구매 평점5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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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키득 | 2018.11.06
평점5점
뻔한 위로보다 건조하지만 확실한 정보가 좋다. 내가 제대로 서야 관계가 시작될 수 있다.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로운 |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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