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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헤어지겠지, 하지만 오늘은 아니야

언젠가 헤어지겠지, 하지만 오늘은 아니야

F 저 / 송아람 그림 / 이홍이 | | 2018년 10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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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12g | 128*182*30mm
ISBN13 9791130619507
ISBN10 1130619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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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외롭다’라는 말은 돌아갈 곳이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말이라고 한다. 이제는 그런 말을 쉽게 뱉을 수 없어진, 모든 사람들의 밤에 이 책을 전하고 싶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F라고 합니다.
---「들어가며」중에서

내가 그때 해야 했던 한마디는 “나를 더 많이 좋아하지 않아도 돼요. 그냥 당신에 대해 더 알고 싶어요”였다. 또는 “당신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면 얼마든지 상처받을 각오가 되어 있어요”라고 했어야 했다.
---「동경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의 차이에 대하여」중에서

왜 그 사람을 좋아하는지 물었을 때, 웃는 얼굴이 마음에 들었다거나 다정한 점이 좋았다고 대꾸하면 편하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그런 흔한 이유는 또 다른 ‘생긴 게 마음에 드는 사람’이나 ‘더 다정한 사람’이라는, 다시 말해 그 특징을 충분히 갖춘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어디에나 있을 그런 대체 가능한 사람에게 끌린 적은 결단코 한 번도 없다. “그래서 좋아”가 아니다. 문득 좋아진 것이다.
---「“그래서” 좋아진 게 아니다」중에서

그렇다.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으니까 좋아졌다. 온갖 말들과 수사로는 꾸며낼 수 없으니까 좋아진 것이다. 이미 누군가에게 설명할 필요조차 느끼지 않고, 설명할 수도 없을 만큼 터무니없는 고독을 맛보게 해줬기 때문에 좋아졌다. 도무지 이유를 모르겠으니까 좋아진 거다.
---「“그래서” 좋아진 게 아니다」중에서

우리는 “좋아한다”나 “사랑한다” 이상으로 상대방을 긍정하는 단어를 아직 찾지 못했다. 하지만 반대로, 우리 선조들은 굳이 그 이상의 단어를 만들어내려 애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자신에게 유일한 진실은 보편적인 단어로 표현될 수 없기 때문이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게, 그리고 이해가 잘 안 되는 상태 그대로 두어도 괜찮기 때문이다.
---「사랑이고 나발이고 이제 끝냅시다」중에서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계속해서 말하지 않으면 좋아하는 사람은 내게 오지 않는다. 그리고 싫어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말하지 않으면 싫어하는 사람은 내게서 떠나지 않는다. 언제 어디에서나 그렇다.
---「미움받을 용기 따위 필요 없다」중에서

필요한 것은 미움받을 용기보다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담백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이다. 싫어하는 것이나 싫어하는 사람한테서 일단 떨어지고, 그래도 적당한 거리가 생기지 않으면 밀쳐버릴 용기. 그 자리에서 완벽하게 떠나버릴 용기. 다시 말해, 싫어할 용기가 아주 조금만 있으면 된다. 미움받을 용기보다 미워할 용기. 나의 감정에만 집중해야 한다.
---「미움받을 용기 따위 필요 없다」중에서

어떻게 하면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 나는 이렇게 하기로 했다.
영원히 말로 표현될 일 없는 것만 찾아서 그것을 나 혼자서만 사랑하기로.
---「영원히 말로 표현될 일 없는 것만으로 이루어진 행성」중에서

그런 깊은 밤에 딱 하나 바라는 게 있다. 꿈을 포기했을 때나 소중한 것을 잃었을 때, 조용히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딱 한 명 있었으면 좋겠다고, 언제나 그런 생각을 한다. 의논을 하지도 않고, 상담을 받는 것도 아니고. 긍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고. 칭찬하지도 깎아내리지도 않고. 그냥 조용히 둘 중 하나가 부서질 때까지 얘기만 하는, 들어주기만 하는 밤이, 앞으로 살면서 몇 번 찾아올까? 그날 밤만을 위해 사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한밤중의 대정전」중에서

긴 산책을 나설 때 문득 이렇게 같이 쭉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 사람이 맞을지도 모른다. 그런 단순함으로, 삶을 결정해도 된다고 본다.
---「천문학적 산책, 혹은 연애의 무덤에서 손을 잡는다는 것」중에서

다음 달 둘이서 삿포로로 라멘을 먹으러 가려고 여행 계획을 세웠어도 바로 내일 둘 중 하나가 황당한 교통사고로 그 자리에서 즉사할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그런 일은 분명 오늘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바람이 조금 세게 불거나 왼쪽 귀가 갑자기 아파왔다는 그런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사랑이 식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마도 그런 일은 오늘 일어나지 않는다. 쭉 계속되는 건 세상에 없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가 신나고 애절하고 영원한 것이다.
---「언젠가 헤어지겠지, 하지만 오늘은 아니야」중에서

우리는 먼 훗날을 약속한다. 절대로 시시한 이유로 죽지 말자고. “잘 있어” 또는 “잘 지내”라며 서로 우물쭈물하며 헤어진 상대방과는 신기하게도 대개 또 만나게 된다. 하지만 “언제 또 보자”라고 말하고 헤어진다면 그날이 정말로 마지막 날이 되곤 한다. 누구와 어디에 있건 무얼 하건 상관없으니까, 적어도 잠을 잘 때는 따뜻하게 하고 자기를 바란다. 폭신폭신한 침대에 폭신폭신한 베개가 있으면 된다. 불행하든 행복하든 심심하든, 어쨌든 살아 있기를 바란다. 살아 있기를 바란다는 건, 내게는 가장 큰 사랑의 표현이다. 그 이상의 사랑을 우리는 증명할 수 없다.
---「최고의 이별법」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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