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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왜 참아야 하죠?

제가 왜 참아야 하죠?

: 참을 만큼 참았으니 이제는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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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460g | 135*205*30mm
ISBN13 9791196486907
ISBN10 1196486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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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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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일상의 크고 작은 폭력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고 사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너무도 많은 피해를 경험했기에, 일상의 작은 싸움에서 승리의 경험을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p.9

많은 남성들이 이런 말을 하곤 합니다. ‘모든 남자를 잠재적 가해자로 몰지 마라. 내 주위에는 그런 일 겪은 여자들 없더라.’ 아이고, 의미 없습니다. 그런 반응부터 보이는 남자 앞에서는 여성들이 2차 피해를 볼까봐 말을 하지 않을 뿐입니다.
--- p.20~21

옷차림이 성폭력을 유발하니 조심해야 한다니요? 우리는 갓 구워진 빵이 진열대에 헐벗고 나와 있어도 훔쳐 먹지 않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냄새를 풍겨도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배달원을 때려눕히고 치킨을 훔쳐 먹지도 않습니다.
--- p.38

모든 범죄는 범죄를 저지른 자가 비난받습니다. 그런데 많고 많은 범죄 사건 중 하나일 뿐인데 왜 유독 성폭력 사건은 피해자를 비난하고 가해자 편을 들까요? 그건 피해자들의 대부분이 여성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가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인간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p.39~40

이렇게 오랫동안 자기부정, 자기혐오를 하고 나서야 현실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잘못은 피해자인 내가 아니라 가해자에게 있다는 것을. 피해자마다 다르지만 보통 이 과정이 오래 걸립니다. 이 점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피해자가 미투 고발을 하는 이유입니다.
--- p.59

“예전엔 다 그랬어”, “30년 전에는 그래도 괜찮았어”라고 가해자를 옹호하시는 분들의 말이 저에게는 이렇게 들립니다.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나는 여성 인권에 관심이 없다. 내 주위에는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후진 인간들밖에 없다.’ 이런 부끄러운 자기고백이 왜 성폭력 가해자가 죄가 없다는 증거가 된다고 생각할까요?
--- p.62

미성년자 악플러를 만날 경우, 저는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 고소 전에 반성할 기회를 주는 방법을 택합니다. 페미니즘을 떠나, 자신의 언행에 책임을 지는 것을 가르치는 것도 어른의 의무입니다. 참교육을 시켜주기로 합니다.
--- p.67

모든 폭력은 할 수 있으니까, 해도 되는 권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하는 겁니다. 성폭력 역시 다른 폭력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우월하다는 증명을 하고 싶어서 약한 상대를 골라서 합니다. 자신이 상대방을 지배할 수 있는 권력을 가졌다는 느낌을 즐기기에 알고 하는 폭력입니다.
--- p.72

그런데, 애초에 ‘안마’도 시키면 안 됩니다. 효도나 미풍양속으로 좋게 생각하는 안마도 직장 내 성희롱에 속합니다. 현행법은 안마도 성희롱으로 규정한 지 오래입니다.
--- p.83

왜 높으신 선생님은 어린 여성에게 안마를 요구할까요? 몸이 아파서요? 본인 몸이 쑤셔서 잠도 안 올 정도면 스스로 알아서 요가 매트 깔아놓고 스트레칭을 하거나 안마 의자를 사거나 본인 비용으로 월급을 지급하고 전속 안마사를 고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픈 건 본인 사정인데 왜 다른 사람의 시간과 노동을 착취하려 드는 것입니까?
--- p.84

범죄자는 변명을 할 때 불리한 말을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는 뒷받침 증거가 될 수 있는 말을 하기 마련입니다. ‘딸 같아서 그랬다’라고 말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말하면 용서받는다고 생각하기에 그렇게 말하는 겁니다. ‘딸인 줄 알고 했다’고 하면 사람들이 용서해준다고 믿고 있는 겁니다. 한두 명도 아니고 단체로 같은 말을 할 때에는 오랜 역사적·문화적 DNA가 작용합니다.
--- p.98

성별을 떠나 어떤 연장자에게도 자기보다 나이 어린 사람을 비인격적으로 대하고 폭언이나 폭행을 할 권리는 없습니다. 이런 점에서 미투 운동은 우리 사회 전체의 고질적인 병폐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미투 운동은 연장자의 권위와 권력을 고발하고 저항하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나이는 숨만 쉬고 있으면 저절로 먹는 것, 나이 많다고 상대를 무작정 존경하고 복종할 필요 없습니다.
--- p.107

그래서, 그가 저를 성추행했을 때 제대로 현실을 인식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피해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옹호하고 이해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여직원들 네 명도 연쇄적으로 성추행했으며 심지어 그중에는 강간미수 건도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에서야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 p.114~115

가해자들이 무서워하는 것은 돈을 잃는 것이니 돈을 제대로 받아내는 것도 복수입니다. 물론 이 부분도 개인의 선택입니다. 모두들 꼭 형사 고소하고 민사 소송도 해서 보상금 받아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힘든 과정이니 안 하실 권리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성폭력 사건 이후에도 인생은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평생 불행한 피해자는 없어야 합니다.
--- p.117

최 씨가 무고죄로 고소하면서 제가 꽃뱀인 증거라며 어떤 주옥같은 말을 했냐면요, 크게 두 가지였는데요. 첫째는 평소에 제가 야근을 많이 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제가 가해자 최 씨를 좋아해서 호감을 사려고 열심히 일했다고 합니다. 사무실에 오래 같이 있고 싶어서 야근까지 마다 않고 열심히 했으니 저는 품행이 나쁜 여자라고 합니다. 오래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 저를 만지게 유도했으니 성추행 원인 제공을 제가 했다고 합니다. 주옥같죠. 둘째는 사건이 일어난 후 제가 주도해서 각서를 받아내는 등 너무 대처를 잘했다는 점이었습니다.
--- p.225

고소당해도 가서 조사 한번 받으면 끝입니다. 시간과 에너지가 아까울 뿐, 인생에 큰 지장 없습니다. 겁낼 것 없습니다.
--- p.303

무언가, 자신이 세상에 지지 않고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권하는 방식은 일상의 소소한 싸움에서 승리의 경험을 해보는 것입니다. 이 책에 있는 방법을 잘 연습해두었다가 다음에 잔챙이 성폭력범을 만나면 제대로 응징해봅시다.
--- p.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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