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8년 11월 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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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72쪽 | 145*210*20mm |
ISBN13 | 9788962622508 |
ISBN10 | 8962622505 |
발행일 | 2018년 11월 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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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72쪽 | 145*210*20mm |
ISBN13 | 9788962622508 |
ISBN10 | 8962622505 |
프롤로그 1부 분주한 존재들 - 138억 년 전 그날 이후, 우리는 우리가 되었다 [빛] 138억 년 전, 처음으로 반짝이던 [시공간] 시간과 공간의 탄생 [우주] 세계의 존재 이유를 안다는 것 [원자] 우리를 이루는 것, 세상을 이루는 것 [전자] 모두 같으면서, 모두 다르다 - 생명이 존재하려면 『미토콘트리아』 - 물리학자가 바라본 존재의 차이, 차이의 크기 - 크기가 말하는 것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존재의 크기에 관하여 ‘위상수학’이란 무엇인가 2부 시간을 산다는 것, 공간을 본다는 것 - 세계를 해석하는 일에 관하여 [최소작용의 원리] 미래를 아는 존재에게 현재를 산다는 것 [카오스] 확실한 예측은 오직 [엔트로피] 어제가 다시 오지 않는 이유 [양자역학] 우리는 믿는 것을 본다 [이중성] 대립적인 것은 상보적인 것 - 지구에서 본 우주, 달에서 본 우주 - 달을 가리키는데 왜 손가락을 보는가? [인터스텔라] - 물리학자에게 ‘우연’이란 「바빌로니아의 복권」, 『픽션들』 3부 관계에 관하여 - 힘들이 경합하는 세계 [중력] 서로가 서로에게 낙하한다 [전자기력] 존재의 떨림으로 빈 곳은 이어진다 [맥스웰 방정식] 현대 문명의 모습을 결정한 수식 [환원·창발] 많은 것은 다르다 [응집물리] 우선은 서로 만나야 한다 - 인공지능에게 타자란 [엑스 마키나] - 세계의 온도는 표준편차가 결정한다 4부 우주는 떨림과 울림 - 과학의 언어로 세계를 읽는 법 [에너지] 사라지는 것은 없다, 변화할 뿐 [F=ma] 세상은 운동이다 [단진동] 우주는 떨림과 울림 [인간] 우주의 존재와 인간이라는 경이로움 - 상상의 질서, 그것을 믿는 일에 관하여 『사피엔스』 - 인간의 힘으로 우주의 진리를 알아가는 것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 부록 지식에서 태도로 - 불투명한 세계에서 이론물리학자로 산다는 것 |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인상을 받았던 김상욱교수님의 책이라 기대를 가지고 도전.
전작인 [김상욱의 양자공부]를 중간까지 읽었는데 꽤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쉽게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읽기 시작하니 과학과 친하지 않은 나에게는 꽤 어렵게 다가왔다.
특히 서문에서는 친절하고 따뜻한 문학인간 느낌이었는데 막상 주요 내용이 시작되니 진정한 과학자셨다는... 물론 과학인의 눈에서는 매우 쉬운 설명이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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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대부분 이해하지 못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받아들인 부분도 있었다.
특히 엔트로피라는 단어를 ‘경우의 수’로 설명하며 시간의 흐름과 엮어 설명하는 부분이 재미있었고 파동이자 입자라거나 시공간 같은 부분은 어렵지만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접해본다는 의미에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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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결국 과학이다. 많은 학문이 삶에는 필요하지만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실제로 변화를 가져오는 과학. 나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지는데 이 많은 것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건 어떤 기분일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게 될지 새삼 신기하다.
분명 어렵지만 앞으로도 자연과학분야 도서를 꾸준히 접하고 조금이라도 이해의 폭이 늘어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