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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다시읽기

신해철 다시읽기

리뷰 총점8.0 리뷰 1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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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19쪽 | 492g | 153*224*20mm
ISBN13 9788946065574
ISBN10 894606557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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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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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따뜻하고 용감했으며,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사람이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야만과 죽음의 시대를 무사히 통과할 때까지, 그와 함께한 시간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 p.20

이처럼 신해철에게 『Myself』는 좋은 팝 음반을 추구함과 동시에,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는 가늠자가 되었다. 당대에 가능했던 실험적인 요소를 총동원했음에도 메가 히트를 기록한, 한 아티스트의 재능이 가장 빛나던 시절을 증명하는 음반인 것이다. --- p.42

『The Return Of N.Ex.T Part 2: World』는 과잉과 자신감, 음악적 욕심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실력이 한데 어우러져 부글거리는 최고의 성취였다. --- p.78

레퍼런스나 유행 일변도의 영향력이 존재하지 않는 신해철의 음악, 그는 자신에게 가장 집중된 음악을 만들었다. --- p.128

그의 부재가 많은 이들의 청춘 한 조각을 도려낸 듯했던 것도 결국 그가 그 시절 우리네의 이러한 ‘로망’을 대변하던 존재였고, 계속 그렇게 살고자 했던 록 스타였기 때문은 아닐까. --- p.134

신해철은 혁신적이던 한 철학가의 언어 게임마냥, 항상 자신의 작업물이 가져올 차이와 다양성에 주목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보편과 본질을 완전히 묵과한 맹목적인 실험이 아니었다. --- p.179

더는 미디의 매력과 위력 때문이 아니라 빈사 상태의 음반 시장 상황에 맞서, 그저 ‘싸게 가기 위해’ 미디를 사용하는 2000년대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 앞에서 신해철은 철저히 사람 냄새 나는 소리와 연주로 ‘한국 최초의 미디 아티스트’라는 자신의 원죄 아닌 원죄를 씻어낸 셈이다. --- p.204

하지만 그 역시 세상 속에서 한 명의 평범한 ‘사랑을 찾는 남성’이었다. 약간은 ‘수컷의 낭만주의’에 경도되어 있으면서도, 사랑의 맹세가 지니는 순결한 결의를 잊지 않고, 실제 그의 인생 속에서 이를 실천에 옮겼다. --- p.224

복잡한 장치에 또 다른 장치를 더하면서, 부득이하게 하나씩 빠진 것들을 이어지는 다른 트랙에 교묘한 이음새로 연결하는 것에서 지혜로운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는 빛을 더한다. --- p.264

그는 ‘시대를 규정했던’ 아티스트이기에 앞서 한 시대를 살던 음악인으로서 품을 수 있고 품어야 했던 다양하고도 모순된 욕망을 가감 없이, 그리고 뜨겁게 표현해낸 사람이다. 그것을 흔한 말로 ‘시대정신’이라 해도 좋다.
--- p.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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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내가 어떻게 그를 평가하겠는가. 그는 더 있어야 했고, 더 만들어냈어야 할 크리에이터였다. 또 다시 나오지 않을 그 같은 아티스트를 되짚고 재조명하는 시도를 반긴다. 나에게 영원한 형이자 선배, 따라갈 수 없는 프런티어였던 그를 다시 떠올린다.
- 윤종신 (가수, 작곡가)
허망하게 그를 보낸 그날로부터 어느덧 1년! 『신해철 다시 읽기』는 위로처럼 내게 다가왔다. 단순한 감상을 넘어 각양각색의 평론가들이 그의 음악을 톺아봤다는 점에서 『신해철 다시 읽기』의 의의는 크다. 그렇기에 『신해철 다시 읽기』를 읽는 것은 그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의미 있는 행위가 될 것이다. 비록 이제 그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없으나, 이 책을 보며 아프지만 아름답게 그와 재회할 수 있다.
- 장유정 (대중음악평론가, 단국대 교수)
신해철의 부고를 듣는 순간에는 의외로 덤덤했다. 하지만 집으로 가는 중에 울음이 터져 멈추지 않았다. 누군가의 팬인 적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그걸 그때 깨달았다. 나와 같은 ‘90년대의 아이들’ 혹은 한국의 관습적인 삶을 벗어나고 싶던 아웃사이더들에게 신해철은 교주이자 멘토이자 친구였다. 철저히 개인으로 살고자 했던 그의 음악을 다시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면 바로 그 때문일 것이다.
- 차우진 (음악평론가)
편견과 차별을 음악이라는 무기로 아름다우려 했다. 그는 늘 보고 싶은 친구! 내 생이 다할 때까지,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 김태원 (부활) (그룹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80년대 말 어느 밤 대학가요제를 통해 전국에 자신의 음악을 알리기 시작한 해철이 형의 음악은 내 10대에 음악가로서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가장 중요한 방아쇠였다. 그날 이후로 생각을, 걸음을, 때로는 호흡을 잠시 멈추게 했던 그의 음악에 나는 너무 많은 것을 얻었고 그것은 해철이 형이 하고 싶어 했던 음악에 대해 내가 갚아야 할 빚이다. 그날 이후로 그의 음악에 빚진 모든 이들과 함께.
- 전상규 (뮤지션, 와이낫)
세상의 많은 유작이 의도치 않게 탄생한다. 해철이 형도 마침표가 없는 문장마냥 마지막 앨범을 덩그러니 남겨놓고 떠나버렸다. 삶과 죽음이란 게 한낱 인간이 어찌할 수 없다는 걸 뻔히 알지만, 형의 사망 소식만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 언제나 세상을 바라보며 격양된 어조로 ‘이렇지 않냐 ’고 음악으로 얘기할 것 같은 타고난 Pioneer이자 Agitator였던 형이었기에, 안타까움은 더없이 컸다. 하지만 형의 음악은 영원히 남을 것이다. 지금도 형의 음악을 들으며 뮤지션의 길에 들어서고, 걸어가고 있는 수많은 음악인의 존재가, 그리고 이 책과 같은 세상의 움직임이 그 증거다. 개인적으로 신해철이라는 아티스트를 더 많은 사람들이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작은 바람이다.
- 크래쉬 (뮤지션, 안흥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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