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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 식물

: 속이고 이용하고 동맹을 통해 생존하는 식물들의 놀라운 투쟁기

리뷰 총점9.3 리뷰 31건 | 판매지수 1,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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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1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30g | 130*190*20mm
ISBN13 9791186900710
ISBN10 1186900717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평화로워 보이는 식물도 사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살아간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경이로운 식물의 세계로 안내하는
한 식물학자의 흥미로운 지적 탐험의 기록


동물과는 달리 정적이고 수동적으로 보이는 식물의 세계, 과연 보이는 것처럼 평화로울까? 일본의 대표적 식물학자이자 농학 박사인 저자는 식물에 대한 오랜 연구와 깊은 통찰을 통해 “평화로워 보이는 식물도 사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살아가고 그것이 자연계의 진실”임을 밝히면서 이 책을 시작한다. 『싸우는 식물』은 일본에서 출간 당시 ‘무관심했던 식물에 대한 생각을 바꿔놓은 책’ ‘우리가 미처 눈치채지 못한 식물의 삶의 현장을 발견하게 된다.’라는 평가와 함께 주목을 받았다. 생존의 각축장인 자연계에서 식물이 환경, 병원균, 곤충, 동물, 인간에 이르는 주변의 모든 것들과 투쟁하면서 펼치는 놀라운 전략과 전술을 한 편의 드라마 혹은 다큐멘터리처럼 보여주는 매력적인 식물학책이다.

흔히 ‘약자’로 여겨지는 식물이 생존을 위해 다양한 상대와 벌이는 싸움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게 담아내고 있다. 식물은 적을 속이고, 이용하고, 배신하고 끝내 동맹을 통해 공생하는 등 다양한 생존 전략을 구사한다. 소나무와 호두나무의 경우, 자신의 성장을 위해 뿌리에서 나오는 물질로 주변 식물의 성장을 막는 보이지 않는 화학전을 벌이는가 하면, 해충의 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개미를 경호원으로 고용하는 식물들이 있고, 병원균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식물 세포는 자폭을 최후의 수단으로 삼기도 한다.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배우기 위해 내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평에서 알 수 있듯이 식물의 삶은 흡사 인간사를 들여다보듯 역동적이다.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이 자신의 자리에서 꿋꿋이 살아가며 성공과 균형을 이루어낸다는 사실에 감탄하고 매료될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제1라운드 식물vs식물
평화 없는 식물계와 투쟁하는 식물들


치열한 경쟁 사회|가장 치열한, 햇빛을 둘러싼 경쟁|승리의 열쇠는 성장 속도_나팔꽃 관찰 일기|덩굴식물이 가늘고 길게 자라는 이유|감는 방법도 가지가지|장미의 가시는 방어와 공격을 위한 무기|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서운 살인마|남에게 의지하면 고생하지 않고 빨리 클 수 있다? 25|줄기도 잎도 없이 기생한다|세상에서 가장 큰 꽃의 정체|뿌리도 잎도 없는 악마 32|보이지 않는 화학전|단독 승리는 허용되지 않는다|식물계 힘의 균형은 어떻게 유지되는가

제2라운드 식물vs환경
고난을 이겨내는 싸움의 기술


강자에게도 싸움은 쉬운 일이 아니다|싸우지 않고 승리한다=CSR 전략|악조건을 기회로 삼는 약자의 생존법|선인장에 가시가 있는 이유|터보 엔진으로 파워 업|수분의 증발을 막는다|고성능 엔진 트윈캠의 등장|물이 부족할수록 뿌리가 성장한다|건조할 때 늘어난다|잡초는 약하다|기회는 역경과 시련 속에 있다_잡초의 숙명|역경은 순조로운 환경이다

제3라운드 식물vs병원균
병원균에 대처하는 식물의 방어 태세


식물의 항균물질은 건강 상품의 주역|식물은 생존에 필요한 것만 만든다|어느 날 나뭇잎 위에서 벌어지는 비상사태|유도체를 둘러싼 공방|싸움의 시작|산소는 폐기물이었다|산소가 일으킨 생물의 진화 |식물의 무기이자 방어 체계, 활성산소의 등장|결사적 작전 ‘적과 함께 자폭하라!’|싸움이 끝나고|다양한 효과가 있는 식물의 물질|악마에게 납치된 식물|악마와의 계약|어느 쪽이 조종하는 것일까|식물 자신도 강화한다|싸우며 공생한 균과 식물의 역사|콩과 식물과 뿌리혹박테리아와의 공생 관계|공생에는 피나는 노력이 들어간다|뿌리혹박테리아를 맞이하는 콩과 식물의 자세|보이기 위한 우정|공생
으로 식물이 태어났다|새로운 공생|당신이라는 이름의 생태계

제4라운드 식물vs곤충
정면충돌은 통하지 않는다


막강한 적을 물리치는 유일한 수단, 독살|식물이 만든 화학무기|유럽에서 창가에 꽃을 장식하는 이유|왜 편식하는 곤충이 많을까|독을 이용하는 나쁜 녀석들|철저하게 이용한다|악취도 효력이 없다|약한 독을 사용한다_먹히는 척하면서 쫓아내기|식욕을 감퇴시키는 작전|먹어야 살 수 있다_곤충의 반격|어부지리를 얻은 인간|알로 꾸며 속인다|천적에게 SOS 신호를 보낸다|의도치 않은 영웅의 등장|경호원을 고용한 식물|입주 경호원을 고용한다|해충이 식물의 경호원을 회유하는 방법|적조차도 이용한다|서로 속이는 것이 이득인가

제5라운드 식물vs동물
‘먹고 먹히는’ 관계에서 식물이 살아가는 법


거대한 적, 동물의 등장|식물은 어떻게 공룡에 대항했을까|속씨식물의 확대와 공룡시대의 종언|속씨식물을 먹는 공룡|유독식물이 공룡을 쫓아냈다|새로운 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법|적이 죽길 바라기보단 함께 진화하기|독을 극복한 초식동물의 진화|모든 식물이 유독식물이 아닌 까닭|가시로 자신을 지킨다|악귀를 내쫓는 가시의 수수께끼|독과 가시 둘 다 겸비한 식물|초원에 사는 식물의 진화|초식동물의 반격|자세를 낮춰 자신을 지키는 볏과 식물의 방어 전략|역경을 이용하는 볏과 식물의 비법|먹힘으로써 이용하다|겉씨식물의 등장|새로운 시대의 도래|초록은 멈춰, 빨강은 가라|동료를 엄선한다|레몬의 신맛에도 이유가 있다|독성분으로 독식을 막는다|역시 씨방은 먹지 못하게 한다|사과의 차별화 전략|동물도 이용할 수 있다

제6라운드 식물vs인간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끝없는 겨루기


식물에게 유인원은 어떤 존재였을까|인류의 극적인 발전|볏과 식물은 인류의 아군이다|식물의 보호제인 독성분을 이용하다|아이들이 쓴 채소를 싫어하는 이유|약한 독성분으로 생기를 되찾는다|유독 성분 없이는 살 수 없다|유독 성분은 왜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가|인간을 감쪽같이 속인 농작물의 음모|끈질긴 반항아의 등장|비슷하게 변화시켜 제초를 극복한다|잡초를 뽑으면 잡초가 증가한다?|인간에게 들러붙어 살아간다|인간이 만들어낸 식물, 잡초|인간과 잡초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다_제초제의 개발|제초제도 듣지 않는 슈퍼 잡초의 출현|좋은 경쟁자로 싸워나간다

마치며 싸움 속에서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햇빛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식물은 서로 경쟁하며 잎을 펼쳐 햇빛을 받으려고 한다. 모든 식물이 햇빛을 받으려고 잎을 펼치므로, 더 많은 햇빛을 차지하려면 다른 식물보다 높은 위치를 점해야 한다. 이렇게 식물은 서로 경쟁하면서 위를 향해 자란다. 식물이 다른 식물보다 빨리 자라려고 해도 경쟁자도 매한가지로 자라니까 특출하게 자라기는 어렵다. 어떤 식물이라도 최대한 성장을 서두르기에, 결과적으로 도토리 키 재기처럼 어느 식물이나 똑같이 자라는 것같이 보인다. 이것이 바로 ‘그만그만한 키의 현상’이다. 모처럼 새로 난 잎도 위쪽을 향해 잎몸을 펼치지만, 잎이 무성하면 아래쪽은 그늘이 되어 햇빛을 받을 수 없게 된다. 그러면 아래쪽에 난 잎은 제구실을 잃고 떨어져버린다. 위쪽에 난 잎만 펼쳐가는 상황이 된다. 숲속에 들어가면 마치 지붕이 덮인 것처럼 윗부분에만 잎이 모여 있다. 아래쪽에 있는 잎은 햇빛을 받지 못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잎이 위쪽에만 모여 있는 모습을 수관(樹冠) 또는 초관(草冠)이라고 부른다. 숲 아래서 위를 올려다보면 마치 지그소 퍼즐처럼 다양한 나뭇잎이 얽혀 수관을 이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식물은 햇빛을 둘러싸고 공간을 쟁탈하면서 숲을 형성한다.
---「가장 치열한, 햇빛을 둘러싼 경쟁」중에서

개미를 자기편으로 삼으려고 더욱 환대하며 맞아들이는 식물도 있다. 그 식물은 놀랍게도 개미를 회유하고자 음식뿐만 아니라 개미의 가족이 살아갈 집까지 제공한다. ‘개미식물’로 불리는 이들 식물은 가지 안에 공간을 만들고 그 속에 개미를 살게 한다. 물론 개미에게 먹일 음식도 호화롭다. 꿀 등 당분뿐만 아니라 단백질이나 지질 같은 모든 영양소를 개미에게 제공한다. 그 덕분에 개미는 이 식물 위에서 살아갈 수 있다. 그 대신 개미는 나뭇잎을 먹으려고 하는 모충 같은 곤충으로부터 식물을 지켜준다. 유감스럽게도 추운 겨울이 있는 지역에서는 개미가 지하에 둥지를 틀어 월동해야 하기에 1년 내내 나무 위에서 지낼 수는 없다. 그렇다고 개미에게 주거지를 제공하려는 식물이 나타나지도 않을 것 같다. 월동 걱정이 없는 열대 지방에서는 후춧과나 마디풀과, 쐐기풀과, 콩과, 대극과, 시계꽃과, 박주가릿과, 꼭두서닛과, 야자과 등 다양한 과에 속하는 식물이 비슷한 체계 속에서 개미와 공생하며 진화한다. 식물이 와달라고 애원하며 고용한 열대 개미는 염원하던 내 집까지 얻어 마음이 든든하다. 식물에 인간이 다가가도 개미가 적의를 나타내며 습격한다. 얼마나 듬직한 경호원인가?
---「입주 경호원을 고용하다」중에서

열매가 익으면 붉게 물든다. 예를 들어 사과와 복숭아, 감, 귤, 포도 등 나무 위에서 익은 열매는 빨간색, 노란색, 분홍색, 보라색처럼 붉은색 계통의 색채를 띨 때가 많다. 이렇게 붉게 물든 과일은 돋보이게 된다. ‘멈춤’ 신호는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는 ‘빨간색’으로 정해졌다. 파장이 긴 붉은색 빛은 다른 색 빛보다 멀리까지 닿기 쉬운 성질이 있다. 그렇기에 멀리서도 인식되기 쉽게 열매는 붉은색으로 바뀌는 것을 선택한다. 또한 식물은 녹색을 띠므로 녹색의 정반대 색깔인 빨간색은 특히 눈에 잘 띈다. 덜 익은 열매는 잎과 같은 녹색이어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또한 단맛이 아니라 오히려 씁쓸한 맛이 난다. 이것은 씨가 아직 익지 않았을 때 먹히면 곤란하므로, 쓴맛 물질을 축적해 열매를 지키는 것이다. 예컨대 떫은 감에 함유된 탄닌이나 아직 덜 익은 녹색 여주에 포함된 모모르데신(momordicin)과 카란틴(charantin)은 열매를 지키는 데 쓰이는 물질이다. 이런 열매도 이윽고 씨가 익으면 쓴맛 물질을 제거하고 당분을 축적하여 달콤해진다. 이렇게 맛있게 한 후에야 열매의 색을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바꿔 제철이라는 신호를 내보낸다. ‘녹색은 먹지 말라.’ ‘빨간색은 먹어달라.’ 이것이 열매의 신호인 것이다.
---「초록은 멈춰, 빨강은 가라」중에서

식물은 자신을 지키고자 많든 적든 독성분을 준비한다. 그런데 인류는 이 식물의 독성분을 좋아한다. 예컨대 녹차나 홍차, 커피, 코코아, 허브티 등 인간이 좋아하는 음료는 각성 작용과 진정 작용을 한다. 모두 식물의 약한 독성분이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향이나 포푸리 등 식물이 풍기는 향기도 역시 인간을 치유하고 회복하게 한다. 숲에서는 다양한 식물이 해충이나 병원균을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물질을 생성한다. 인간은 이런 숲속에서 삼림욕을 한다. 식물의 독성분 등으로 독기 가득한 숲의 공기가 왜 인간에게 좋은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일까? 그 요인 중 하나로 호르메시스 효과를 들 수 있다. 호르메시스란 그리스어로 ‘자극’이라는 뜻이다. 음료나 향료에 들어 있거나 숲에 가득한 식물의 독은 인간을 해칠 만큼 강하지는 않다. 인간에게 자극제가 될 정도로만 작용한다. 즉, 인간의 몸은 약한 독의 자극을 받아 생명을 지키려는 방어 체제에 들어간다. 그 긴장감이 살고자 하는 능력을 활성화하고 우리에게 활력을 준다. 독과 약은 한 끗 차이다. 독도 소량 섭취하면 인체에 좋은 자극을 주어 약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식물이 미생물이나 곤충을 죽이려고 축적한 독성분 대부분을 인간은 약초나 한약의 약효 성분으로 이용한다.
---「약한 성분으로 생기를 되찾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더 많은 햇빛을! 더 빨리, 더 높이!”
환경, 병원균, 곤충, 동물, 인간과의 전투 끝에
식물들이 선택한 ‘함께 사는 길’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약자의 위치에 선만큼 다양하고 지혜로운 생존 전략을 발전시켜온 식물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가는 과학 에세이다. 식물은 주변 모든 생물과 끝없는 전투를 해나가지만, 도덕도 규칙도 없는 자연계에서 상부상조하는 생물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과연 기나긴 투쟁 끝에 식물이 선택한 길은 무엇이었을까? 아이러니하게도 저자는 “식물은 다른 생물과 공존 관계를 구축하고자 자신의 이익보다 상대의 이익을 우선하고 먼저 챙겨줌으로써 서로 이익을 가져오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답한다. 요컨대 식물은 균류와 싸운 끝에, 균류의 침입을 막는 것이 아닌 함께 사는 길을 택했다. 꽃가루를 노리는 곤충은 꽃가루의 운반책으로 쓰며 상리공생의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씨방을 비대하게 하여 열매를 만들고 그것을 동물과 새에게 먹이로 주는 대가로 씨를 옮기도록 했다.

냉혹한 자연계에서 식물은 오직 자신의 안위를 위해 투쟁하지만, 결과적으로 식물이 적과 공생한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단독 승리가 아닌, 동맹하고 연대함으로써 함께 승리한다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 큰 깨달음을 줄 수 있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다른 생물과 ‘공존’하기를 택한 식물이 옳은지, 다른 생물의 생존을 허락하지 않고 멸종으로 내모는 인류가 옳은지, 정답은 곧 나올 것”이라고 경고를 표함으로써 우리 인류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근본적으로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식물은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에 농락되어온 피해자일까?
고정관념을 뒤엎는 식물들의 반란


식물은 포유동물의 공격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하고자 몸에 독성분을 지녔는데, 이 독마저 이용하는 생물이 있다. 그것이 바로 인류이다. 인간은 독성분 때문에 쓴맛이 나는 두릅나물과 머위, 매운맛이 나는 고추냉이와 겨자를 즐겨 먹을 뿐만 아니라, 커피의 카페인이나 담배의 니코틴 등에 중독되어 의존하기도 한다. 이처럼 식물의 입장에서 인간은 애써 준비한 무기까지 역이용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마치 인간이 우위에서 서서 식물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에 저자는 “인간은 식물을 이용한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식물이 인간을 감쪽같이 속여 이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라고 말하면서, 인간과 식물이 서로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상보적 관계를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류는 필요에 따라 멋대로 식물을 개조해왔지만, 사실 인간은 식물의 씨를 전 세계로 나르는 지대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식물의 교묘한 전략을 엿볼 수 있다. 조용하고 수동적으로 보일지 몰라도 식물은 그 어떤 생물보다 뛰어나고 합리적인 생존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켜왔다. 이 책은 인간의 이기에 따른 피해자로만 비치던 식물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엎고 재조명함으로써 식물과 자연계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또한 타자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하며 삶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게 한다.

회원리뷰 (31건) 리뷰 총점9.3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생명을 가진 존재의 보이지 않는 생존 전략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보****손 | 2021.01.04 | 추천4 | 댓글2 리뷰제목
인간이나 동물처럼 움직이는 생물체에 비해 식물은 수동적이고 나약하게만 살아가는 허약하고 단순한 존재로만 여겼지만 여기에도 나름대로의 생존전략과 숱한 고난의 흔적이 진화로 얽혀있다 우리가 배울수 있는 전략이 하찮게 보이는 미물인 식물에게도 있었다   1.식물들이 보이는 놈과 보이지 않는 놈과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읍니다    그것은 공존이고 공생;
리뷰제목

인간이나 동물처럼 움직이는 생물체에 비해 식물은 수동적이고 나약하게만 살아가는

허약하고 단순한 존재로만 여겼지만

여기에도 나름대로의 생존전략과 숱한 고난의 흔적이 진화로 얽혀있다

우리가 배울수 있는 전략이 하찮게 보이는 미물인 식물에게도 있었다

 

1.식물들이 보이는 놈과 보이지 않는 놈과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읍니다

   그것은 공존이고 공생이 그들의 전략이었읍니다

2.사람과 동물처럼 움직임이 민첩하면 피하고 도망가고 숨고 하면 되는 방식은

  주변의 식물로 하여금 피해를 줌으로써 온전히 자신이 성장의 기회를 갖는다

3.식물이 공생으로 태어났다는 증거가 보이지 않는 세계속에 잠재되어 있읍니다

 

4.인간에게 익숙한 식물의 화학물질입니다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화학물질이 식물에게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5.다양하게 구사하는 식물들의 전략, 우리가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없을까?

   아마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6.공존입니까? 공생입니까?

7.해로운 독도 소량씩 조금씩 사용하면 도움이 될 터...

-끝-

댓글 2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식물, 그 치열한 움직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7 | 2020.09.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숲'이라는 장소는 나에게 항상 조용하고 고요한 곳이다. 숲속에서 들리는 바람소리도 그렇고, 나무에서 나는 싱그러운 생명의 냄새도 그렇다. 그래서 어찌보면 정적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계절의 흐름을 느낄 수 있지만 빠르게 흘러가는 나의 일상에 비해 정적으로 느껴졌다.이 책은 그 이면의 식물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우리들 만큼이나 치열하게 투쟁하는 식물의 모습을.식물이;
리뷰제목

'숲'이라는 장소는 나에게 항상 조용하고 고요한 곳이다. 숲속에서 들리는 바람소리도 그렇고, 나무에서 나는 싱그러운 생명의 냄새도 그렇다. 그래서 어찌보면 정적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계절의 흐름을 느낄 수 있지만 빠르게 흘러가는 나의 일상에 비해 정적으로 느껴졌다.

이 책은 그 이면의 식물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우리들 만큼이나 치열하게 투쟁하는 식물의 모습을.

식물이 투쟁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크게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근처에 있는 식물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혹은 침입자들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근처에 있는 식물들과 경쟁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선택한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유독한 물질을 뿌려 주변의 식물들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이다. 또는 기생생물들이 사용하는 방법처럼 다른 식물들의 영양분을 뺏기도 한다.

식물의 입장에서 침입자로는 다양한 종류가 있을 수 있다.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잎을 갉아먹는 곤충 및 초식 동물들. 어떻게 보면 식물은 한 자리에서 뿌리를 내리고 평생을 살기에 선택지가 많지 않을 것 같지만 의외로 식물들은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각기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잡초'의 경우, 자신을 뜯어먹는 초식동물들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아래쪽에 생장점이 있다. 그래서 잡초 윗 부분을 초식 동물들이 뜯어먹더라도 잘 자랄 수 있고, 오히려 생장점까지 햇빛이 잘 들어오게 되어 더 잘 자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식물들이 적대적인 스탠스를 취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는 동물들을 이용하기도 한다. 식물들의 열매는 익으면 빨간색을 띄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동물들, 특히 새가 먹고 씨를 널리 퍼트리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정말 역동적인 식물들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제자리를 오랫동안 지키고 있지만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숲이 어쩌면 전쟁의 현장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다음 번에 숲을 산책하게 된다면 식물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엿보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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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싸우는 식물 - 이나가키 히데히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파* | 2020.06.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식물에 관한 책은 학교를 졸업한 후로는 처음 읽는데, 왜 그동안 이 재밌는 걸 몰랐을까 싶을 정도로 재밌게 읽었다. 식물은 그저 고요하고 유유자적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정적인 느낌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 식물도 하루하루 치열한 경쟁과 싸움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잡초에 대한 생각이 180도 바뀌게 됐다. 잡초는 어디서든 잘 자라고 아무리 밟히고 뽑혀도;
리뷰제목
식물에 관한 책은 학교를 졸업한 후로는 처음 읽는데, 왜 그동안 이 재밌는 걸 몰랐을까 싶을 정도로 재밌게 읽었다. 식물은 그저 고요하고 유유자적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정적인 느낌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 식물도 하루하루 치열한 경쟁과 싸움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잡초에 대한 생각이 180도 바뀌게 됐다. 잡초는 어디서든 잘 자라고 아무리 밟히고 뽑혀도 금세 자라다 보니 강함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강한 식물들을 피해서 남들이 살지 않는 척박한 곳에서 살아가는 것이라니, 정말 의외의 사실이었다. 그리고 식물들은 생존을 위해서라면 적을 피하기보다는 그들을 역으로 이용해서 공생하는 법을 터득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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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8건) 한줄평 총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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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역경을 이용하여 성공하는 것이야말로 잡초에 깃든 혼의 참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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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손 | 2021.01.04
구매 평점5점
생각보다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7***7 | 2020.08.07
구매 평점4점
식물의 의외의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책.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골드 파* | 202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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