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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예수

평화의 예수

: 평화를 선포하는 요한복음

김근수 | 동녘 | 2018년 11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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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560쪽 | 1078g | 152*224*35mm
ISBN13 9788972979272
ISBN10 8972979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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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은 정의가 불의를 이겼다는 역사 해석학이다. 예수 고난의 역사는 이 세상 고통 받는 사람들과 운명을 나눈 희생의 역사다. 〈요한〉은 희생자 입장에서, 희생자를 위해 쓰인, 희생자를 위한 복음이다. 예수의 저항과 싸움이 예수를 영광스럽게 만들었다. 예수와 같이 불의에 저항하거나 투쟁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요한〉의 참맛을 느낄 자격이 주어지지 않았다.
〈마르〉가 길고 자세한 서문이 있는 고난의 역사라면, 〈요한〉은 처음부터 고난 복음이다. 나는 〈요한〉이 고난 복음보다 십자가 복음이라고 이름 붙이고 싶다. 십자가는 고난 이전에 저항이다. 저항이 없었으면 십자가도 없었다. 불의에 저항하다가 생긴 고난이 아닌 고난은 참거나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 예수는 고난을 당했다기보다 고난을 불러일으키고 부추기고 기쁘게 맞이했다. -10쪽

“가난한 사람들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있겠지만 나는 언제나 함께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는 복음서에서 자주 오해되는 말 중 하나다. 예수가 곧 떠날 시간이 다가왔다는 정보를 전해주는 말이다. 마리아는 예수가 자기 곁에 마지막으로 있을 때 가장 적절한 일을 선택했다. 가난한 사람보다 예수에게 신경 써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가난한 사람과 예수 중 누구에게 먼저, 더 신경 써야 하는지 묻는 문제도 아니다. 가난한 사람이냐, 예수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요구하는 문제도 아니다.
교회나 성당에서 이 말을 왜곡하고 악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가난한 사람을 외면하고 오직 예수에게 신경 쓰면 되는 줄 아는 신자들이 적지 않다. 잘못이다. 가난한 사람을 외면하고 예수에게 가는 방법은 없다. 예수를 만나러 가는 길에서 가난한 사람을 만난다. 우리 눈에 보이는 가난한 사람이 곧 예수다. -319쪽

교회는 성례전에서 빵과 포도주를 생각하기 전에 가난한 사람의 식량을 생각해야 한다. 종교인이 자기 먹을 것만 생각하고 신자나 가난한 사람이 먹을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말이 되는가. 가난한 사람이 먹을 것이 없다는 사실은 뉴스거리도 되지 않는 세상에서, 신부나 목사가 먹을 것이 없으면 왜 뉴스거리가 되어야 하는가. 가난한 사람은 수없이 굶어 죽었지만, 신부나 목사가 굶어 죽은 일은 아직 한 번도 없었다. 신부나 목사가 가난하지 않다는 현실이 그리스도교의 큰 스캔들 중 하나다. -528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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