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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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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11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516g | 132*195*31mm
ISBN13 9788932919232
ISBN10 893291923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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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원작 소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싱가포르 출생 미국 작가인 케빈 콴의 데뷔 소설로 2013년 출간 즉시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미국에서만 1백5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2개월 만에 워너브라더스와 영화화 계약을 했다. 이 작품은 그 자체로도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세계 각지로 배경이 휙휙 바뀌면서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이 나오고, 럭셔리한 패션 브랜드가 난무하며, 독특한 음식들이 상세하게 묘사된다. 특히 케빈 콴은 패션과 푸드에 엄청난 열정을 지닌 작가로서, 대부분 실존하는 패션 브랜드와 레스토랑을 소설 속에 등장시켜 재미를 더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독자들을 사로잡는 것은 작가의 자전적 경험에서 나온 디테일이다. 콴 역시 다수의 은행가와 의사를 배출한 집안에서 태어나, 작품 속의 니컬러스 영과 똑같은 명문 사립 학교에 다녔다. 그는 작품 속 등장인물들이 실존하는 지인들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상류층의 이야기를 즐겁게 풀어내고 싶었으며 혹시나 자신의 이야기에 기분 나쁠 사람이 있을지 정말 고심하며 글을 썼다고 한다. 작가의 이런 생각과 노력 덕분에 이 소설은 읽는 내내 부담 없이 유쾌하다.

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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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에서는 아직도 모든 동양인 고객들을 줄 세워 기다리게 만드니?」
「잘 모르겠는데요. 외숙모, 저도 루이뷔통 매장에 안 들어간 지 수십 년 됐어요.」
「잘했다. 그 줄은 정말 끔찍해. 게다가 기다려서 들어가면 동양인은 딱 하나만 살 수 있게 하더라고. 일제 강점기에 중국인들은 모두 줄 서서 음식 찌꺼기나 받아먹게 하던 것이 생각나더구나.」
「그렇기는 해요. 하지만 외숙모, 왜 그들이 그런 규칙을 세워야 했는지 조금 이해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동양인 관광객들이 루이뷔통뿐만 아니라 명품이라면 모조리 사 가는 모습을 보셨어야 해요. 사방에서 보이는 것은 다 사 가더라고요. 명품 로고만 있으면 가져가려 하던데요. 완전 미쳤어요. 심지어 그들 중 몇몇은 고국으로 돌아간 뒤 값을 더 붙여 팔려고 하잖아요.」
「그래, 라. 그런 뜨내기 관광객들이 우리 평판을 더럽히지. 하지만 나는 70년대부터 파리에서 쇼핑을 했단다. 절대로 어떤 줄에 서지도, 내가 뭘 살 수 있는지 지정받지도 않겠어!」
--- p.96

에디는 중국 체육 협회와 홍콩 골프 클럽, 차이나 클럽, 홍콩 클럽, 크리켓 클럽, 다이너스티 클럽, 아메리칸 클럽, 자키 클럽, 로열 홍콩 요트 클럽, 그리고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회원제 다이닝 클럽들의 회원이었다. 또 홍콩 최상류층 사람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에디와 그의 가족 모두는 [궁극의 멤버십 카드]라고도 불리는 캐나다 영주권을 가지고 있었다. (베이징의 권력자들이 다시금 톈안먼 사건을 일으킬 경우를 대비한 안전책이었다.) 에디는 시계를 수집했고, 최고급 시계 70개를 소유하고 있었다. (당연히 모두 스위스제였고, 빈티지 카르티에 시계만 프랑스제로 예외였다.) 그는 그 시계들을 주문 제작한 단풍나무 진열장에 전시해 놨다. (그 진열장은 에디의 개인 옷방에 있었는데 그의 아내에게는 옷방이 없었다.) 그는 『홍콩 태틀』 잡지에서 [가장 많은 초대를 받은 인물] 리스트에 4년 연속 올랐으며 자신의 사회적 지위에 걸맞게, 피오나와 13년 결혼 생활을 하면서도 벌써 애인을 세 번이나 갈아치웠다.
이렇게 낯 뜨거울 정도로 부유한데도 에디는 자신이 주변 친구들에 비해 굉장히 빈곤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빅토리아 피크에 개인 저택을 갖고 있지 않았다. 개인 비행기도 없었다. 그의 요트에는 상근 직원이 없었고, 열 명 이상의 손님에게 안락한 브런치를 대접하기에는 턱없이 좁았다. 게다가 요즘 진정한 부자가 되려면 꼭 벽에 진열해야 한다는 로스코나 폴록, 아니면 세상을 떠난 다른 미국 화가의 작품도 하나 없었다. 그리고 리오와 다르게 에디의 부모님은 구식이었다. 그래서 에디가 졸업하자마자 자립해야 한다고 고집했다.

젠장, 너무 불공평했다. 그의 부모님은 엄청난 부자였고 그의 어머니는 싱가포르에 있는 할머니가 언제든 명을 다하면 믿을 수 없을 만큼의 돈다발을 또다시 물려받을 예정이었다. (아마는 이미 지난 10년 사이에 두 번의 심장마비를 겪었으며 지금은 제세동기를 삽입한 상태였다. 그래서 아마가 얼마나 더 살 수 있을지는 신만이 알 일이었다.) 불행하게도 그의 부모님 또한 지나치게 건강했다. 두 분이 쓰러진 후 유산을 개떡 같은 여동생, 그리고 득 될 것 없는 남동생과 나누면 액수가 충분치 못할 것이었다. 에디는 언제나 부모님의 순자산이 얼마 정도인지 계산해 보려고 노력했다. 그 자산 정보의 대부분은 부동산 업계에 있는 친구들이 그에게 흘려 준 것이었다. 이 일에 그는 집착하게 됐다. 그렇게 자택 컴퓨터에 부모님의 자산에 대한 엑셀 파일을 만들어 두며 부지런히 매주 자산 가치를 업데이트하고 자신이 미래에 상속받을지도 모를 유산을 계산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어떻게 계산하든 간에 부모님이 자산을 굴리는 방식 가지고는 절대로 그가 『포천 아시아』의 〈홍콩 부자 10위〉에 들 수 없으리라는 것을.
--- p.129~131

「자기 지금 농담하는 거지, 그렇지?」 레이철은 닉이 JFK 공항에서 레드 카펫이 깔린 싱가포르 항공 퍼스트 클래스 카운터로 그녀를 데리고 가자 그가 장난을 치고 있다고 생각했다.
닉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레이철의 반응을 즐겼다. 「네가 나와 함께 지구 반 바퀴를 날아가야 하는데, 그 길을 최대한 편하게 해주려고 했지.」
「하지만 엄청 비쌌을 텐데! 콩팥이라도 떼다 판 건 아니지?」
「걱정하지 마. 지금까지 모아 놓은 마일리지가 1백만 마일리지 정도 있었어.」
여전히 레이철은 닉이 이 항공권을 사기 위해 지금까지 꼬박꼬박 모은 마일리지를 희생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불편했다. 대체 요즘 세상에 누가 일등석을 탄다고. 그러나 레이철은 다시 한번 놀라고 말았다. 그들이 거대한 2층짜리 에어버스 A380에 탑승하려 할 때, 마치 여행 잡지 광고 속에서 튀어나온 듯 아름다운 승무원들이 그들을 맞이하러 나온 것이었다. 「Mr. 영, Ms. 추, 탑승을 환영합니다. 스위트룸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승무원은 몸매가 드러나는 롱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통로를 따라 내려가며 둘을 비행기의 앞쪽 구역으로 안내했다. 그곳에는 열두 개의 스위트룸이 있었다.
--- p.135~13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모두가 기다린 최고의 화제작, 드디어 출간
할리우드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원작 소설


싱가포르를 주 무대로 아시아 갑부들의 이야기를 그려 낸 로맨틱 코미디 소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싱가포르 출생 미국 작가인 케빈 콴의 데뷔 소설로 2013년 출간 즉시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미국에서만 1백5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2개월 만에 워너브라더스와 영화화 계약을 했다. 그리고 2018년 존 M. 추 감독이 만든 동명의 영화가 개봉하여 흥행 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놀라운 기록을 이어 가고 있다. 콴은 후속작으로 2015년 『차이나 리치 걸프렌드』, 2017년 『리치 피플 프라블럼』을 발표해 3부작을 완성했으며 총 3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책과 영화의 성공에 힘입어 콴은 2018년 『타임』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꼽히기도 했다.

영화를 언급하기에 앞서, 이 작품은 그 자체로도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세계 각지로 배경이 휙휙 바뀌면서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이 나오고(책 앞머리에 복잡해 보이는 가계도가 있지만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럭셔리한 패션 브랜드가 난무하며, 독특한 음식들이 상세하게 묘사된다. 특히 케빈 콴은 패션과 푸드에 엄청난 열정을 지닌 작가로서, 대부분 실존하는 패션 브랜드와 레스토랑을 소설 속에 등장시켜 재미를 더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독자들을 사로잡는 것은 작가의 자전적 경험에서 나온 디테일이다. 콴 역시 다수의 은행가와 의사를 배출한 집안에서 태어나, 작품 속의 니컬러스 영과 똑같은 명문 사립 학교에 다녔다. 그는 작품 속 등장인물들이 실존하는 지인들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상류층의 이야기를 즐겁게 풀어내고 싶었으며 혹시나 자신의 이야기에 기분 나쁠 사람이 있을지 정말 고심하며 글을 썼다고 한다. 작가의 이런 생각과 노력 덕분에 이 소설은 읽는 내내 부담 없이 유쾌하다.

슈퍼 리치의 시대는 갔다, 이제 대세는 크레이지 리치다

뉴욕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부교수로 일하고 있는 29세의 뉴요커 레이철 추. 그녀는 동료이자 남자 친구인 32세의 닉과 싱가포르에서 여름을 보내기로 한다. 닉의 친구 콜린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김에 그의 가족들을 만나보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닉은 여자 친구에게 중요한 사실들을 말하지 않았다. 첫째, 그의 고향 집은 궁전처럼 생겼다는 것. 둘째, 사람들이 그를 싱가포르 최고의 신랑감으로 취급한다는 것. 셋째, 그의 사촌과 친구들 역시 미친 듯이 부자라는 것.

싱가포르 공항에 발을 디디기도 전에, 레이철은 순식간에 사람들의 관심 대상이 된다. 레이철은 중국 본토 출신이며, 두 살 때 사고로 아버지를 잃었다. 레이철의 어머니는 어린 그녀를 데리고 무작정 미국으로 왔다. 그녀는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현재는 뉴욕에서 살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닉의 어머니인 엘리너 영에게는 못마땅하고, 엘리너는 레이철을 닉에게서 떼어 놓을 생각뿐이다.

한편 콜린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로 모인 아시아 전역의 부자들은 서로를 질투하고 무시하며 자신의 부를 자랑하기에 바쁘다. 레이철은 그들이 지닌 부와 오만함에 압도당한다. 명품으로 가득 찬 저택과 화려한 파티의 소용돌이 속에서, 레이철의 휴가는 점점 혼란스러워지는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격하게 재미있다.
- 애나 윈투어 (미국 『보그』 편집장)

내가 계속 찾고 있었지만 찾기 힘들었던 그런 책 …… 도저히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 니나 제이컵슨 (영화 [헝거 게임] 제작자)

현기증 나는 쇼퍼홀릭 코미디 …… 콴은 돈 많고, 천박하고, 명품에 중독된 신 인류를 거침없는 풍자와 유머로 그려냈다.
- [뉴욕 타임스]

콴의 풍자소설은 너무나 현실적이다.
- 미국 [엘르]

미친 듯이 재미있는 48캐럿짜리 책.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부자가 나오고, 더러운 부자가 나오고, 미친 부자가 나온다.
- [피플]

[올드 머니]와 [크레이지 리치]에 대한 재치 있고 즐거운 풍자.
- [퍼블리셔스 위클리]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등장인물의 쾌락적 소비를 흥청망청 같이 즐기면서도, 그들의 물질주의에 혀를 끌끌 차는 소설.
- [월스트리트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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