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은 365개의 경험 조각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퍼즐입니다. 올해가 나에게 어떤 해였는지, 그 큰 퍼즐을 맞추기 위해서는 작은 경험 조각들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그 경험들이 내게 온 이유, 나에게 갖는 의미를 이해하게 됩니다.
---「PART 1 _ 나의 올해는 어땠나요?」중에서
Q. 올해 내게 가장 큰 힘(에너지, 활력)을 준 것은 무엇이었나요?
Q. 올해 내가 오롯이 나 자신만을 위해 선택한 것은 무엇인가요?
Q. 나 자신만을 돌보는 시간을 얼마나 자주 가졌나요?
Q. 나의 올해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보낼 수 있게 해 준 힘(에너지)은 무엇이었나요?
Q. 올해를 보내고 나니 참 감사하다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Q. 올해 나는 나를 얼마나 좋아해주었다고 생각하나요?
Q. 올해 나를 만난 사람들은 나의 어떤 모습을 기억할까요? 어떤 사람이라 생각했을까요?
Q. 내가 고르고 그린 9컷의 명장면을 가만히 살펴보세요. 이 이미지들은 나의 올해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나요?
Q. 나의 올해를 2~3개의 단어로 표현해본다면 어떤 말들이 떠오르나요?
Q. 내가 ‘올해’란 시간(수업)을 통해 배운 인생 교훈은 무엇인가요?
---「PART 1 _ 나의 올해는 어땠나요?」중에서
내가 자주 이동하는 동선, 내가 자주 만지는 물건, 내가 머무는 곳은 지금 나의 삶을 가장 잘 보여줍니다. 지금 내가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다면, 지금 당신이 머무는 곳을 둘러보세요. 주변에 무엇이 있나요? 어떻게 배치되어 있나요? 그 물건, 공간이 당신에 대해 말해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전, 물건과 공간을 정리해봅시다. 내게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동선에 맞추어 다시 물건들을 배치해봅시다. 뭔가 새롭게 시작해 보고 싶은 공간으로 꾸며보세요. 당신답지 않은 물건들이 가득 쌓여 있는 공간에서는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없답니다.
◆ 지난 일 년 동안 나의 공간 구석구석에 쌓인 먼지들부터 털어내 주세요.
◆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 누군가에겐 필요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유용하게 쓸 사람이 생각났다면 선물해보면 어떨까요?
◆ 휴대전화 속 연락처 목록을 살펴보며 더 이상 연락하지 않거나 누군지도 기억나지 않는 연락처를 삭제해보세요.
◆ 더 이상 활동하지 않는 웹사이트들도 탈퇴해보세요.
---「TIP _ 일 년을 돌아보며 나의 주변도 정리해보세요」중에서
이미 지나간 일입니다. 그 일을 통해서 깨달은 것은 간직하고 부디 자신을 책망하지는 마세요. 반대로 성취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오래 그 성공의 기쁨에 도취되지 마세요. 무엇을 얼마나 많이 해냈느냐보다는 살아가는 순간순간 살아있음을 온전히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목표한 것을 이루지 못해 실의에 빠진 사람과 목표를 이루고 성공에 도취된 두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현재를 놓치는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목표만을 맹목적으로 좇는 사람은 목표를 이루기까지 과정의 소중함을 놓치고 맙니다. 잊지 마세요. 중요한 것은 지금 바로 이 순간입니다.
▷ 당신은 올해 얼마나 자주 웃었나요?
▷ 당신은 올해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얼마나 있었나요?
▷ 당신은 올해 얼마나 자주 자연의 향기를 깊게 음미했나요?
▷ 당신은 올해 얼마나 자주 좋아하는 음악에 기대어 흥얼거렸나요?
▷ 당신은 올해 얼마나 자주 사랑하는 사람들 속에 사랑하고 사랑받았나요?
▷ 당신은 올해 얼마나 자주 살아있다고 느꼈나요?
---「TIP _ 꼭 무언가를 이뤄야만 ‘의미 있는 일 년’이 되는 건 아닙니다」중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려면, 그만큼의 에너지가 있어야 합니다. 당신은 올해를 살아내느라 적지 않은 에너지를 소모한 상태예요. 아마 지금 그런 당신에게 올해는 어땠느냐, 내년엔 어땠으면 하느냐는 질문은 정말 무의미할지 몰라요. 올해고 내년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그 마음에 충실히 따라주세요.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나야 이제 뭘 좀 해 볼까 하는 힘이 날 테니까요. 무언가 생각하기에 앞서 일단 충분한 휴식을 가질 수 있길 바랍니다. 홀로 가만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시길.
◆ 하루만이라도 SNS에서 멀어져 봅니다.
◆ 아무 생각 없이 푹 자고 휴식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 위장이 쉴 수 있도록 건강한 하루 단식 혹은 저녁 단식의 날을 갖습니다.
◆ 주변을 산책하고 편안한 의자에 앉아 멍 때리는 시간을 갖습니다.
---「TIP _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해요」중에서
당신에게 아직 그림이 그려지지 않은 365조각의 새 퍼즐이 도착했습니다. 당신은 이 퍼즐에 어떤 그림이 그려지기를 원하나요? 그러기 위해서는 한 조각의 퍼즐마다 무엇이 채워져야 할까요?
---「PART 2 _ 나의 내년은 어떤 모습이기를 원하나요?」중에서
Q. 내 삶이 유한하다는 것을 기억한다는 것은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갖나요?
Q. 이 질문들을 통해 내가 새롭게 깨닫게 된 것은 무엇인가요? 나는 어떤 사람이며, 어떤 삶을 꿈꾸나요?
Q. 이 질문들을 통해 깨달은 내 인생의 키워드를 세 단어로 표현해볼까요?
Q. 지금 이 순간, 내년을 생각하면 어떤 기분이 드나요?
Q. ‘새해(내년)’하면 떠오르는 하고 싶은 일을 모두 떠오르는 대로 적어보세요.
Q. 다가오는 새해의 첫날,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맞이하고 싶나요?
Q. 다른 건 몰라도 내년에 이것만은 꼭 성취했다고(이뤘다고) 말하고 싶은 것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PART 2 _ 나의 내년은 어떤 모습이기를 원하나요?」중에서
자신이 보내온 일 년의 기록과 계획한 일 년의 모습에는 나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드러납 니다. 나란 사람은 어떤 열망이 있고, 어떤 삶을 살고자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 게 됩니다. 우리의 삶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 다. 나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만 하며 혼란스러 워하는 것보다 먼저 내가 보낸 일 년을 돌아보며 나 자신과 만나보는 건 어떨 까요? 자신다운 삶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싶다면, 내가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나가며 _ 단 한 번이라도 멈추어 자신의 삶을 알아가기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