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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100년

새로운 100년

: 오연호가 묻고 법륜 스님이 답하다

[ 개정증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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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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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482g | 148*217*30mm
ISBN13 9788997780297
ISBN10 8997780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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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너 이제 어디 갈 거니?” “지금 도서관에 가야 됩니다.” “도서관에 갔다가는?” “집에 가야 됩니다.” “집에 갔다가는?” “학교에 가야죠.” 이렇게 문답이 계속되다가 결국 “죽죠, 뭐” 여기까지 왔어요. 그러자 다시 “죽고 난 뒤에는?” 하고 물으셨는데, 제가 “모르겠습니다……” 그랬더니 스승님이 벽력같이 고함을 치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야 이놈아,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놈이 바쁘기는 왜 바빠!” 그 얘기를 듣고 나니 제 머리가 띵해졌어요. - [1장 / 왜 바쁘냐]

남북한이 분단된 채로 체제 경쟁을 하고 북한의 안보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근원적인 해결이 어렵다고 본 거예요. 그래서 평화문제에 눈을 돌리게 됐고, 평화재단을 설립해서 평화정책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항구적 평화는 결국 통일에서 오는 것이죠. 분단 상태에서의 평화체제는 임시적인 것일 뿐 결국 통일을 해야만 평화가 완전히 이루어진다는 것을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확신하게 됐습니다. - [2장 / 시대와 역사의식]

우리가 새롭게 세우고자 하는 통일국가는 민중의 한이 풀어지는 공동체여야 합니다. 또한 소수가 지배하는 국가가 아니라 민주사회여야 한다는 거죠. 지역적으로도 차별이 없고 어느 정도 평등한 사회여야 합니다. 그리고 늘 강대국 옆에 붙어 있던 약소국의 지위에서 벗어나 동아시아에서 고구려, 발해와 같은 역할을 하는 자주국가여야 합니다. - [4장 / 분단의 뿌리]

우리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으려면 통일과 양극화 해소라는 두 가지 문제를 같이 풀어나가야죠. 통일만 생각하면 개인 삶의 문제는 해결이 안 될 것이고, 양극화 해소만 생각하면 개인은 어느 정도 좋아져도 우리 공동체인 민족의 비전이 없잖아요. 이전까지는 이 두 문제가 별개로 보였지만, 지금은 판을 키우지 않으면 양극화 해소가 쉽지 않고, 판을 키우려면 통일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과 양극화 해소가 같이 가야 하는 겁니다. - [7장 / 미안하다, 통일]

통일은 독립, 성장, 민주화를 완성해주는 통합적인 우리 민족의 100년 과제입니다. 과거의 100년을 청산하고 미래의 100년을 준비하는 이 좋은 일이 노력 없이 너무 쉽게 이뤄져버리면 안 되잖아요. 버거운 과제인 만큼 사람도 많이 모아야 하고 연구도 많이 해야 하고 힘도 많이 모아야 하니 할 만한 일거리가 생겼다고 생각합시다. 이렇게 과제가 꽤 커야 일할 맛이 나지 않을까요? 이 정도면 인생을 한번 바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 [9장 / 미래의 100년]

우리는 ‘새로운 100년’을 내다보며 이런 것들을 모두 고려해서 통일정책을 세워야 합니다. 남북문제라는 고차방정식을 풀기 위해서는 고도의 정치적 결단이 요구된다는 거죠. 바로 이 지점 때문에 우리에게는 역사의식과 국가 미래비전이 있는 지도자와 정치세력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하면 평화를 딛고 통일로 가겠다는 국가 비전, 이 국면에서 어떻게 통일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는 국가 비전이 분명한 지도자와 정치세력이 정권을 잡아야 합니다. - [10장 / 새로운 질서의 구축]

그 하나가 자기주도성이죠. 다른 하나는 사랑입니다. 분단의 과정에서 우리들 마음속에 미워하는 적대 감정이 너무 많이 생기지 않았습니까? 사랑을 잃어버렸죠. 원한이 깊게 사무치는 일들이 너무 많았으니까요. 그래서 통일의 과정에서는 우리가 서로 화해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생기면 좋겠어요. 사랑의 감정을 회복하면 좋겠습니다. - [11장 / 평화를 딛고 통일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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