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미리보기 파트너샵보기 공유하기
eBook

아름다웠던 사람의 이름은 혼자 - 문학동네시인선 111

[ EPUB ]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252
구매 시 참고사항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한 눈에 보는 YES24 단독 선출간
[일요일 20시까지] 이 주의 오구오구 페이백!
매월 1~7일 디지털머니 충전 시 보너스머니 2배 적립
★90일 대여점★ 이렇게 싸도 대여?
[READ NOW] 2022년 9월호
eBook 전종 10%할인+5%적립 무한발급 슈퍼쿠폰
9월 전사
쇼핑혜택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11월 21일
이용안내 ?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9.0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7만자, 약 1.3만 단어, A4 약 23쪽?
ISBN13 9788954653725

이 상품의 태그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한 얼굴을 오래 들여다보고 있으면,
사랑일까 사랑이 일까”
마음에 묻어나는 투명한 얼룩들

문학동네시인선 111번째 시집으로 이현호 시인의 『아름다웠던 사람의 이름은 혼자』를 펴낸다. 2007년 『현대시』로 등단, 2014년 첫 시집 『라이터 좀 빌립시다』 이후 사 년 만에 선보이는 두번째 시집이다. 극도로 예민하고도 섬세한 언어 감각을 바탕으로 때로는 미어질 만큼 슬프고 때로는 아릴 만큼 달콤한 시를 선보여온 이현호. "너는 내가 읽은 가장 아름다운 구절이다"라는 그의 첫 시집 속 한 문장은, 세계를 바라보는 시인의 고유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주요한 한 문장이자, 바로 이현호 시를 설명할 결정적인 한 문장이기도 하겠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시인의 말

Side A

양들의 침묵
배교
말은 말에게 가려고
음악은 당신을 듣다가 우는 일이 잦았다
너는 나의 나라
나라는 시간
가정교육
분명
ㅁㅇ
폐문
수란

직유법
아무도 아무도를 부르지 않았다
과일과
밤은 거짓말처럼 조용하고
나무그림자점
보통의 표정
만하(晩夏)
명화 극장
자취
모르는 사람
문장 강화
.
염리동 98-13번지
확진
첫사랑에 대한 소고
마라톤
낙화유수(落花流水)
오늘밤이 세상 마지막이라도


Side B

청진(聽診)
캐치볼
반려
태풍 속에서
동물 소묘
졸업
살아 있는 무대
있다
필경사들
빈방 있습니까
검은 봉지의 마음
꽃매미 울 적에
나의 초상
괄호의 나라
친구들
나의 투쟁
개벚나무 아래서
밤마음
국지성 호우
저녁에
투명
악마인가 슬픔인가
비포장도로
겨울 학교
눈[目]의 말
울게 하소서, 그리하여
아주 조금의 감정
마음에 내리는 마음
식물의 꿈


해설 | 투명하게 얼룩진 말 | 김나영(문학평론가)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한 얼굴을 오래 들여다보고 있으면,
사랑일까 사랑이 일까”
마음에 묻어나는 투명한 얼룩들

문학동네시인선 111번째 시집으로 이현호 시인의 『아름다웠던 사람의 이름은 혼자』를 펴낸다. 2007년 『현대시』로 등단, 2014년 첫 시집 『라이터 좀 빌립시다』 이후 사 년 만에 선보이는 두번째 시집이다. 극도로 예민하고도 섬세한 언어 감각을 바탕으로 때로는 미어질 만큼 슬프고 때로는 아릴 만큼 달콤한 시를 선보여온 이현호. “너는 내가 읽은 가장 아름다운 구절이다”라는 그의 첫 시집 속 한 문장은, 세계를 바라보는 시인의 고유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주요한 한 문장이자, 바로 이현호 시를 설명할 결정적인 한 문장이기도 하겠다.

이번 시집은 총 두 파트로 나뉘어 있다. 지난 시절의 아날로그를 떠올리게도 하는 ‘Side A’ 그리고 ‘Side B’라는 구성. 그래서일까? 이번에 선보이는 그의 신작 시집은 빙글빙글 돌아가는 LP의 음색처럼 따뜻하고 인간적이다. 또한 원하는 곡으로 바로바로 넘어갈 수 없는 카세트테이프처럼 하나하나 차근차근 음미해주길 바라는 아름다운 시들로 가득하다. 총 60편의 시, 60개의 곡으로 구성된 『아름다웠던 사람의 이름은 혼자』는 지난날과 지날 날에 대한 궤적이 빼곡히 기록된(record) 하나의 음반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오늘은 슬픔과 놀아주어야겠다”(「말은 말에게 가려고」)는 구절에서, “슬프다는 한마디, 그 속에 벌써 우리가 산다”(「문장 강화」)는 말에서, “울음은 울음답고 사랑은 사랑답고 싶었는데/ 삶은 어느 날에도 삶적이었을 뿐”(「아무도 아무를 부르지 않았다」)이라는 문장에서 알 수 있듯, 시인 특유의 멜랑콜리가 묻어나는 아름다운 시편이 물기와 회한을 머금고 이어진다. 사랑과 사람과 삶에 대한 그리움, “분명 살아 있는데 자꾸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염리동 98-13번지」)곤 하는 갈망, 스쳐가거나 떨어져내리거나 멀어져가는 것을 바라보는 자의 노스탤지어. 시인은 시로 쓰여진 노스탤지어 속에서 다시 한번 살고, 노스탤지어가 될 것만 같은 순간을 예감하고, 그것을 우리에게 지어 건넨다.

좁은 골목까지 들지 못하는 택시에서 내린 우리는 습관처럼 손을 잡고 걸었다. 삼천오백원어치만큼 하늘이 밝아 있었다. 슬픔을 화폐로 쓰는 나라가 있다면 우리는 거기서 억만장자일 거야. 반지하방에서 옥탑방을 거쳐 볕이 고만고만 드는 이층집으로 옮겨 앉는 동안 당신도 슬픔에 대해 몇 마디 농담쯤은 할 수 있게 되었다.
_「만하(晩夏)」 부분

두 남녀가 손가락을 걸고 걷는다
당신이 없으면 나는 사랑에 대해 아무 말 못해요
당신이 없었으면 나는 사랑을 이야기할 수조차 없어요
그런데 당신을 말하려고 하면
손끝만 닿아도 스륵 풀려버릴 것 같은 매듭들
_「투명」 부분


비문(非文)에서 비문(碑文)으로
비문(悲文)에서 비문(秘文)까지

몇 번을 고쳐 써서 겨우 나의 마음을 표현한 문장이 문법에 어긋나는 비문의 형태로만 적힐 때, 그리하여 사랑하는 상대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도 그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하지 못할 때, 그때의 절망과 비참을 어떤 이는 “나는 나를 생활했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_김나영(문학평론가), 해설 「투명하게 얼룩진 말」에서

이현호의 시를 이야기할 때 비문을 빼고 말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나는 나를 생활했다”라거나 “나는 너를 좋아진다”(「말은 말에게 가려고」)와 같은 문장, “나는 미래를 기억하고 있었다”(「명화 극장」) 같은 비문들. “오래 들여다보아도 손댈 수 없는 비문만이 남을 때”(「나라는 시간」), “침묵이라는 비문(非文)과 침묵이라는 귀신들의 회화(會話)”(「눈[目]의 말」)와 같은 구절을 곰곰 되짚어보면, 시인에게 비문은 그저 수사의 한 방법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삶의 태도이자 불가능한 글쓰기의 한 방식임을 알 수 있다.

“매 순간 새로 쓰는 유언”(「마음에 내리는 마음」), “서로의 눈동자 가만가만 들여다보며 거기 쓰인 비밀한 밤의 문장들”(「눈[目]의 말」)에 귀기울이며 시편을 읽어나가는 어느 순간, 비문(非文)으로밖에 쓰일 수 없는 문장은 시인이 남기고자 하는 단 하나의 문장일 비문(碑文)임을, 비문(悲文)으로밖에 쓰일 수밖에 없는 사랑의 기억은 시인의 극도로 내밀한 문장으로 출발했지만, 그가 우리에게 건네는 비문(秘文)이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이현호는, 이현호의 시는 우리가 읽을 가장 아름다운 구절이 될 것이다.

eBook 회원리뷰 (2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아름다웠던 사람의 이름은 혼자 - 문학동네시인선 111 이현호 작가님의 책 리뷰글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b***y | 2020.08.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름다웠던 사람의 이름은 혼자 - 문학동네시인선 111 이현호 작가님의 책 리뷰글입니다 시집 좋은 거 없나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시집이에요 이현호 작가님 이름은 꽤 자주 들어본 것 같아서 망설임 없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목부터 아주 강렬하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곰팡이에겐 감각기관이 없겠지요 아플 줄 모르겠지요 감각할 줄 모르는 자들이 소유를 합니다 이 구절이;
리뷰제목
아름다웠던 사람의 이름은 혼자 - 문학동네시인선 111 이현호 작가님의 책 리뷰글입니다 시집 좋은 거 없나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시집이에요 이현호 작가님 이름은 꽤 자주 들어본 것 같아서 망설임 없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목부터 아주 강렬하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곰팡이에겐 감각기관이 없겠지요 아플 줄 모르겠지요 감각할 줄 모르는 자들이 소유를 합니다 이 구절이 계속 떠오르곤 하네요 99퍼센트의 나를 잃고 1퍼센트의 나로 살아갈 수 있다면....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파워문화리뷰 [조금만 신경 쓴 리뷰 059] 아름다웠던 사람의 이름은 혼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신*****리 | 2020.07.13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창밖을 나서지 못하는 음악과 동거하다 보면 문득 / 당신이 입술에 와 앉는다 // 몸속을 휘젓고 떠나간 음과 귓속을 맴도는 사이 / 고산병을 앓는 밤 // 음악은 당신을 발명한다 - <음악은 당신을 듣다가 우는 일이 잦았다>문학동네의 시선 중 두개를 골랐다. 시를 고르다가 새롭게 안 사실. 독자리뷰란에 아무것도 없는 작품들을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무슨 리뷰든, 그 리뷰가;
리뷰제목

창밖을 나서지 못하는 음악과 동거하다 보면 문득 / 당신이 입술에 와 앉는다 // 몸속을 휘젓고 떠나간 음과 귓속을 맴도는 사이 / 고산병을 앓는 밤 // 음악은 당신을 발명한다 - <음악은 당신을 듣다가 우는 일이 잦았다>


문학동네의 시선 중 두개를 골랐다. 시를 고르다가 새롭게 안 사실. 독자리뷰란에 아무것도 없는 작품들을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무슨 리뷰든, 그 리뷰가 나를 선택하도록 만든다는 사실. 


그 중 하나가 이거다. 시집들은 너무나 많고 모든 시집을 다 읽는 것은 쉽지 않다. 책을 선택하는 기준 중 가장 큰 것은 역시 제목이다. 그런데, 문학동네 시선의 시집 제목들은 너무나 잘 짓는 것 같다. 선택하기 쉽지 않았다.


시집이라 더 그런 것일까. 아름다웠던 사람의 이름은 혼자. 제목부터 뭔가 느껴지지 않나. 그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이제 시작될 것만 같징!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10.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정말 좋은 시집이에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b***y | 2020.08.23
구매 평점5점
아름다웠던 사람의 이름, 그 이름을 불러보다 보면...뭔가가...???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신*****리 | 2020.07.13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