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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1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140*205*20mm
ISBN13 9791189604127
ISBN10 118960412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17년 12월 30일에 태어나 1945년 2월 16일에 옥사한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시인, 작가이다. 윤동주가 사망한 지 6개월 지나서 일제로부터 독립했으므로 생전에 조국의 독립을 보지는 못했다. 사후에 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출간되었다. 민족적 저항시인, 강인한 의지와 부드러운 서정을 지닌 시인으로 평가되며, 그의 시는 생활에서 우러나오는 내용을 서정적으로 표현하였다.

20세기 세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엄선한 「1318 청소년문고」 는 문학의 고전을 살아 있는 동시대의 문학으로 청소년들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시리즈이다.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고전부터 근ㆍ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유명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윤동주 시집』 은 1318 청소년문고 의 6번째 작품입니다.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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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는 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 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 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 경, 옥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아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스라이 멀 듯이
어머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북간도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 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거외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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