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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아니라 마음이 문제였습니다

음식이 아니라 마음이 문제였습니다

: 먹는 것 때문에 힘든 사람들을 위한 8가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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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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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94g | 153*225*30mm
ISBN13 9791160021905
ISBN10 116002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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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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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치료과정의 어느 단계에 있고, 어떻게 변하고 싶으며, 그 과정에 무엇이 필요한지 찾아내는 것도 치료과정에 포함된다. 회복 도중에 동기와 인내심, 그리고 희망이 흔들릴 수 있다. 이 방법은 회복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했던 과거의 장애물을 넘어서는 데 돕도록 만들어졌다. 지금 서 있는 위치를 알고 섭식장애와 함께하는 인생이 어떤 모습인지 보여주는 큰 그림을 그리는 것부터 시작하자. 섭식장애에 영향받는 인생이 어떠한 것인지 충분히 느껴보기 위
해 섭식장애를 겪은 최악의 하루를 써보자. 글을 쓴 이후에 감정이 절망적이라면, 그 에너지를 최악의 섭식장애를 다시는 경험하지 않도록 하는 동기로 활용하자. 반대로 만약 기술한 섭식장애가 그다지 나쁘지 않았거나 자신에게서 무언가 앗아가기보다 도움된 것이 더 많았다고 느낀다면, 섭식장애가 더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이 책에서 정보를 얻기 바란다. 현재 섭식장애가 얼마나 심각한지와는 상관없이 이 책의 내용들은 당신이 치료과정의 어느 단계에 있으며 어떠한 생각·감정·두려움을 갖고 있는지 탐색할 수 있게 도울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과정이 섭식장애를 포기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원래의 자신을 되돌려받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_pp.29~30

긴 치료중에 기회도 많고 수차례에 걸쳐서 여러 가지 시도도 한다. 그러니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거나 일찍 실망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몇 달 만에 회복하는 사람도 봤지만 치료에 몇 년이 걸리는 사람도 많이 보았다. 각자의 치료과정이 어떤 형태일지 알 수 없지만, 그 과정을 잘 견디고 통제할 수 있을 것이다. 섭식장애로부터 회복에 이르는 길에 겪는 무수한 감정들과 함께 동기도 변하고, 결심이 흔들리거나 치료과정에 의구심이 들 수도 있다. 스스로의 감정을 견디거나 다루기 벅차다고 느끼면 포기하기도 쉽다. 오래된 섭식장애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섭식장애에서 회복중인 사람들은 섭식장애와 관련한 직접적인 감정뿐 아니라 ‘감정을 견뎌내는 노력하기’를 해나간다. 예를 들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나 예상치 못한 결과를 직면할 때의 불안을
견디는 것이다. 이렇게 특정한 불안들을 견뎌내면 삶의 질은 한층 더 향상될 것이다. 인생에서 의미 있는 순간들은 감정을 견뎌내는 방법을 배우는 것에 달려 있다. _p.45

나와 같은 상황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라. 뚱뚱해지기 싫어서 저녁식사를 토해야 한다고 하는 여자아이가 있다면 뭐라고 말해줄 것인가? 전혀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분명히 그 소녀를 설득하고 그게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말해줄 것이다. 건강한 자아는 항상 다른 사람은 돕지만, 정작 자신에게는 적용하지 못하고 섭식장애에게 힘을 건네주고 만다. 먹은 것을 구토하도록 강요하고,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 설사제를 복용하도록 하며, 음식을 작게 잘라서 먹고, 과자 하나를 먹었기 때문에 과자 한 상자를 다 먹도록 하는 것은 섭식장애다. 우리 안에는 섭식장애와 건강한 자아가 공존한다. 내부의 이 2가지 측면을 구분하고 이해하는 것이 섭식장애를 이해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치료할 때 섭식장애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기보다 섭식장애가 어떤 행동을 시키는지 알고, 건강한 자아의 힘을 키워서 섭식장애의 역할을 점점 축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 _p.60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회복은 한순간에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발이 부러져 처음에는 휠체어에 앉아 있었다고 해보자. 휠체어에서 일어나 목발을 짚으면서 발의 힘을 키우고 움직이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해야 한다. 이제 지팡이만 필요하다고 느끼게 된다. 시간이 흘러 지팡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혼자서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조금은 절뚝거린다. 그러면서 계속 걷다 보면 절룩거림도 없어진다. 결국 다리가 이전에 부러진 적이 없었던 것처럼 나아 다시 걷고 뛰고 춤도 출 수 있게 된다. 드디어 회복되었고, 더이상 조심스럽게 걷거나 발이 부러졌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섭식장애에서 회복했다는 것을 진정으로 알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자신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판단은 중요하지 않다. 섭식장애의 심각성은 섭식장애가 자신의 생각·행동·기분 등을 얼마나 잠식하고 영향을 주는지에 달려 있다. 회복은 건강한 자아를 강화하고 그것과 얼마만큼 접촉하면서 삶에 대한 통제력을 되찾는지에 달려 있다. 이것이 가능해지면 섭식장애 행동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다. _p.85

섭식장애는 특정 음식과 관련이 없으며, 음식에 대한 중독현상이 아니다. 음식 제한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폭식증·거식증은 특정 음식으로 인한 질병도 아니고, 음식에 대한 중독으로 생기는 것도 아니다. 알코올중독 치료에 활용되는 12단계 모델은 초반에 폭식증 환자들이 ‘폭식을 하게 하는 음식’에 대해 절제할 수 있도록 적용되었다. 이후에 이 12단계 모델은 거식증 치료에도 적용되었다. 12단계 모델은 특히 폭식증 환자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이는 특정음식의 섭취에 중독되었기 때문이 아니다. 12단계 모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다양한 이득을 준다. 예를 들어 섭식장애가 있었던 사람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그룹 내에서 연대감을 형성하고, 그룹 이외의 사람들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치료 받는 사람들끼리 서로를 돕는다는 개념에 대해서 찬성하는 입장이다. 도움을 받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회복하는 힘을 키워나간다고 생각한다. _pp.93~94

여성이 말라야 한다는 이미지를 강요하는 현대 사회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가치를 외모나 체형으로 정의내리지 않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다. 섭식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이러한 가치를 극단적으로 실현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체중을 줄이거나 조절하는 데 사로잡혀 있고, 저체중의 위험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음식과 맺는 관계는 스스로의 몸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느끼고 있는지와 연관이 깊다. 만약 어떤 약을 먹어서 당분간 음식을 먹어도 살이 안 찐다면 어떨 것 같은가? 배고플 때 먹고 싶은 만큼 먹고 배가 부르면 멈출 수 있는데도 원하는 체중이 된다면 식사 습관은 달라지는가? 섭식장애를 앓고 있다면 체중이나 먹는 것,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이는가와 같은 것들은 진정 ‘자신이 누구인가’보다 더 중요해진다. 신체 이미지 왜곡은 살찌는 것이 혐오스럽고 매우 마른 것이 매력적인 것으로 추구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다. _p.97

사회적 억압, 환경적 위험 요소, 유전적인 기질을 아는 것은 섭식장애를 이해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왜 자신이 지금의 섭식장애를 앓게 되었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해주지 않는다. 섭식장애를 앓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지만 개개인마다 섭식장애에 기여하는 독특한 특성들이 있다. 섭식장애를 여러 개의 퍼즐조각으로 이루어진 퍼즐이라고 생각해보자. 자신의 퍼즐은 자신에게 독특한 것이다. 섭식장애를 이해하는 데 다양한 조각들이 모여서 섭식장애를 이룬다는 것을 아는 게 중요하다. 어떤 퍼즐조각들은 다른 조각보다 회복과정에 더욱 결정적일 수 있다. 나아지기 위해서 모든 퍼즐을 알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많이 알면 알수록 치료과정에서 어떤 문제를 주로 다루어야 하는지도 더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_p.113

감정은 인생에서 어떤 것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지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자신의 욕구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감정과 접해 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감정은 우리가 어떤 일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일을 추진해야 하는지, 언제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지 결정하는 것을 도와준다. 만약 당신이 평소에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고 이를 중요하지 않게 여긴다면, 상황에 따른 최선의 선택을 내리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논리적인 사고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순전히 감정적으로 대처한다. 아이는 강아지를 원할 수 있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시간이나 에너지, 돈이 필요하다는 것은 모른다. 또한 아이들은 부모가 침대 밑에 괴물이 없다고 반복해서 말해주더라도 괴물을 무서워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 감정에 휩싸이면 이성적이지 못한 판단을 내리기 쉽다는 것이다. _pp.147~148

만약 남자친구가 비열하게 굴면 화가 나고, 분노는 몸 안에 있다. 남자친구가 했던 말이 아니라 이에 대해 생각한 것에 몸이 반응한다. 예를 들어 남자친구의 말을 “나는 그런 대우를 당해서는 안 돼.”라고 해석했다면 그 생각에 에너지를 쏟아 화난 감정을 느낀다. 만약 “그는 오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봐. 조금 시간을 주자. 너무 새겨듣지 말아야지.”라고 해석했다면 다른 기분을 느낄 것이다. 우리 몸은 생각과 감정을 나타낸다. 감정과 기분은 몸 안에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그렇게 생각하면 감정과 거리를 두고 이를 조절하기 쉬워진다. 이 개념을 내담자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그들의 감정에 대해 말하는 방식을 바꿔보도록 요청했다. 예를 들어 “나는 화가 난다.”라고 이야기하는 대신에 “내 안에 분노가 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처음엔 우스꽝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매우 효과적이다. 만약 몸 안에 분노가 있다면, 분노를 안에서 꺼내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몸에서 분노를 없애는 방법은 많다. 시간을 두고 서서히 사라지기를 기다릴 수도 있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음악을 듣거나 산책을 할 수도 있다. 강한 감정이 사라지면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조금 더 명확하고 분명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다. _pp.161~162

충분히 훈련이 되었을 때 새로운 식사 가이드라인 연습을 시작해본다. 의식적인 식사가 된다면 문제를 일으키는 다른 행동들은 점차 없어질 것이다. 처음부터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내담자들은 이미 음식에 관한 모든 것을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어서, 그들이 ‘나쁘다.’거나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모든 음식을 제외하고 있다고 말한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음식 선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매우 걱정한다. 과체중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특정 음식을 먹을 때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한다. 혹여나 “살이 쪘는데도 어떻게 이런 음식을 먹을 수 있지?”와 같은 말을 듣거나 평가받을 것에 대해 불안해한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무시하고 신경 쓰지 않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모든 음식을 먹도록 스스로 허락하는 것이다. _p.189

보통 명절이나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폭식을 하게 된다고 한다. 사실 이는 평소보다 많이 먹는 ‘과식’으로 흔히 경험하는 일이고 체중 증가나 섭식장애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폭식은 배고픔이나 배부름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음식을 통제하지 못하는 수준이 되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양의 음식을 먹게 되는 상황을 말한다. 폭식 이후에는 죄책감?수치심과 더불어 배가 불러서 생기는 매우 큰 불쾌감이 뒤따라온다. 폭식은 음식을 계속 제한하는 거식증 제한형 이외의 모든 섭식장애에서 어느 정도는 경험하게 된다. 폭식을 하고 있다면 섭식장애에서 회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만두어야 한다. 폭식증이 어떻게 생기는지 충분히 이해한다면 폭식을 멈추기가 더 수월할 것이다. 폭식증은 게으름이나 나약함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이 장을 읽으면서 폭식증의 원인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폭식에 영향을 주는 자신의 생활방식과 신념체계를 인식하고 자신의 몸과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여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을 탐색해보자. _pp.224~225

특정 행동을 바꾸거나 멈추는 것은 매우 어렵다. 안전하다고 느끼게 해주고, 자신이 온전하다고 여기게 해주는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행동을 바꾸려는 생각만으로도 크게 저항감이 들 수 있다. 내담자들은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건 알아요.” “항상 그래왔었기 때문에 바뀌기 힘들어요.” “그 방법은 나에게 소용없을 거예요.” “그걸 안 하면 미쳐버릴지 몰라요.”라고 말한다. 이는 변화하는 것이 불안해서 하는 말들이다. 변화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이나 기술, 인내심이 자신에게는 불가
능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는 흑백논리의 오류를 나타내는 전형적인 예다. 누구도 이러한 기술을 타고나지 않는다. 행동을 변화시키는 기술은 오직 연습으로만 가능한 것이다. 연습하면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 _p.250

때로 수치심 때문에 다른 사람의 도움을 얻으려 하지 않거나 섭식장애가 있다는 것을 숨기려 한다. 하지만 진정한 모습을 보이며 지금까지의 노력들을 타인과 나눈다면 수치심은 결국 사그라진다. 자신의 행동을 부끄러워하고 이를 타인에게 공개하지 않으면, 이와 관련된 생각이 바뀌지 않고 계속 유지된다. 자신의 경험을 타인과 공유하지 못하면, 자신에 대해 더욱 부정적으로 변하게 된다. 수치심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 후에 이해받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이런 경험을 한 내담자들은 진실을 이야기하며 사람들과 더 가까워졌다고 말한다. 세상엔 분명 친절하지 않은 사람도 있고, 여러 이유로 당신을 도와주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당신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다. _ p.273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항상 다른 사람들의 도움에만 의지해 생활할 수는 없다. 많은 사람들은 타인의 도움을 받게 되면 너무 의지하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한다. 건강한 관계를 맺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도하게 의지하지 않고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스스로에게도 의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나 자신이 중요한 자원이므로 다른 사람들 말고도 자기 자신에게 다가가 도움을 요청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점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의존과 자신에 대한 의존의 균형이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타인이 당신을 도와줄 수 있지만 항상 그럴 수는 없고, 때때로 가장 필요할 때 곁에 없을 수도 있다. 비현실적이고 불가능해 보일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이 아닌 스스로에게 의지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자기 자신의 회복력이나 나만이 가진 자원을 찾아보자. _ p.293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처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받아들여 이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가 났을 때 연연하지 않고 대처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분노나 슬픔과 같은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감정은 지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둘째, 사고는 이미 일어났고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 셋째, 이제 할 수 있는 것들을 한다. 예를 들어 몸이 괜찮은지 재차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하거나 친구에게 연락을 하는 것 등이다. 반대로 집착하고 저항하는 대처방식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른 길로 가지 않은 것에 대해서 계속 비난한다. 둘째, 다른 사람을 비난한다(“이 멍청아, 내가 나오는 걸 봤어야지.”) . 이런 대처방식은 상황을 인정하지 못하고 그나마 할 수 있는 것도 하지 않으면서 자기 자신을 더욱 곤란에 빠뜨린다. 집착하고 연연하지 않는 방법은 일상의 여러 가지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그저 흘러가도록 내버려둔다. 상황을 받아들이면 더이상 분노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을 수 있다. _ p.335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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