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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

: ‘내 안의 나’를 사랑하게 해주는 독서치유 교실

리뷰 총점9.2 리뷰 17건 | 판매지수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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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420g | 143*210*20mm
ISBN13 9788997201396
ISBN10 899720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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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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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고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

저자는 오랜 세월 책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독서치유 수업을 진행해 왔다. 유아 및 초·중·고등학생과 성인을 위한 독서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도해 온 것이다. 상담과 세미나, 독서치유 수업 등에서 책을 활용하는 데는 상담자와 내담자가 같은 이야기를 공유하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상담을 받고, 세미나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심리적인 불안이나 마음의 상처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가 무엇이지 겉으로 드러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많은 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을 어려워한다.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에 부담을 느끼기도 하고, 자신의 고민과 갈등의 밑바닥에 자리한 감정의 실체가 무엇인지 진짜 몰라서이기도 하다.

저자의 그림책 마음공부 수업에 참여한 사람들은 그림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직면하고, 고백하며, 실체가 무엇인지 몰랐던 자신의 마음을 공부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힌트를 얻는다고 고백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억압된 감정, 억눌린 자아, 두려움, 불안, 걱정, 분노, 진실을 표현하는 것, 자존감 등 사람들이 흔히 고민하는 여러 복잡한 감정과 마음을 모두 다루려고 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1장. 내 안의 나와 마주하는 시간

1. 그림책에서 만난 내 안의 나 ‘내면 아이’ -상처받은 어린 시절
『엄마 마중』
2. 내가 만드는 기적의 시작 -내 삶의 주체는 나, 자기결정권
『피튜니아 여행을 떠나다』
3. 꿈꿀수록 주눅이 드는가요 -꿈의 진정한 의미
『피튜니아 여행을 떠나다』
4. 실수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수치심 치유하기
『어떡하지』
5. 걱정을 이기는 힘, ‘일단 시작하기’ -걱정하는 습관에 대하여
『소피의 물고기』
6. 당연한 일에도 감사하는 습관이 주는 선물 -감사의 힘
『잘 자요, 달님』
7. 생존과 안위에 중요한 마음 ‘불안’ - 불안의 긍정적인 힘
『침대 밑에 괴물이 있어요!』

2장. 우리는 관계 속에서 성장한다

1. 타인에게 사랑받고 싶나요 VS 나로서 행복할 것!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기
『새앙쥐와 태엽쥐』
2. 타인을 비난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고 있나요 -질투심을 긍정의 힘으로 바꾸기
『바람과 달』
3. 비난에 흔들리지 말고 강하고, 아름답게! -악성 댓글에 대한 생각
『바람과 달』
4. 단 한 명이라도 진실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진실한 관계의 소중함
『행복한 사자』
5.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복수심 다루기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6. 진짜 위로를 주고받은 적 있나요 -사과와 위로의 힘
『사자가 작아졌어』

3장. 마음을 다스리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
1. 당신의 꼬리표는 무엇입니까 -나를 규정짓는 것들
『내 꼬리』
2. 보는 것을 믿는가 믿는 것을 보는가 -마음의 눈
『폭풍우 치는 밤에』
3.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무기력에서 벗어나려면
『코를 킁킁』
4. 화를 다스리는 유일한 방법 -분노 다스리기
『화가 났어요!』
5. 1등이 아니어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꼴찌의 미학
『1등이 아니어도 괜찮아』
6. 당신의 신념은 무엇입니까 -올바른 신념에 대하여
『쌍둥이 빌딩 사이를 걸어간 남자』

4장. 지금 이대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
1. 사랑이라 어렵고, 사랑이라 쉽다 -사랑의 해석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2. 애틋한 그리움이 주는 선물 -그리움이라는 감정
『잠자는 할머니』
3. 당신의 구체적인 사랑의 언어는 무엇입니까 -사랑이라는 이름의 구속
『구합니다! 완벽한 애완동물』
4. 부모의 자존감이 먼저입니다 -부모는 아이의 우주
『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5. 사랑하는 사람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나요 -이해와 배려
『아저씨 우산』
6. 결국 나를 지탱해주는 존재는 가족이었다 -가족의 의미
『구름빵』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장. 내 안의 나와 마주하는 시간

1. 그림책에서 만난 내 안의 나 ‘내면 아이’
-상처받은 어린 시절

『엄마 마중』


아이에게 읽어주기 위해 고른 그림책 『엄마 마중』(이태준 글·김동성 그림/소년한길)을 펼쳐 든 그날, 잊었다고 생각했던 여섯 살의 ‘나’와 마주했다. 불분명하게 문득문득 기억나는 어릴 적 기억과 다르게 여섯 살, 그날의 기억은 온전하고 명확하다.
집 앞에서 놀고 있는데 엄마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집으로 달려오니 밥상이 엎어져 있고, 바닥에는 깨진 그릇과 반찬이 널브러져 있었다. 엄마의 왼쪽 이마에서는 피가 주르륵 흘렀다. 화가 잔뜩 난 아빠는 피를 흘리는 엄마를 본체만체하고 현관문을 박차고 집을 나갔다. 나는 아빠의 뒷모습만 멍하니 바라보았다.
“선민아, 얼른 가서 아빠 좀 불러올래? 빨리!”
엄마의 말에 정신이 들었다. 우리 가족은 단독주택 2층에 세 들어 살고 있었다. 2층에서 1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은 여섯 살짜리 아이가 뛰어 내려가기에 가팔랐다. 나는 헐레벌떡 계단을 뛰어 내려가며 아빠를 불렀다. 여섯 살 딸내미가 애타게 소리를 지르며 불렀지만 아빠는 넓은 등만 보이며 묵묵히 앞만 보고 걸어갔다. 아빠는 자동차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더니 곧바로 차에 시동을 걸었다. 부웅~
아빠는 단 한 번도 나에게 눈길을 주지 않았다. 운전석에 앉아 앞만 응시한 채 떠나는 아빠의 옆모습,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여섯 살의 아이. 그날의 기억은 마치 누군가가 내 뒤에서 사진을 찍은 것처럼 내 기억 속에 선명한 잔상으로 남아 있다.
엄마는 옆집 아줌마의 도움으로 응급실에 갔다. 나는 나보다 한 살 어린 다섯 살짜리 남동생과 함께 집 앞 평상에 앉아 엄마를 기다렸다. 민소매와 짧은 반바지를 입은 것이 기억나는 것으로 미루어 여름이었던 것 같다. 저녁이 되면서 날씨가 제법 쌀쌀했다. 등으로 오싹한 한기가 들 때쯤 가로등 불빛이 켜졌다. 끔뻑끔뻑 졸던 동생은 평상에서 잠이 들었다. 어둑한 밤이 되었는데 엄마는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엄마랑 아빠가 떠난 골목길을 무표정하게 응시하는 것뿐이었다. 그림책 속 아가처럼 말이다.

마음 깊은 곳에
상처 받고 연약한 어린아이의
마음이 자리하고 있다.

『엄마 마중』은 네다섯 살쯤 되어 보이는 귀여운 아가가 아장아장 걸어가는 모습으로 첫 장을 시작한다. 추워서 코가 새빨개진 그림책 속 아가는 전차정류장에서 엄마를 기다린다.
“우리 엄마 안 와요?”
아가는 정류장으로 들어오는 전차마다 갸웃거리며 차장에게 묻지만 돌아오는 것은 “너희 엄마를 내가 아니?”라는 퉁명스러운 대답뿐이다. 한참을 기다려도 엄마는 오지 않는다. 아가는 엄마를 만날 수 있을까?
세 번째로 도착한 전차의 차장 아저씨는 다행히 친절하다. 우리 엄마 안 오느냐는 아가의 질문에 엄마 오시도록 한군데만 가만히 서 있으라고 아가에게 당부한다. 아가는 더는 갸웃거리지 않는다. 묻지도 않고 꼼짝하지도 않는다. 한군데만 서서 엄마를 기다린다. 코가 새빨간 것을 보면 날씨가 제법 추운 것 같은데, 몸을 움츠리지도 않고 표정의 변화도 없다. 마치 한 발자국이라도 움직이면 엄마를 만날 수 없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내 마음속에 커다란 돌덩이를 움직이게 만든 것은 바로 이 장면이었다. 엄마를 빨리 만나고 싶다는 그리움이나 간절함과는 대조적으로 무표정하고 차분하게 엄마를 기다리는 아가의 마음속이 얼마나 요동치고 있을지 짐작이 되기 때문이었다. 여섯 살의 나처럼 말이다.
어린 시절, 보살핌과 안정이 필요했으나 그 욕구가 제때 충족되지 않아 두려움과 공포를 느낀 기억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의 우리는 매우 연약해서 쉽게 상처 받았다. 크기가 작든 크든 제때 치유되지 않은 상처는 마음 한구석에 연약함으로 남아 있다. 몸은 어른이 되었으나 마음 깊은 곳에는 상처 받고 연약한 어린아이의 마음이 자리하고 있다. 그 아이는 ‘내면 아이’(lnner Child), 다시 말해 ‘내 안의 나’이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 몸짓, 스쳐 가는 작은 표정 하나, 문장 한 줄, 그림 한 장면, 영화 속 한 장면에 나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흐르거나 가슴이 벌렁거리고 뜨끈해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내면 아이는 의식적이거나 무의식적인 상태에서 ‘나 여기 있어. 나를 알아봐 줘.’라는 신호를 보낸다. 마음속에서 문득문득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그러나 우리는 많은 시간 그 존재를 무시하며 살아간다.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빠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존재를 돌볼 겨를이 없다. 더 정확히 말하면 취약하고 연약한 그 존재를 꺼내기가 두렵다. 여린 존재임을 너무나 잘 알기에 혹여나 또 상처받을 것이 겁난다.
돌봄 받지 못한 마음속 아이는 때로는 죄의식, 수치심, 분노, 불안, 외로움, 비난, 질투 등 왜곡된 모습으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반갑지 않은 그 존재는 다시 숨기고 싶은 대상이 된다. 상처가 깊을수록 또 상처받을 것이 두려워 꾹꾹 누르고 얼려 버린다. 그러나 내면 아이는 억지로 누른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가슴속 깊은 곳에서 숨죽이고 있는 듯 보이지만 언제나 그 자리에 남아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고 싶어 한다. 상처받은 내면도 나 자신의 일부분이니까.
공포스러웠다. 두렵고 무서웠다. 부모님의 다툼, 아빠의 냉소적인 태도, 동생을 돌봐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 엄마도 아빠도 모두 사라지고 나 혼자 세상에 덩그러니 남겨진 것 같은 불안함과 원망. 눈물조차 나오지 않을 만큼 모든 것이 차갑고 서늘했다.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엄마랑 아빠를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었다. 어쩌면 부모님한테서 버림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은 유년시절과 학창시절을 거쳐 성인이 되어서까지도 부모님과의 관계에 많은 영향을 미친 나의 ‘여림’이었다.
엄마가 웃으며 금방이라도 나타날 것 같았지만 골목길에서 엄마와 재회하는 일은 결국 없었다. 밤이 되도록 엄마는 돌아오지 않았다. 동생과 평상에서 잠이 들었는데 우연히 이웃집 아주머니가 우리를 발견하고 집안에 눕혀 주셨다고 했다. 엄마는 새벽에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아빠도 며칠 후 집으로 돌아왔지만 나의 기억은 여전히 홀로 남겨진 골목길에 머물고 있었다. 골목길에 홀로 남겨진 여섯 살의 내 뒷모습이 오랜 시간 잔상으로 남아 있는 이유는 해결되지 못한 다양한 감정을 마음속에 얼려 버린 장소와 시간이 그곳에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내면 아이의 존재를 직면하기 시작한 것은 서른이 넘어서부터였다. 아동학, 상담학, 심리학, 미술심리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다. 심리 상담을 받고 많은 워크숍과 세미나에 참석했다. 처음에는 내 안에 꽁꽁 숨어 있는 아이를 꺼내는 것이 두려웠다.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가슴이 답답했다. 상처받은 내 안의 아이도 ‘있는 그대로의 나’라는 사실을 인정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그것이 ‘나’로서 바로 설 수 있는 시작점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때서야 비로소 내면 아이를 마주할 용기가 생겼고, 마음속 어린 아이를 만나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고백의 시간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내면적 유대감 형성 분야의 권위자인 심리학자 마거릿 폴(Margaret Pole)은 저서 『내면 아이의 상처 치유하기』(Inner Bonding: Becoming a Loving Adult to Your Inner Child)에서 내면 아이에게 사랑을 베푸는 역할의 핵심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내면 아이에게 사랑을 베푸는 성인 자아와 부모 역할을 하는 것은 생산적이고 즐거운 인생의 핵심이다. 또한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준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면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과거의 상처는 네 탓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매 순간 내면 아이에게 사랑을 베푸는 부모가 되어야만 내면 아이도 비로소 자신이 정말로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사실을 믿을 수 있다. 말로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 우리 안의 성인 자아가 내면 아이를 사랑스럽게 대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으며,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
매 순간 내면 아이에게 사랑을 베푸는 부모가 된다는 것.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관점이었다. 내 안의 상처받은 존재는 사랑해 주는 대상이 아니라 감추고 억누르고, 없애는 대상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나 스스로가 부모가 되어 내 안의 아이를 돌볼 수 있다는 쪽으로 생각을 전환시키는 것은 내 삶의 태도를 변화시켰다.
누군가를 조건 없이 돌본다는 것은 숭고한 일이다. 희생, 배려, 헌신하는 마음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물론 가장 큰 힘은 사랑이다. 사랑은 어떤 것도 포용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부모가 되면 조건 없이 자녀를 돌보고 사랑한다. 그러나 마음속의 아이를 돌보고,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이 쉽지 않을 때도 있다. 스스로를 돌보고 치유하는 시간은 충분히 가치 있다. 그것은 ‘나’를 찾아가는 여행은 그 무엇보다 위대하고 숭고한 일이기 때문이다.
커서도 아빠 얼굴에 엄하고, 매몰차고, 차가운 표정이 서리면 내 마음은 여섯 살의 그날처럼 얼어 버렸다. 나의 말에 엄마가 공감하지 않거나 차갑게 이야기한다는 느낌이 들면 곧바로 마음에 생채기가 났다. 자라면서 여러 가지 감정들이 있었지만 그것을 표현하기가 어려워서 답답했다. 어쩌면 여섯 살 어린 아이의 마음속에서 요동쳤던 시간들을 보상받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부모님께 묻고 싶었다. 그날 내가 얼마나 불안하고 두려웠는지 아느냐고… 내가 그렇게 불렀는데 아빠는 왜 매몰차게 가 버렸느냐고…왜 나를 그 골목에 혼자 내버려 두었냐고….
더 솔직하게 말하면 부모님께 사과 받고 싶었다. 미안하다고 나에게 용서를 빌어 주기를 바랐다. 그러나 부모님께 말하지 못했다. 마음속에 상처받은 아이가 분명히 있는데 아닌 척 감정을 숨기고 입을 다물었다. 밖으로 꺼내지 못한 수많은 감정들은 마음속 깊숙이 자꾸 자꾸 쌓였다. 불현듯 상처받은 내면 아이가 손을 흔들었지만 무시하고 억압했다. 나는 내 안의 아이를 돌보는 것 대신 부모님을 원망하고, 주변 사람을 원망하는 것을 선택했다.
타인에 대한 원망은 결국 나를 원망하는 것으로 되돌아왔다. 도돌이표처럼 다시 나를 자책했다. 오랜 시간 나 자신과 화해하지 못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있음을 서른이 넘어서야 비로소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마흔이 되어서야 그날의 두려움을 부모님께 고백할 수 있었다.
내면 아이의 존재를 알아차렸을 때 이제는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아빠가 떠나 버린 골목에 서 있는 여섯 살의 나와 만나야 했다. 엄마가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바라며 어둑한 골목만 바라보는 여섯 살의 나를 만나야 했다. 꿈틀거리는 내면 아이가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신호를 보내면 나는 여섯 살의 선민이를 만나기 위해 그날의 골목길로 여행을 떠난다. 상처받은 내면 아이의 부모가 되어 그 아이를 안아주며 충분히 애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렵고, 속상하지? 무섭고, 슬프기도 할 거야. 너도 어린데 너보다 어린 동생을 돌본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지. 엄마, 아빠가 원망스럽니? 이리 와, 내가 안아줄 게. 네 탓이 아니야. 누구의 탓도 아냐. 다 잘 될 거야. 걱정하지 마.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내가 꼭 안아줄 게. 사랑한다. 네 마음속에 상처가 있건 없건, 네가 어떤 모습이건, 넌 그 자체로 사랑받을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마.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힘은
강하고 위대하다.

나는『엄마 마중』의 아가가 결국 엄마를 만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어두운 골목에서의 나처럼. 야속하게도 간절하게 기다리는 엄마 대신 눈만 펑펑 내리고 아가가 무표정하게 함박눈을 바라보는 장면으로 그림책은 끝이 났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볼 때마다 괜스레 속상하고 쓸쓸했던 이유는 골목길에서의 내가 떠올랐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천천히 그림책을 넘겨보던 어느 날이었다. 아가가 한 손에 커다란 막대사탕을 쥐고 엄마와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수차례 이 그림책을 넘겨봤는데 이 장면을 왜 이제야 발견했을까? 그래도 다행이다. 아가가 엄마를 만나게 되어서. 엄마와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걸어가는 아가의 모습을 보니 불편했던 마음속 돌덩이가 한결 가벼워졌다.
마음속 상처받은 어린아이를 돌본다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을 돌보는 일이다. 나를 돌본다는 것은 온전히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는 존재는 나뿐이며, 나를 온전히 사랑할 때 비로소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
내면 아이를 만나는 시간은 거창하지 않다. 우연히 발견한 그림책의 그림 한 점, 책 속의 문장 한 줄이 마음속으로 뜨끈하게 신호를 보낼 수 있다. 드라마의 한 장면, CF 속 짤막한 대사한 줄, 영화 한 편이 내 안의 아이를 만날 수 있는 신호가 되기도 한다. 힌트가 되는 무언가를 통해 마음속 아이가 꿈틀거리며 나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다면 눈을 가만히 감고 그 아이가 쥐고 있는 끈을 조금씩 당겨 보고 귀도 기울여 보자.
연약하다고만 생각했던 나를 고백하는 순간, 그 존재는 더 이상 취약한 존재가 아님을 알아챌 수 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힘은 강하고 위대하다. 상처받은 ‘내 안의 아이’를 만나는 시간은 충분히 가치 있고 충만한 여행이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내 안의 나를 사랑하게 해주는 독서치유 교실

저자 자신을 포함한 많은 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어떻게 내면의 문제들과 직면하고, 고백하고, 문제 해결의 힌트를 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사람들은 어린 시절의 상처, 불안한 마음, 수치스러운 감정, 질투와 시기하는 마음, 솔직함을 표현하는 용기와 고백, 복수와 용서하는 마음 등 복잡하고 어려운 심리적인 문제들을 그림책을 통해 마주하고, 치유의 힌트를 얻었다.

혹여 그림책은 아이들이나 보는 시시한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 독자가 있다면 아이처럼 천천히 여러 번, 깊이 있는 감상을 해보라고 저자는 권한다. 시적인 글과 그림을 보며 마음속에서 요동치는 다양한 감정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매일을 새롭게 창조하는 시선을 배워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단언한다.

저자는 자신을 비롯해 수많은 내담자들이 경험한 이야기를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누구나 고민하고 갈등하는 보통의 우리들이 겪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상을 당연한 것이 아닌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려 노력하니 일상의 모든 것이 기쁨이고, 감사로 변했다는 내담자의 이야기가 있다. 연약하고 억압된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을 발견하고 한참동안 눈물을 흘렸다는 내담자의 이야기도 있다. 어른이 되었지만, 해결되지 않는 수많은 감정과 마음이 있음을 알아차리고 건강한 삶을 위해 어떤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할지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내담자의 가슴 뿌듯한 이야기도 있다.

실수로 괴로워하는 누군가에게 실수해도 괜찮아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저자는 “내가 했던 실수에 ‘괜찮아.’라고 말하며 사랑을 베풀어 준 사람들 덕분에 실수의 기억이 수치심이 아닌 따뜻함으로 기억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제는 내 차례다. 내가 사랑을 받았던 것처럼 혹여 실수할까 봐 조바심 내는 누군가를 위해, 혹은 자신의 실수로 괴로워하는 누군가를 위해 ‘실수해도 괜찮아.’라고 말해 줄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한다. 타인뿐 아니라 나 자신의 실수에도 ‘괜찮아.’라고 말해 주고 싶다.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회원리뷰 (17건) 리뷰 총점9.2

혜택 및 유의사항?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i****g | 2019.01.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엄마가 되고 나서 아이 덕분에 그림책을 다시 보기 시작했다.처음엔 아이를 위해 시작한 그림책 보기가 지금은 나를 위한 그림책 보기로 변질(?)되어 버렸지만그것이 그림책의 힘이자 매력이란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니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를 읽게 된 이유는 바로 나와 같이 그림책으로 위로받고 성장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을;
리뷰제목

엄마가 되고 나서 아이 덕분에

그림책을 다시 보기 시작했다.

처음엔 아이를 위해 시작한 그림책 보기가

지금은 나를 위한 그림책 보기로 변질(?)되어 버렸지만

그것이 그림책의 힘이자 매력이란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니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를 읽게 된 이유는

바로 나와 같이 그림책으로 위로받고 성장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저자인 심선민 작가는 그림책 육아를 해보겠다며

<0~7세 그림책 육아의 모든 것>을 보게 된 것이 그 첫 만남이었고,

이번에는 그림책을 통해 자신의 아픈 마음을 들여다보고 위로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

그러니까 일명 그림책 테라피가 담긴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가 두 번째 만남이 되겠다.

작가는 15년 넘게 전 연령에 걸친 사람들을 위한 독서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도해 오며

그간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에는

저자가 그림책을 소개하고 그 그림책에 담긴 의미를 설명해주며

그림책을 통해 내면의 자신과 마주하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받은 혹은 스스로가 입힌 상처입은 마음을

치유하고 성장한 사람들의 고백과 감동이 들어있다.

그리고 책을 읽는 사람들 역시 함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적용해 볼 수 있는 마음공부 노트와 각 챕터마다 함께 읽으면 좋을 책과 그림책 그리고 영화 목록까지 저자가 세심하게 골라 담았다.



책에 소개된 그림책 하나 하나에 담긴 이야기와 사연이

어느 하나 내 이야기가 아닌 것이 없었다.

이 책을 읽는 혹은 읽게 될 모두가 동의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사람의 마음이란 얼마나 다양하면서도 얼마나 비슷한지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다.

그 중에 특별히 엄마라 더 의미있게 다가왔던

그림책[내 꼬리][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이야기들을 좀 나눠볼까 한다.


엄마가 되면서 내 존재와 가치에 의심과 번뇌가 일상이 되었던 내가 생각난 [내 꼬리]


"나의 존재와 가치는 누군가에 의해 검증될 수 없다. 내가 소중한 이유는 내가 그렇다고 믿기 때문이지 누군가의 판단과 평가로 나의 가치가 증명되는 것은 아니다. 당신의 꼬리표가 그 무엇이든 당신의 소중한 인생이 꼬리표 때문에 고통을 당해서는 안 된다. 그 누구도 누군가가 정한 기준에 무릎 꿇어서는 안 된다. - 161쪽"

엄마라는 꼬리표가 나에게는 너무 버겁기만 했는데 이제는 스스로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졌다.

이제는 엄마를 소중한 나의 일부로 대하기로 했기 때문에 말이다.


좋은 그러니까 그냥 엄마가 아닌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에

스스로 못난이라 생각한 나에게 필요한 [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과연 나는 내 자녀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가? 자녀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하는 것은 부모가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부모의 마음이 평온해야 비로소 아이의 미소와 눈물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있따. 부모가 평화로울 때 아이도 온전한 평화를 경험한다. 그래서 우리가 가장 먼저 수용해야 할 대상은 바로 '나 자신'이다. 부모라면 더 이상 자신을 못난이라고 부르지 말자. 못난이라고 불릴 만한 행동을 하지 말자. 못난이라고 불릴 만한 행동을 했다면 아이한테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천사 같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빙자한 폭력의 방식을 대물림해서는 안 된다.

이미 우주를 품을 수 있는 아이를 키우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위대하다. 아이에게는 당신이 우주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부모라면 당신은 위대한 우주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 245~246쪽"

나를 보고 자라는 아이들. 나 스스로가 못난이라 생각한다면 아이들이 보는 우주는 못난 우주일 것이다.

내 생각이 나를 지배하고 내 행동을 결정할 텐데 이건 정말이지 피해야 할 생각이다.

나는 내 아이라는 우주를 키우는 위대한 일을 하는 위대한 우주라는 사실을 늘 잊지 말아야지.


처음에는 그림책을 보지 않고 이 책만 보고서

감동과 위로가 전해질까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도 저자의 설명이 자연스럽게 그림책의 내용을

상상할 수 있게 해줘 큰 무리는 없었지만

그림책을 직접 보면서 이 책을 함께 본다면

더 큰 울림과 더 깊은 감동과 더 따뜻한 위로를

경험할 수 있을 거라 장담해 본다.

이 책이 계기가 되어서 그림책을 직접 찾아보고

그 감동과 위로, 회복과 치유 그리고 성장의 기쁨을

고스란히 느끼고 누리는 사람들이 더 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저자 역시 그런 마음에 이 책을 썼을 테지.

작가와 마음이 통하는 기쁨도 느낄 수 있었던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

그림책 곁에 두고 함께 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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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 한번 더 했어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h*****n | 2019.01.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프리뷰]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 한번 더 했어요내 안의 나를 사랑하게 해주는 독서치유교실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로 마음공부 한번 더 했어요~'상처입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문구가 저를 확 끌어당겼습니다.아직도 위로가 전 더 필요한가봅니다.위로의 커피와 책이 함께한 순간들이였습니다.이 책을 잡고있는 많은 짧은 순간들이 소확행이였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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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 한번 더 했어요


내 안의 나를 사랑하게 해주는 독서치유교실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로 마음공부 한번 더 했어요~

'상처입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문구가 저를 확 끌어당겼습니다.

아직도 위로가 전 더 필요한가봅니다.

위로의 커피와 책이 함께한 순간들이였습니다.

이 책을 잡고있는 많은 짧은 순간들이 소확행이였습니다.

제가 읽어왔던 그림책을 다른관점에서 바라보고 접근하고 생각하고 비교해보면 새롭게 깨닫게 되는것 들이 있습니다.

저에게 위로가 되어준 마음공부 책이 고마웠습니다.

목차는 언제어디서나 들고다니며 짬짬이 읽을 수 있게 되어 있어 다 읽는동안 제 가방의 잇템이였습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프롤로그 부분을
가장 정독했습니다ㅎㅎ


1장은 내 안의 나와 마주하는 시간

2장은 우리는 관계 속에서 성장한다

3장 마음을 다스리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

4장 지금 이대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

그림책목록만 봐도 가슴설레여서 한숨에 다 읽고싶었지만 한책한책 감동의 여운을 느끼고싶어 아쉬워도 그때그때 책을 덮었습니다.

물론 두아이 방학이라 짬도 없었다는 합리화입니다ㅎ


1장 내 안의 나와 마주하는 시간 챕터 속의 「엄마마중」책입니다.

그림책 제목보다 그림책에서 만난 내 안의 나 '내면 아이' 상처받은 어린시절 문구가 더 마음에 와닿았던건 제가 제 유년시절을 억눌러왔기 때문이라는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엄마마중책을 쓴 이태준 작가는 저는 이책보다 몰라쟁이 엄마와 돌다리로 먼저 알았습니다.

그가 취택한 인물들은 가난하고, 무력하지만 우리의 전통적 삶의식을 잘 드러내며 인간미가 풍기는 것이 특징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소외된 인물들의 현실적 고난과 그 인물의 내면세계의 순수무구함을 드러내어 인간애의 의식을 촉구하는 주옥같은 작품들을 발표하는 정도로 기억되어 있었습니다.

불쌍한 아이들을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삼고 있는 점도 너무 옛스럽다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작가가 진실로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비록 가진 것이 없고 가난하고 불쌍한 아이들이지만 그 아이들의 마음 속에는 항상 꿈과 희망이 싹트고 있기에 메마른 정신을 가진 어른들보다 훨씬 아름답다는 것이다.

엄마마중을 읽으며 이미 엄마가 된 저는 네다섯 살쯤 되어보이는 귀여운 아가에 제 아이를 이입시켜 내가 아이에게 이러한 감정을 느끼게 한 적이 있는가?!라는 엄마마음만 들어가있었습니다.

나의 내면 아이에게 먼저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내면아이에게 사랑을 베푸는 역할의 핵심이 내면아이와 마주하고 사랑한다고, 과거의 상처는 네 탓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다라는 말에 새롭게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매 순간 내면 아이에게 사랑을 베푸는 부모가 되어야만 내면 아이도 비로소 자신이 정말로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사실을 믿을 수 있고, 내면 아이를 사랑스럽게 대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으며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관점이였습니다.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 노트.

마음속 깊은 곳에 숨어 있는 상처받은 어린아이를
만나셨나요? 이제 그 연약한 아이를 돌볼 시간입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그 아이를 안아주세요
. 그 아이의 부모가 되어 온전한 돌봄과 사랑을 주세요. 이제 그 아이에게 편지를 써볼까요?

바로 마음공부 노트의 빈공간을 채울 수 있습니다.

2장. 우리는 관계 속에서 성장한다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복수심 다루기편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입니다.

이런 쓸데없는 일에 왜 신경을 쓰지?

시간이 아깝다!

이 책을 읽고 제가 든 첫 느낌이였습니다.

아이들이 아직도 똥을 좋아하는 나이라 동물에 대한 똥관찰로 책을 읽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보고 "왜 비둘기 똥은 사람과 다르게 흰색이야?"이렇게 묻는 아이들이거든요ㅎ

똥이야기만 나와도 꺄르르~~웃는 아이들이거든요^^;;

근데 왜 복수심다루기지?했습니다.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책덕에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법과 그림책 감성놀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미움을 치우면 저절로 찾아오는 풍요로움을 느끼며 살아봐야겠습니다.

똥파리가 와서 해결해줄때까지 내 머리에 똥을 얹고 다닐 수는 없으니까요.

이 책은 함께 읽으면 좋을 책과 함께 읽으면 좋을 그.림.책 그리고 함께 보면 좋을 영화까지 소개해주니 마음공부 한번 더 하게 되고, 다른 관점에서 한번 더 깨닫는 행복한 시간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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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 공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강* | 2019.01.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실수로 괴로워하는 누군가에게'실수해도 괜찮아'라고 말해주고 싶었다"내안의 나를 어떻게 하면 좀 더 편안하게 대해주고,아껴주고 위로해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읽게 된 책입니다.요즘 '그림책'에 빠져서 그림책을 많이 읽었습니다.그저 어린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교훈을 주거나 마음을 다독여주는 내용이 많더라구요.그래서 그림책으로 힐링하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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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괴로워하는 누군가에게

'실수해도 괜찮아'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내안의 나를 어떻게 하면 좀 더 편안하게 대해주고,

아껴주고 위로해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읽게 된 책입니다.

요즘 '그림책'에 빠져서 그림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그저 어린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교훈을 주거나 마음을 다독여주는 내용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림책으로 힐링하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란 걸 새롭게 깨닫고 있었어요.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 책으로 통해서 제가 깨달은 내용이 어떤 것이고,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 지 더 많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아요!




 

 







저자 : 심선민

15년 넘게 유아 및 초·중·고등학생, 성인을 위한 독서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도해 왔다.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이 독서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독서 성장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자람 책놀이연구소> 소장으로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 심리치유 코칭을 하고 있다. 상처받은 많은 이들이 심리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마음성장 멘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많은 이들이 건강한 관계와 소통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돕는 독서치유, 마음성장 메신저로서의 삶을 소명으로 삼고 있다. 도서관, 각급 학교, 육아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 연간 100회 넘게 강연과 강의를 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아동학을 전공하고 현재 대학원에서 상담교육을 공부하고 있다. ‘맘스홀릭베이비’ 오디오클립에서 그림책 태교, 그림책 육아를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으며, 여러 매체에 그림책 심리상담, 육아, 독서를 주제로 칼럼을 쓰고 있다. 저서로『0~7세 그림책 육아의 모든 것』이 있다. 




내 안의 나와 마주하는 시간


 "내가 만드는 기적의 시작" 



 - 내 삶의 주체는 나, 자기결정권 : 자신이 진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사회가 정한 기준에 따라, 부모님의 뜻에 따라, 또는 친구 따라 자신의 행보를 결정하지만 행복하지가 않습니다. 저도 사실 제가 원하는  삶이 어떤건지 아직도 명확하게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 듯 해요. 삶의 주체는 나이지만, 그 주도권을 타인에게 뺏겨버린 느낌이 들더라구요.

 - 피튜니아 프로젝트 : 피튜니아처럼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인지하고, 그것을 자신 있게 선포하는 연습을 하는 수업입니다.  피튜니아 프로젝트의 목표는


 1.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이해한다.

 - 버킷리스트 작성하기 : 오늘, 내일 혹은 올해안에 하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등을 떠올리며 생각나는 단어를 적습니다. 적은 단어들의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육하원칙에 따라 작성합니다. 육하원칙을 따르다보면 추상적인 개념들이 구체적으로 정리가 된다고 하네요! 


 2.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말한다.

 - 육하원칙에 따라 원하는 것 선포하기 : 오늘 하고 싶은 일을 육하원칙에 따라 작성하고 선포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말해도 되고, 혼자해도 된다고 하네요.


 3. 원하는 것을 최선을 다해 실행하고, 일상에서 작은 성공 경험을 늘린다.

 -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스스로를 책임진다는 의미입니다. 즉, 스스로 자기결정권을 갖는다는 뜻입니다.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에 대한 온전한 믿음은 우리에게도 기적을 선물합니다. 



" 내가 꾸는 꿈이

진짜 내 것이 맞는지

점검해 보자 "




우리는 관계 속에서 성장한다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 복수가 복수를 부르는 삶은 과연 행복한 삶일까요? 조엘 오스틴의 말을 읽는데 몇가지 생각나는 말이 있더라구요. "내가 옳다면 화낼 필요가 없고 내가 잘못했다면 화낼 자격이 없다"라는 간디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오래전부터 참 좋은 말인 것 같아서 가슴에 새겨두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 다시 한 번 더 이런 관점에 대해서 짚어주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읽어보고 싶은 책과, 보고싶은 영화가 너무 많아졌습니다.

한 챕터씩 다시 읽은 후에 심선민 작가님께서 추천해주신 책과 영화를 볼 예정입니다.

그 중에선 제가 너무 좋아하는 영화나 책도 섞여있어서 더 가슴 설레더라구요.

마음을 다스리는 공부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면 좋을지 스스로가 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해주는 책이라 더 좋았습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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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10.0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5점
‘내 안의 나’를 사랑하게 해주는 독서치유 교실. 실수해도 괜찮아!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로얄 글***재 | 2018.12.30
구매 평점5점
다양한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생각해볼 수 있어 도움됐습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f****t |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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