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미리보기 공유하기

퇴근길 클래식 수업

리뷰 총점9.2 리뷰 40건 | 판매지수 954
베스트
예술 top20 1주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
소중한 당신에게 5월의 선물 - 산리오 3단 우산/디즈니 우산 파우치/간식 접시 머그/하트 이중 머그컵
5월 전사
5월 쇼핑혜택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418g | 148*210*20mm
ISBN13 9791189344313
ISBN10 1189344319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바쁜 삶에 지쳐 힘든 나에게
오늘 하루 클래식을 선물하기로 했다

클래식은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아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는 난해한 음악용어와 이름조차 생소한 악기, 익숙하지 않은 작곡가의 이름, 복잡한 음악사 등에 가로막혀 클래식을 온전히 즐기기 어려웠다. 클래식은 학문적 접근보다는 인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더 쉽게 클래식과 친밀해질 수 있고, 클래식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다. 이 책은 지극히 인간적인 시선으로 클래식을 바라보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서술했다. 또한 스마트폰만 있으면 QR코드를 이용해 직접 클래식을 들어볼 수 있게 구성했다. 반복되는 일상과 도시의 소음에 지친 마음을 클래식으로 달래보기 바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지루한 클래식, 그 편견을 깨기 위한 첫걸음
부록 퇴근길 클래식 수업, 이렇게 읽어주세요!

Part 1 일상 속의 클래식
클래식을 마시다
바흐의 커피칸타타│커피 마시는 딸이 싫은 아버지│유럽의 판소리, 칸타타
클래식을 추억하다
토요명화, 아랑훼즈 기타협주곡 2악장│장학퀴즈, 트럼펫 협주곡 3악장│음악적 협동과 경쟁, 협주곡
클래식에 올라타다
음악의 기승전결, 소나타│하나의 약속, 음악용어│최대 음악 이벤트, 교향곡
클래식을 원하다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멘델스존의 힘찬 결혼행진곡│유럽의 오랜 드라마, 오페라
클래식의 비밀 처음 클래식을 접하는 당신을 위한 콘서트 가이드!

Part 2 이야기로 즐기는 클래식 음악사
음악의 세종대왕과 새로운 대중음악
음악의 세종대왕, 귀도 다레초│종교음악과 대중음악의 차이점│대중음악의 시작, 아르스 노바
사람이 먼저다, 르네상스 시대
새롭게 다시 태어난 클래식│더 다양하게 발전한 대중음악과 종교음악
오늘부터 삐뚤어질 거야, 바로크 시대
더 화려하게, 더 빠르게│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통합되기 시작한 종교음악과 대중음악│바로크 시대 음악가들의 삶
클래식 히어로즈의 등장, 고전주의 시대
다수를 위한 음악을 추구하다│고전주의 시대 음악가들의 삶
낭만주의 시대, 로맨틱을 논하다
산업화의 도래가 불러온 변화│결합과 재발견, 새로운 접근을 추구하다│현대의 생활과 유사한 낭만주의 시대
클래식의 비밀 과거 클래식 작곡가들의 수입과 생활은 어땠을까?

Part 3 매혹적인 클래식 악기의 모든 것
마술피리, 목관악기
신화에서 시작한 플루트와 음이 가장 높은 피콜로│마음을 홀리는 오보에│목관악기의 트럼펫, 클라리넷│열 손가락의 마법사, 바순│매력적인 신식 악기, 색소폰
나팔을 울려라, 금관악기
사랑을 너무 받아 피곤한 호른│든든한 나팔수, 트럼펫│모양도 소리도 재미있는 트롬본│최고의 단역배우, 튜바
인류 최초의 악기, 타악기
제2의 지휘자, 팀파니│절정의 완성, 심벌즈│전쟁을 묘사한 베이스 드럼│자연을 노래한 오션드럼
디베르티멘토, 현악기
현악기의 어원│와인과 현악기│음악의 신이 선택한 하프
악기의 제왕, 파이프 오르간
클래식의 비밀 비싼 악기가 좋은 악기일까?

Part 4 클래식 사용법
휴식과 위로, 힐링 클래식
자신을 사랑하고 싶을 때, 「아랑훼즈 기타협주곡 2악장」│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할 때,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3악장」│한번쯤 미치고 싶을 때, 「헝가리안 랩소디 2번」│끊임없이 노력하는 당신, 「아피아 가도의 소나무」│친구가 그리울 때, 「님로드」│의견충돌로 답답할 때, 「토카타와 푸가」│반복되는 일상에 지칠 때, 「볼레로」│고민이나 생각이 많아질 때, 「타이스 명상곡」│타지 생활이 외롭고 힘들 때, 드보르작 「교향곡 9번 2악장」│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1악장」│때로는 단순하게, 「현을 위한 세레나데」│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디베르티멘토」│잠시 멈추고 싶을 때, 「사랑의 인사」│여유를 갖고 싶을 때,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일상의 행복, 생활 클래식
요리할 때 듣기 좋은 「헌정」│멋진 하루의 시작,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아침에 일어날 때, 「아침 기분」│화장실에 있을 때, 「천둥과 번개 폴카」│교통 체증으로 짜증날 때, 「파리의 미국인」│청소할 때, 「황제 왈츠」│꽃놀이와 잘 어울리는 「꽃의 왈츠」│산책할 때, 「라르고」│숙면이 필요할 때, 「녹턴 2번」│여행을 떠날 때,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 3&4악장」│비 오는 날엔 말러 「교향곡 5번 4악장」│밤하늘을 볼 때, 「목성」│등산할 때, 베토벤 「교향곡 6번 1악장」│휴가에서 돌아왔을 때, 「라 발스」
클래식의 비밀 음악용어로 이탈리아 여행하기

에필로그 당신이 클래식으로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을 연주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굉장히 학구적인 음악이기 때문이다. 흔히 연주자들끼리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바로 “잘해야 본전이 다.”라는 표현이다. 멜로디가 아름다워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명을 준다거나 테크닉이 화려해 듣는 이로 하여금 “우와!”라는 감탄사를 이끌어내기 어렵다. 마치 학과 공부가 실전에 잘 사용되거나 겉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모든 시험의 근본이 되는 것과 같다. 이처럼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이 모든 트럼펫 시험의 근본이 되는 곡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공부한 지식을 겨루는 「장학퀴즈」의 시그널 음악으로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음악이라 생각한다. 물론 「장학퀴즈」에서 이러한 배경까지 전부 고려하고 프로그램의 특성과 연결해 이 곡을 사용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 pp.40-41

누구나 살아가면서 클래식을 원하고 듣고 싶어지는 순간이 온다. 바로 결혼식에서다. 만약에 악기 연주자가 주인공에게 좀 더 특별하고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선의에서 다른 음악을 사용한다면 당사자는 평생을 아쉬워할 것이다. 특히 제일 신경 써야 할 신부가 입장하는 그 순간에 리하르트 바그너(Richard Wagner)의 「결혼행진곡(Bridal Chorus)」이 아닌 다른 곡이 나온다면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우리가 결혼식에서 듣는 바그너의 「결혼행진곡」은 많은 여성들이 원하는 음악이다. 화려한 순백의 드레스와 우아하고 절제된 느낌의 행진곡이 어우러지면서 잊지 못할 추억이 만들어진다. --- pp.60-61

좌석에 따라 공연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물론 고가의 티켓값을 자랑하는 R석(1층 정중앙 구역 또는 2층 맨 앞 구역)에서 관람하면 가장 좋기는 하겠지만,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클래식 공연장에서는 R석이 가격 대비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좌석은 바로 합창석이다. 보통 무대 뒤에 합창단을 위한 좌석이 있는데 이곳을 합창석이라고 한다. 오케스트라와 대편성 합창단이 같이 나오는 연주회가 아니면 보통 그 자리들은 관객의 몫이다. 합창석은 2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가격이 가장 저렴한 객석이라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지휘자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다. --- p.87

‘음악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헨델은 영국 왕실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행사음악을 만들었다. 사실 어머니란 명칭이 붙은 이유를 생각해보면 여성적이고 섬세한 음악적 표현 때문인데, 필자는 개인적으로 섬세함과 어머니란 명칭에 대해 공감하기 힘들다. 왜냐하면 헨델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자칫 헨델의 음악 스타일이 마냥 섬세하고 우아하기만 하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헨델은 이름이 주는 이미지와는 반대로 굉장히 웅장한 규모 의 음악들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야외 행사음악이 바로 「왕궁의 불꽃놀이(Music for Royal Fireworks)」다. 「왕궁의 불꽃놀이」는 말 그대로 왕궁에서 주최한 야외 불꽃축제를 위해 만들어진 행사음악을 일컫는다. 당연히 연주에도 대규모의 오케스트라가 동원됐다. 우리도 가끔 큰 행사에서 불꽃축제를 볼 수 있다. 이때 음악을 틀기 위해 엄청 큰 스피커가 많이 사용되는데, 이 정도 음향을 별다른 장치 없이 실제 연주로 선보이려면 얼마나 많은 연주자가 동원돼야 하는지 상상해보자. --- pp.130-131

그럼 구체적으로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갔을까? 먼저 오케스트라 음악을 살펴보면, 사실 현대 클래식 작곡가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당시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가들에겐 커다란 벽이 존재했다. 바로 고전주의 시대의 작곡가인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이다. 세련미와 보편성을 추구했던 고전주의 시대의 음악들이 아직까지 대중의 머릿속에 강렬하게 각인돼 있었다. 따라서 낭만주의 시대 음악가들은 이들 3명의 작품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또 동시에 이들을 뛰어넘어야 자신들도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 아니면 몇 대째 이어진 ‘원조’라고 내세우는 음식점처럼 적어도 자신이 누구의 계승자라는 명성이 필요했다. 사실 이 모든 욕구는 결국 개인의 성공에 필요한 요소들이다. 특히 역사적으로는 고전주의 시대로 분류돼 있지만 실제로는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시대 사이에 걸쳐 있는 베토벤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 p.158

바로크 시대에도 클라리넷과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그 시절의 대표 작곡가인 바흐와 헨델은 종종 트럼펫 연주자들에게 어려운 연주기법을 요구했다고 한다. 높은 음으로 이뤄진 멜로디를 연주하라는 것이었는데 당시에는 아직 악기가 개량되기 전이어서 무리한 요구였다. 하지만 지휘자의 요구가 있으면 아무리 어렵더라도 해결해야 하는 것이 프로 연주자의 숙명 이었다. 당시 트럼펫 연주자들도 결국 어려운 멜로디를 연주해냈는데, 그 높은 음역대를 ‘클라리온(Clarion)’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높은 음역의 연주를 해야 하는 트럼펫 파트를 ‘클라리노 (Clarino)’라고 했다. 지금도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의 트럼펫 악보를 보면 트럼펫이라는 명칭 대신 클라리노라고 적힌 악보를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사례에서 보듯이 클라리넷이란 이름을 만든 연유는 결국 소리에 있었다. --- p.192

파이프 오르간을 수식하는 문장이 하나 더 있는데, ‘악기의 건축물’이라는 표현이다. 실제로 똑같은 디자인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 이유는 파이프 오르간이 맞춤제작 악기이기 때문이다. 설계부터 제작까지 모든 것이 맞춤형이며 설치되는 파이프도 일일이 커스텀으로 제작된다. 이를 뒷받침하는 명칭도 있다. 파이프 오르간은 ‘만들다’의 의미인 ‘메이크(Make)’가 아닌 ‘짓다, 건설하다’의 의미인 ‘빌드(Bulid)’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실제로 악기의 제작자를 ‘메이커(Maker)’가 아닌 ‘빌더(Builder)’라고 부른다. 규모 면에서 건축물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렇듯 하나의 건축물이라고 볼 수 있는 파이프 오르간의 구조와 소리가 나는 원리는 마치 사람의 신체처럼 굉장히 복잡하고 정교하다. --- p.246

자신이 쳇바퀴를 달리고 있다는 착각이 들 때, 항상 반복되는 일상에 지칠 때 추천하는 클래식이 있다. 만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의 일상이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다면 이 곡으로 위로를 받는 건 어떨까?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라벨의 「볼레로」를 추천한다. 이 곡은 처음 스네어 드럼이 제시해주는 규칙적인 시간과 리듬 위에 똑같은 멜로디를 여러 악기가 반복하는 식으로 이어진다. 지루하고 따분할 것 같지만 여러 악기가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반복을 거듭하니 똑같은 멜로디여도 다른 분위기가 계속 연출된다. 결국 수차례의 반복 끝에 화려하게 피날레를 맞이하는데, 우리의 지루한 일상도 계속 반복되면 라벨의 「볼레로」처럼 화려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 pp.266-26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클래식의 진입장벽에 가로막혀
서성이는 당신을 위한 최적의 입문서!


트럼펫 연주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는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사람들이 더 쉽게 클래식과 친밀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클래식을 그저 복잡하고 고귀한 소수의 문화라 치부하며 멀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는 이러한 편견에서 벗어나 클래식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어색한 표현일 수도 있지만 음악은 결국 인간을 위한 도구이고, 클래식도 음악의 한 장르이므로 인간을 위한 도구로 쓰여야 한다는 것이다. 일상에서 행복을 찾고 지친 마음을 위로받기 위해 클래식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이 책에 담아냈다. 이 책이 클래식 감상의 깊이와 즐거움을 더해줄 최고의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다.

복잡한 음악용어, 악기, 작곡가, 음악사…
최소한의 지식으로 클래식을 풍요롭게 즐기자!


클래식은 인류 문화의 위대한 고전으로, 현대의 감성으로만 접근하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 책은 최소한의 지식으로 클래식 감상의 묘미를 일깨워주는 매력적인 클래식 입문서다.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을 비롯해 박수를 치는 타이밍, 복장과 같은 공연 예절 등이 공연장으로 가는 발목을 붙잡을 수 있다. 하지만 클래식은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다. 늘 우리의 곁에서 함께해왔고,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손쉽게 클래식과 친해질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클래식을 감상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재미있게 접해보자. 클래식과 더 친숙해지면 감동의 깊이도 더해질 것이다.

회원리뷰 (40건) 리뷰 총점9.2

혜택 및 유의사항?
나웅준 - 퇴근길 클래식 수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파**장 | 2022.02.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렸을 때 꽤 많은 악기를 배웠다. 클라리넷부터 지금은 이름도 기억 안 나는 꽤 큰 악기까지.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 그저 서랍에 굴러다니는 하모니카 하나뿐. 그래도 음악 조기교육이 효과가 있었는지 지금까지도 절대음감을 유지하고 있다. 피아노 건반을 누르면 무슨 음인지 알 수 있으니, 이게 절대음감 맞겠지.   클라리넷을 몇 년간 배우며 꽤 많은 클래식 곡을 익혔다.;
리뷰제목

어렸을 때 꽤 많은 악기를 배웠다. 클라리넷부터 지금은 이름도 기억 안 나는 꽤 큰 악기까지.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 그저 서랍에 굴러다니는 하모니카 하나뿐. 그래도 음악 조기교육이 효과가 있었는지 지금까지도 절대음감을 유지하고 있다. 피아노 건반을 누르면 무슨 음인지 알 수 있으니, 이게 절대음감 맞겠지.

 

클라리넷을 몇 년간 배우며 꽤 많은 클래식 곡을 익혔다. 제대로 기억나는 곡은 없지만 말이다. 그래도 기억나는 순간이 있다면, 도대체 무슨 연주회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무슨 연주회에서 합주를 했던 기억이다. 리드를 입에 물고 혹시라도 실수할까 봐 덜덜 떨며 숨을 들이쉬던 기억이 난다. 이 기억을 되살리며 <퇴근길 클래식 수업>을 읽었다.

 

최대한 클래식을 쉽게 풀어쓰려는 저자와 편집부의 노력이 읽혔다. 커피와 카페 그리고 클래식을 접목한 부분에서는 일부러 커피를 한 잔 마시며 읽었다. 악기를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그 악기 소리를 유튜브에서 찾아가며 읽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도서 내 QR코드가 본문 앞쪽이 아니라 뒤쪽에 몰려 있었다는 점. 매 장이 시작되는 곳에 QR코드가 있었다면 훨씬 재밌었을 텐데.

 

클래식은 대부분 자신과 먼 곳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면 정말 많은 곳에 들어가 있다. 일단 방송과 유튜브만 봐도 금방 나올 거다. 자동차 이름은 어떤가. 책을 읽으며 일상 속에 녹아 들어 간 클래식을 알 수 있었고, 잊고 있던 기억을 되살릴 수 있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클래식을 듣고 있다. 머리가 어지러울 때, 집중하고 싶을 때, 잠시 쉬고 싶을 때 클래식을 들어야지. 이왕이면 클래식에 대한 지식과 함께.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퇴근길 클래식 수업 - 출근길에 읽어도 좋아요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바*별 | 2021.05.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저자 - 나웅준           제목이 어쩐지 친숙하면서 ‘과연?’ 하는 의문이 든다. 퇴근길에 수업을 듣다니, 그것도 클래식? 자고로 퇴근길이라면 온종일 시달린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지면서 동시에 집에 간다는 즐거움으로 없던 활력이 새록새록 솟아나는 시간대다.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할 때,&;
리뷰제목

  저자 - 나웅준

 

 

 

 

  제목이 어쩐지 친숙하면서 과연?’ 하는 의문이 든다퇴근길에 수업을 듣다니그것도 클래식자고로 퇴근길이라면 온종일 시달린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지면서 동시에 집에 간다는 즐거움으로 없던 활력이 새록새록 솟아나는 시간대다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할 때자리에 앉으면 눈꺼풀이 저절로 감기고 그렇지 않으면 앞자리 사람이 언제 내릴지 기다리기 일쑤다그런 시간대에 클래식에 관련된 책이라니흥미가 갈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네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Part 1 일상 속의 클래식Part 2 이야기로 즐기는 클래식 음악사Part 3 매혹적인 클래식 악기의 모든 것그리고 Part 4 클래식 사용법이다각 파트의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이 나올지 대충 짐작이 간다.

 

  『Part 1 일상 속의 클래식은 그야말로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한 번쯤은 들어봤을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소개한다. ‘토요명화의 오프닝 노래라든지, ‘장학퀴즈’ 주제곡 같은 것들 말이다그리고 그 곡에 얽힌 짧은 이야기도 같이 얘기한다예를 들면, ‘바흐의 커피칸타타의 주된 내용은 커피를 좋아하는 딸과 그런 자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 아버지의 대립이라는 것이다딸이 커피를 많이 마셔서 잠을 안 자서 건강이 염려스러운 거였을까딸은 밤샘작업을 해야 해서 커피를 끊을 수 없는 거고그리고 놀라운 사실은결혼식장에서 당연히 울려 퍼져야 하는 바그너의 혼례의 합창 The bridal chorus’이 사실 그리 좋지 않은 분위기의 노래라는 것이다그 곡이 수록된 오페라 로엔그린 Lohengrin’이 비극적인 내용이기 때문이다그 노래를 배경 삼아 결혼했던 주인공 커플이 결국 헤어지고 마는……로엔그린의 대략적인 내용을 한국 드라마의 인물들로 바꾸어 설명한 부분은 재미있었다.

 

 

  『Part 2 이야기로 즐기는 클래식 음악사는 제목 그대로 클래식 음악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귀도 다레초라는 처음 듣는 인물이 등장한다. 1025년경에 계이름그러니까 도레미파솔라까지 처음 만든 사람이라고 한다도대체 그 전에는 어떻게 음악을 만들었는지 상상이 안 된다아니그것보다 그 전에 음계가 없을 때 만들었던 곡을 음계에 맞춰 정리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었을 것 같다이후 르네상스바로크고전주의 그리고 낭만주의 시대까지각 시대의 대표적인 음악가와 그에 관련된 일화를 소개한다예전에 학교 다닐 때음악 필기시험을 위해 외운 기억이 난다다시 떠올리며 읽으니학창 시절도 생각나고 내 기억력이 그래도 아직 녹슬지 않았다는 뿌듯함도 든다.

 

  『Part 3 매혹적인 클래식 악기의 모든 것은 클래식 곡 연주에서 사용되는 악기들을 설명한다목관악기금관악기타악기현악기 그리고 파이프 오르간까지각 악기의 특징을 말하고 있다또한악기의 역사도 간략하게 덧붙인다그런데 왜 피아노에 관한 얘기는 없는 걸까파이프 오르간에 묻어가는 걸까 

 

  『Part 4 클래식 사용법은 어떤 상황에 어떤 노래가 좋을지 추천하고 있다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할 때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3악장고민이나 생각이 많아질 때는 타이스 명상곡교통 체증으로 짜증 날 때는 파리의 미국인」 다양한 상황과 거기에 어울리는 노래를 알려준다물론사람마다 다르니까 저자의 의도와 일치한다는 보장은 할 수 없다다만 이런 분위기의 곡이 적절하다는 가이드를 해준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각 파트 끝부분에는 클래식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TMI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챕터에는 넣지 못했지만 그래도 알아두면 재미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예를 들면옛날 작곡가들의 수입이라든지 음악용어에 관한 이야기다.

 

  아책을 읽으면 다양한 노래가 소개되는데 그걸 다 찾아 들으려면 귀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좋다몇몇 곡들은 QR 코드를 통해 들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퇴근길에 스마트폰으로 유튜브에서 일일이 검색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물론 시간이 되면 검색해서 들어도 된다사실 그게 더 좋기는 하다.

 

  퇴근길이라는 제목이 있지만퇴근길이 아닌 집에서 편하게 읽은 책이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야밤독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삶**소 | 2019.11.05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1) 10:00~11:10, p.218~p.2992) 코드 검색으로 바로 책에서 소개해준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차이코프스키를 좋아하다보니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책을 보면서 계속 들었다. 클래식을 완벽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임에는 틀림없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이벤트'에 참여하며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제목
1) 10:00~11:10, p.218~p.299
2) 코드 검색으로 바로 책에서 소개해준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차이코프스키를 좋아하다보니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책을 보면서 계속 들었다. 클래식을 완벽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임에는 틀림없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이벤트'에 참여하며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한줄평 (10건) 한줄평 총점 8.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3점
좋았습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로얄 k*******p | 2019.08.18
평점2점
클래식의 전반적 역사는 재밌었으나, 각악기에 대한 설명, 추천곡 설명은 너무 길고 많았음.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t********i | 2019.07.08
구매 평점4점
음악의 역사도 같이 알 수 있고 지루하지 않아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s*******y | 2019.06.09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