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8년 12월 14일 |
---|---|
쪽수, 무게, 크기 | 192쪽 | 444g | 145*200*20mm |
ISBN13 | 9791130619903 |
ISBN10 | 1130619907 |
출간일 | 2018년 12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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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2쪽 | 444g | 145*200*20mm |
ISBN13 | 9791130619903 |
ISBN10 | 1130619907 |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나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나라. 세계에서 교육 제도가 가장 우수한 나라.” 이 모든 매력적인 수식어가 붙는 나라는 어디일까? 2018년 UN 세계행복보고서가 발표한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바로 핀란드다. 이쯤 되면 핀란드 사람들이 행복한 진짜 이유가 궁금해진다. 이 책은 그에 대한 답을 담았다. 핀란드 최대 일간지 [헬싱긴 사노마트]의 문화부 기자인 저자 미스카 란타넨은 핀란드 사람들이 행복한 진짜 이유가 다름 아닌 ‘팬츠드렁크’에 있다고 답한다. 팬츠드렁크는 편한 옷차림으로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핀란드의 문화다. 어원은 핀란드어 칼사리캔니(Kalsarikanni)로, 속옷을 뜻하는 ‘칼사리’와 취한 상태를 뜻하는 ‘캔니’의 합성어다. 한국의 ‘혼술’과도 닮은 이 생활 방식은 핀란드 사람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매일 밤 그들의 행복을 책임진다. 출간 직후 [BBC], [워싱턴포스트] 등 해외 언론이 휘게와 라곰을 이을 새로운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이라 극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인 『팬츠드렁크』는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찾는 열쇠다. |
첫 잔 들어가며: 지금은 팬츠드렁크를 즐길 시간 한 잔: 팬츠드렁크, 있는 그대로의 나로 되돌아가는 시간 핀란드인이 마음을 다스리는 법 평범한 일상을 의미 있는 시간으로 술은 늘리고, 옷은 벗어 던지고! 팬츠드렁크는 어디에서 시작됐는가 *완벽한 팬츠드렁크를 위한 준비물 10가지 두 잔: 취미와 함께 해서 더 즐거운 팬츠드렁크 취중 소셜 미디어의 짜릿한 재미 좋아하는 음악이 흐르는 저녁 대중문화 속 팬츠드렁크 그날의 분위기를 만드는 멋진 동영상 *팬츠드렁크를 해야 하는 100가지 이유 세 잔: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팬츠드렁크 집 밖에서도 팬츠드렁크를 즐길 수 있다 맥주는 시원해야 제맛! 헬싱키의 여름빛 아래 즐기는 맥주 한잔의 행복 *헬싱키에서 맥주 마시기 좋은 장소 술 마시며 하기 좋은 심심풀이 맛있는 안주가 주는 행복 *더 즐거운 팬츠드렁크를 위한 칵테일 레시피 팬츠드렁크 초심자를 위한 3가지 팁 네 잔: 팬츠드렁크, 몸과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시간 ‘혼술’ 권하는 나라 감정의 응어리를 풀어내는 시간 팬츠드렁크가 도를 넘는 순간 *팬츠드렁크 중 하면 안 되는 것들 술 없이도 즐기는 팬츠드렁크 막잔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감사의 말 추천의 말 |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공간에서 가장 편한 옷차림으로 술을 즐기는 것을 ‘ 팬츠드렁크 ’ 라고 한다.
그냥 상상만 해도 편안하고 행복해질 것만 같다.
거기에 단짠단짠한 최고의 맛을 맛볼 수 있는 치킨과 시원한 맥주 한잔이 내 옆에 있고, 재미난 소설책 한권까지 내 손에 들려있다면 그 이상의 행복이 어디 있을까?
스웨덴의 ‘ 라곰 ’ 이나 덴마크의 ‘ 휘게 ’ 같은 뭔가 있어 보이는 라이프 스타일과 다르게 핀란드의 ‘ 팬츠드렁크 ’ 는 이름부터 촌스럽고 원시적으로 보이기까지 하지만 개인적으론 정말 마음에 드는 라이프 스타일이다.
‘ 팬츠드렁크 ’ !! 정감 넘치고 아주 편안한 느낌이지 않는가?
어떤 환경이든 분위기와 관계없이 누구든지 어디서나 할 수 있는 휴식 방법이다.
딱히 준비할 것도 없다.
사람을 차별하지도 않는 평등함과 저렴한 준비 비용을 자랑하는 멋진 휴식 방법이다.
방구석 좁은 내 침대 위에서도 나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작은 것에서 행복을 느끼자는 우리의 ‘ 소확행 ’ 이나 핀란드의 ‘ 팬츠드렁크 ’ 나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
책에선 팬츠 트렁크를 해야 하는 100가지 이유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다 필요 없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편한 차림으로 편안하게 즐기는 그 소소한 일상이 행복인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자.
그렇다면 우리는 늘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힐링 에세이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별 기대 없이 봤는데, 생각보다 유쾌하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오늘부터 ‘ 팬츠트렁크 ’ 다.
오늘 불금이니까
퇴근하자마자 집에서 팬츠드렁크!
삶에 릴렉스, 꼭 필요한 순간
표지만 봐도 소확행 느낌 물씬,
게다가 많은 선제조건이 필요한 것이 아닌,
아쥬 간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핀란드식 릴렉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공간에서
가장 편한 옥차림으로 술을 즐기는 것.
그게 바로 팬츠드렁크 입니다.
북유럽이 삶의 질이 좋다고 알려진 지는 오래.
그런데 그 중 핀란드는 특히 행복지수 1위 랭킹의
진정한 질 좋은 삶을 추구하게 되는데,
책을 보다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되더라구요.
북유럽은 객관적으로 본다면 겨울이 길고
어찌보면 살짝 황량하기까지 할 수 있으나
제한된 상황에서도 주어진 삶을 즐긴다 보여요.
햇볕이 적으면 우울할 수 있다 한다지만,
그럼에도 북유럽인들이 행복지수가 높은건
지금 자체를 인정하고 지낸다는 의미겠죠?
개인이 바꿀 수 있는 영역이 접다면, 즐기는 것.
그 중 핀란드인들의 방식은 타 북유럽인들과 또 다르네요.
스웨덴의 라곰, 덴마크와 휘게와 달리
핀란드는 '팬츠 드렁크' 그냥 편안히 일상적인 휴식이에요.
딱히 준비할 것 없는 팬츠드렁크의 특징,
평등함과 저렴한 준비 비용.
어떤 환경이나 분위기 상관없이 어디서든 따를 수 있는.
편안한 휴식의 시간.
편한 츄리닝 입고 맥주 한잔 준비하고
그냥 '쉬기'
책 자체가 참 재밌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팬츠드렁크가 우리나라의 혼술과 비슷한 느낌인데
분위기는 더 편하게 그냥 티비 틀고 영화 틀고
이러면서 술 한잔 가뿐히 마시면서
졸리면 자고- 아쥬 친한 친구에게 쓸데없는 얘기도 해보고.
핀란드인들의 휴식 방법이니만큼
조금더 깊이 들어가봅니다.
선호하는 음주장소는 어떠한지,
완벽한 팬츠드렁크를 위한 준비물도 챙겨보고요.
포멀을 지양하는 소확행방식이니만큼,
책에서 알려주는 방식들도 또한 맘편합니다.
진정 세계 어느나라 누구든 따라볼 수 있게요.
이 김에 핀란드에 놀러가고 싶게도,
팬츠드렁크로 집 말고 다른 장소를 통해 휴식에 맞는 곳,
맥주 말고 칵테일로 살짝 알딸딸하고 싶을 때
어떤 칵테일이 좋을 지 집에서 만드는 레시피.
이불킥, 두려울 수 있지만
가끔 과감하고 싶은 기분이 들 수도 있지요.
취중 소셜 미디어의 짜릿한 재미,
이 부분은 지루한 일상을 살짝 탈피할 때
조금 덜 위험(?)한 이불킥 감정이 될 때
딱이다 싶은 내용이었답니다.
아주 친한 친구에게만 얼빠진 문자 가능!
팬츠 드렁크를 해야 하는 100가지 이유,
핑계목록 보면서 낄낄낄 ㅋㅋㅋㅋㅋ
내일 쉬는 날.
비가 오니까.
내일 비가 올 거니까.
일주일 내내 비가 내리고 있으니까.
......
100가지 모두 이 떄문이라고? 질문이 절로.
그니까 결론은 팬츠드렁크, 지금 해야겠어! 인 걸로.
말랑말랑 쉼을 주는 책,
팬츠드렁크를 하고 있지 않더라도
이 책을 보기만 해도 쉬는 것 같았지요.
아마 우리는 혼술, 홈술이 쉽다보니
더 공감하며 읽게 될 것 같다 싶어요 ♡
행복은 지극히 주관적인 관념이다. 하지만 이 개인차에도 공통점은 많은 사람들,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을 꿈꾼다는 사실이다. 저마다 실현 방법이 다를 뿐이고 행복을 느끼는 정도가 다를테지만 말이다.
그래서인지 이런 사람들의 마음과 연관해서 최근 행복과 관련된 여러 용어들이 등장했다. 아마도 그 시작은 웰빙이였을 것이다. '참살이'라는 우리말에서 시작된 행복한 삶에 대한 관심은 시간이 지나면서 욜로, 휘게 등으로 이어지면서 더욱 고조되었는데 간혹 진짜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에서인지 아니면 이또한 하나의 유행에 편승한 것인지 의구심이 들 때도 있다.
오히려 유명해지니 마치 나도 그렇게 해야 할것 같은 대중심리처럼 말이다. 그런데 묘하게도 이런 행복감을 실현하려면 은근히 돈이 들것 같다는 것이다. 어딘가 모르게 고급스럽게 느껴져서 여행도 좀 가야 할것 같고 좋은 물건도 사서 그것을 향유하는 시간도 남겨야 할것 같고 말이다.
그러다 최근에는 이런 트렌드마저 누군가에겐 스트레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번지면서 오히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의미에서 '소확행'이 뜨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춘 것이 어쩌면 핀란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인 『팬츠드렁크』가 아닐까 싶다.
핀란드, 덴마크 사람들이 확실히 행복지수가 높은가 보다. 예전에 모 예능에 출현한 핀란드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보면 진짜 이들에게 있어서 행복이란 어떤 모습인가를 제대로 볼 수 있었는데 이 책은 그보다 더 현실감있는 이야기로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편안한 옷차림으로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핀란드의 문화를 이야기 한다고 한다.
그러니 요즘 유행하는 혼술, 혼밥이 전혀 우울하거나 청승맞은게 아니라 오히려 집 밖에서 타인의 시선을 생각해 잔뜩 긴장하고 적당한 꾸밈으로 있었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팬츠드렁크는 속옷 차림으로 편안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술 한 잔을 마시며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꼭 팬츠를 입으라는 것은 아니다. 평소 자신이 집에 있을 때 편안하게 입는 옷을 입고 좋아하는 음료(음식)을 먹으며 그야말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것이 바로 팬츠드렁크의 핵심인 것이다. 책에서는 이와 관련해 자세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돈 들이지 않고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