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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계 일주로 돈을 보았다

나는 세계 일주로 돈을 보았다

: 회사를 박차고 나온 억대 연봉 애널리스트의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지하경제 추적기

리뷰 총점7.9 리뷰 514건 | 판매지수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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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56g | 152*225*30mm
ISBN13 9788901228624
ISBN10 890122862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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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가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들이 돈을 벌기 위한 ‘경제활동’이라고 부르는 ‘범죄’의 피해자가 바로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눈에 우리는 그저 돈벌이 수단일 뿐이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거대 범죄 기업은 전 세계 어디에나 뻗어있고 매일매일 피해자를 만들어 부를 쌓고 있다. 그 희생양이 되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우리는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 자기 자신 을 위해 조심해야 한다. 그러려면 먼저 이들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 「사람이 돈 때문에 어디까지 추악해질 수 있을까」 중에서

느닷없이 총소리가 들려왔다. 창밖의 거리에는 동요한 군중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버번 스트리트에서 달아나기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있었다. 가서 한 번 보고 오자는 나의 말에 멜은 별 흥미가 없는 것 같았다. “누가 총에 맞았나보죠.”
그렇게 무덤덤하게 말하다니.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기나 하는 걸까.
“총 맞는 게 뭐요. 가면 이미 죽었거나 죽어가는 사람밖에 더 보겠어요? 그런 건 이제 관심 없어요.” --- 「총 맞는 게 뭐 대수인가요?」 중에서

집을 떠나 안락한 곳을 벗어나면 우리는 범죄의 취약한 표적이 된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화창한 휴가지에서의 낭만과 휴식에 매료된 나머지, 고국에서는 꽉 조였던 경계의 끈을 느슨히 풀어놓기 때문이다. 둘째, 휴가 중에는 시간이 곧 돈이기 때문에 범죄의 희생양이 되어도 웬만해서는 강력한 응징을 요구하지 않는다. 귀중한 휴가 중에 경찰서에 앉아 지갑을 도난당했다는 둥, 택시기사가 위조지폐를 건넸다는 둥 범죄 사실을 신고하며 시간을 허비하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 「택시기사의 손은 눈보다 빠르다」 중에서

“10만 페소는 하루면 만들어. 유통할 데가 얼마나 많은데. 택시, 환전소, 심지어 은행까지 말이야.”
은행이라고? 충격적이었다. 내가 깜짝 놀라 되묻자 웃음소리는 더 요란해졌다.
“그래, 품질 좋은 건 은행해서도 반값에 사 가. ATM에서 나온 돈은 다 진짜라고 생각했어? 틀렸어. 이 사업에 연루된 사람이 몇이라고 생각해? 권력을 쥔 자들도 수두룩해. 우리 혼자 하는 게 아니라고.” --- 「통제 불가능한 화폐의 몰락」 중에서

“선생님, 너무 덥잖아요. 그냥 돈 주세요.”
“나한테 덥다는 얘기 하지 말아요! 당신들은 날 납치했어.”
“선생님, 납치가 아닙니다. 제가 같이 있잖아요. 그냥 돈만 좀 주세요. 그럼 갈 수 있어요.”
말도 안 되는 악몽에 시달리는 것 같았다. 납치범들에게 내 몸값을 치르지 않으면 갈 수 없다는데, 이게 납치가 아니란다. 나는 불판 위에 올려져 익어가는 듯한 택시 안에 납치범과 앉아 있었고, 창밖에서는 여행 상담사가 춤을 추고 있었다. ---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납치사건」 중에서

처음에는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는지 대니가 제대로 이해 한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어떤 자식이든 엄마 앞에서 자신이 하는 그런 ‘일’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편치는 않을 텐데. 내가 대니처럼 나쁜 짓을 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면 우리 어머니는 귀싸대기를 날릴 것이다. 나는 대니에게 얘기를 나누려면 단둘이 있을 만한 곳이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그러니까 어머니가 여기 계시는데 괜찮겠는지 말이다. 대니가 웃으며 말했다. “괜찮아요. 엄마도 도둑이에요.” --- 「소매치기의 성지, 바르셀로나」 중에서

가장 이상적인 표적은 아시아 관광객이다. 그들은 자신을 기다리는 위험에 속수무책으로 무지하단다. 「이코노미스트」지의 최근 기사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세 곳은 도쿄, 싱가포르, 오사카로 모두 아시아에 있다. 그러니 그곳에서 온 사람들은 다른 도시들이 그와 같은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식조차 하지 못한다. 다시 말해, 안타깝지만 그들이 좋은 표적이 된다는 뜻이다. --- 「당신이 표적이 되는 진짜 이유」 중에서

다음 날 스코폴라민 범죄의 피해자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이곳에서 만나 첫눈에 반한 여인과 함께 신나게 술을 마신 뒤 기억을 잃었다고 했다. 기억을 잃은 5일 동안, 그는 가진 것을 모두 빼앗겼다. 2개의 은행 계좌는 텅 비었고, 스코퍼들이 자신의 집까지 찾아가 노트북부터 장신구까지 죄다 쓸어갔다고 한다. “그때는 그냥 술 때문인 줄 알았죠. 그런데 아니었어요. 저는 사흘 뒤에 거리에서 경찰에게 발견되었는데 셔츠도, 구두도 없이 미친 사람처럼 소리를 지르고 있었대요.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5일이 지나 있었고, 병원에 누워 있더라고요.” --- 「술 한 잔에 너무 많은걸 잃었어요」 중에서

사람들은 그들이 양지의 시장으로 나오지 못하고, 암시장에서 활동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의외로 ‘환경’과 ‘취업 기회’ 같은 간단한 요소가 중요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범죄는 산업이다. 다른 세계와 마찬가지로 경쟁과 적자생존의 법칙이 적용된다. 자본주의가 불평등을 조장하는 한, 훔치는 빈자가 있고 빼앗기는 부자가 있을 것이다. 안 그런가? 내가 만난 이들도 이런 말을 했다. 범죄도 다른 일과 마찬가지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이라고
--- 「희생양이 되지 않기 위한 열한 가지 규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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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우드먼이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는 돈과 목숨을 지키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희생양이 되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읽어볼 것!
- 가디언Guardian
어떠한 ‘사업’도 이렇게 도덕적으로 파산한 적은 없었다.
- 타임스The Times
이 책은 그의 가장 대담한 폭로이다. 그는 무법천지의 도시로 우리를 데려가는 동시에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거대한 범죄 기업에 대해 이야기한다.
실제로 나라에 화폐를 공급하고, 도시를 운영하는 사람은 과연 누구인가?
- 인터탈렌트InterTalent Rights Group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함께한 이번 이야기는 유용한 정보들로 가득하다.
코너 우드먼은 어떠한 설교도 하지 않고 그저 냉정한 눈으로 돈의 이면을 바라본다.
- 허핑턴 포스트Huffington Post
코너 우드먼의 이야기는 독특한 자극제가 된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사기꾼들의 좋은 먹잇감이니, 세계 여행자들이 이 책을 통해 비참한 최후를 맞지 않기를 바란다.
- 인디펜던트Indepen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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