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품명 및 모델명 | 153 블라썸 (Blossom) |
---|---|
제조자/수입자 | 해당없음 |
제조국 또는 원산지 | 해당없음 |
관련 연락처 | 해당없음 |
허가관련 | 해당없음 |
품명 및 모델명 | 153 블라썸 (Bloss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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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자/수입자 | 해당없음 |
제조국 또는 원산지 | 해당없음 |
관련 연락처 | 해당없음 |
허가관련 | 해당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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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추위가 이제사 시작되나보다” 라고 찬바람에 잔뜩 얼얼해진
얼굴을 손으로 부비며 녹이고 있다가 택배아저씨의 선물(?)같은
택배봉투를 받았답니다.
이 아이를 기다리며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몇 날을 보냈는데
택배봉투를 잘라내고 꺼내는 시간이 왜그리도 길던지요...
드디어 자태를 드러낸 분홍과 연보라의 블라썸 남매들...
그냥 곱고 고운 그 모습이 선뜻 손대기 아까울 정도입니다.
사진에서는 핑크와 바이올렛의 두가지 볼펜 모습이
파스텔톤의 색감 때문에 플라스틱처럼 느껴져서
아이구야! 이런 아이들이 왜이리 비싸지? 생각했는데
꺼내서 들어보니 스틸(금속) 재질의 묵직함이
제법 안정감있게 느껴집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상반된 느낌이었죠.
(핑크와 바이올렛의 어여쁜 자태를 보세요)
때문에 손에서 느껴지는 그립감도 가볍지 않고
중심을 딱 잡아주는 정도의 무게감이 손을 피로하지
않게 해 주는 것 같다할까요.
글씨를 써보니 악필인 저에게도 신경써서
또박또박 쓸 수 있을 것 같은 부드러움과
흔한 볼펜들에서 나타나는 흐릿한 느낌은 전혀없네요.
선명하고 끊기지 않고 물 흐르듯 잘 써지는 게
필사 하시는 분들은 정말 샤르르 나가는 속도감에
글쓰는 기분을 아주 좋게 해 줄 것 같습니다.
요즘 막 캘리그라피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의욕만 앞서서 캘리 타입으로 글씨를 써보니
붓으로 쓰는 것과는 좀 다르네요.
분해해보니 정말 리필심도 금속재질이네요... 고급스러움이 좔좔 흐릅니다.
그래도 너무 미끄러지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뻑뻑하지도 않은,
깨끗하고 선명한 글씨를 줄줄줄 만들어내주는
귀엽고 기특한 애들입니다.
이 예쁜 아이들을 아까워 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리필 심도 판다하니 어서 어서 쓰고
리필 사서 마르고 닳도록 써야겠습니다.
다만 한가지 걱정은 들고 다니다 예쁜 이아이들을
잃어버리지나 않을까 싶은 마음에
집에서만 쓸까? 아니면 한 개만 들고 다닐까?
생각중입니다.
모나미에서 볼펜만이 아닌 이렇게 예쁜 아이들로
만년필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며
주위의 친한 사람들에게 소장가치 충분한 이 예쁜볼펜
하나씩 선물하면 받는 사람 누구나 좋아할 것 같네요.
특히, 예쁜 것을 좋아하는 여성들이라면 더욱....
* 이 리뷰는 yes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업체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모나미 블라썸~~
펜이 오기만을 어찌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분홍 작약과 푸른 제비꽃을 연상시키는 153시그니쳐 볼펜~~
밖은 추운데 제 책상에 봄의 기운이 내려앉은 듯 해요. 보기만해도 기분이 절로 흥얼거려지네요. 케이스 색이 그런 따뜻한 기운을 주는 것 같아요.
저렇게 상자에 담아져서 오는데 내가 알던 그 보편적이고 일상적으로 쓰이던 볼펜 모나미가 맞아,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모나미가 많이 고급화해졌다는 생각과 함께 그 동안 모나미 펜에 대해 잘 몰랐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제 선입견을 바꿔주는 펜이 되었네요.
각 색상에 맞게 꽃말도 가지고 있고 편지도 쓸 수 있는 메모도 들어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가벼운 무게감도 아니고 펜을 들었을 때 착 감길 것 같은 느낌이라 글을 쓰면서 펜을 돌리는 습관이 있는 저에게는 재미도 주는 것 같아요.
펜의 촉감을 느끼고 싶어서 메모를 해 보았어요. 0.7mm라 펜의 촉감은 부드럽게 잘 써지고 굵기는 두꺼운 편이에요. 매끄럽게 끄적끄적 편안히 써지네요.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보통 0.5mm를 쓰고 있는데 메모나 짧은 글을 쓸때는 더 두꺼운 펜은 쓰기도 해요. 기분에 따라 펜을 고르고 다른 펜을 써보기도 하니까 그럴 때 좋을 것 같아요.
케이스가 너무 예뻐서 소장용으로 두고 싶기도 한데 손이 글질 근질 할 것 같아요. 리필심으로 교체도 된다고 하니 열심히 써야지요. ㅎㅎ
가계부, 다이어리랑 함께 올해 열심히 기록하고 만지게 될 펜이네요. ㅎㅎ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