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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오늘은 울어도 돼

인사이드 아웃, 오늘은 울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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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86g | 148*175*20mm
ISBN13 9791162209400
ISBN10 116220940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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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마음이 아파 울고 싶고, 모든 게 잘못되었다고 느끼고,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을 때 슬픔이는 혼자 남은 라일리에게 조용히 다가와서 위로를 해줍니다.
상냥함을 알려주고 누군가에게 공감하는 힘을 주는 감정. 눈물을 달고 살지만 위로가 되는 존재. 슬픔이를 만나고 난 뒤에는 어느새 다른 사람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빙봉과 기쁨이처럼요. ---「우울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중에서

감정은 인간의 삶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가리키는 이정표와 같습니다. 그래서 슬픔, 분노, 혐오, 공포를 느끼고 각각의 메시지를 잘 이해할 수 있을때 더욱 건강한 감정과 삶으로 발전합니다. 현실 자각과 기억은 감정이라는 필터를 거치기 때문입니다. 같은 경험, 같은 추억도 현재의 감정이 어떤가에 따라 전혀 다른 맥락이 될 수 있습니다. ---「감정이란, 우리 머릿속에서 울리는 목소리 같은 것」중에서

동양 문화권에서 자란 사람 중 많은 수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전달하는 일에 서툴다고 해요. ‘나’의 감정을 인정하고 표현하기에 앞서 상대방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가르침이 생활 곳곳에 있기 때문에요. 그래서 칭찬받았을 때, 혼이 났을 때, 속상하고 혼자 있고 싶은 때
에도 “괜찮아요.”라고 가볍게 말하는 습관을 어렸을 때부터 들인 사람이 적지 않아요. 그런 경험이 자주 있었다면 당신은 소심한 사람이 아니라 그저 주변을 많이 배려하는 사람인 채로 성장했다는 뜻입니다. ---「진짜 감정은 억눌려 있다」중에서

심리학에서는 슬픔이 우리에게 정착하는 과정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슬픈 사건 발생→혼란이나 절망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낌→상황을 회피하거나 수용해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함. 물론 모두에게 똑같은 과정이 있는 건 아니에요. 사람에 따라 상황이 다르니까요. 슬픔에 젖어드는 데 걸리는 시간도, 슬픔을 느끼고 있음을 알아채는 데 드는 시간도 제각각입니다.
다시 일어서기 힘들 만큼 커다란 슬픔과 만났을 때, 슬픔에 관한 책을 읽고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를 권해요. 아주 많은 사람이 깊은 슬픔을 마주하고 극복해왔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당신의 마음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진짜 나를 만나는 몇 가지 방법」중에서

한 가지 감정이 커졌을 때 가장 좋지 않은 행동은 감정을 부정하는 거예요. “이런 감정을 느껴서는 안 돼.”라고 억누르는 것이죠. 공포나 불안을 느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할수록 공포가 오래가거나 증폭될 수 있어요. 그 순간은 넘어가게 되더라도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덜컥 화를 내게 될 수도 있고요. 그러니 그 감정들을 슬기롭게 해소할 자신만이 방법을 찾아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꼭 기억하세요. 모든 감정은 행복해지기 위해 생겨난다는 것을요. 우리에게는 감정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감정은 저마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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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그간 이상하다거나 불필요하다고만 여겨왔던 본인의 감정들이 실은 그간 자신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좀 더 성숙한 사람으로, 그리고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감정 수업이 되길 바란다.
- 박진영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저자)

어릴 때부터 화는 참으라고, 눈물 닦고 웃으라고, 싫은 게 없이 무던한 게 좋은 거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없는 게 좋을 거라 구박받았던 감정들에 「인사이드 아웃」은 이름을 붙여주고 각자의 역할을 소개해준다.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과 싸우느라 지친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불편했던 내 안의 감정들과 화해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라며.
- 서늘한여름밤 (『어차피 내 마음입니다』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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