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2년 05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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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56쪽 | 356g | 172*225*20mm |
ISBN13 | 9788961702799 |
ISBN10 | 8961702793 |
발행일 | 2012년 05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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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56쪽 | 356g | 172*225*20mm |
ISBN13 | 9788961702799 |
ISBN10 | 8961702793 |
모글리의 형제들 카의 사냥 호랑이! 호랑이! 하얀 물개 리키티키타비 코끼리들의 투마이 여왕 폐하의 신하들 옮긴이의 말 |
리디어드 키플링 저의 정글 북 리뷰입니다. 조카 생일선물로 뭘 사줄지 뒤져보다가 오랜만에 저도 정글 북이 다시 읽고 싶어져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책 사이즈도 작고, 삽화도 적절히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보기 괜찮은거 같아요! 동물과 인간의 우정도 느낄 수 있고, 또 인간 세계에서 다른 인간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배척하는 행태를 비판하는 모습도 보이는 책이기도 합니다. 여러 에피소드와 함께 동물의 세계에 녹아들어 사는 모글리의 이야기,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어릴 때 집에 있었던 전집 중 한권 이었던 정글북을 이번에 새로 읽었습니다.
모글리라는 이름은 기억이 안났지만 정글북하면 늑대소년이 떠올랐는데
일곱가지 이야기 중에서 모글리 즉 늑대소년에 관한 이야기는 처음 3장까지이며 4장부터는 모글리에 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동물들을 의인화하여 동물들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세계와 또한 인간에 대한 풍자 같은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정글북
러디어드키플링 글 / 존 록우드 키플링 외 그림 /원지인 옮김
보물창고
어릴적 애니메이션으로 만난 정글북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요.
야생소년과 동물의 우정을 그린 멋진 이야기라
재미도 있고,,감동도 있던 것 같아요.
그런 정글북을 원작으로 만나게 되었네요.
정글의 세계를 인간미넘치게 표현해 낸 이 작품을 통해
인간 사회의 이상향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지요.
이책을 읽고 <정글북>이 모글리의 모험 이야기뿐만 아니라
또 다른 이야기들을 엮은 단편집이란것도 알게 되었지요.
모글리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모글리의 형제들>, < 카의사냥>, 호<랑이!호랑이! >3편과
하얀물개 코틱이 꿈의 섬을 찾아 모험을 하는 이야기<하얀물개>
몽구스 리키티키타비가 코브라와 싸워 이기는 테디가족을 구하는 이야기 <리키티키타비>,
어린 코끼리 조련사 투마이 이야기<코끼리들의 투마이>,
여러 동물들이 인간 세상을 풍자하는 <여왕 폐하의 신하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동물들의 습성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정글 동물들의 특징도 살펴볼 수 있었네요.
러디어드 키플링은 최연 소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사람으로
상상력과 기발한 착상에 대해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데..
그의 아버지 존 록우드 키플링의 삽화를 수록하여 부자지간의 작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네요.
모글리는 호랑이 시어칸에게서 벗어나 늑대 아켈라에 의해 길러지지요.
모글리는 곰아저씨 발루와 흑표범 바기라의 가르침을 받으며
정글의 법칙을 익히고,건강하게 자라지만
시어칸을 따르는 늑대들의 반대로 무리에서 내쳐지고
인간 마을로 가게 되네요.
모글리는 사람이었지만 늑대로 자라왔기에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하지요.
결국 모글리는 시어칸을 잡지만 사람들에게서 내쳐지지요.
이 모든 관계가 인간들의 모습을 연상케 하네요.
자기가 소속된 집단이 아니면 배척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이 비춰져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네요.우리는 가끔 이 사회를 정글에 비유하곤 하지요.
약육강식이 난무하는 정글이라지만
인간사회 역시도 약육강식이 판을 치지요.
우리 아이들 학교에서도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것을 보면 말이지요.
<정글북>은 단순히 정글의 모험이야기가 아니라
그 시대의 정치와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다룬 풍자적 성격도 띠는데요.
그래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것 같네요.
아직 원작을 접하지 못하신 분들은 꼭 원작을 만나보시길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