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8년 12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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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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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35.60MB ? |
ISBN13 | 9791157067671 |
KC인증 |
출간일 | 2018년 12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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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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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35.60MB ? |
ISBN13 | 9791157067671 |
KC인증 |
위기의 수축사회, 생존전략을 세워라 지난 시절 미래는 늘 밝고 희망적이었다. 현실이 다소 어렵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삶이 크게 향상될 거라고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미래가 암울하고 불확실해졌다. 전 세계적으로 기술과 경제적 이권을 둘러싼 싸움이 점점 더 첨예해지고 종교와 패권을 둘러싼 힘겨루기는 전쟁 직전의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파이의 전체 크기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전방위 갈등이 제로섬전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디플레이션이나 경제위기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 전환 상황을 ‘수축사회’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세계는 2000년대 초반 전 지구적 호황 이후 2008년 전환형 복합위기를 맞으면서 본격적으로 수축사회에 진입했다. 인구 감소와 생산성의 획기적 증대로 인한 공급과잉, 역사상 최고 수준의 부채, 부의 양극화로 세상은 더 이상 성장이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 우리는 한 번도 도래한 적 없는 낯선 세계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저자는 이 책에서 수축사회의 모습과 생존전략을 종합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성장 신화에 기대지 않고 위기를 헤쳐 나갈 방향을 제시한다. |
서문 낯선 세계의 문턱에서 1부 팽창사회에서 수축사회로 1장 수축사회의 시작 서로가 적(敵)인 사회 왜 수축하기 시작하는가? 2장 수축사회의 5가지 특징 원칙이 없다: 이기주의 모두가 전투 중: 입체적 전선 눈앞만 바라본다: 미래 실종 팽창사회를 찾아서: 집중화 심리게임: 정신병동 2부 전 세계가 수축하고 있다 3장 온전한 나라는 없다 미국: 패권이 위험하다 유럽: EU 안의 제로섬 후발개도국: 빈곤의 악순환 4장 부채의 덫에 걸린 글로벌 경제 5장 4차산업혁명, 수축사회의 불을 댕기다 공급과잉 무한대의 효율성 경쟁 산업의 재편, 과거형 산업의 몰락 과학기술전쟁 뷰카: 양극화 개인주의 위험사회 6장 중국의 미래: 홀로 설 수 있을까? 사회적자본 부족 중국 위기론의 본질 누적되는 모순과 우상화 굳건한 시진핑 체제 모순을 잉태한 신전체주의 체제 7장 미-중 G2 패권대결의 향방 이미 시작된 미-중 G2 패권대결 과학기술 패권전쟁 전방위 경제전쟁 소결: 향후 세계 전망 3부 전환의 시대에 필요한 생존 전략 8장 수축사회를 돌파하는 5가지 기본 원칙 원칙을 세우고 지켜라 미래에 집중하라 창의성이 답이다 남다른 무기를 개발하라 사람을 조심하라 4부 한국, 어디에 서 있는가? 9장 수축사회에 진입 중인 한국 계급의 탄생: 양극화 권위의 상실: 교육, 법률, 종교 도덕적 해이 팽창사회적 해법 10장 정치, 과거의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 정치의 3가지 역할 이데올로기의 노예: 정치적 이상주의 통일, 새로운 기회 11장 길을 잃은 경제 사회적자본 부족 경제구조의 변화 소득주도성장 논쟁 내수 vs 수출 대기업 vs 중소기업 산업 포트폴리오 재편 4차산업혁명: 유일한 대안 일자리는 창출되지 않는다 가계부채: 탐욕인가, 생존인가 부동산: 집중화를 극복하자 한국의 미래 감사의 글 |
저자 홍성국은 수축사회 진입의 대표적인 징후로 포퓰리즘(배타적 애국주의 포함)의 득세를 든다 전세계적으로 수축사회가 지속되면서 민주주의나 자유보다는 빵이나 안정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 약간의 파이만 제공해주면 독재적인 정부라도 용인하겠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지지 기반이 중산층 이하 소외된 백인 또는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내륙 지방에 산재해 있는 점을 주목했다 4차 산업혁명 등 수축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중하류층의 생존 심리가 트럼프 집권을 이끌었다는 얘기다 이탈리아, 터키, 브라질 등지의 포퓰리즘 득세에 대해서는 "수축사회에 진입하는 이 나라들의 교육 수준이 낮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고 공통점을 들었다 팽창사회에서 통했지만 수축사회에서는 안 통하는 것들도 생겨난다 팽창사회에서는 원칙을 지키지 않을 때 오히려 더 큰 파이를 얻을 수 있었다 반칙의 희생자들에게도 적당한 파이를 분배해 불만을 다독일 수 있었다 이런 배경 속에서 크고 작은 비리들이 뒤섞이는 정경유착이나 전관예우가 관행으로 대접을 받았다 수축사회에서는 경쟁이 격화되지만 승자 독식도 쉽게 용인되지 않는다 무수한 피해자가 양산되는 수축사회의 특성이 탐욕에 일정한 족쇄를 채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팽창사회였던 과거에도 독과점적 탐욕은 쉽게 용인되지 않았던 점을 기억해야 한다 대기업이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해서 소시민들 생존이 위협받을 정도로 사회 갈등이 커지면 결국 대기업에도 손해다 수축사회에서의 독과점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이다 향후 독과점 영역에 올라선 기업은 사회성을 크게 높여야 한다"